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 한 주

  • 2년 전
◀ 앵커 ▶

10월 셋째 주, 이번 주 미리 보는 한 주 살펴보겠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재건축 단지인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공사가 오늘, 중단 6개월 만에 재개됩니다.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공사비 증액 등으로 갈등을 빚으면서, 지난 4월 공정률 52% 상태에서 공사가 멈췄는데요.

전체 공사비를 1조 원 넘게 늘리는 선에서 공사를 재개하는 것으로 일단락됐습니다.

◀ 앵커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화장실에서 역무원을 살해한 전주환의 재판이 내일 시작됩니다.

피해자 측과 검찰은 2차 피해를 우려해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재판부가 양측의 의견을 듣고 공개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판준비기일인 첫 재판은 피고인이 출석할 의무가 없어 전주환이 법정에 얼굴을 드러낼지는 미지수입니다.

◀ 앵커 ▶

윤석열 대통령이 수요일 국민의힘 원외당협위원장 70여 명과 취임 후 처음으로 오찬 간담회를 갖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여당과 소통을 한층 강화하려는 차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여순사건이 발생한 지 74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주최 합동 추념식이 열립니다.

수요일 오전 10시 전남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유족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예정인데요.

여순사건은 해방 이후 좌우 이념 대립이 극심했던 시기, 전남 여수에 주둔하던 군인들이 '제주 4·3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민간인마저 대거 희생된 사건입니다.

◀ 앵커 ▶

목요일 미국에서는 한미일 합참의장이 7개월 만에 만납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한의 잇단 미사일 도발과 7차 핵실험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미리 보는 한 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