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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아마 난 너를 사랑하나 봐
00:00:14미치겠다 죽겠네 진짜
00:00:15나는 뭐냐? 난 하루 종일
00:00:17속에서 6시 어떻게 일어나냐?
00:00:19내 생활을 가지냐?
00:00:20그런지 아니 꼼자?
00:00:20그런지 아니 꼼아?
00:00:22넌 그냥 맨날 뭐지?
00:00:23왜 이렇게 토하나?
00:00:23토하고 있..
00:00:24야이..
00:00:25너는 어딨냐고
00:00:26너한테 그건 다 죽잖아
00:00:27소외할 짓을 하지 마요
00:00:29저렇게까지 화를 낼 이유가 있을까요?
00:00:31왜 계좌에 올래요?
00:00:33돈을 안 주냐! 돈을 안 주냐! 돈을 안 주냐! 하잖아!
00:00:36근데 나는 맨날 돈 돈 돈 돈 돈 돈 돈 그러냐고!
00:00:38오빠는 씀씀이가 문제가 있지.
00:00:40돈 200만 원짜리를 샀다는 건
00:00:42옷이 120만 원이니까 차도 플렉스해요.
00:00:44오토바이도 제일 비싼 거 사줬어요.
00:00:46저를 위해서 돈을 쓰는 것보다 저는 가족을 위해서
00:00:49잘 갖고 놀았는데
00:00:51전혀요.
00:00:52저를 한 번에서 다 산 게 아니에요.
00:00:53자기가 원하는 걸 이룰 때까지 저를 들들볼까요?
00:00:56제가 이제 생명을 다 했어요.
00:00:58신랑은 뭐든 최고 좋은 걸로.
00:01:00제 반박이 나올 것 같아요.
00:01:03뭔가 할 말이 많으신 것 같은데요?
00:01:08네가 돈 돈 돈 돈 하니까 내가 빠져주겠다는 거잖아.
00:01:11돈 돈 돈!
00:01:12오빠의 마음에 이런 거면 나는 이혼하고 싶다고.
00:01:15나도 하고 싶어.
00:01:16그럼 우리는 더 이상 이거 나올 필요도 없네.
00:01:20왜 이런 숙녀 캠프가 왜 필요하겠어?
00:01:22이혼 숙녀 기간 또 왜 필요해?
00:01:24물론 그런 소비들이나 마음에 안 드는 것들이 있었지만
00:01:28그런데 자꾸 뜬금없이 이혼하자라는 얘기를 한다든지
00:01:31너무 많이 확 가버리니까.
00:01:33내가 쟤한테 이혼하자고 한 이유를 대체 몰라?
00:01:37어차피 이혼할 거니까 너 맘대로 하나 했잖아.
00:01:39이혼 접수해놨잖아.
00:01:40왜 나한테 미안하고.
00:01:42그래서 이혼하고 있잖아 지금.
00:01:44미안해 그렇게 해서 이혼하자 한 거잖아.
00:01:47법원에다가 이혼 서류는 접수해 놓은 상태고
00:01:51지금 세 달간의 숙녀 기간 들어가 있어요.
00:01:54한 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았어요.
00:01:56만약에 이곳에서 관계가 개선이 되지 않으면
00:01:59정말 이혼을 곧 하실 분들이라는 거.
00:02:03오빠가 딴 남자로 자도 돼.
00:02:06이라고 얘기했어요.
00:02:07너무 가볍게.
00:02:09아 오빠가 진짜 나에 대한 마음이 많이 여자로 안 보는 것 같다.
00:02:14그냥 애기들 엄마로 이렇게 보는 것 같다.
00:02:18근데 이혼 얘기하면서 다른 남자랑 자도 된다는 얘기는 왜 하는 거예요?
00:02:24그게 또 아내가 그게 습관이에요.
00:02:27습관 습관으로 습관처럼 그 얘기를 해요.
00:02:31제가 다른 남자랑 자도 돼?
00:02:32제가 이렇게 반응을 해 주지 않으면
00:02:34저한테 오빠 안 와주면 나 나가서 다른 남자랑 잔다 잔다.
00:02:38이렇게 저한테 공격하는 수단으로 써먹은 거예요.
00:02:41그리고 자주 써요.
00:02:42자주 쓴다고?
