[여의도1번지] 여 혁신위 중진 희생 거듭 압박…이재명 사법리스크 재점화

  • 6개월 전
[여의도1번지] 여 혁신위 중진 희생 거듭 압박…이재명 사법리스크 재점화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신성범 전 의원, 이상식 전 국무총리 민정실장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은 인요한 혁신위가 권고한 지도부·중진·친윤 의원의 불출마 혹은 수도권 험지 출마를 두고 당 내 힘겨루기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이런 가운데, 인요한 위원장은 오늘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한 뒤 "시간을 좀 주면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100% 확신한다"고 했고요. 어제 자신이 언급한 '매'에 대해서 "매는 여론이고 여론은 국민"이라며 "매는 국민의 투표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는데요. 용퇴 권고를 거둘 생각이 없다는 의중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여요?

용퇴 권고 대상자들의 무응답이 길어지자, 혁신위 내부에서 '조기 해산설'이 제기됐다는 언론 보도들이 나왔는데요. 혁신위 측은 발족 초기 나온 의견이었지만 현 시점에서 논의된 바 없다고 했습니다. 다만 논의 자체를 부인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혁신위가 조기 해산을 압박 카드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혁신위 조기 해산설과 관련해서 "혁신위는 질서 있는 개혁을 통해 당을 혁신하도록 권한이 부여된 것"이라며 "일부 혁신위원 급발진으로 당의 리더십을 흔들거나 당의 기강을 흐트러뜨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어요?

친윤 핵심이자 부산 3선인 장제원 의원, 최근 4천200명의 지지자가 모인 행사에 참석해 세 과시를 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알량한 정치인생 연장하면서 서울 가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해석해야겠습니까?

이준석 전 대표는 "혁신위는 타깃을 명확히 잡고 윤핵관과 윤핵관 호소인들 정계 은퇴에 주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당 창당설이 나오는 상황에서 국민의힘을 향해 이렇게 날 선 발언을 하는 속내를 뭐라고 보십니까?

김기현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6돌 기념식 참석차 경북 구미에 있는 박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김 대표까지 TK를 찾은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이준석 전 대표의 영남 신당 창당 가능성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는데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재판이 '대장동·백현동 의혹' 재판과 별도로 열리게 됐습니다. 지난달 법원은 이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위증혐의에 대해서는 "소명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한 바 있는데요. 총선 전에 1심 선고가 내려질지 주목됩니다.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총선 전 선고 가능성엔 의견이 갈리고 있는데요. 만약 총선 전에 1심 선고가 나오고, 대선 전에 확정 판결이 나올 경우 이재명 대표의 '정치 생명'은 물론 선거판에도 큰 영향을 미칠 거라는 분석이 나오는데요?

이재명 대표, 한 주에 3번이나 법원에 출석할 수도 있습니다. 당무 지장 우려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비명계 이원욱 의원이 이재명 대표에게 험지 출마 지역으로 고향인 안동을 제안하며 "기득권인 이 대표가 솔선수범하면 나도 당이 가라는 데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비명계는 물론 친명계에서도 험지 출마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가 답을 내놓을까요?

국회가 예산 심사에 들어간 가운데, 여야는 세제 개편을 두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일각의 법인세 조정안을 '기업 때리기',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고, 민주당은 정부·여당의 주식 양도세 완화와 상속세 개편 검토를 '부자 감세', '세수 부족'이라고 꼬집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에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전임 사장 시절 불공정 편파 보도로 공정성을 훼손하고 신뢰를 잃었다고 사과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박민 사장이 취임 직후 시사·보도 프로그램 진행자를 교체하고 프로그램 편성을 취소한 것을 두고 여야가 상반된 입장을 내놓았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KBS 점령 작전이 군사 쿠데타를 방불케 한다"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정치권에서 감 놔라 대추 놔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했는데요. 두 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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