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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트랜스크립트
00:00자, 정말 온 가족이 기다리고 우리 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시간
00:18이제 방학이 다가왔어요
00:20아빠들 아이들 함께 지낸 시간도 길어지고
00:24얼마나 이 시간을 기다렸을까요, 그렇죠?
00:26네, 진짜 맞긴 한데요
00:29전부 다 맞는 건 아닐 수 있거든요
00:31바로 옆에 계신 분 표정을 보시면
00:33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 너무 좋잖아요
00:36아이고 좋아라
00:39방학을 해서 너무 좋네요
00:42계약은 언제쯤 하죠?
00:45방학 시작부터 계약을 찾으세요
00:46모르는 거 말이에요
00:48어디 안 가세요?
00:49일단 학원 투어부터 하면서
00:51네, 진짜
00:54너무해
00:54왜요?
00:55좀 재밌게 널... 널...
00:57틀렸어, 틀렸어! 이승현 아나운서는 그나저나...
00:59저희는 근데 농촌 체험도 하고
01:01백벌도 갔다가 이곳저곳 가려고 계획을 하고 있어요
01:05계획하고 있는 거 맞죠?
01:06아기 학원만 도는 거 아니죠?
01:08저는 이제 슈카 씨랑 좀 달라가지고...
01:10모범님?
01:11그렇죠, 그렇죠
01:12저도 계획은 해요
01:13네, 무슨 계획 했어요?
01:14아! 아! 아!
01:16음식점 수업!
01:18와, 이거 편집하지 마시고 지금 굉장히 오랫동안 시간이 썼거든요
01:22식든 척?
01:23나씨 좀 먹으러 가요, 목 고파요
01:24와, 진짜 이제 여름방학도 시작되는데
01:26그럼 오늘 어떤 주제로 좀 수업을 들어볼지
01:29그럴까요?
01:30기대되는데요
01:31가보죠!
01:32자, 문제 보여드립니다
01:34어?
01:34공통적으로 연관된 것은 무엇일까요?
01:41사진으로 봤을 때 가고 싶은 곳인가요?
01:43그러기에는 마지막 게, 세 번째 게 너무 묘지 같은데요
01:46네, 세 번째 듣기 무서워하네
01:48동굴이나 뭐 이런 거 아니야
01:49동굴 같기도 하고
01:50뭐야 저거? 동굴인가?
01:51막 호도주 보관 창고?
01:54자, 제 생각에는 가운데 거 딱 보면 그림으로 보이지만
01:58사실은 어딘가 지도의 느낌이 있죠?
02:01영어로 맵, 지도가 팍 떠오르고요
02:03MAP?
02:04그 오른쪽은 인디아나 존스가 털 거 같은 왕릉의 느낌
02:07아!
02:09약간 그런 느낌이 있죠?
02:11지도, 왕릉!
02:13한마디로 보물 얘기다
02:14왼쪽은 보물 147호!
02:17오!
02:18땡땡 정우!
02:19오늘 좀 그렇사한데요?
02:21자체도 맵이 아니라 그냥 이 그림 자체가 보물일 수도 있네
02:23물론 그럴 수도 있겠죠
02:24아, 그렇네요
02:25오늘 진품 명품 특집?
02:27아, 기도가 나왔던 것 중에
02:29맞다!
02:30대동연 지도 같은 것네
02:31그렇지!
02:32저 약간 우리나라의 시조가 되게 유명하잖아요
02:36그러니까 시조가 쓰인 장소들인 거예요
02:39단심가를 첫 번째 장소에서 썼다
02:43뭐 이런 식으로
02:44우리나라의 시조에 대해서 배워보는 시간
02:46혹시 한 구절 지금 부탁해도 돼요?
02:49이몸이 고쳐 죽어
02:52골뱃번
02:53골뱃번요?
02:55물백번 골뱃번
02:56일백번?
02:57일백번
02:57골뱃번, 일백번 고쳐 죽어
02:59그래도 느낌 기억하고 있잖아요
03:01그래
03:02진짜 맞나보다
03:04맞나보다
03:05자, 맞췄나봐
03:06맞춰볼까요?
03:06맞추는데요?
03:07어서 오십시오
03:08안녕하십니까, 우리 선조들의 삶에서 오늘 우리가 대알기를 찾고자 하는 역사학자 신병준입니다
03:18감사합니다
03:20고마워, 고마워, 고마워요
03:21고마워요
03:22고마워, 고마워요
03:30오늘 선생님 나오셨다는 것은 사실상 정답이 조선시대랑 관련이 있다는 얘기인데
03:53중요한 건 공통점을 찾기가 어려워요. 특히 마지막 것 때문에라도 헷갈립니다. 알려주십시오.
03:58오늘 정답은 조선시대의 피서법입니다.
04:02피서법이요?
04:04그래서 제가 차례로 설명을 드리면
04:07첫 번째 힌트는 지금 창덕군 후원인데요.
04:09알지 알지.
04:17바로 이곳은 조선왕실에서 더위를 피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공간이었습니다.
04:26유명한 우리 정조대왕께서도
04:28이렇게 신하들하고 함께 이곳을 거니시면서 휴식을 채웠다는 기록이 있어요.
04:37또 인조가 이 바위를 깎아서 이제 물을 흘러 들어오게 만든 공유천이라는 곳이 있어요.
04:44그리고 또 그곳에는 숫종이 지은 시까지 남아있으니까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04:52그리고 또 두 번째 힌트는 진경산수화의 대가 겸재정선이 그린 인앙산의 수송동 계곡인데요.
05:09여기도 서울에서 되게 가까운 곳이에요.
05:12지금 되게 소위 말하는 핫플레이스로 뜨고 있는 서촌에 가면
05:16수송동 계곡이라는 곳이 있어요.
05:18물숫자, 소리성자.
05:25물소리가 잘 들리는 계곡.
05:27그 이외에도 우리 삼청동 계곡, 또 이 북악산자라, 그리고 우리 남산의 계곡, 이런 계곡에 가서 정말 비시대 사람들 좀 더위를 피할 수 있었다라는 거죠.
05:41샘, 혹시 조선시대부터 찐질방에 아이스방 있었나요?
05:49아, 있었습니다.
05:50경주에 가면 석빙고라고 얼음을 저장했던 저장창고가 있었죠.
05:54북카소에 배웠잖아.
05:55네, 맞아요.
05:55그리고 우리 조선시대 얼음을 공급하는 데 좋았던 곳이 어딜 것 같아요?
06:13어디에서 얼음을 만들 수 있겠다?
06:15조선시대 같으면?
06:16시원한 곳에?
06:17잘 생각해 보시죠.
06:18한강.
06:18강?
06:19그렇죠, 한강입니다.
06:19네, 한강이요.
06:21북쪽 아니고요?
06:23한강도 당연히 겨울이면 얼음이 어리죠.
06:25그러면 겨울철 가장 얼음이 잘 얼었을 때 미리 얼음을 뜬다라는 표현을 해요.
06:31그래서 얼음을 다 떠서 이걸 잘 잘라서 보관을 합니다.
06:35그래서 동쪽에 있는 빙고라 해서 동빙고, 서쪽에 있는 빙고라 해서 서빙고 이렇게 보관을 하는 거죠.
06:42그러면 오늘 주제는 쌤, 다 여름을 피하기.
07:00약간 그런 게 있거든요.
07:01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법, 우리 선조님들의 그것과 좀 관계가 있나요?
07:06맞습니다.
07:07그래서 우리가 보면 방학을 앞두고 있는 바로 그런 시기에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 있고 거기에 인물들의 이야기까지 담겨 있는 이런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07:17우와.
07:18감사합니다.
07:48와 이렇게만 봐도 진짜 가슴이 벌써 뻥 뚫리는 것 같지 않으세요?
08:02아니 오늘 영상은 있잖아요. 오늘 거쪽 본 다음에 어? 저기 가자 하는 거 찝으면 좋을 것 같아.
08:07괜찮겠다.
08:08그런데 사실 여행 준비할 때 요즘에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해요.
08:11어떻게 나만의 방법 있으세요?
08:14단순히 침묵하지 않나요?
08:20의외로 여행 많이 가는 류빈 씨는?
08:21저 같은 경우에는 제가 공연으로 여러 지역들을 많이 다니잖아요.
08:27그냥 갔던 곳이었는데 여행하러 가려고 찾아보다 보니까
08:32여기가 이런 장소였어? 이럴 때도 있고 이런 역사가 있었구나 라고 하면 또 색다르게 보이더라고요.
