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여, '희생 요구안' 보고 연기…민주, 이상민 탈당 후폭풍

  • 6개월 전
[여의도1번지] 여, '희생 요구안' 보고 연기…민주, 이상민 탈당 후폭풍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이상식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어떤 점에 주목하셨습니까? 이번 개각의 의미를 뭐라고 보십니까?

총선 출마가 유력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이번 개각에서 빠졌습니다. 연말·연초에 '원포인트'로 인선을 할 것으로 보여요?

장미란 문체부 2차관은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에 출마하거나 비례대표로 나서는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는데요. 일각에선 차관 임명 5개월 만에 너무 빠른 차출 아니냐는 얘기도 나옵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한동훈 장관의 총선 출마설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시민들이 범보수 인사 중 호감을 갖는 인물은 누구인지, 조사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구 시민들이 범보수 인사 중 호감을 갖는 인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압도적인 1위를 했습니다.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가장 호감 가는 범보수 인사로 꼽혔다, 어떻게 보십니까? 대구 시민이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행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결과 보겠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대구 출마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는데요. 대구 시민은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에 '관심 없다' 42%, '창당을 바란다'는 21% 나왔고요. '국민의힘으로 복귀 바란다' 23% 나왔습니다. 대구 민심,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가 당초 오늘 최고위에 공식 보고할 예정이었던 '주류 희생안'이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박정하 대변인은 "혁신위가 최고위에 혁신안을 보고하겠다는 요청이 없었다"고 밝혔는데, 오신환 혁신위원은 사실이 아니라며 목요일에 최고위에 다시 상정 요청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의 말이 다른데, 혁신안이 오늘 보고되지 않은 배경을 뭐라고 보십니까?

지도부가 혁신위의 '주류 희생안', 인요한 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장 추천 요구를 일축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혁신위는 오는 7일 전체회의에서 '조기 해체'와 동시에 '비대위 전환' 제안을 안건으로 논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데요. 가능성 있다고 보십니까? 파장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유쾌한 결별'을 말해왔던 이상민 의원이 결국 민주당을 탈당했습니다. 이 의원은 어제 탈당문에서 현재의 민주당을 "도저히 고쳐쓰기 불가능한 '이재명 사당', '개딸당'"이라고 비판했는데요. 이 의원의 탈당, 어떻게 보셨습니까?

이상민 의원이 그동안 국민의힘과 제3지대 신당 합류 가능성을 모두 열어놨던 만큼 향후 거취에 관심이 모이는데요. 이 의원이 "이준석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 금태섭 전 의원 등의 세력이 연합하면 제일 좋겠다"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 의원의 발이 어디로 향할 거라고 보십니까? 이상민 의원이 총선을 4개월 앞두고 현역의원 최초로 탈당을 선언하면서 당내에 어떤 여파가 있을지도 주목되는데요. 비명계의 움직임이 눈에 띕니다. 최근 이재명 대표를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가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 오늘 연합뉴스TV '뉴스포커스'에 출연해 김부겸 전 총리와의 회동과 신당 창당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발언 듣고 대담 이어가겠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김부겸 전 총리와의 두 번째 회동에서 당에 대한 문제의식이 일치한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습니다. 이 전 대표와 김 전 총리의 만남의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정세균 전 총리가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 행보를 재개할 것이라는 등판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도 총리를 역임한 만큼 김부겸, 정세균 전 총리와 이른바 '총리 연대'를 형성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민주당 비주류 모임인 '원칙과 상식' 의원들은 아직까지는 탈당 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앞서 이달 중 당 지도부가 혁신에 대한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했고, 오는 10일에는 대규모 토론회도 열 계획입니다. '원칙과 상식'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국회 정기국회가 이번 주에 마무리되는데요. 국회가 3년 연속 예산안 처리 시한을 넘긴 가운데, 여야는 서로에게 책임을 돌렸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은 '대장동 50억 클럽'과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쌍특검법을 오는 8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정기국회가 종료되는 대로 임시국회를 바로 소집해서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 등 3건에 대한 국정조사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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