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터치] 트럼프, 백악관에 5천만 원대 스크린골프 설치

  • 5년 전

◀ 앵커 ▶

마지막 볼까요?

◀ 기자 ▶

골프광으로 잘 알려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스크린골프 장비를 설치했다고 합니다.

워싱턴포스트는 2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사비를 들여 대통령 관저에 대형 골프 시뮬레이터, 스크린골프 장비를 설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장비 구입과 설치에는 5만 달러, 우리 돈 약 5천6백만 원 정도가 들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사적으로 지불했다고 하는데요.

워싱턴포스트의 자체 분석 결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입성 후 139차례 골프를 쳤는데 최근 역대 최장기의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로 69일 동안 골프장에 나가지 못했다고 합니다.

백악관은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새 장비가 설치된 뒤 아직 써본 적이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 앵커 ▶

대통령도 업무시간이 끝나면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어야 하니 사비로 스크린골프 장비를 설치한 게 지적받을 일은 아니겠죠.

지금까지 뉴스터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