08:39그 지역이 사실 우리가 이렇게 무심코 지나는 그런 곳이라도 이런 역사적 배경을 알고 나면 훨씬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게 이제 분명한 거죠.
08:49특히 우리 이수인 양군은 지금 많은 분들이 아산에 현충사가 있어서 아산 출신이신지로 많이 알고 계시는데
08:56실제 태어나신 곳은 서울이셨어요.
08:59어디에 서울이셨어요?
09:00서울에 예전에 명곡장 있던 그 자리인데요.
09:04거기 가보시면 충무공 이수인 생가터라는 표지석이 있어요.
09:09혹시 보신 적이 있어요?
09:10처음 올랐어요.
09:11그래서 여기가 충무로 그리고 서울에 충무 아트홀 이런 이름이 생긴 것도 다 이런 인연이 있는 거예요.
09:20그리고 우리 세종대왕도 이제 서울에 어디서 태어나셨냐면 바로 지금의 서촌 일대.
09:26그래서 지금 서울에 경복구역 2번 출구에서 통일시장으로 쭉 올라가시다 보면
09:31대로변에 세종대왕 탄생지 또 이 표지석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09:36통일시장도.
09:37아니 어쩌다가 이렇게 훌륭하신 분들이 길거리에서 대인하신 거예요.
09:43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구나.
09:44그래서 저도 정말 예리하신 분들한테 가끔 이런 질문 받는데요.
09:47우리 이렇게 큰 도로 지나가시다 보면 유성용 선생 집터, 충무공 생가터 이런 표지석 항상 큰 대로변 있잖아요.
09:55사실 이분들이 태어난 정확한 위치는 몰라요.
09:58동네만 기록에 나와요.
10:00세종대왕 같은 경우는 북부 준수방, 이수인 장군은 권천동.
10:04그러면 저 표지석을 세울 때 어디 구석에다 세워놓으면 아무도 모르잖아요.
10:09그러니까 가장 사람들이 눈에 잘 띄는 곳에 표지석을 세우기 때문에
10:14결과적으로는 유명한 분들은 다 길거리 출신이 되어버렸다.
10:17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10:18그러면 옛날에도 말이죠.
10:20KBS 뉴스 옛날에 꼬잖아요.
10:22배운다 아빠.
10:24물이 없어 사람이야.
10:26그런 썰은 저희가 본 적이 있는데.
10:28마님파가 몰렸습니다.
10:29물이 없어.
10:30그 정도까지는 우리도 본 화면이 있는데.
10:40과연 조선시대 때도 희서로 갔을까 궁금합니다.
10:44그러니까 일단은 이런 농민들이 대다수는 그런 여름휴가를 멀리서 즐길 수 있는 그런 상황은 되지가 않죠.
10:51그래서 백성들 중에서는 계곡에서 소위 철녀비라고 하죠.
10:56이게 물고기 잡는 것.
10:57이런 것들로 이렇게 더위도 시키고 이렇게 먹거리도 이렇게 만들어가고.
11:02그 대표 자료가 이 강상회음도라는 그림이에요.
11:06여기 지금 새가 많이 보이죠.
11:10그렇죠?
11:10오, 예.
11:11이 가마우지 새인데 고기 잡이 도구로도 이제 사용을 했습니다.
11:16그래서 이 그림을 자세히 보면 가마우지로 잡은 물고기를 먹거리로 삼으면서 여의를 이겨내는 그런 모습입니다.
11:27이런 것이 그 당시에 일반 농민들의 피섭볼이다.
11:30이렇게 볼 수 있어요.
11:31시원하긴 하겠다.
11:35그리고 이제 이런 무더위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이벤트 중에 하나가
11:40장기간 산행을 떠나는 이런 학자들도 꽤 많았어요.
11:46대표적인 게 우리 퇴계 이완과 더불어 영남학파의 양대산맥으로 그 당시에 불렸던 학자가 있어요.
11:52남명조식이라는 분인데
11:53이분이 쓴 기록에 보면 산행에 앞서 식혜처럼
12:00좀 이렇게 단맛 나는 요즘으로 저 음료수 준비했고요.
12:04그리고 생선에 찹쌀떡과 같은 음식 그리고 풍부약을 준비해서 쫙 떠나는 장면이 기록에 남습니다.
12:12흥미로운 것은 이 지리산은 영남과 호남을 아우르는 산이에요.
12:17이 당시에도 남명조식은 영남 지역에서 출발을 해요.
12:21그런데 이 호남 선비들이 지리산에 올라와서 서로 만나요.
12:25그래서 자연스럽게 영남과 호남 지역의 학문적 조류가 이루어졌던 그런 공간으로 활용을 했던 겁니다.
12:32그냥 노는 게 아니네요. 단순하게 노는 게 아니고 알차게 시간을 썼네요.
12:37그렇지.
12:37미래위에서 막 계획하고.
12:38그리고 이제 조선시대 선비들은 자연 속에서 이렇게 심신을 수양하고 창작활동을 할 때도 이게 산행을 많이 해요.
12:47남해원이라는 분은 금강산 유랑기를 썼고 김창흡이라는 분은 오대산 개문을 썼고
12:53최저공, 우리 서울의 관악산 유랑기 이런 명산을 기록한 선비들의 개문이 상당히 많이 남아있습니다.
13:03그러면 지금 조선시대 선비들이 자주 찾았던 유랑 명소 아니면 피서지 이런 것도 어떤 게 있을까요?
13:10특히 이제 좀 조선우기 쪽으로 가면 가장 많이 찾은 장소는 사실은 금강산이에요.
13:17금강산은 그 시대도 가고 싶어하는 로망이었고
13:20그 이외에도 우리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대표적인 그런 뭐 공간이 있습니다. 어딜까요?
13:27산과 바다가 어우러지?
13:28산과 바다가?
13:29바로 이곳과 관련이 있습니다.
13:33강원도인가요 혹시?
13:34그렇죠 강원도.
13:36딱 지금 강원도 산과 뭔가 바다 느낌 나죠 그죠?
13:40네네.
13:40이 그림은 관동식경이라고 하는 그 그림 중에 바로 양양의 낙산사를 묘사하는 그런 작품입니다.
13:50조선시대의 역사는 바로 양양의 낙산사입니다.
14:20바로 이 지역을 관동지역이라고 불렀는데요.
14:23관동하면 항상 떠오르는 국어책에 맨날 공부했던 뭐가 나오죠?
14:27관동별곡.
14:28탄동별곡.
14:29그렇죠.
14:30누가 하셨죠? 관동별곡?
14:31저작가자 아셔야 되는데?
14:33지학사인가?
14:34바로 출판사고 출판사고.
14:36출판사.
14:36관동씨가 쓴 건 아닐까요?
14:38김방궁씨?
14:39그리고 개그맨에서는 상당한 지적 수준이 아주 우수한 걸로 제가 기억을 하고 있는데.
14:47기억이 왜곡이 있어요.
14:48어머.
14:48조선시대 우리 대표적인 정말 학자 정철이 쓴 관동별곡.
14:55이거 아마 국어책에 누구나가 정말 엄청 외웠을 거예요.
15:00강호의 병이 깊어 중림에 누웠더니 관동 팔백리에 관찰사를 맡기시니 아하 임금의 은혜는 갈수록 그쳤다.
15:13정철이 시방의 관찰사로 내려오면서 관동지역을 탐방을 하고 쓴 기록이 그 유명한 관동별곡입니다.
15:27그래서 이 관동별곡은 식경 중에서 팔경의 여러 풍경들이 쫙 기록이 되어 있는데.
15:37구체적으로 한번 관동팔경을 한번 탐방을 해보겠습니다.
15:42여기서 보시면 지금 이제 총석정하고 삼일포는 지금 북한지역에 있고요.
15:47대한민국에서 제일 위에 있는 게 고성에 가면 청간정은 아직도 잘 남아있어요.
15:58그리고 낙산사.
16:03경포대 죽소를 거쳐.
16:04지금 경상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망양정 그리고 월성정까지 한동팔경이고요.
16:13대부분 여기에 뭐가 있죠?
16:16해수욕장이요.
16:18바로 이제 관동을 대표하는 지역은 대부분 다 해수욕장이잖아요.
16:25그러니까 자연스럽게 피서지로서는 최적합한 곳이었다.
16:30이렇게 볼 수 있다는 거죠.
16:31오랜 역사가 있는 곳이었군요.
