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與 경선 판세 가른다…오늘 '1차 슈퍼위크'

  • 3년 전
[뉴스1번지] 與 경선 판세 가른다…오늘 '1차 슈퍼위크'


이재명 후보가 지역 순회 경선에서 3연승을 내달리면서 오늘 열리는 1차 슈퍼위크 결과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고발 사주' 의혹과 제보자가 등장하면서 정치권에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한상익 가천대 교수, 정태근 시민을위한정책연구원 원장 어서 오세요.

민주당이 오늘 강원도 원주에서 열린 강원지역 순회 경선에서 1차 국민선거인단의 투표 결과를 공개합니다. 전체 선거인단의 3분의 1 규모인 64만 명의 표심이 한꺼번에 공개되는 건데, 이번 결과에 따라 경선 흐름이 사실상 결정된다고 봐야겠죠?

지난주 충청에 이어 어제 '고향' 대구·경북 경선까지, 파죽지세로 3연승을 거둔 이재명 후보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지, 의원직 사퇴로 배수진을 친 이낙연 후보가 극적인 반전을 거둘지 관심인데요. 두 분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1차 선거인단 온라인 투표율은 70.36%입니다. 앞서 충청권 지역순회 경선 투표율이 50.2%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크게 오른 수치죠. 높아진 투표율에 양측은 동상이몽식 해석을 내놓고 있는데요. 높아진 투표율, 어떤 의미로 봐야 할까요?

앞서 대구가 고향인 추미애 후보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재명·이낙연 후보와 함께 두 자릿수 득표율에 성공하면서 빅3로 올라서는 모양새인데요. 추미애 후보의 선전이 계속될지, 다른 후보들의 반전이 만들어질지도 관전포인트예요?

모든 표를 다 모아서 셌는데 50%를 넘긴 후보가 없으면 1·2위 후보가 결선투표를 하는 게 민주당 대선 경선 룰인데요. 오늘 1차 슈퍼위크 결과에 따라 후보들의 사퇴 및 후보들 간 합종연횡도 이뤄질까요?

고발 사주 의혹을 둘러싼 공방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제보자 조성은 씨의 만남으로 확전됐습니다. 조 씨와 박 원장 측은 이 만남이 언론 제보와 무관하다는 입장이지만, 윤 전 총장은 두 사람 만남에 강한 의심을 품고 있는 듯합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예비후보들이 유권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습니다. 정견발표와 국민면접에서는 후보들의 정책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면 '올데이 라방'에서는 인간적 면모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선관위 설명인데요. 국민 시그널 면접에 이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내일부터 나흘간 국회에서 대정부 질문이 진행됩니다. 최대 쟁점은 윤 전 총장을 둘러싼 '고발 사주' 의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여당은 국기문란으로 야당은 야당 탄압으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여야의 팽팽한 공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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