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미국 농장서 밍크 1만 마리 떼죽음

  • 4년 전
인간의 멋을 위해 수난당하는 밍크가 이번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더 큰 위험에 놓였다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밍크도 코로나 집단 감염"입니다.

밍크는 털과 가죽이 겨울용 코트와 목도리의 재료로 이용되는 가치가 매우 높은 동물인데요.

인간의 멋을 위해 수난 당했던 밍크가 코로나19에 또 한 번 수난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유타 주의 밍크 농장 9곳에서 지난 8월부터 지금까지, 밍크 8천여 마리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폐사했다는데요.

앞서 위스콘신주의 농장에서도 밍크 2천 마리가 코로나19에 감염됐었다고 합니다.

미국뿐 아니라 네덜란드와 스페인에서도 집단감염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는데요.

지금까지 개와 고양이, 사자, 호랑이 등의 동물에서 코로나19가 검출된 사례는 있지만, 밍크가 왜 코로나19에 취약한지는 분명하지 않아 피해가 더 커질 전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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