16:33또 이제 강원도 하면 제가 이제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은
16:38우리 지금 화폐 속 주인공 두 분.
16:415천원권의 주인공 율곡이 이성생하고 5만원권 주인공 우리 신사임당.
16:45두 분이 이제 강릉 출신입니다.
16:47그렇죠?
16:48맞아요.
16:49그래서 이제 그..
16:50됐습니다.
16:51선생님.
16:52넣어두세요.
16:53여기는 아니고 설명을 위해서.
16:56그래서 우리가 보면 세계에서도 이렇게 모자가 동시에 집회의 주인공인 사례는 유일합니다.
17:03그리고 우리가 보면 율곡이 이성생 초상화 보면
17:06앞이 오죽헌이에요.
17:07바로 율곡이 이성생이 태어났고
17:09이게 왜 오죽헌이냐면
17:11거물오 대나무중.
17:13이 강릉에 여기에 검은 대나무가 많이 있는
17:16헌은 집이라는 뜻이에요.
17:18오죽헌.
17:25선생님. 그런데 율곡이가 제가 알기로는
17:28파주에도 뭔가 있는 것 같아요.
17:30지나갈 때 보니까 율곡이라는 게 있더라고요.
17:32율곡 선생이 집안이 바로 덕수이시 선대로 쭉 살았던 곳은 파주예요.
17:37그리고 그곳에 밤나무가 많이 생산이 되어서
17:40율곡 선생이 호를 지을 때
17:42나 파주 밤나무 꼴 사람이야.
17:45밤률 계곡꼴.
17:46그래서 오가 율곡이에요.
17:48그런데 오가 태어난 곳은 강릉에서 태어나죠?
17:50사실은 조선 전기까지만 해도
17:52처가사리가 관행적으로 이루어져요.
17:54그래서 여기서 자연스럽게 처가사리 할 때
17:57자식을 낳으면 외가에서 태어나는 거죠.
18:00그래서 율곡이 이성생의 강릉은 외가가 되는 거고
18:04선대 본가가 있던 곳은 바로 파주 율곡리다.
18:08잘 기억하세요.
18:10좋은 말 안 돼요.
18:12신기해.
18:13그래서 우리 역사 인물하고 유적지 설명했는데
18:17금강산 식후경 이런 말이 있잖아요.
18:20그래서 강릉의 대표 먹거리가 있고
18:22또 이 먹거리는 역사적 인물하고 관련이 되거든요.
18:27강릉을 거리.
18:29강릉하면 떠오르시는 것들.
18:32감자전.
18:34감자전.
18:35오징어순대.
18:36주문진 오징어.
18:37우동이 들어간 게 기가 막히거든요.
18:39그 북한식 순�대 맛있더라고요.
18:41오히려 최신 것만 알아가지고 궁금한데요.
18:43예전에 부터 있었던 건 뭐가 있는지
18:45우리가 지금 아는 것 말고도.
18:47지금도 생산되고 있습니다만.
18:49그리고 또 윤희상 씨가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이 나요.
18:52돼지고기인가요?
18:53약간 든든한 느낌?
18:55초당두부.
18:57그리고 초당두부.
18:59바로 이 초당이 뭔가 뜻이 있습니다.
19:02두부를 초당 한 번씩 먹어서.
19:04두부를 초당 한 번씩 먹어서.
19:06초당두부.
19:08초당두부.
19:09일부러 이렇게 먹는 거예요?
19:11맞다 치다가.
19:12초당 옥수수 이래가지고 저는 엄청 단 거를 얘기하는 줄 알았어.
19:17스윗컨.
19:18너무 달다.
19:19당 너무 달다.
19:20진짜 달달한 거.
19:21아닌가?
19:22다르지 다르지.
19:23한자가 풀초집당.
19:26풀로 지은 집인데 이것도 역시 호예요.
19:29바로 우리 홍길동전의 저자는 아시죠?
19:32허균.
19:33살았다.
19:34그렇죠.
19:35홍길동전의 저자 허균.
19:37그리고 이 허균의 누이가 흔한 사람이고.
19:39흔한 사람.
19:40이분들의 아버지가 허엽이에요.
19:42그 허엽이라는 인물의 호가 초당이에요.
19:45그리고 이 허엽이라는 분이 강릉 부사.
19:48요즘으로 치면 강릉시장으로 있을 때.
19:50바로 이 새로운 방식의 두부를 만든 게 초당두부의 시작입니다.
19:54그래서 지금 또 강릉에서 유명한 이 초당두부는 파단물을 잘 이렇게 활용을 해가지고 순두부를 만들어 먹은 것이 시작이다.
20:04이렇게 이야기를 해요.
20:27이야 맛있는데 순두부.
20:29또 이제 제가 추천할 수 있는 강원도 장소.
20:33그렇죠 또 해야죠.
20:34저기 혹시 가보신 분 계시나요?
20:35여기 어디인가요?
20:36청룡포는 안 가봤는데.
20:37청룡포.
20:38아름다워요.
20:39영월에 있는 청룡포고요.
20:40여기는 우리 조선의 여섯 번째 왕 단종이 저기 유배를 간 거예요.
20:45그리고 여기 지금 보시면 이 서강이 쭉 흘러들어가면서 물길이 쫙 지역을 이렇게 고립시키고 있고.
20:51바로 뒤에는 첩첩산종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단종이 이곳에 다시 빠져나올 수 없게 만든 그런 유배지였다는 생각이 들죠.
21:00네.
21:05이렇게 보면 스위스 같은데요?
21:06네.
21:07미술품 같아요.
21:08한 번쯤 가보는 사람은 좋은데 저기 갇혀있다고 생각하면 완전히 좀 힘들죠.
21:12너무 고립되어 있어서.
21:13근데 너무 멋있네.
21:14근데 멋있는데 기약 없이 여기 있었다고 생각하면.
21:17아 그러면.
21:18아 집에 못 가요?
21:19힘들었을 것 같아요.
21:20그리고 이제 이때 또 뭔가 짱한 게 여기에 가면 600년 이상의 수령을 가진 소나무가 있어요.
21:29단종이 정말 비참했던 그런 모습을 지켜볼 관.
21:33그리고 단종이 흐느끼는 소리를 들었다.
21:36소리, 음.
21:37그래서 보고 들은 소나무라는 뜻으로 관음송이라고 하고요.
21:42지금 제가 이제 단종을 설명하면서 단종의 유배지 청년표도 설명을 드렸고.
21:52네.
21:53이제 조선시대 정말 유배지가 여름에 또 가장 비서하기에 좋았던 그런 곳이거든요.
22:01비싸네요.
22:02유배지들이 비서하기 좋은 곳이에요?
22:03유배지가요?
22:04네.
22:05또 이제 다른 유배지를 한 번 가보겠습니다.
22:06네.
22:07아 좋습니다.
22:08아 딱 한 물이네.
22:10어떤 유배지인가요?
22:11어디예요?
22:12피부가?
22:13아마 많은 분들 저거 감 잡으신 분 계시나 해서.
22:15모르겠다.
22:16모르겠어요.
22:17제주도인가?
22:19그렇죠, 제주도.
22:27딱 집들, 제주도.
22:29지금 느낌 나죠.
22:31바로 이곳은 추사 김정희 선생 유적지예요.
22:33그래서 이 김정희 선생은 이제 정치적인 이유로 결국은 제주도로 유배를 왔어요.
22:41그리고 9년간 유배 생활을 하셨고
22:43이때 이제 추사체도 완성해 나가고
22:55또 이때 그 유명한 그림, 혹시 아시는 분?
22:57추사 김정희 선생이 만든 그림.
22:59유명한 세안도인가요?
23:00그렇죠, 세안도.
23:01바로 이제 날씨가 추워진 연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늦게 시드는 것을 안다라는 이 세안도 그림의 탄생지가 바로 제주도인데요.
23:13그리고 실제 제주도 가보시면 추사 김정희 선생 유배를 갔던 집도 이렇게 복원을 해놓았고
23:21또 추사관이라 해서 이 김정희 선생이 여러 가지 관련 자료들 모아놓은 이런 전시관도 함께 이제 남아있거든요.
23:29그리고 전시관을 술발점으로 해서 또 추사 유백길이 또 마련되어 있어요.
23:41그리고 여기에는 또 안덕 계곡. 이 숲과 계곡이 딱 어우러져 있어서 정말 비서지로는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23:47그리고 여기에는 또 안덕 계곡. 이 숲과 계곡이 딱 어우러져 있어서 정말 비서지로는 아주 적합한 곳입니다.