00:02:44오빠 이번 이혼 얘기 나오면서 얘기한 거지?
00:02:46그러니까 이 결혼 내내 트라우마로 다 박혀 있는.
00:02:49아니 그런 얘기 많이 안 하지.
00:02:51자, 자, 자, 자, 자, 자, 자.
00:02:57보석 잘 먹나?
00:02:59어, 잘 먹어요.
00:03:00나도 어제 못다운 얘기도 했고 하고 싶은 얘기도 했고 했는데.
00:03:06지금 말해야 돼? 엄마 있을 때?
00:03:09어머님한테도 나는 하고 싶은 얘기가 있는 거니까.
00:03:13그래요, 얘기해.
00:03:13그럼 어머님도 제가 혜연이한테 돈 안 된다고 생각해요?
00:03:17그런 걸 떠나서
00:03:19아니 한 달에 80만 원을 줬으면
00:03:21더 돈, 와이프가 당연히 돈을 더 달라고 할 수 있어.
00:03:24근데 그렇다고 다 이혼 얘기를 하지는 않잖아.
00:03:27그래서 지금 이혼 얘기를 수시로 한다는 거는
00:03:30그건 아니지.
00:03:31돈 달라고.
00:03:32얼마나 제가 들, 들, 들, 들, 볶았으면 제가 그런 생각까지 해결.
00:03:36목소리 좀 낮춰.
00:03:36얼마나 제가 들, 들, 들, 들, 볶았으면, 볶였으면 그런 생각까지 해 줬어요.
00:03:39목소리를 좀 낮추고 따뜻한 것도 있잖아.
00:03:41당연히 지금 경제적으로 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
00:03:44그걸 어떻게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되는 거지.
00:03:46해결할 방법이 없잖아요.
00:03:49해결할 방법으로 오빠는 이혼을 찾는 건가.
00:03:51저는 해결할 방법으로 그렇게 찾았다고요.
00:03:53나는 오빠가 또 계산될 여지가 있으면 인 거지.
00:03:56어머님한테 하고 싶은 얘기는
00:03:57어머님이 애들 내가 키워줄 수 있냐는 말이에요.
00:03:59그 뭐야, 내가 키워줄 수 있냐 이거예요.
00:04:01혜령이가 혼자서 한다는데 뭐 혼자서 솔직히 어떻게 해요.
00:04:04어머님 하실 수도 있으시냐고.
00:04:07나는 너무 이 말이 너무 못났다고 생각해.
00:04:10내가 너네.
00:04:12너 때문에 이렇게 살아, 너 때문에.
00:04:14너가 아니면 내가 이렇게 안 살아.
00:04:16아니 목소리가.
00:04:17목소리를.
00:04:18내가 12년 동안 너무 억울해 지금.
00:04:20내가 이런 친구를 밖에서 사는 게 억울하다고.
00:04:23이스바, 이거 다른 손님이라고 있어.
00:04:25너를 못 버린 게 내가 죄야.
00:04:27이스바, 좀 제발.
00:04:29너를 못 버린 게 내가 죄야.
00:04:34에이, 엄마 앞에서 뭐 하는 거야.
00:04:47내가 왜 오죽하면 이 방송 쪽 팔리는데 왜요까지 나오는데.
00:04:51애 내시는데 진짜 내가 이것까지도 해봤어.
00:04:54라는 것까지 해보고 이혼하려고 그러는 거야.
00:04:57그냥 애들 아빠니까.
00:04:59그래도 누가 뭐래도 애들 아빠니까.
00:05:04알았어, 그냥 끝내자.
00:05:06프로그램은 나와버리고.
00:05:15그럴까 봐요.
00:05:16내가 아니라고 말은 하면서
00:05:18내 마음속 깊은 곳에
00:05:21그래도 이 가정 유지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00:05:23한 여자로서랑 먹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고
00:05:26한 여자로서랑 먹고 싶은 마음도 있을 거고
00:05:28그리고
00:05:29그래도
00:05:30그래도 아이들 아빠잖아요.
00:05:33나는
00:05:36아이들한테 아빠를 뺏고 싶진 않은데
00:05:38오빠랑 같이 사는 것도 괴로워.
00:05:41현재 저의 이혼의 사 50%일 것 같아요.
