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경기 연속 만루 홈런…메이저리그 신기록

  • 4년 전
◀ 앵커 ▶

샌디에이고가 메이저리그 최초로 4경기 연속 만루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텍사스에 1대2로 뒤진 5회말 1사 만루.

샌디에이고 에릭 호스머의 타구가 오른쪽 담장을 가볍게 넘어갑니다.

[현지 중계진]
"슬램디에고(그랜드슬램+샌디에이고)에 온 걸 환영합니다."

나흘전 타티스 주니어, 사흘전 마이어스,

어제 마차도에 이어 오늘 호스머까지.

메이저리그 최초로 4경기 연속 만루 홈런이 나온 겁니다.

선수들은 손가락 4개를 펴는 세리모니로 대기록을 자축했습니다.

샌디에이고는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텍사스와의 4연전을 모두 싹쓸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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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m가 넘는 강속구.

## 광고 ##포수 앞에서 뚝 떨어지는 변화구

클리블랜드 비버가 또 다시 삼진 퍼레이드를 펼칩니다.

6이닝동안 삼진 11개를 잡으며 무실점.

시즌 5승에 평균자책점 1.11은 기록중인 비버는 탈삼진에서도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며 사이영상 모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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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과 콜로라도의 9회말 투아웃.

스토리의 안타성 타구를 레딕이 몸을 던져 잡아냅니다.

두점차 승리를 지킨 휴스턴은 8연승을 달렸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