23:59그리고 이곳 어디서 많이 본 곳 같지 않나요?
24:02KBS 드라마 KBS 드라마
24:04KBS 드라마
24:05KBS 드라마
24:06네?
24:07뭐였을까요?
24:08힌트 드리면 노비를 쫓으러
24:10KBS 드라마
24:12그치
24:13언연아
24:14가슴을 댈 것처럼
24:17눈물에 패인 것처럼
24:21지워지지 않는 성처들이 괴롭다
24:27조선시대 유배지가 휴양지라니
24:29그러니까
24:30손이 너무 멋있어
24:31제주도는 사실 추사 선생 이외에도
24:33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학자 우암숨시었도 이곳에 유배를 갔고요
24:38조선의 15대왕 광해군의 마지막 유배지도 제주도였어요.
24:57사실 또 이런 기록도 남아있어요. 광해군이 제주도에 유배가셨어요.
25:01그런데 이 밥에 주는 여종 한 명이 시중들게 하는 그 정도로 아주 제대로 대접을 못 받으니까
25:09그런데 광해군이 화가 나서
25:11내가 한때는 왕이었는데 나한테 이렇게 밥도 제대로 안 채워주고 내가 이럴 수 있느냐 하니까 정말 이런 멘트를 날리네요.
25:19그러니까 왕으로 계실 때 좀 잘하시지 왜 이제 와서 나한테 그러냐고 이런 이야기 하시지.
25:24진짜 기록이 나와요. 그래서 우리의 지금도 노래도 나오지만 있을 때 잘해야 합니다.
25:29나한테 살 때 후회하지 멀고
25:32선생님 근데 신기한 게요. 아까부터 들었는데 자꾸 제주도로 많이 유배를 보냈잖아요.
25:36아니 그 당시에도 제주도면 떳떳하고 좋은 곳이다라는 그 개념이 없었나 봐요. 아무리 그거라도.
25:41지금은 뭐 비행기 타면 정말 뭐 한 시간이면 서울 아타타하지만
25:45그때는 배 타고 이 육지까지 오는 길도 혼란하거니와
25:49풍토병이라든가 이런 걸로 되게 고생을 하고
25:51그래서 지금은 정말 뭐 제주도 하면 아름다운 뭐 관광 휴양도시이지만
25:58이 당시에 조선시대까지는 그런 모습은 아니었다라는 거죠.
26:03오히려 최악이었군요.
26:04네.
26:05그래서 이제 이 유배를 또 어떻게 보면 문학으로 승화시킨 그런 또 인물들이 또 다양하게 등장을 해요.
26:15바로 이곳과 관련해 있습니다.
26:18어? 출렁다리?
26:20어 강진.
26:21전남 강진 가우로.
26:23출렁다리 최근에 만든 거 아니에요?
26:25바로 우리 남도답사 1번지라고 불리는 곳.
26:28바로 이 전라남도 강진이고요.
26:30지금 이 사진에 보이는 이 출렁다리 위에서 보면
26:33강진만이 쫙 눈에 들어오는 해상보행교라는 거죠.
26:38그래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26:41아주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26:44트레이킹 코스로 퇴근에 왔을 때 인기가 높아졌어요.
26:47인기가 높아졌어요.
26:53다리가 실제로 출렁거리니까?
26:55그러니까.
26:56제가 생각에는 유민상 씨도 입장이 될 거예요.
27:00아이고 농도 잘하십니다.
27:03안전을 생각해야 하면 지금 유민상 씨는
27:07내가 출렁대든지 울렁대든지 한번 알려줘.
27:11그만 싸우세요.
27:13선생님 그러면 여기도 어떤 분의 유배지였던 거죠?
27:16바로 우리 강진하면 또 떠오르는 인물
27:20우리 조선우기를 대표하는 실학자.
27:22누구죠?
27:23다산 정야영 선생.
27:25정야영 선생님이요?
27:26다산 정야영 선생이 바로
27:28이제 전라도 강진으로 유배를 가게 돼요.
27:30그래서 정야영 선생이 유배를 가게 되는 이유는
27:341801년에 천주교의 박해 사건인 신유박해로 인해서
27:39결국 이제 유배의 길에 올라서
27:42처음에 유배를 당했을 당시에는
27:45많은 사람들이 꺼리죠.
27:46왜냐하면 또 이 죄인이 유배를 오면
27:48숙식이 필요하잖아요.
27:50이게 다 그 지역에서 이렇게 다 부담을 해야 돼요.
27:53그 지역에서 처음에는 강진의 동문밖 주막에서
27:57유배 생활을 하셨고
27:59바로 그 집을 지금 또
28:10정야영 선생이 이곳에 머물렀던 것을
28:12기억을 하기 위해서
28:14지금 현대적으로 이 주막을 만들었어요.
28:21그래서 그 당시에 이제
28:22정야영 선생이 즐겨 드셨던
28:24아홉국이라든가 파전이라든가
28:26이런 음식도 이렇게 만들어놓고
28:28제공을 하니까
28:30이런 것도 한 번 찾아가면
28:32다 그렇다는 거죠.
28:36이긴 하겠네.
28:37이야 거기 앉아오면 내가 정야영이요.
28:39보소.
28:40속 뜨끈하게 하나 하시오.
28:43국밥 한 그릇 하시오.
28:44그 다음에는
28:45보훈삼방이라는 절에 들어가서
28:48좀 잠시 또 계시다가
28:50그 다음에는
28:51제자 이악래라는
28:53사람의 집에 또 머물러서
28:558년을 보낸 후에
28:5618년 유배 생활 중에
28:5810년을 바로 지금요.
29:00출렁다리가 모였던
29:01강진에서
29:02유배 생활을 하게 됩니다.
29:04그렇게 오래 유배 생활을
29:0618년을 했는지 몰랐네요.
29:08오래 했네요.
29:09그래서 이곳에서
29:10이제 정야영 선생은
29:11초당을 짓고
29:1210년 정도 생활을 하시는데
29:17정야영 선생이
29:18이곳에
29:18에머진 연못을
29:19만들어 놓고
29:20사색을 했고
29:27바위에다가
29:28정석이라는 두 글자를 새겼어요.
29:31그리고 이 초당좌우회는
29:35동암과 서암이라는
29:36정자를 짓고
29:37주로 동암에서
29:38거쳐하면서
29:39연구에
29:40전념을 하실 수가
29:41있었습니다.
29:42그리고 또
29:43정야영 선생이
29:44강진에
29:45유배를 간 게
29:46행운이었던 게
29:47바로 강진 인근에
29:48지금 또 보면
29:49우리 땅끝마을로
29:50유명한 해남 아시죠?
29:51해남.
29:52바로 이
29:53해남윤시
29:54집안이
29:55외가였어요.
29:55그리고 지금도
29:57해남윤시
29:57종택인
29:58노부당이
29:59있는데
30:05이 집안이
30:05되게
30:06소위 말하는
30:07학문적으로나
30:08경제적으로
30:09잘 나가는 집안이어서
30:10엄청난 책이
30:11많이 있었어요.
30:12그러니까
30:12다 선생이
30:13가까운
30:13그곳에서
30:14많은 책들을
30:15가져와서
30:16바로
30:17이제
30:17저술활동에
30:18참고를 했다는 거죠.
30:23그리고 여기서
30:24더 재밌는 게
30:24다 선생이
30:25정말 18이라는 숫자하고
30:26명한 인연이 있는데
30:281801년에 유배가서
30:2918년으로 유배 생활을 했고
30:31돌아와서
30:32유배에서 풀려난 후에
30:34또 18년을 더 샀었고
30:35그래서 1836년에 돌아가십니다.
30:38그리고 그때
30:39제자가 18명.
30:4038하고 되게
30:41인연이 있죠.
30:42그래서 제 생각에는
30:4319번째 온 제자는
30:45집에 가라고 했을
30:46가능성이 높다.
30:49그리고 이제
30:50바로 이
30:50다산초당에서
30:51이렇게
30:51산길을 걸으면
30:53금방 갈 수 있는
30:53백연사라는 절이 있어요.
30:55이곳에 있는
31:08스님들하고도
31:09시를 주고받고
31:10차를 마시면서
31:12또 세상 이야기도 하고
31:13그리고 이제
31:17정의황 선생이 항상
31:19그 바다를 보면서
31:20사색했던
31:21조금 높은 공간이 있어요.
