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도전' KIA '3경기 연속 멀티 홈런'

  • 4년 전
◀ 앵커 ▶

토요일밤 스포츠뉴스입니다.

어제 연장 끝내기 승리를 거둔 프로야구 KIA가 오늘도 황대인 선수가 홈런 2방을 터뜨리는 등 3경기 연속 멀티포로 3연승에 도전중입니다.

정준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제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4위에 복귀한 KIA는 오늘도 초반 홈런포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황대인의 우월 투런포를 앞세워 1회에만 넉점을 뽑았고 2회에도 백용환이 솔로 홈런으로 한점을 보탰습니다.

그렇게 3경기 연속 멀티 홈런으로 쉽게 3연승으로 가는 듯 싶었지만… 키움의 저항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 광고 ##4회초 박병호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20M 짜리 시즌 16호 대형 투런포로 추격의 시작을 알렸고… 박준태의 적시타로 한점을 더 따라붙었습니다.

KIA는 5회말 황대인이 또 다시 솔로 홈런 한 방을 추가하면서 7회 현재 7대 3으로 키움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최근 4경기에서 호투하고도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던 KIA 선발 브룩스는 오늘은 석점을 내주고도 타선 지원덕에 시즌 4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4연패 부진 뒤 보름간의 휴식기를 갖고 돌아온 KT 신인 소형준은 시즌 5승에 실패했습니다.

홈런 선두 로하스의 시즌 21호포 등으로 삼성에 앞서갔지만 7회초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잠실에선 40승 선착을 노렸던 선두 NC가 LG에 끌려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영상 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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