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벨라루스 '대선 불복 시위' 한 달 째 지속
  • 4년 전
벨라루스에서 대선 결과에 항의하는 시위가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6일에도 수도 민스크에서 1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참가한 대규모 저항 시위가 계속됐습니다.

시위대는 시내 중심가인 '독립대로'에서 루카셴코 대통령의 관저가 있는 '국기광장'까지 행진하면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몇 시간 동안 경비대와 대치하면서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시위대와 진압 경찰 간에 심각한 충돌은 없었지만 130명 이상이 경찰에 연행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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