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총리 후보 2파전 압축

  • 2년 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후임으로 인도계 '리시 수낵' 전 재무부 장관과 '리즈 트러스' 외교부 장관의 2파전으로 압축됐습니다.

당 대표를 뽑는 경선에서 1위를 유지한 수낵 전 장관은 금융계 출신인데요.

그는 일명 '파티게이트' 당시 존슨 총리와 함께 연루됐음에도 이달 초 사표를 던져 존슨 총리를 사임에 이르게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처 전 총리를 '롤 모델'로 삼는 것으로 유명한 트러스 장관은 보리스 존슨 내각 초기 국제통상부 장관을 맡아 브렉시트 이후 외교력을 인정받은 인물인데요.

현지에선 첫 인도계 총리의 탄생이냐, 아니면 세 번째 여성 총리가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최종 당선자는 전체 당원의 우편투표를 거쳐 9월 5일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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