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개봉영화]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 극장 뒤흔들까?

  • 5년 전

◀ 앵커 ▶

할리우드 마블 스튜디오의 첫 여성 히어로물이죠.

이 개봉했습니다.

연초 한국 영화가 강세를 보였던 극장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번주 개봉 영화 소식, 김미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긴 생명력과 강한 힘을 가진 초월적인 존재로 다시 태어난 거야."

1990년대, 남녀 차별의 편견에 맞서며 공군 파일럿으로 활동했던 캐럴.

큰 사고를 당한 뒤 기억을 잃은 채 초능력을 가진 외계 크리족의 여전사로 재탄생합니다.

전쟁 중 지구에 불시착한 캐럴은 쉴드 요원 닉 퓨리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과거와 능력을 각성하면서 슈퍼 히어로로 성장합니다.

"전쟁은 지금부터야."

'캡틴 마블'은 아이언맨, 토르 등 어벤져스 군단을 만든 마블 스튜디오 최초의 여성 히어로입니다.

캡틴 마블의 탄생기를 통해 편견을 극복하고 자신의 능력만으로 승부하는 주체적인 여성을 그렸습니다.

캡틴 마블은 다음달 개봉하는 어벤져스 시리즈 에서 악당 타노스에 맞설 대항마로 활약할 예정입니다.

[브리 라슨/ 주연]
"그녀는 강하고 자신감 넘치고 대담해서 위험한 도전을 해요. 실패할 때마다 일어나 다시 도전하죠."



"우린 다 가졌어.
(다 가진 걸로는 충분하지않아.)"

2000년대 이탈리아 정치계를 이끌었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총리.

언론 재벌에서 축구 구단주, 3선 총리까지 화려한 인생을 살았지만, 끊임없는 마약과 탈세, 성추문으로 부정부패의 아이콘이 됐습니다.

은 베를루스코니의 영화같은 인생을 담은 블랙 코미디입니다

이탈리아의 젊은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의 작품으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풍자했습니다.



"너하고 나 사이 공연계약서?"

DJ를 꿈꾸는 퀵서비스 배달원과 학원 강사로 생계를 꾸려가는 화가 지망생.

예술가를 꿈꾸며 척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그린 과,



"내가 언제 고양이로 변신시켜 달라고 했냐고?"

와 제작진이 뭉쳐 고양이로 변신한 청년 리노의 모험을 다룬 애니메이션 도 개봉합니다.

MBC 뉴스 김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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