31:22그곳에
31:23이 강진군에서는
31:251970년대에
31:26천일각이라는
31:27정자를 세워요.
31:28이러면서
31:29이곳에 또 올라가서
31:30이제
31:31다산 선생이 이렇게 바다를 바라보면서
31:33사색을 했던
31:34어떤
31:34그 느낌을 한번 가져보시라.
31:45숙하 씨가
31:46그렇게 한 몇 년 전부터
31:47책을 쓴다고
31:48쓴다고
31:49했는데
31:50유배를 보내야 되겠네.
31:50휴양을 보낼까.
31:51그래야 책이 나오네.
31:53그래서
31:54인방 인터넷 방송을 하고 있으니까
31:57책이 안 나오는 거야.
31:58중요한 건 휴대전화 빼고
32:00인터넷 단절시켜서
32:01그러니까
32:02유배를 좀 보내놔야
32:03거기서 샤도 좀 마시면서
32:04책이 나오겠네요.
32:05진짜
32:06강진 추천할만
32:07강진
32:08알겠네.
32:08거기 출렁달 연결돼 있으니까 안 되고
32:10가만히 있어.
32:10내가 알아요.
32:11잠깐만 좀 따라올려.
32:12이제까지 다산 정양 선생의 유배지였던
32:21강진을 쭉 둘러보았는데요.
32:24이제 강진 여행을 마치고
32:25쭉 좀 더 올라오는 길에
32:27찾아보기 좋은 곳이 하나 있습니다.
32:29바로 이곳은
32:30단양의 자리 잡고 있는
32:32소세원입니다.
32:3216세기 초에
32:35양삼보라는 인물이
32:37우리 조광조 스승의 문인이셨거든요.
32:40그런데 이 스승이
32:42이제 사화의 여파로 말미암아
32:44결국 사약을 받고
32:46죽음을 당하는 것을 보고
32:48이제 완전히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32:51내가 이제 좀 더 자유롭게 응가하면서
32:54삶을 살겠다라는 뜻에서
32:58맑고 깨끗하게 한다.
33:00우리 소세라는 뜻이 그런 뜻이에요.
33:03그래서 이 소세원이라는 정원을 조성을 했는데
33:07이곳은 개인에게는 안식처가 되고
33:11그 당시에 최고의 민간 정원이자
33:15뭐 이렇게 또 학자들이 소통하는
33:17그런 공간이었습니다.
33:19보시면
33:20우와
33:21그리고 담양이라고 그랬죠.
33:23담양에서 가장 대표적인 게 뭐죠?
33:25대나무소
33:26대나무소
33:26축제품
33:27그래서 여기서 실제 이 대나무소이 잘 구겨져 있고
33:31이곳을 지나면 이렇게 계곡이 보이고
33:34예쁜 담장인 오곡문에 이제 들어서게 되고
33:40또 담정 아래를
33:42계곡물이 이제 그대로 흐르게 하는
33:45그런 정말 자연 친화적인
33:48이런 정원을 만든 것이 가장 정말 돋보입니다.
33:51보기만 해도 시원하네요.
33:55계곡에 이렇게 노인 좁다란 다리를 건너면
33:58재월당
33:59빅앤디의 맑은 달이라는 뜻의
34:02이 주인에 거쳐요.
34:05그리고 이제
34:06빅앤디 맑고 상쾌한 바람이라는 뜻으로
34:09광풍각
34:10여기는 이제 사랑채
34:11주로 이제 손님을 맞이하고
34:13차도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했던
34:15바로 그런 장소입니다.
34:19그리고 이 광풍각에서
34:20계곡을 바라보면서
34:22정말 휴식을 취하면
34:23마음까지도 정량해지는
34:25바로 그런 장소입니다.
34:27진짜 그럴 것 같아요.
34:32이거 만드신 분이
34:33되게 부자셨나봐요.
34:36왜? 어떤 점 때문에?
34:37이게 진짜 생각보다 훨씬 넓은 것 같고
34:39정자 하나 있을 줄 알았는데
34:41정자도 굉장히 여러 개로
34:43조성하는 데도
34:45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
34:46그렇죠. 시간이 많이 걸렸고
34:47원래 양산보라는 분이 만든
34:49처음 정자는 임진현한테 소실이 되는데
34:51이분이 어떤 유언을 남기느냐 하면
34:54이 정자는 절대 남에게 팔지를 마라.
34:57꼭 잘 보존을 해라.
34:58그 뜻을 이어받아서
35:00그 후손들도 계속 이것을 잘
35:02복원을 하고 보수를 해서
35:04그래서 현재까지
35:05원형대로 잘 남아있는
35:06대표적인 정자입니다.
35:08너무 예쁘다.
35:09이게 뭐 왕의 그런 어떤
35:11공간하고는 좀 비교할 수 없겠지만
35:13이 정도면 진짜
35:15약간 자기 꿈을 다 실현한 거 아닌가요?
35:17신선처럼?
35:18맞습니다.
35:19그리고 이제
35:21담양에서 꼭 제가 이제
35:22찾아볼 곳으로 구현하는 곳은
35:24가사문학관이 있어요.
35:26앞에서도 우리 잠깐 소개했던
35:28관동별곡의 저자였던
35:29정철의 시경정이라든가
35:32송강정, 하서 김인우의 정자
35:36당시를 대표하는 학자들의
35:39정자들이 함께
35:41근처에 모여 있어요.
35:42바로 이런 의미를 담아서
35:44이곳의 가사문학관을 만들었어요.
35:47또 이제
35:50대나무 밭이라는
35:52그 중록원이 있어요.
35:53중록원
35:54대나무의 푸른 정원
35:56이런 뜻이죠.
35:57이것도 정말 가보면
35:58확실하게 힐링됩니다.
36:00고맙습니다.
36:01고맙습니다.
36:02고맙습니다.
36:03고맙습니다.
36:04고맙습니다.
36:05고맙습니다.
36:06고맙습니다.
36:07고맙습니다.
36:08고맙습니다.
36:09다 먹으셨어요.
36:10고맙습니다.
36:11其实 우리가 오늘 주제가
36:12진짜
36:13어머니 맞고
36:14여기 진짜 맛있는 것이
36:15많잖아요.
36:16그리고
36:21가셨습니다.
36:22많이 먹었겠네요 .
36:23많이 먹었겠네요.
36:25떡갈비도 있는 거 아니잖아요.
36:27저기 가서 떡갈비 먹은 거 같아요.
36:29이런 걸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6:31우리 KBS에서 역사하고 이렇게 딱 맛있다고 엮어가지고
36:35역사 맛 패셜
36:37뭐 이렇게 해가지고 하나
36:39연락 주십시오, 자체.
36:41어우 정말
36:43깨알 어필.
36:45공영방송을 이용해서 사리사역을 치는 게 아름다우고.
36:47정말 아름다우시네요.
36:49알려드리자는 거예요.
36:51공배지 여행을 하고 나니까
36:53제가 가장 기다렸던 곳이 있습니다.
36:57왕릉.
36:59아, 예쁜 왕이네.
37:01왕릉 이야기도 기대가 되는데
37:03조선시대 왕릉하면 꽤 많아서
37:05어디를 좀 추천해 주실지
37:07사실 이제 우리 조선의 왕릉은 총 42개가 남아있어요.
37:11그런데 북한에 두 개가 있어요.
37:15북한의 첫 번째 왕비였던 신의 왕후 한시의 재룡과
37:19두 번째 왕 정종의 후렴.
37:23이렇게 두 개는 북한에 있는 바람에
37:25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을 할 때
37:27마흔기.
37:29우리 대한민국에 있는 마흔기가
37:31유네스코 세계유산에
37:33등재가 되었고
37:35자료에도 보시겠지만
37:37주로 이제 서울 금교에 이렇게
37:41왕릉이 조선이 돼요.
37:43이유가 뭘까요?
37:45너무 멀지 않아요 당연히.
37:47왕이 수도의 한강 서울에 있었으니까.
37:49성명하러 가고 그러니
37:51그렇죠. 이번엔 두 분이 합동으로 잘 맞추셨는데
37:53왕이 찾아보기 하루 만에 이렇게 참배를 하고 돌아올 수 있는
37:57그런 거리에 이제 조선이 된 거죠.
38:03그래서 이제 왕릉은 총 면적을 다 계산을 해보면
38:07서울의 우리 한 1.5배 크기에 달할 정도로
38:10아주 좀 방대한 그런 공간으로 이제 남아있고요.