00:05:43그러니까 내가 어떻게 변화해 주기를 바라냐고.
00:05:44대체 내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겠냐고.
00:05:45제일 처음 만났을 때 나한테 그 소중했던 마음.
00:05:47그냥 그때 그 마음.
00:05:48자기가 나한테 마음이 없는 거지.
00:05:49돈이 없는 게 아니라.
00:05:50돈이 없는 게 아니라.
00:05:51돈이 없는 게 아니라.
00:05:52돈이 없는 게 아니라.
00:05:56내가 볼 때는 진짜 우리 이성환 씨는.
00:05:59우리 아내분한테는.
00:06:02아이의 마음을 거의 접은 수준 같아요.
00:06:07왜냐하면.
00:06:08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00:06:33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00:06:35장모님한테까지 저렇게 짜증내기가 쉽지 않거든요
00:06:38아무리 그래도
00:06:40그렇잖아요
00:06:41근데 저는 그때
00:06:43그 당시 저희 장모님한테도
00:06:45정말 실망이 컸었어요
00:06:47아니 실망한 걸 떠나가지고
00:06:49왜 문제인지 알아요?
00:06:51사실 이게 장모님한테 저런다는 게 이해가 안 되지만
00:06:54어찌됐든
00:06:55아무리 내가 화를 가나고
00:06:57뭐를 한다 하더라도 저렇게 식당에
00:06:58공공장소에서
00:07:00화를 주체를 못한다는 거는
00:07:02굉장히 문제가 있는 거예요
00:07:04다른 손님들도 있는데 저렇게 저걸 못 참고
00:07:07그냥 계속
00:07:08CR이 안 막히는 게
00:07:10저는 그게 굉장히
00:07:12답답한 거죠
00:07:13그건 바뀌셔야 돼요
00:07:15우리 아내분을 떠나서
00:07:18자 남편분이 우리 계속 짜증을 내셨잖아요
00:07:22이제 우리 성환 씨가
00:07:24어쩌다가 이렇게 짜증이 많아지게 됐는지
00:07:27다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
00:07:29정말 큰 반전이 있어야
00:07:33이게 이해가 돼요
00:07:35일단 보시죠
00:07:36뭘 어떻게 했길래
00:07:37저렇게 짜증을 내세요?
00:07:45아빠 갔다 올게
00:07:47지금 배달 라이더를 하고 있고
00:07:56안녕하세요 백X입니다
00:07:59안녕하세요 백X입니다
00:08:0210시에서 11시 사이에 배달 들어오면
00:08:03배달이 나가거든요
00:08:0510시에 들어올 때도 있고
00:08:06아니면 아예 그냥
00:08:0712시까지 근무할 때도 있거든요
00:08:10저게 뭐 그냥 음악만 털어주는 채널이에요?
00:08:31아니 아니요 제가 AI로 음악을 만들어요
00:08:33아직 스윕이 1원도 없어요
00:08:35음악 채널을 한번 지금 해보고 싶어서
00:08:38새벽 2시에 잠이 들고
00:08:45소리가 안 나네
00:08:55오빠 소리가 왜 안 나지?
00:08:58어떻게
00:08:59여보야
00:09:01그거 스피컬 소리 나?
00:09:02이거 신나는 음악 소리가 들려줘야 되는데 안 들리네
00:09:05오빠
00:09:06소리 나?
00:09:08안 나와
00:09:094
00:09:103
00:09:112
00:09:121
00:09:13달려 스프린트 구간
00:09:14음악 안 나오는데 저렇게 하는 거예요?
00:09:16왜?
00:09:17왜 이렇게 밖에 안 돼?
00:09:18오빠 스프린트 구간이라 나와?
00:09:20어?
00:09:21이거 이상하다
00:09:23안 나오는데 계속 왜 나오냐 안 나오냐 물어봐요
00:09:27난 뒤에 잘 모르고 오빠가 뒤에 선 다 오빠가 연결하고 이러니까
00:09:31
00:09:35오빠 나 부탁 안 해도 돼?
