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대안문학상 후보 오른 日 하루키 "집필 전념" 사퇴

  • 6년 전

일본의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올해 노벨문학상을 대신할 대안문학상의 후보로 뽑혔지만 사퇴했습니다.

하루키는 자신이 최종 후보에 오른 데 대해 감사한 뜻을 표하면서도 집필 활동에 전념하고 싶다며 후보 사퇴 의사를 전했는데요.

앞서 스웨덴 한림원이 성추문 파문 등으로 올해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선정하지 않기로 하자, 스웨덴의 작가와 배우, 언론인 등이 뉴 아카데미라는 단체를 설립해 올해만 한시적으로 대안적인 문학상을 시상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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