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서울 소형아파트 고가 월세 급증

  • 2년 전
금리 상승에 따라 대출 이자도 불어나면서 임대차 시장도 한꺼번에 목돈이 필요한 전세보다 반전세나 월세로,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요.

월세 수요가 늘면서 100만원 이상 고액 월세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 들어 9월까지 서울 소형아파트의 월세 100만원 이상 거래량은 7,100여 건으로 지난해보다 44% 가량 늘었습니다.

실제 거래에서도 월세가 뛰긴 뛰었구나 확인할 수 있는데요.

서울 신정동의 한 소형 아파트는 지난해 8월 보증금 1억 원에 월세 65만 원에 계약됐는데, 올해 8월에는 같은 면적의 비슷한 층의 아파트인데도 월세가 100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대출 이자가 뛰면서 당분간 이런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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