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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에 비닐로 꽁꽁…이주노동자 인권유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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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대표 "이유 불문하고 사죄…장난이었다고 해"
이 대통령 "야만적 인권침해, 철저히 엄단"
이주노동자 인권유린 논란…고용부, 기획감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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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지게차예요. 사람이 묶인 채 허공에 위태롭게 떠있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00:07
한 벽돌 공장에서 벌어진 그야말로 천인 공모할 행각인데 지금부터 들여다보겠습니다.
00:13
이남희 기자,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00:15
정말 끔찍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데 영상 보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00:19
전남 나주의 한 벽돌 공장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00:23
한 지게차 위에요. 그 벽돌과 함께 한 남성을 비닐로 칭칭 감겨서 지금 이동시키는 모습입니다.
00:34
저분이요. 지금 스리랑카 출신의 이주 노동자거든요.
00:38
그런데 이 남성을 매단 지게차가 계속 움직이고요.
00:41
보면 지금 이렇게 허공에까지 들어 올려진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00:45
그런데 이 휴대전화를 들고 계속 촬영하는 동료들이요.
00:49
재미있다는 듯이 이 모습을 계속 찍으면서 조금 전에 영상이 나왔었는데 따라갑니다.
00:55
정말 이 남성 어쩔 줄 모르는 채 저렇게 지금 묶여 있고요.
01:01
옆에 보면 지금 빨간 장갑을 낀 남성이 정말 이 남성을 찍으면서 따라가는 모습입니다.
01:09
그럴뿐만 아니라 뭐 잘못했냐 계속 묻고 웃기까지 하고
01:13
이런 모습들이 지금 SNS에 영상으로도 공개돼서 지금 공부는 사고 있습니다.
01:18
지금 위치만 봐도 상당히 높게 매달려 있는 것 같은데
01:21
누구 하나 말리기는커녕 심지어 조롱까지 하는 분위기였다고 해요.
01:26
당시 현장 보고 올까요?
01:27
사실 이게 피해자가 어떤 잘못을 했다고 해도 용납받기 어려운 행각일 것 같습니다.
01:51
아니 묻지 않을 수가 없어요.
01:52
도대체 왜 그랬답니까?
01:53
답변을 들어보면 황당합니다.
01:56
결국 장난이었다라는 겁니다.
01:58
일단 해당 업체 대표가 이 상황에 대해서 입장을 조금 발표를 했었는데
02:02
해당 사건이 일어난 것은 당시에 직접 알지는 못했고
02:06
기자회견 예고 소식을 듣고 나서야 알았다.
02:09
그리고 가해자들에게 확인을 해보니까 이 상황은 장난으로 이런 일을 했다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02:16
물론 이제 이 피해자에 대해서 심리적인 충격이 클 것 같아서 그 부분 무조건적으로 사과를 드린다라고 하지만
02:22
어쨌든 지금 가해자들은 이 상황이 장난이다라는 입장인 것 같습니다.
02:27
그런데 사실 뭐 장난이라는 게 결국 상대방도 거기에 동의를 해야 장난이 될 수가 있는 거고
02:31
지금 이 상황을 봤을 때는 결코 장난이라고는 그런 변명으로는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는 사이인 것 같습니다.
02:37
그렇기 때문에 이 피해자 역시도 노동자 네트워크에 도움을 청했던 것이라고 이렇게 보이고요.
02:43
그래서 이런 장난이라는 해명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2:47
아니 뭐 사실 반복적인 괴롭힘이 있었다 이런 증언들도 있는 거 보면 이게 장난으로 넘어갈 수 있는 일인가 싶습니다.
02:55
오죽하면요. 이재명 대통령도 이렇게 눈을 의심했다면서 강력하게 질타를 했습니다.
03:02
아니 이종국 대통령은 어떻게 사람을 지게차에 매달고 조롱을 할 수 있습니까?
03:07
그렇죠. 매달린 상황이 어떤 상황이냐 하면 이게 누리꾼들이 전부 다 이것에 대해서 한마디씩도 올린 겁니다.
03:15
어떤 상황이냐? 지금 앞에 팔레트라고 해서 지금 엄청난 무게를 갖고 있는 그 팔레트가 있습니다.
03:22
팔레트라고 보통 표현하죠. 저런 상황에서 만약에 그대로 저렇게 높은 상황에서 만약에 그대로 내려놓는다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03:32
팔레트의 무게가 어마어마합니다. 이 발등이 그대로 내려앉는 겁니다. 발등이 어떻게 될까요?
03:39
그리고 두 번째 지금 저렇게 랩으로 감겨져 있잖아요.
03:42
저게 사람이 수동으로 저런 식으로 감기지 못합니다.
03:47
이게 기계로 자동 랩핑 기계로 똘똘똘똘 저렇게 뭉쳐야 가능합니다.
03:54
저 상태로 만약에 끌려다닌다면 어떻게 되냐면 이 내장.
03:57
그러니까 굉장히 심한 복부의 압박을 받을 수가 있다는 거예요.
04:02
그렇기 때문에 너무너무 위험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저걸 보면서 사람들이 조롱을 한다.
04:08
이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지금 보이시다시피 누리꾼들 정말로 정말로 지금 분노하고 있는 것이지요.
04:17
고용노동부에서도 나섰어요.
04:19
네, 그렇습니다.
04:20
일단 이 해당 사건이 너무 여론적으로 많이 확산이 되고 또 문제점이 드러나자 고용노동부에서도 확인을 위해서 감독에 착수를 한 상황입니다.
04:29
그리고 지금 이런 사건들은 결국 형사적인 책임까지도 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여지는데 이런 지게차는 위험한 물건에 해당을 하고 이렇게 사람을 매달았다는 것은 폭행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04:41
따라서 특수 폭행에 해당할 수가 있습니다.
04:44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결박을 해서 이동을 못하도록 묶어놨기 때문에 이 점은 또 감금죄에 해당이 될 수가 있습니다.
04:50
이 경우 모두 다 5년 이하의 징역형이 가능한 결코 가볍지 않은 그런 범죄들에 해당을 하고 가해자들에 대한 조사와 또 처벌까지 또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05:02
네,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한 대처가 뒤따라야 할 것 같습니다.
05:05
감사합니다.
05:06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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