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지하철 내에서 컵라면 먹은 여성 논란

  • 5년 전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지하철에서 식사를?"입니다.

◀ 앵커 ▶

무슨 얘기인가요?

◀ 리포터 ▶

최근 시민의식이 높아지면서 많이 사라졌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요.

아직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대중교통 내에서 음식물을 취식하는 사례에 대한 고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지하철 컵라면녀'라는 제목으로 한 여성의 사진이 공유된 건데요.

무슨 급한 사정이 있었는지 이 여성은 다른 승객들과 함께 이용하는 지하철 출입문 쪽에 서서 이렇게 컵라면을 먹고 있습니다.

해당 여성, 컵라면을 다 먹은 뒤에는 바닥에 용기를 내려놓고 샌드위치까지 먹었다는데요.

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누리꾼들 비난의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는 대중교통에서의 취식에 대해 비교적 제약이 없지만,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은 사정이 다른데요.

일본 지하철역 내에서는 껌을 씹거나 생수를 마시지도 못하고, 중국과 대만, 오스트리아 등은 지하철 열차 내 취식을 전면 금지하고 벌금도 부과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대중교통 내에서의 음식섭취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 앵커 ▶

국내에서 제약이 없던건 '누가 지하철에서 컵라면을 먹을까'라는 암묵적 합의가 있었기 떄문일텐데…

이런 분이 많아지면 제약이 생길수 밖에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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