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로마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기념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시위에 참석한 여성들은 코로나로 인한 봉쇄 기간 동안 가정 폭력이 증가했다면서 여전히 집은 여성에게 갈등과 폭력의 장소라고 외쳤는데요.

실제 이탈리아에서는 올 1월부터 10월 말까지 91명이 여성이 남편이나 남자친구 등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대략 사흘마다 여성 한 명이 살해된 셈입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