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트럼프 지지 시위에 박장대소…'녹색셔츠 사나이' 화제

  • 5년 전
◀ 앵커 ▶

다음 소식 전해주시죠.

◀ 나경철 아나운서 ▶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트럼프의 이민자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최근 '녹색셔츠의 사나이'가 가장 큰 화제라고 합니다.

지난 6일 멕시코 국경과 인접한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의회 회의장 모습입니다.

빨간 모자를 쓴 남녀가 투손시의 이민자 보호도시 법안에 반대하며 이민자를 추방하라고 외치는데요.

바로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본 '녹색셔츠의 사나이'가 마치 재미있는 코미디를 본 것처럼 배꼽을 잡고 웃음을 터뜨립니다.

이 남성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민자 보호는 도덕적 측면에서 해야할 마땅한 의무"라며, 공식적인 회의장에서 이민자를 비하한 시위자들에게 다른 취미를 가져보라고 꼬집었습니다.

◀ 앵커 ▶

트럼프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겐 녹색셔츠 사나이의 박장대소가 속 시원한 웃음으로 보일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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