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취임 후 거짓말 '1만 번'…아버지 고향도 거짓"

  • 5년 전

◀ 나경철 아나운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17년 취임 이후 지금까지 1만 번 이상의 거짓말을 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은 워싱턴포스트 팩트체크팀의 집계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거짓말과 모순적인 발언, 선동 발언 등을 1만 번 이상 했다고 보도했는데요.

특히 최근 들어 거짓 발언을 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고 합니다.

워싱턴포스트의 팩트체크 담당자에 따르면 2017년 1월 취임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9월까지 약 20개월 동안 5천 번의 거짓 또는 선동적인 발언을 했는데 이후 7개월 만에 또 다시 5천 번의 거짓·선동발언을 했다고 하는데요.

대표적으로 이달 초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의 나토 분담금 추가 부담을 요구하면서 뉴욕에서 태어나고 자란 자신의 아버지를 독일에서 태어난 독일인이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 앵커 ▶

트럼프 대통령의 말과 SNS에 남기는 글은 항상 화제가 되곤 하는데 아버지 고향까지 잘못 말한 것은 조금 심한 것 아닌가 싶네요.

마지막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