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벨라루스, 2주 넘게 루카셴코 퇴진 요구 시위
  • 4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벨라루스에서 장기 집권 중인 루카셴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2주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3일에도 수도 민스크의 독립광장에 수만 명이 모였습니다.

시위대는 루카셴코 대통령의 관저까지 접근했는데요.

루이셴코 대통령은 시위대가 물러간 뒤 헬기를 타고 관저에 도착했습니다.

당시 루이셴코 대통령은 방탄복을 입고 손에 소총을 들고 있어 시위대에 대한 무력 진압 의지를 과시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헬기 안에서는 "시위대가 총격 진압을 예상하고 도망갔다"고 비아냥거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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