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미국 브루클린센터서 경찰 총에 흑인 숨져…항의 시위 이어져
  • 3년 전
이 시각 세계입니다.

흑인 청년이 백인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미국 미네소타주의 소도시 브루클린센터에서 항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브루클린센터에서 비무장 흑인 청년이 백인 경찰관의 총에 맞아 숨진 건 지난 11일이었는데요.

당시 경찰관은 청년이 달아나려고 하자 테이저건을 쏘려다 실수로 권총을 발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건 이후 브루클린센터 시내 곳곳에서는 항의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경찰서 주변에도 수백 명이 모여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섬광탄을 발사했고 시위대는 경찰에게 물병 등을 던지는 등 시위는 폭력적으로 변했는데요.

경찰은 6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