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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보좌관 갑질 등 각종 논란 끝에 자진 사퇴했다. 지난달 23일 여가부 장관으로 지명된 지 한 달 만으로, 현역 국회의원이 낙마한 사례는 강 후보자가 처음이다.
  
강 후보자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그동안 저로 인해 마음 아프셨을 국민께 사죄의 말씀 올린다"며 "많이 부족하지만 모든 것을 쏟아부어 잘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믿어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이재명 대통령님께도 한없이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함께 비를 맞아주었던 사랑하는 우리 민주당에게도 제가 큰 부담을 지어드렸다"고 했다.
 
강 후보자는 "지금 이 순간까지도 진심 한 켠 내어 응원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의 마음 마음, 귀하게 간직하겠다"며 "큰 채찍 감사히 받아들여 성찰하며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0일 '제자 논문 표절' 논란에 휩싸인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철회하면서도 함께 사퇴 대상으로 지목된 강 후보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다. 이는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이후 이 대통령은 지난 22일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하며 재차 임명 강행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성균관대 겸임교수 시절 무단결강을 했다는 폭로까지 나오면서 당내에서도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분출했다. 23일 오후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박찬대 의원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라”라고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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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국민 눈높이 맞는 후보자 찾겠다"
  강 후보자의 사퇴 발표 직후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강 후보자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고, 비서실장...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368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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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었던 강선우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00:09강선우 후보자는 오늘 오후 2시 30분경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에게 사퇴 의사를 전했고
00:18비서실장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00:23강선우 후보자는 자진 사퇴 의사를 대통령실에 알린 지 1시간가량 이후
00:31개인 소셜미디어에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00:38대통령실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조속히 찾겠습니다.
00:45이상입니다.
00:47사실상 제가 얼마 전에 했던 브리핑에서도 별 기류 변화 없다고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00:57저도 자진 사퇴 의사에 대해서는 잘 몰랐고요
01:03정무수석 역시도 특별히 원내와 상의한 사안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01:09정무수석 역시도 특별히 원하는 왕복을 Rainb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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