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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대통령실의 임명 강행 기류를 반기고 있다. 6·3 대선 패배 이후 당권을 둘러싼 계파 갈등으로 당이 어수선한 상황에서 강 후보자의 ‘갑질 논란’이 대여 투쟁의 반전 카드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은 22일 수뇌부가 일제히 나서 강 후보자 임명 강행을 비판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충남 예산 수해 복구 지원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거대한 댐도 작은 구멍 하나에 무너지게 돼 있다”며 “(강 후보자 임명 강행은) ‘불통 정부’라는 걸 자인하는 결과”라고 비판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보좌진에게 집 쓰레기 버리게 하고, 변기 수리시키는 것이 ‘주관적 문제’라는 (더불어민주당) 원내지도부 수준이 처참하다”고 했고, 서지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강 후보자 임명은) 이 정도 ‘갑질’은 참으라는 ‘태움’ 가이드라인 선포”라고 했다.  
 
최근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씨 입당 문제를 놓고 ‘찬탄‘(탄핵 찬성)과 ‘반탄’(탄핵 반대) 세력으로 갈라져 충돌하고 있는 당권 주자들도 강 후보자 문제엔 한목소리를 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자기들 보좌진을 소위 ‘통진당(통합진보당)식 생활비서’로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의원도 민주당을 겨냥해 “인사 참사 앞에서 손도 쓰지 못하는 모습이 처량하다”고 직격했다.  
 
당초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 갑질 논란이 확산하자 조기 낙마를 예상했었다고 한다. 당 지도부 인사는 이날 통화에서 “강 후보자를 조기에 털고 갔다면 야당 입장에선 동력을 찾기가 힘들었을 텐데, 임명 강행을 준비하면서 (국민의힘이) 낙마에 전력을 다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 때문에 국민의힘에선 “강선우 임명은 땡큐”(중진 의원)라거나 “민주당과 보좌진의 불협화음뿐 아니라 민주당과 대통령실의 균열도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3378?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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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인사청문회를 지켜본 국민들께서 다들 강선우 후보자라든지 몇몇 분들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적격이다라고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답니다.
00:14인사는 국민 눈높이에 맞춰야 합니다.
00:17국민적인 상식에 맞지 않았을 경우에 그 인사는 오만과 독선으로 비춰질 수밖에 없고 불통정부라는 것을 자인하는 결과밖에 되지 않을 것입니다.
00:28강선우 후보자는 본인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00:37거대한 댐도 작은 구멍 하나에서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00:42국민 눈높이에 맞는 인사 꼭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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