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하루 쉬고 또 홈런…45경기 연속 출루

  • 6년 전

◀ 앵커 ▶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 선수가 시즌 17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연속 경기 출루 기록을 45경기로 늘렸습니다.

정규묵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어제 하루 휴식을 취했던 추신수 선수는 돌아오자마자 호쾌한 타구를 날렸습니다.

1회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33m짜리 솔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17호 홈런이자 2경기 연속 홈런으로 텍사스가 뽑은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45경기 연속 출루로 이제 구단의 단일시즌 최장 기록에도 한 경기 차로 다가섰습니다.

9회에도 안타를 추가해 타율을 2할9푼1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토론토의 오승환은 양키스전에서 중간계투로 깔끔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5대2로 앞선 7회 주자 1루에서 양키스 간판타자 애런 저지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뒤 다음 타자 애런 힉스도 땅볼로 처리하면서 자신의 임무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마에다와 오타니, 일본인 투타 맞대결이 펼쳐진 다저스와 에인절스의 지역 라이벌전은 실책으로 승패가 갈렸습니다.

다저스는 9회 말 2대1로 앞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포수 그랜달의 송구 실책이 결국 실점으로 이어지면서 동점을 허용했고 킨슬러의 안타 때 우익수 푸이그의 무리한 송구가 또 뒤로 빠지면서 끝내기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MBC뉴스 정규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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