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신발만 6백만 원" 목사 사치 폭로

  • 3년 전
미국에서 온몸에 명품을 두른 종교인을 고발하는 SNS 계정이 최근 폭발적인 인기인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6백만 원짜리 운동화 신은 목사"입니다.

미국 댈러스에 거주 중인 벤 커비 씨가 SNS 계정에 올린 사진들인데요.

팝가수 저스틴 비버와 돈독한 사이라는'주다 스미스' 목사, 그가 입은 재킷의 가격이 보이는데 3천6백 달러, 우리 돈 4백만 원이라고 합니다.

다른 날 입은 이 바지는 110만 원이 넘는데요.

또 다른 목사가 신은 빨간색 나이키 운동화는 한정판이라 시중 거래 가격이 6백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이름만 대면 알 만한 명품을 걸친 목사님들의 사진이 즐비한데요.

벤 커비 씨가 이런 사진을 올린 이유가 뭘까요?

그는 지난 2019년, 유튜브로 한 목회자의 설교를 보다가 목사가 자신의 한 달 집세와 맞먹는 운동화를 신고 있는 걸 본 후 유명 종교인의 패션을 눈여겨보게 됐다고 합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성직자의 평균 연봉은 6천만 원 정도로 추산된다고 하는데요.

유명 종교인들은 책을 내고, 앨범까지 만들어 수입이 더 짭짤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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