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비명계 이상민, 인요한 만나…커지는 한동훈 역할론

  • 6개월 전
[여의도1번지] 비명계 이상민, 인요한 만나…커지는 한동훈 역할론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신성범 전 의원, 조기연 변호사와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가 대전을 찾아 민주당의 대표적인 비명계 이상민 의원을 만났습니다. 이 의원이 탈당을 넘어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까지 시사한 데다, 김기현 대표가 '슈퍼 빅텐트' 구상을 밝힌 상황이라 어떤 얘기가 오갈지 주목되는데요.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오늘 대전을 찾았습니다. 지난주 '보수 텃밭' 대구를 찾은 데 이어 오늘은 대전, 금요일엔 울산에 방문하는데요. 이런 광폭 행보에 팬 커뮤니티에는 한 장관의 동선을 정리한 '동훈여지도'라는 지도까지 등장했습니다. 윤석열 정부 '스타 장관'들의 총선 출마론이 커지는 가운데 한 장관의 연이은 현장 방문, 사실상 정계 진출을 기정사실화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한동훈 장관의 등판 시점은 언제가 될 거라고 보십니까? 다음달에 중폭 이상의 개각이 있을 거란 관측이 나오면서 이때 맞춰 등판을 예상하는 시각도 있고요. 일각에선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쌍특검에 대응하려면 올해 안에 등판하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나오는데요.

한동훈 장관이 지역구 출마를 한다면, 어느 지역에 출마할 거라고 보십니까? 종로, 강남벨트, 영남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한동훈 장관의 총선 등판이 국민의힘에 어떤 효과를 가져다줄 거라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윤 대통령의 최측근인 한 장관의 등판이 오히려 여당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 절하하기도 했는데요.

한동훈 장관에 대해 미래의 경쟁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던 이준석 전 대표, 어제는 "동지가 되는 날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전 대표가 계속해서 한 장관을 거론하며 견제와 띄우기를 하는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윤석열 정부의 또 다른 스타 장관이죠. 원희룡 장관, 이재명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데요. 원 장관이 주변에 "가장 어려운 지역에서 가장 센 상대와 붙고 싶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표와 원 장관의 '명룡대전' 성사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김기현 대표는 '슈퍼 빅텐트' 구상을 내놓으며 민주당 비명계와의 연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 "당내 비주류와도 화합 못 했는데 어디에다 빅텐트를 펼치겠다는 것인가"라며 비판했는데요. 김 대표의 '슈퍼 빅텐트' 실현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강경파 의원들의 발언이 연일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김용민, 민형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주장했고, 최강욱 전 의원은 '설치는 암컷'이라는 원색적 표현을 써가며 윤석열 정부를 비판했는데요. 지도부는 '개별 발언'이라고 선을 그으면서 "논란이 될 발언을 자제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강경파 의원들의 발언,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 탄핵을 언급한 것에 대해 "습관적 탄핵 언급"이라며 반발했고요. 권성동 의원은 "개딸을 향한 호객행위"라고 비판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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