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트럼프, 美 위스콘신 시위에 "주방위군 투입"

  • 4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경찰이 흑인 남성 제이컵 플레이크에게 세 아들이 보는 앞에서 총격을 가한 사건 이후 시위 사태가 겉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급기야 시위 진압에 주방위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우리는 미국의 거리에서 약탈과 폭력, 무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법과 질서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시위가 격화된 오리건주 포틀랜드에도 "똑같이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결정은 전당대회 수락연설을 앞두고 '법과 질서'의 이미지를 내세워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