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생후 5개월 희귀병 아기 살린 '기적의 약'

  • 3년 전
희소병을 앓던 영국의 아기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약을 투여받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1회 28억 원 '기적의 치료제' 맞아"입니다.

영국의 한 병원에서 코에 튜브를 꽂고 있는 이 아기는 희소병을 앓고 있는 생후 5개월 된 아서 모건인데요.

예정일보다 6주 빨리 태어났는데, 지난달 초부터 무슨 일인지 몸이 축 늘어진 채 머리를 가누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상한 느낌에 부모는 아기와 함께 병원에 갔다가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접했는데요.

검사 결과 영유아와 소아에게 나타나는 신경 근육질환인 '척수성 근위축증'을 진단받은 겁니다.

하지만 아서에게 기적이 찾아왔다죠.

스위스 제약사가 개발한 치료제를 현지 최초로 맞게 된 건데요.

최근 국민보건서비스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 치료제의 가격이 1회당 약 28억 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비싸다는 점인데요.

이 치료제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기적의 약'으로 불리며 일찍 투약받으면 거의 완치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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