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트럼프, 취임 후 처음으로 이라크 '깜짝 방문'

  • 5년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철수를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이라크에 있는 미군 부대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 현지시각으로 26일 오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일부 참모진을 대동하고, 알 아사드 미 공군기지를 찾았습니다.

극비리에 진행된 그야말로 깜짝 방문인데요.

트럼프가 분쟁지역에 주둔한 미군 부대를 방문한 것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시리아에 주둔하는 미군 철수 발표로 인한 논란을 의식한 듯, 트럼프 대통령은 "이라크를 시리아 관련 작전 기지로 활용하겠다"며 이라크에 주둔 중인 미군을 철수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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