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멕시코 해안서 신종 고래 발견

  • 3년 전
모든 고래는 각종마다 고유한 소리를 낸다고 하는데요.

세 번 째 키워드는 "내 노래는 달라요 새로운 고래 발견"입니다.

이 소리를 기억하시나요?

미국 국립해양대기국 소속 해양생물학자들이 지난 8년간 추적해 녹음한 북태평양참고래의 노랫소리인데요.

최근 다른 소리를 내는 신종 고래 세 마리가 멕시코 샌 베니터 섬에서 160km 떨어진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당초 전문가들은 지구상에 서식하거나 과거에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실체를 찾을 수 없었던 페린부리고래로 불리는 이빨부리고래를 찾아 나섰는데요.

하지만 실제 발견한 고래의 외형과 독특한 음파 방향 신호 등을 분석해보니 동일종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번엔 미국의 허드슨강인데요.

혹등고래 한 마리가 분수처럼 물을 뿜어대며 유유히 움직입니다.

고래 전문가들은 코로나 19로 이전보다 깨끗해진 물 덕분에 먹이가 풍부해지자 혹등고래가 강변까지 놀러온 것 같다고 추측했는데요.

먼 바다에서만 볼 수 있던 혹등고래가 도심과 가까운 허드슨강에서 목격되는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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