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선거 조작 주장' 미 공화당 낙선 후보, 총격 사주

  • 작년
이 시각 세계입니다.

작년 미국 중간선거에서 낙선한 뒤, 선거가 조작됐다고 주장했던 공화당 후보가 있었는데요,

이 사람이 선거 관리를 담당했던 지역 정치인들의 자택에 총격을 가하도록 사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7일 연쇄 총격을 사주한 혐의로 '솔로몬 페냐'를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페냐는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 소속으로 주 하원 선거에 도전했다가 낙선한 인물인데요.

당시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면서 선거가 조작됐다고 주장했고요.

이후 4명의 남성에게 현금과 함께 선거 관리 관련 지자체 간부와 민주당 소속의 정치인 등의 주소를 건네고 총격을 사주했다고 합니다.

돈을 받은 남성은 실제 차례로 이들의 집에 찾아가서 총을 난사했는데요

4차례 이뤄진 총격에서 다행히도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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