38:15사실 조선시대판 그린벨트 지역이다.
38:17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38:19왕릉이 있는 지역은?
38:20네. 왜냐하면
38:21함부로 이제 나무를 베거나
38:24집을 짓거나
38:25집이 들어서거나 이렇게 못하니까
38:27자연 그대로 잘 보존이 되어 있다는 거죠.
38:30왕릉도 보고 싶어요.
38:32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왕릉 산책에 한번 나서봅니다.
38:36강남 한복판에도 왕릉이 있습니다.
38:39서울에 어디죠?
38:41선능역으로
38:42새해란 논가요?
38:44그렇죠.
38:46설릉과 정릉은 정말 강남 빌딩 숲 한복판에 있잖아요.
38:49그야말로 도심에 가장 그래도 좀 힐링을 할 수 있는
38:54그래서 저는 이 강남에 회사 다니고 이런 분들
38:57뒤에 계시면 설릉, 정릉 한번 답사해보면 정말 좋습니다.
39:04이 설릉은 성종과 성종의 개비였던
39:08정연왕후 윤씨의 무덤인데
39:11이 무덤은 왕과 왕비가 나란히 묻혀있는 무덤을
39:14쌍릉이라고 하는데 여기는 바로 붙어있지는 않고 조금 다른 언덕에 묻혀있어요.
39:18별도로
39:19이런 무덤 형식을 동원이강릉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39:24그리고 이 정릉은 숲길을 따라서 이렇게 산책로로 갈 수가 있고요.
39:29거기에 바로 이제 중종의 명, 정릉이 있어요.
39:36근데 이 정릉을 딱 보시면 왕비가 없으셨나?
39:39왜 이렇게 홀로 계실까요?
39:41그러게요. 사이가 좀 안 좋았나요?
39:43사이가 안 좋았나?
39:45어떻게 보면 나름대로 답이 될 수 있는데
39:48중종에 이러면 왕비가 몇 명 있을 것 같아요?
39:50세 명 있었습니다.
39:51세 명 있었는데
39:53이때 첫 번째 왕비는 중종이 왕이 되자마자 7일 만에 쫓겨나요.
39:59그렇게 해서 개비로 들어온 왕비가 장경왕후 윤씨라는 분이고
40:04그래서 이분이 먼저 돌아가셔서 서삼릉에 있는 희릉이라는 곳에 묻혔어요.
40:09그래서 부인들이 빨리 가네요.
40:11그렇죠. 부인이 먼저 종릉이 있어요.
40:13그래서 중종이 승화를 하니까 장경왕후가 묻혀있는 옆자리에 무덤을 조성을 하고
40:20원래 희릉이라는 이름에서 중종이 무덤이 생기니까 정릉이로 이름을 바꿔요.
40:26원래는 서삼릉 쪽에 있었다고 그랬죠.
40:29근데 그 무덤이 왜 강남 한복판으로 오냐?
40:32바로 이 두 번째 개비가 문정왕후 윤씨.
40:35우리 문정왕후 윤씨.
40:36명종의 어머니로서 수렴청장.
40:39아주 적극적으로 했다.
40:41역시 이분 또 계산기를 두드려보니까
40:44남편이 저기가 있으면 자기하고는 남편이 영원히 같이 묻히지 못하겠죠.
40:491단계 작업.
40:50아들 명종을 움직여서 바로 지금의 정릉 강남 쪽.
40:54이혼은 아버지 무덤 곁으로 와야 된다.
40:57그래서 일단 1차 작업에는 성공을 했었는데
41:01이제 아무리 정말 권력이 세고 이런 사람도
41:06자기 죽으면 무덤 자리 보장 못해요.
41:09그래서 이때 원래부터도 이 정릉은 침수가 자는 지역이다.
41:16그래서 문정왕후 무덤을 이 옆에 조성할 수는 없다.
41:21그렇게 해서 할 수 없이 명종도 뜻을 적고
41:25어머니 무덤이 상당히 높은 산자락.
41:27지금 불암산자락이 조성하고 태릉이라고 한 거예요.
41:31태릉이요?
41:32그래서 문정왕후의 무덤이 태릉이야.
41:34우리 우민상씨 태릉갈비 드셔봤어요?
41:36그럼요.
41:37제가 그래서 딱 질문을 했습니다.
41:39선수촌도 있는데 갈매가 많이 됐어요.
41:41그래서 태릉은 갈비하고 선수촌 아는 사람도 문정왕후 무덤인 건 잘 몰라요.
41:47사실은 문정왕후입니다.
41:48근데 문정왕후 계획대로 안 된 거네요.
41:50안 된 거죠.
41:51근데 그 바람에 졸지의 중종은 문정왕후 때문에 세 명의 왕비가 있었지만 홀로 있습니다.
41:58홀로거든요.
41:59뭔가 쓸쓸한 선정룡을 갈 때 항상 생각해봐야 되는 거예요.
42:03저희 사무실이 선정룡 쪽에 있거든요.
42:06그래서 이 선정룡 그 옆에 담벼락은 정말 지나가면서 많이 봤는데
42:11그 안에 들어갈 생각은 못했거든요.
42:13거기서 계속 근무를 하면서도
42:15근데 안에도 이렇게 들어가서 걸을 수 있게 돼 있네요.
42:18그리고 정말 도심에서 힐링 공간이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는데
42:22오늘 이 강연 들으신 분은 이거 내용을 시토리를 알고 딱 들어가면
42:26다르게 보이겠네요.
42:28진짜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공간인 것 같습니다.
42:30맞아요.
42:31힐링이 되겠네요.
42:32근데 이 중종의 무덤하고 완전히 반대되는 케이스가 있어요.
42:36바로 지금 서울읍 내에 있는 이 숙종의 무덤 명릉인데요.
42:40여기 딱 그림에 보시더라도 여기 왼쪽이 숙종의 무덤이에요.
42:45그리고 오른쪽은 인현왕후 무덤.
42:47그리고 저 위에 또 무덤 하나 있죠.
42:50저기는 인원왕후의 무덤이에요.
42:52그리고 두 분은 저렇게 나란히 있으니까 할 수 없이
42:55저 위쪽 언덕에다가 무덤을 조성을 해서
42:59여기는 합해서 명릉이라고 불러요. 숙종의 무덤.
43:03그런데 이때 또 한 번의 변수가 생겨요.
43:07바로 숙종하면 누가 떠오르죠? 여인?
43:09장희빈.
43:11장희빈입니다.
43:12그래서 이제 어떤 분은 김태희다, 김혜수다 이렇게도 이야기하시는데
43:17장희빈이 사역을 받고 죽잖아요.
43:19경기도 광주의 오프라는 곳에 무덤을 아주 초라하게 조성을 하는데
43:251969년에 그 지역에 도시개발이 이루어져요.
43:30무덤을 옮겨야 돼요.
43:32그래서 지금 바로 명릉 인근에 장희빈 무덤까지 있어요.
43:35그러니까 숙종은 함께 했던 왕비가 총 네 명.
43:38첫 번째 왕비가 인경왕후 그리고 인현왕후 인구원왕후 그리고 장희빈이 또 한때 왕비였어요.
43:44그렇게 네 명의 왕비와 달아난 경영래.
43:48그래서 과연 중종과 숙종 중에서 사후에 행복한 왕은 누구인지
43:54이건 한 번 선택에 달려있습니다.
43:56말씀 좀 해보세요.
43:57남성분들 말씀 좀 해보세요.
43:58남 모르잖아요.
43:59부러우세요?
44:00어.
44:01잠깐 딸대 막 했더니 뭐라고 하셨어요?
44:03뭐라고 하셨어요?
44:04아니 무슨 말씀이세요?
44:05간단히 물어볼게요.
44:06어디 묻히고 싶냐예요?
44:08어디요?
44:09어떻게 회사 가까운 데가 낫겠습니까?
44:11저기 뭔데가 낫겠어요?
44:13유배지에 묻어주세요.
44:15유배지에.
44:16유배 가자.
44:17또 유배가 오면.
44:18그리고 이제 왕릉에 대해서 좀 우스스한?
44:20뭐 이런 이야기가 될 수도 있는데
44:22작년에 개봉했던 영화 파묘 아시죠?
44:25네.
44:26조선왕릉에도 사실 파묘한 사례가 되게 많아요.
44:30특히 우리 세종의 왕릉.
44:32경기도 여주의 영릉이 있는데
44:34이 무덤이 사실은 파묘한 후에 옮겨지 못했어요.
