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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옹호’ 글로 진영 내 사퇴 요구가 거셌던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22일 자진 사퇴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강 비서관은 자진 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수용했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사퇴 배경에 대해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도 넓게 포용하겠다는 대통령의 강한 의지에 따라 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거쳐 임명했지만,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과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의견이 강하게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국민통합비서관은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에서 기존의 시민사회수석실을 경청통합수석실로 개편하면서 그 아래에 새로 만든 직책이다. “국민통합을 동력으로 삼아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이 대통령의 취임선서에 따라, 처음부터 이 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던 이질적인 이념·성향을 가진 인사를 임명하기로 했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합이란 건 이질적인 관계에서만 가능하다”며 “진영 바깥의 사람을 임명하기 때문에 ‘단결비서관’이 아닌 ‘통합비서관’으로 이름 붙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통령실은 여러 후보군을 놓고 고심한 끝에 세평 조회를 거쳐 동국대학교 정보통신학과 교수이던 강 비서관을 낙점했다. 강 비서관은 과거 더불어민주당을 “빨갱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민주당과 대립각을 세웠던 인물이다. 보수 인사 섭외가 쉽지 않던 상황에서, 강 비서관이 이재명 정부의 국민 통합 구상에 동의하며 제안을 수락했다고 한다. 지난 11일 이 대통령과 만난 ‘보수 논객’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도 “성실한 사람...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3380?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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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오늘 오전 자진사퇴 뜻을 밝혔습니다.
00:08강준욱 비서관은 자진사퇴를 통해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국민께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00:18이 대통령은 이를 수용해 국민 요구에 응답하고자 합니다.
00:25후임 국민통합비서관은 이재명 정부의 정치 철학을 이해하고 통합의 가치에 걸맞는 인물로 보수계 인사 중 임명할 계획입니다.
00:40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아마도 오늘 인사청문보고서에 대한 재송부 요청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0:50인사청문보고서와 같은 경우는 재송부 기한은 기한으로 설정된 건 열흘입니다.
00:58열흘이고요.
01:00제가 알기로는 따로 윤석열 정부처럼 다음날 다다음날 이런 방식으로 기한을 재설정하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던데
01:10그 부분은 제가 정확한 확인을 나중에 사후에 드리겠습니다.
01:14아마도 열흘, 그러니까 31일이 되겠죠.
01:18오늘 21일이니까 31일 기한으로 송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01:21감사합니다.
01:23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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