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순식간에 사라지는 지하철 마스크·손 세정제

  • 4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보실까요?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리포터▶

두 번째 키워드는 "통째로 사라진 공짜 마스크"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비해 지하철역에 마련한 무료 마스크를 통째로 가져가는 얌체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지하철역 안내부스에서 마스크를 무료 배포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금세 동난다고 합니다.

일부 시민들이 뭉텅이로 집어가기 때문에, 지하철역 한곳에서 30분 만에 1천 개 넘는 마스크가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진다고 하는데요.

특히 마스크뿐만 아니라 손 세정제도 아예 통째로 들고가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서울시는 마스크 지급을 바꾸기로 했다는데요.

기존 지하철역 안내부스가 아닌, 앞으로는 개찰구를 통과해야 들어갈 수 있는 고객상담실에서 역무원에게 일일이 받아가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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