44:38세종의 왕님.
44:39네.
44:40왜 팠을까요?
44:41이장을 하셨구나.
44:43자 그럼 세종의 무덤은 처음에 어디에 만들어졌을 것 같아요?
44:46처음이에요?
44:47아까 근처.
44:48세종을 왕으로 만들어준 사람 누구죠?
44:50세종을 왕으로 만들어준 사람 누구죠?
44:52이거 해보세요.
44:53태종 태세.
44:54저거 물어보세요.
44:55태종 태세.
44:56태.
44:57그렇죠 태.
44:58태종.
45:00오늘 성적 좋습니다 하여간.
45:01그래서 이.
45:02선생님 저 한번 물어봐요 선생님.
45:03아이고 잘할 것 같아요.
45:04그러나 보면 이 세종의 아버지 태종 무덤을 지금의 서초구 내곡동에 조성을 해요.
45:12헐렁이라고 합니다.
45:14그리고 미리 살아생전에 자신의 무덤 자리를 정해요.
45:19내가 죽으면 아버지 무덤 곁에 묻어다오.
45:22미리 미리.
45:23그리고 실제 거기에 묻히게 되는데.
45:24네.
45:25그때 소위 말하는 막 저주 같은 게 일어나요.
45:28정말 세종의 마다들 문종 일찍 죽죠.
45:43문종의 마다들 단종 일찍 죽죠.
45:47또 우리 세조의 마다들 우경세자도 일찍 죽어요.
45:51연예여서 이렇게 적장자가 일찍 죽으니까.
45:53정말 이거 무덤 잘 못 써서 이런 거 아니야.
45:55일리가 있나요.
45:56이렇게 된 거죠.
45:57그래서 다시 세종의 무덤 자리를 조사해보니까.
46:00이게 흉당이다.
46:02이렇게 반명이 되어서 옹긴 곳이 바로 지금 경기도 여주예요.
46:10제가 10월 9일에 다른 거 행사 때문에 여주에 가서 세종대학릉 안에서 행사를 하고 가수분들 초대해서 제가 진행을 하고.
46:20또 내가 또 생일이 10월 9일이다 보니까.
46:22한글날 했어요.
46:23한글날 했어요.
46:24네.
46:25오늘 또 인연이.
46:26오늘 또 인연이.
46:27기가 막히죠.
46:28나 처음으로 자랑할게 생겼네.
46:30이렇게 딱 마저 떨어질 때 가서 봤는데.
46:32정말 깨끗하고 예쁘게 자리 나와서 유모차 끌고 아이 나오시는 분 이렇게 돌아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46:3910월 9일에는 한 번 가시면 가을이라 날도 좋고.
46:41진짜.
46:42정말 추천드려요.
46:43꼭 가시네요.
46:44매해 생일에 항상 바쁘시길 바랄게요.
46:46그랬으면 좋겠습니다.
46:48제가 학교 다닌 곳은 서초구 방배동인데 거긴 혀령대군가 있더라고요.
46:53맞습니다.
46:54혀령대군가 있더라고요.
46:55혀는 왜 없어요?
46:56태정태세 문단세 예성연중.
46:58혀령대군은 많이 못했죠.
46:59두 번째 아들.
47:00해군.
47:01오늘 잘나가시다가 약간 지금.
47:02혀의 형님.
47:03감정입니다.
47:04그 부분으로.
47:06선생님 확실하셔서 너무 좋습니다.
47:09그리고 바로 이 남한강을 끼고 있는 대표적인 사찰이 있어요.
47:14우리가 보면 강변에 가장 가까이 위치한 대표적인 사찰인데.
47:18여주에 가보셨어요.
47:19우리 실룩사.
47:24왕룡을 수화하고 명복을 비는 그런 사찰이에요.
47:27이 절에도 가보시면 정말 경치가 예뻐요.
47:30그런데 위치가 기강같은데요?
47:33네.
47:34풍광이 매우 좋으니까 남한강을 배경으로 해서 가족 사진 찍으면 정말 좋습니다.
47:42이럴 때 너무 좋습니다.
47:43이럴 때.
47:44이럴 때는 안 해줬어야 하네.
47:45남한강 근처에 민물 매운탕집이 또.
47:48아 민물에 상합니다.
47:49아 민물이 상합니다.
47:50맞춤.
47:51맞춤.
47:52맞춤.
47:53맞춤 괜찮을 것 같다니.
47:54맞춤 괜찮을 것 같다 왜.
47:55맞춤 괜찮을까?
47:56맞춤 괜찮을까?
47:57맞춤 괜찮을까?
47:58맞춤 괜찮을까?
47:59맞춤 괜찮을까?
48:00여기 저희가 쭉 들었는데.
48:01이번 여름 휴가 때 한번 여행을 가고 싶다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거든요.
48:05더도 말고 덜도 말고 탑3!
48:07그래서 좀 줄여주세요 좀.
48:08딱 줄여서.
48:09탑3 좀.
48:10세 줄이 그냥!
48:11딱 축하해주세요.
48:12정말 정하기가 힘든데.
48:14그래도 두 세 가지를 제가 추천해드리면.
48:17오케이.
48:18첫 번째는 바로 이 지리산 일대에 남명조시.
48:22남명조식의 유적지가 상당히 많이 남아있어요.
48:27특히 말년에 제자들을 가르쳤던 공간이 여기 자료에 나오는 산천재라는 곳인데
48:33바로 산천재에서는 지리산의 정상인 순홍봉이 딱 보여요.
48:39이곳에서 제자들을 가르쳤고
48:41여기 지금 메아나무도 하나 남아있는데
48:44남명선생이 심었다 해서 남명매라고 이름을 붙이고 있습니다.
48:50그리고 이 주변에 남명조식상생 기념관도 있고요.
48:55그리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배원사 계곡이라고도 하는데
48:59발을 담그고 소위를 한번 시켜보시기를 이제 권장을 하고
49:05그리고 또 지리산 일대도 깊은 산이잖아요.
49:10산나물이 유명해요.
49:11그래서 이 지리산에 가보시면
49:17한방을 체험할 수 있는 동의보감촌이 있어요.
49:24괜히 우리 약초 같은 거 이런 거 좀 먹고 이러면
49:27또 한 몇 년은 오래 살 것 같잖아요.
49:30그래서 좀 오래 살고 싶으신 분은 저 산천재에서
49:33이렇게 권장을 합니다.
49:39당장 자모님 장현웅을 모시고 가야 될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들었는데
49:42두 번째 뭡니까?
49:44두 번째는 우리 역사 속 최고의 경우
49:46이수인 장군 유적시들이 완전히 한려해상공원
49:51완전 바다고 접혀있기 때문에
49:53여름철 비서지로 너무 좋은 곳입니다.
49:56우리가 보면 임진왜란 때 이수인 장군이
50:00첫 승전을 거둔 곳이 거제도 지금 오포
50:02지금 조선소가 있는 곳이에요. 오포의 전
50:04그리고 이제 가장 큰 승리
50:10한산도 대책 우리 하깃집
50:12그리고 임진왜란 이후 정효재란이 시작되었을 때
50:2213척의 배로 정말 극정의 승리를 했던
50:26명량대척의 승전지 바로 지금의 해남 일대
50:29그리고 마지막 수고가 신 곳이 노량해제네요.
50:35그래서 이제 현안 바다 내용과 더불어
50:37이수인 장군이 정말 이곳에서
50:39우리나라를 지켰구나라는 기억을 하면서
50:42한방을 해보라는 거죠.
50:47그리고 이제 남해 가면 죽밥 넣을 줄 아세요?
50:50직접 이렇게 죽빵 쳐서
50:53죽빵
50:53멸치
50:54상처가 구글해서 기가 막힌 멸치
50:57죽빵 멸치
50:58그리고 또 여수에 가면 갓김치 같은 게
51:02말할 필요 없죠.
51:05그래서 남해에서 그런 맛집 탐방도 해보시기 바랍니다.
51:09이민상 씨 전문가 관점에서 추천을 해주신다면?
51:12말씀하신 거 다 맛있는데
51:14저희가 또 음식 프로그램을 하다 보니까
51:15남해 갔었는데 말씀하셨던 멸치 삶아 그것도 먹었어요.
51:19그래서 특이하게 진짜 멸치가
51:21보통 이렇게 작은 게 아니라 큰 애들이라서
51:23폐처럼 해가지고 거의 샘으로 이렇게 해가지고
51:25쌈 싸먹는 게 그게 또 기가 막혔었고
51:28그거 말고 털계라든가 코끼리조개
51:30그다음에 또 뭐야 볼락이라든가
51:32유명한 게 정말 많거든요.
