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한 경제] "반찬·휴지 미리 사놓아야지‥" 온라인 주문 급증

  • 3년 전
화제의 경제 뉴스를 가장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오늘부터 수도권 지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4단계로 상향됐는데요.

온라인 쇼핑몰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6일과 7일, 온라인 매출이 일주일 전보다 21%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은 23%, 쌀은 17%, 간편식의 매출은 24% 이상 증가했고요.

세제, 휴지와 같은 생필품 판매량도 급증했다는데요.

마켓컬리, SSG닷컴과 같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지난주 식품류와 생필품 매출이 전주에 비해 껑충 뛰었다고 합니다.

거리두기 강화로 집에서 먹을 음식이나 사용할 생활용품을 온라인으로 미리 주문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다행히 업계에서는 온라인 장보기가 보편화돼 필요하면 언제든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만큼 사재기 현상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요.

대형마트의 경우, 매장 방문객이 줄어도 비대면 주문이 늘어나 전체적인 매출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