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1번 타자도 잘 해요'

  • 5년 전

◀ 앵커 ▶

메이저리그 탬파베이의 최지만 선수가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네요.

톱플레이에서 확인하시죠.

◀ 리포트 ▶

선발 네 경기 연속 1번 타자로 나선 최지만.

7회, 빠른 공을 받아쳤는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갑니다!

36일 만에 터진 10호 투런포.

2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입니다.

두 차례 날카로운 안타도 만들어내면서 시즌 2번째 3안타 경기.

최지만의 활약에 팀도 역전승했는데 후반기 부진을 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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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넘긴 또다른 사연 보시죠.

동료의 실수에…

자신도 어설픈 수비로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대량실점하는 바우어.

결국 교체되는데…

갑자기 돌아서더니 분을 삭이지 못하고 공을 외야로 있는 힘껏 던집니다!

동료도 놀란 돌출행동…

감독이 질책하자 곧바로 사과했지만 이미 물은 엎질러진 상태.

괴짜 선수인 줄은 알았지만 이건 아니죠.

결국 경기 후 공개사과까지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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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루 상황에서 뜬 공을 잘 따라와 잡은 보스턴의 브래들리 주니어.

잠깐 여기저기 살피더니…

과감하게 1루 주자를 노리는데~

어, 공 받는 선수가 없어요!

허무하게 두 점을 헌납합니다.

사실 유격수 보가츠의 사인을 보고 던진 건데…

수비만큼은 자신있던 브래들리 입장에선 좀 억울하겠네요.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김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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