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석 달 만에 몸무게 300kg이 된 20대 여성

  • 5년 전
◀ 앵커 ▶

세 번째 키워드 볼까요?

◀ 리포터 ▶

세 번째 키워드는 "석 달 만에 150kg→300kg"입니다.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으로 석 달 만에 몸무게가 150㎏에서 300㎏ 이상으로 불어난 한 여성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불어난 몸무게에 침대에 누워 있는 것도 힘겹다는 이 여성.

말레이시아에 사는 29살의 '아피카 후시안'인데요.

지난 8월부터 신체 일부분에서 통증을 느낀 후 150kg이던 몸무게가 급격히 늘어, 석 달만인 현재 300kg 이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대학에서 강사로 일했던 아피카는 병세가 악화하자 고향으로 돌아와야 했고, 현재는 화장실도 못 가 그의 가족 4명이 아피카를 돌보고 있다는데요.

아피카는 현대의학으로도 병명을 몰라 아피카의 어머니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이슬람 전통 치료요법까지 동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재 사회복지단체에서는 아피카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 앵커 ▶

갑자기 몸무게가 두 배가 늘었다니, 정말 현대의학으로도 원인을 밝히기 어려운 희귀병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