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아프간 미군 철군 5월 1일 시작"

  • 3년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14일 백악관 연설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의 철군을 다음 달 1일 시작해 9월 11일 이전에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최장기 전쟁을 이끌어온 미군의 아프간 파병을 9·11 테러 20년이 되는 올해 9월 11일 종료하겠다는 것을 공식 발표한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책임감 있고 신중하고 안전하게 철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동맹국들 역시 5월 1일부터 아프간 철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