51:34최근에도 또 남해쪽으로도 많이 다니고 있어요.
51:36연애를 하라니까 뭐 그러다녀요.
51:39뭐 그 맛은 그래도 뭐 그러다녀야지
51:41같이 가자 유배 가자.
51:42지금 확실히 그 음식 이야기에 나오니까
51:45유민상 씨가 막 목소리도 커지고 얼굴에 막 활기도 높고
51:49아주 분위기 좋습니다.
51:50이 분야는 저도 선생님한테 점수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51:55그리고 이제 마지막 테마는
51:57여름에 떠나는 세계문화유산 여행
52:00이렇게 한번 정해봤습니다.
52:02혹시 세계문화유산 하면 우리 떠오르는 도시
52:05세계문화유산.
52:06크리스 씨.
52:06세계문화유산.
52:07세계문화유산이요?
52:08문화유산이 많은 도시 있는데 곳곳에.
52:10한국에서 세계문화유산 느낄 수 있는 곳.
52:13거기 제가 한국 오게 된 안동.
52:17안동 친구 오게 됐는데 거기도 정말 많더라고요.
52:19그렇죠 안동 지금 안동은 하야마을도 세계문화유산이고
52:23병산소원 그리고 이 봉정사 도산소원 북부여행을 한번 떠나볼까 합니다.
52:30세계문화유산 우리 안동 하야마을은
52:33낙동강이 이렇게 S자 모양으로 굽이 돈다 해가지고
52:36하해 물이 돈다.
52:38그런 뜻을 가지고 있고
52:43이곳에 풍산유시 가문이
52:46600여 년간 터를 잡았다.
52:49바로 그런 지역이에요.
52:50그래서 대표적인 전통마을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52:57그리고 이 하야마을을 대표하는 역사적인 곳.
53:00유성룡 선생의 그 종택이 지금도 있고요.
53:04충효당이라고 해서
53:06그곳은 지금부터 후손분이 이곳에 거주를 하고 계세요.
53:09그래서 유성룡 선생의 후도 서해거든요.
53:12서쪽에 있는 절벽이라는 뜻이에요.
53:14하야마을의 그 서쪽을 보면 큰 절벽이 있어요.
53:17부용대라고도 부르는데
53:19연꽃이 피어나는 대
53:21그래서 서쪽에 있는 절벽입니다.
53:23그래서 지금 또 보면
53:25해마다 이 하야마을에서 이 부용대
53:29즉 서해 쪽으로
53:30젖집 같은 거를 해서 불을 놓으면 불이 쫙 타고
53:34부용대까지 올라가는 그런 행사를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53:38그리고 또 유성룡 선생이 돌아가신 후에 세운 서원이 병산서원.
53:46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다 해서 병산서원이라고 하고요.
53:51이 병산서원은 한 폭의 그림처럼 이렇게 잘 펼쳐져 있고
53:57그리고 또 앞에 있는 정면 유각이 만데로라는 유각인데
54:01늦을만 대할 때
54:03저녁 늦게 이곳을 대하면 더 좋다 해서
54:06특히 이렇게 좀 석양이 될 때쯤
54:09만데로에 가보시면 정말 좋습니다.
54:15그리고 안동에는 하야마을과 더불어
54:17또 한국의 사찰들이
54:19또 유네스코 세계유산화로 지정이 되어 있는데요.
54:22그중에 이제 봉정사가 또 지정이 됐어요.
54:26봉정사 극락전
54:28가장 오래된 목적은 충몰 중에 하나다.
54:33그리고 또 안동하면
54:34백의양 선생이 역시 제작을 가르쳤던
54:37그렇지. 우산서원.
54:39아니 선생님은 어떻게 이렇게 모든 곳에
54:42어제 갔다 오신 것처럼
54:44다 기억을 하실 수가 있어요?
54:46직업 때문에.
54:47제가 역사를 존경하고
54:50선생님 튀시네요.
54:52아주 탁월하십니다.
54:53형티네요.
54:55저는 진짜 사실 워킹맘으로 정말 치열하게 살았거든요.
55:00그래서 뭔가 오늘 선물을 받은 것 같은 그런 기분이고
55:04일단 지리산부터 가보고 싶다.
55:06애기대표 간다 했잖아요 아까.
55:07지리산. 확실히 지리산으로 정했습니다.
55:09다른 분들 어떠신가요?
55:10진리죠. 지리산.
55:11그리고 이왕이면 갈 거면 옛날 그런 느낌을 체험하기 위해서
55:14서울서부터 걸어서 출발하는 걸로 해서
55:16이렇게 입고 있습니다.
55:18알겠습니다.
55:19크리스는 어땠어요?
55:20너무 좋아요.
55:21여름방학 애들 데리고 어디 갈까 하는 고민인데
55:24시원하게 해결해 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55:26너무 많아졌어요.
55:27감사합니다.
55:28저는 여행의 가장 어려운 점은
55:31그 여행지가 먼 것도 아니고 여행지가 비싼 것도 아니고
55:34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55:36그 여행은 막상 마음속으로 막 하더라도
55:39그걸 현실로 옮기고 시작하는 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55:42자신에게 하는 말 같아요.
55:44시작은 많아요.
55:46어려워요.
55:46이상 19년도 이후에 여행 안 간 축하 씨의 말씀이었어요.
55:49근데 지금 뭐 주변에 보면 사실 우리가 모르는 곳이 많으니까
55:53이번 여름에는 한번 시작해보면 어떨까
55:55그런 생각이 있어요.
55:56맞아요.
55:57우리 북토는 정말 살아있는 박물관이다.
56:00우리 정말 어느 곳 하나 역사 유적지가 없는 곳이 없고요.
56:05그리고 그런 또 역사 유적지를 만든 우리 선조들의 여러 가지 노력이라든가
56:10시스토리가 다 담겨 있다는 거죠.
56:13그만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지표를 안겨주는
56:17그런 장소들이 너무 많다.
56:19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말 중에 하나가
56:21역사는 과거와 현재의 대화다.
56:24이런 표현을 많이 쓰는데
56:26우리가 이런 역사를 통해 가지고
56:28현재를 잘 진단하고
56:30그러면서 거기서 받은 영감을
56:32또 미래를 설계하는데 활용을 할 수 있다면
56:35이 역사 문화유적기 답사가
56:37상당히 삶의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
56:41이렇게 강조를 하고 싶습니다.
56:43그리고 슈카 씨가 말씀하셨지만
56:46지금부터 한번 시작해보자.
56:48올여름 방학부터 한번 시작해보면
56:50최소한 삶이 더 풍부해지는
56:53그런 것은 분명할 것이다.
56:55이렇게 말씀드리면서 오늘 강의 마무리하겠습니다.
56:58고맙습니다.
57:00고맙습니다.
57:01고맙습니다.
57:02고맙습니다.
57:03고맙습니다.
57:04고맙습니다.
57:05오늘 선생님은 한국 역사와 여행의
57:08도슨트로 임명하고 있습니다.
57:10고맙습니다.
57:11고맙습니다.
57:12오늘 정말 여름 방학 고민을 하신 분들 많을 텐데
57:16그 해결에 어떤 실마리를 많이 찾으셨을 것 같습니다.
57:20특히나 왕릉과 유배지의 재발견이 아니었나
57:24그런 생각도 해보고요.
57:25선생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역사를 알아야 오늘이 보이고
57:29또 그 길을 따라가보면
57:31우리의 더 나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57:34앞으로도 저희 또 많은 기회에서 뵙길 바라겠습니다.
57:38도와주실 거죠?
57:39네.
57:40감사합니다.
57:41생과 함께 여름방학 특집 신병주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57:44고맙습니다.
57:45고맙습니다.
57:49눈애력이 무엇인지
57:51제 눈길을 피하고 있는
57:53그쵸!
57:54큰일 났습니다.
57:55이해 못하고 있었어.
57:57시발점이라고 했더니 욕을 하냐며
58:004시간 반 이상 미디어를 시청하게 되면
58:03유빈근해신 거예요.
58:04유빈 양반 죽게 부른 것 같은데
58:06들으셨어요?
58:07뭐를 보십니까?
58:08슈카스에서 영상이 나와요.
58:10당신과 당신과
58:11어떻게 우리가 문애력을 키울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같이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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