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감금된 호주 여성‥메모 떨어뜨려 극적 구조

  • 2년 전
호주에서 짧은 메모 한 장을 발견한 행인들이 위험에 처한 여성을 구했는데요.

첫 번째 키워드는 "'도와달라' 감금된 여성의 메모"입니다.

누군가를 쳐다보며 손을 귀에 갖다 대는 남성.

한 아파트에 감금돼 도움을 호소하는 여성에게 수신호를 보내는 겁니다.

지난 6일 호주 시드니 한 아파트에서 크리스토퍼 아담 던컨이라는 남성이 동거인 여성을 감금하고 구타했다는데요.

당시 생명의 위협을 느낀 피해 여성은 도움을 요청하는 메모를 베란다 아래로 던졌고, 마침 근처에서 가게를 운영하던 두 남성이 지나가다 이를 발견한 겁니다.

이들은 가해자가 듣지 못하도록 피해여성과 수신호로 소통한 후 경찰에 신고했다는데요.

살려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은 메모를 허투루 넘기지 않은 행인들!

덕분에 끔찍한 사고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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