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상반기 라면 매출 1조 1천3백억 사상 최대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코로나가 부른 라면 시대"

라면 하니, 아침부터 군침이 도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라면 매출이 증가했다는 소식인가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라면 매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라면 먹방인데요.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레시피로 무장한 라면 먹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한 시장조사업체에 따르면 국내 라면 시장은 전년에 비해 약 7% 이상 성장한 1조 1천3백억 원을 기록했다는데요.

반기 실적 기준으로 사상 최대라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올 상반기 '위기에 강한 식품'이라는 것을 증명한 건데요.

그렇다면 컵라면과 봉지라면, 어느 게 더 잘 팔렸을까요?

'집콕'과 온라인 개학 등의 영향으로 그동안 높은 점유율을 보였던 컵 라면 매출은 줄고, 직접 끓여 먹는 봉지 라면 매출은 증가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위기에 강한 식품이라는 말이 괜한 말은 아니었던 것 같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라면이 이제 간식의 개념이 아닌 식사나 요리 개념으로 자리잡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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