00:09:37아미노산 물 하나만 타줘
00:09:39지금 이 타이밍에 가는 거라
00:09:45자기가 이거 왜 꺼놨어? 난 안 꺼놨으니까
00:09:47내가 꺼놨잖아 자기가 꺼놨지 난 그거 둘 가지를 않는데
00:09:50오빠 거기 보면은 아미노산 스텝으로 된 거
00:09:53저거 불 좀 낮춰
00:09:55이제 불 저거 사단으로 낮춰줘
00:09:58사단 낮출 줄 알지?
00:09:59그래도 뭐
00:09:59몇 분 남았는지도 봐줄래?
00:10:00
00:10:01저걸 해주네
00:10:02심부름은 뭐
00:10:03
00:10:04뚜껑은 없어?
00:10:05여기 스텝인데
00:10:06너 어떻게 한 껌을 다 먹어?
00:10:08오빠
00:10:09뚜껑
00:10:10껌져서 있어
00:10:11치킨 세차기 위에
00:10:12왼쪽 위에
00:10:14안에는 다른 사람들은 그냥 아바타 부리듯이 그냥 부려요
00:10:18그러니까 뭐 갖다 줘 뭐 갖다 줘 뭐 갖다 줘 뭐 갖다 줘 막 이렇게 하고
00:10:22아이들도 많이 시키고
00:10:24나는 조금 공주대접 받기는 하는 거 맞아요 근데
00:10:28그 정도도 안 하네?
00:10:33오빠 세수 좀 시켜줄래?
00:10:35기저귀 가방은?
00:10:39기저귀 가방 저기 옷장 안에 열어있어 오빠 어디 가지 말고 내 옷장
00:10:43옷장 밑에
00:10:45왼쪽에 밑에 봐봐
00:10:47아냐 손 집어넣어
00:10:48오빠
00:10:49여기 커텐 좀 쳐주라
00:10:53여기 어두워야 이게 화면이 잘 보이는데
00:10:55다 쳐줘야 돼 안 맞고
00:10:57가운데가 다 붙여줘야 돼
00:11:01그거 두 개가 붙여줘야 돼 오빠
00:11:03그거 두 개가 붙여줘야 돼 오빠
00:11:05그거 신나
00:11:06너무 시킨다
00:11:07너무 시키죠
00:11:09네?
00:11:10너무 시키죠
00:11:11너무 시키네
00:11:19어 어머니 오셨어요?
00:11:20
00:11:21어머니 오셨구나
00:11:22셋째 산후조리?
00:11:24이럴 때 부터였던 거 같아요 정확하게는
00:11:275년 정도는 어머니의 도움을
00:11:29적게든 많게든 받았던 거 같아요
00:11:34오빠 앞자씨 좀 줘
00:11:37어머니
00:11:38좀 주세요
00:11:39알았어
00:11:40어머니 그릇만 한 개 갖고 오시면 되겠다
00:11:47그럼 괜찮아 위치?
00:11:48매워?
00:11:49아 매워
00:11:50아 매워
00:11:51매워 맞아
00:11:52안 매워도 조금씩은
00:11:53매워 매워
00:11:54한 명 물
00:11:55완전 매워
00:11:57
00:12:01이거 먹어 당근 먹어
00:12:02아이고 당근이 된다
00:12:06엄마
00:12:07엄마
00:12:08미안해
00:12:09안 먹을 거야?
00:12:10안 먹어
00:12:11안 먹을 거야?
00:12:12안 먹고 있어요 어머니
00:12:13미안해
00:12:14미안해
00:12:15미안해
00:12:16자연스럽게
00:12:17나 싸운 적이 없는데
00:12:20아니 운동
00:12:21운동
00:12:23운동
00:12:24저희 아내도
00:12:25엄마를 편하게
00:12:26그냥 시어머니라는 생각보다
00:12:28그냥 어머니 같은 생각에
00:12:30너무 쉽게 생각하고
00:12:32또 편하게 생각하고
00:12:33서로 이렇게 편하게 대하니까
00:12:36엄마가 이렇게까지 고생을 하는데
00:12:38저도 불만은 많죠
00:12:40시어머니를 자연스럽게 부려먹네
00:12:45이게 쉽지 않은 건데 사실
00:12:48계속 육아 도와주시고
00:12:50계속 같이 살았어서 그런 건가요?
