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대중교통 타고 여행하는 똑똑한 유기견

  • 3년 전
터키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동물 스타가 있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전철 타고 여행 즐기는 유기견"입니다.

승객들로 가득 찬 여객선에 올라타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를 차지하는 이 녀석.

바깥 풍경을 즐기며 여유로운데요.

능청스러운 이 개는 터키에서 대중교통을 타고 여행하는 동물로 잘 알려진 '보기'라는 이름의 유기견입니다.

두 달 전부터 SNS에 여객선과 버스, 지하철을 이용하는 유기견이 있다는 사람들의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현재 팔로워 5만 명이 넘는 동물 스타가 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소개했는데요.

실제 이스탄불시 공무원이 보기가 어디를 가는지 알아보기 위해 목에 칩을 달아 추적했더니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죠.

하루 평균 30km까지 이동하며 매일 최소 29개의 전철역을 방문하는 장거리 여행 즐기고 있었다는데요.

무임승차는 하지만 교통규칙은 꼭 지킨다는 보기, 바쁜 출퇴근길 통근자들에게 잠시나마 여유를 선물해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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