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아마존, 수수료 비싼 영국 비자카드 결제 중단

  • 3년 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비자카드와 수수료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아마존은 내년부터 영국에서 발급된 비자 신용카드의 거래 승인을 중단한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세계 1위 신용카드 업체인 비자는 브렉시트 이후, 영국과 EU 간 온라인 거래를 하는 가맹점에 부과하는 환전 수수료를 최대 1.5% 인상했습니다.

이에 아마존은 카드사의 높은 수수료가 고객에게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중단 사유를 전했습니다.

소식이 전해진 날 비자의 주가는 4.7% 하락했으며 비자는 "아마존과 협상을 이어갈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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