00:12:52저는 어머니도 막 그렇게 어렵게 하지는 않긴 해요
00:12:55기본적으로
00:12:56그게 누가 됐든 그런 거 같아요
00:12:59아니 그건 좀
00:13:00그리고 제가 일어나면
00:13:02그 옆에 아예
00:13:03앉아있잖아요
00:13:04그럼 속거나 그럴 수 있기 때문에
00:13:05그냥 제가 앉아있는 게
00:13:06그거 낫다고 판단을 했어요
00:13:08그 판단은 틀린 것 같고요
00:13:09내가 볼 때는
00:13:10아니 그러면 반대로
00:13:11오빠가 가도 되잖아요
00:13:12이해는 했는데
00:13:13어머니가 오래 해주시고
00:13:15이래서 그런 건 좋은데
00:13:17시어머니한테
00:13:18세 번 연장
00:13:20같은 자리를 왔다 갔다 왔다 갔다
00:13:22그러고
00:13:23연세도 있으신데
00:13:24어머니가
00:13:25그렇죠?
00:13:26
00:13:27어머니가
00:13:28어머니가 하시는 것도 있어요
00:13:30그렇게
00:13:31제가 어머니 앉아 계세요
00:13:32라고 해서
00:13:33어머니가 앉으셨으면
00:13:34제가 또 왔다 갔다 하거나
00:13:35오빠를 시켰거나 했겠죠
00:13:36근데 이제
00:13:37오케이 오케이
00:13:38뭐 그건 그럴 때도 있다라고
00:13:39우리가
00:13:40엄마라고 생각했어
00:13:48엄마
00:13:49이따 나 사준다면
00:13:51받아도 돼?
00:13:52우리
00:14:08TV보고 있는 거 못 보고 있겠어
00:14:09나 30분만 자도 돼?
00:14:11누가 못 자게 하는 사람 있어
00:14:13왜 그래?
00:14:14갑자기 하는 사람이셨어? 왜 그래?
00:14:16어머니 일 시키고 나 또 잠박 뭐라 할까봐
00:14:19언제는 아는 거야?
00:14:21뭐라 할까봐 오빠가 또
00:14:23어머니는 뭐라도 조금 도와주려고 하시거든요
00:14:26그런 건 너무 감사하죠
00:14:28모든 게 마음에 들 순 없어요
00:14:30근데 저랑은 너무 안 맞아요
00:14:32주방도 그래요
00:14:34저는 막 집어넣으면 어머니 자꾸 꺼내
00:14:36진짜 제 꿈이 저 모델하우스 같은 집에서
00:14:39물건 많이 안 들여놓고
00:14:41미니멀 라이프 완전
00:14:43그러니까 저희 아내는 계속 드려요
00:14:46드리는데 저희 아내가 드리는 것들을 항상 막아왔어요
00:14:52근데 결국은 안 막아져요
00:14:55막아왔어요
00:14:57근데 결국은 안 막아져요
00:14:59당X에서 저 농작도 당X에서 가져온 농작이고
00:15:03살 수가 없으니까 돈이 없으니까
00:15:05사지 않고 얻어왔어요 저희는
00:15:07그러니까 저희가 일단은 당X에서 막으려고 하는 거
00:15:11벌써 지금 빼고 또 다시 드렸다가
00:15:13그 장롱을 2년째 못 빼고 있어요
00:15:14저는 그거 빼고 싶은데
00:15:16시스템 장이 왔으니까 장롱이 필요 없어서
00:15:18빼고 싶은데
00:15:19그리고 그거를 또 우리 오빠는 안 믿을 때
00:15:21오빠 이거 빼자 빼자 해서 또 빼고 또 드려
00:15:23어...
00:15:24좀 더 안 좋고
00:15:26자 알겠어요
00:15:27좀 이따 싸우시고
00:15:29일단 볼게요
00:15:31제발 좀 다 꺼내갖고
00:15:33오빠 좀 뭐 좀 정리 좀 해봐
00:15:35혹시 저렇게 말해도 된다고
00:15:37왜 옷이 없대
00:15:38내가 옷을 안 사 입은 지도 거의 6년이 됐다
00:15:41아니 내가 오빠 옷 썬다고 원하는 게 아니라
00:15:43그 오빠가 스스로 입을까 안 입을까 정리해서 정리 좀 하라고
00:15:46얘기했지
00:15:47오늘 쉬는 날이잖아
00:15:49그거 오빠가 정하는 거지
00:15:51숨고 놀고 싶은 걸 쉬고
00:15:53나랑 싸움을 쉬고
00:15:55월급 중인들은 안 지르고 안 지르는 거야
00:15:57우리 아까는 짜증나는 장면만 봤죠 남편분에
00:16:00남편분에
00:16:01하...
