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신종 코로나' 틈탄 지자체의 '특산품' 마케팅

  • 4년 전
◀ 앵커 ▶

두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두 번째 키워드는 ""믿어야 될지"…특산품 마케팅" 입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는 가운데 일부 지자체들이 신종코로나 예방 효과를 내세운 특산품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데요.

과연 효과는 있는 걸까요?

경상남도 하동군은 전남 보성군과 함께 녹차의 고장으로 불리는데요.

최근 하동군과 보성군이 녹차와 홍차가 신종코로나 예방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자료를 냈습니다.

자료에는 여러 연구에서 녹차의 카테킨과 홍차의 데아플라빈 성분이 바이러스 침입과 체내 증식을 막아준다는 주장이 담겨있다는데요.

이뿐만이 아닙니다.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군도 "인삼을 장기간 복용하면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다는데요.

그러나 의학적으로 "녹차나 홍차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면역 항체를 형성한다"는 근거는 없다고 하네요.

◀ 앵커 ▶

효능이 입증되기 전까지는 과도한 홍보는 자제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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