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 히어로 '데드풀2'…칸 진출작 '버닝'

  • 6년 전

◀ 앵커 ▶

악동 히어로 와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올해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은 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 홍신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 리포트 ▶

"좋아! 쇼타임이야!"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19금 괴짜 수퍼 히어로', 데드풀이 2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전편이 캐릭터 탄생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번 작품에는 가족과 주변 사람들, 데드풀의 성장기가 담겼습니다.

비극을 딛고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결심한 그의 앞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오고, 이에 맞서 기상천외한 팀, '엑스포스'가 결성됩니다.

[라이언 레이놀즈/ 주연]
"2편은 가족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3편은 나올 것 같지 않습니다. 3편이라기보다는 데드풀 팀인 엑스포스에 대한 이야기가 앞으로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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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도 베일을 벗습니다.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사람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

8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이창동 감독의 손에서 원작,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 '헛간을 태우다'는 비밀스럽고 강렬한 영화로 재탄생됐습니다.

[이창동/ 감독]
"의미와 관념을 가지고 관객에게 접근하기보다는 그냥 그 자체를 느끼는 느낌과 정서를 받아들이도록 노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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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중심으로 지난 세대의 아픔과 새로운 세대의 이해를 다룬 .

5.18 참상을 전 세계에 알린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의 실제 촬영 영상으로 제작된 도, 아직 끝나지 않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안고 관객들을 만납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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