00:16:02오빠도 많이 지낼 때 한 번
00:16:04오빠
00:16:05난 원래 오빠는 다 얘기할 줄 알지
00:16:07모르겠지
00:16:08오빠 모르겠으려면 하나도 없어
00:16:09모르겠는데
00:16:10너도 나한테 얘기하지
00:16:11사람 사람들들들들들 볼까
00:16:13결국은 내가 반대해도 하지
00:16:15뭐래
00:16:16내가 반대해서 안 한 게
00:16:17너 하나도
00:16:18안 그러면 자꾸 제자리 그림이야
00:16:21자기가 지금
00:16:22앞둘서 상대해서
00:16:23제대로 내 판단을 못 하잖아
00:16:25
00:16:30아내는 지금
00:16:32아파요
00:16:33조울증을 앓고 있는데
00:16:35그게 이제
00:16:36주기가 이렇게
00:16:37반복이 되면서
00:16:38이제
00:16:39조울증을 앓고 있는데
00:16:41근데 이게 어떻게 돼요?
00:16:421년으로
00:16:44치면은
00:16:45이게
00:16:46뭐 주기가 있는 거예요?
00:16:47거의 뭐
00:16:48보름은 조울증이다
00:16:49근데 그
00:16:50보름은 우울증으로 넘어가고
00:16:52이렇게 중간을 거쳐야 되는데
00:16:53그 중간에 없이
00:16:54약을 안 먹으면 계속 올라가고
00:16:57약을
00:16:59약을 먹으면
00:17:00가라앉는데
00:17:01가라앉는다
00:17:02그게 너무 가라앉아서
00:17:03이제 우울증으로
00:17:04다시 우울증으로 넘어가면
00:17:06이제 침대랑 한 몸이 되는 거예요
00:17:08되게 조심스러운 말씀인데
00:17:10그럼 아내분도 지금
00:17:11몸이 약간 아프고
00:17:12이렇게 불편한 걸
00:17:13조금 인지는 하고 계시는 거예요?
00:17:14아니면
00:17:15근데 그건 제가 컨트롤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00:17:17아 생각하시네요?
00:17:18정상적으로 막 이렇게 움직일 수 있고
00:17:19
00:17:20조울증이라는 진단은
00:17:21저희 결혼하기 전에
00:17:22입원을 한 적이 이렇게 있어요
00:17:25근데 그때보다는
00:17:26지금은
00:17:27깔아앉는 것 같기는 하지만
00:17:28아직도
00:17:29그렇게 좋은 상태는 아니에요
00:17:31아내분이 현재
00:17:32좀 조증 상태인 거예요?
00:17:33
00:17:34좀 조증 상태고
00:17:35지금은
00:17:36중종도 되는 것 같아요
00:17:37조울증
00:17:38조울증
00:17:39조증이 좀 올라갈 때는
00:17:40일단
00:17:41새벽부터 일찍 움직인다라든가
00:17:43원래 부지런하지 않았던 사람이
00:17:45막 부지런하게 움직이라든가
00:17:47날라팜타지
00:17:49집안의 물건을 꺼낸다
00:17:50청소가 아니라 그냥 다 꺼내서 어지럽힌다
00:17:51지금 제 이렇게 널부러져 있는 거 이런 거는
00:17:53진짜 그나마도 제가 치워서 이 정도인 거
00:17:56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거
00:17:58들 뜨는 거
00:17:59기분이 너무 좋아지는 거
00:18:00들 뜨는 거
00:18:01과대한 자신감
00:18:02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거
00:18:03그러면
00:18:04아 이제 조금
00:18:05올라왔구나
00:18:06라는 그런 게
00:18:07느끼고 이제
00:18:08이건 이런 저는 일들
00:18:09막 저지러죠
00:18:10막 저지러죠
00:18:11막 저지러죠
00:18:12막 저지러죠
00:18:13막 저지러죠
00:18:14막 저지러죠
00:18:15막 저지러죠
00:18:16
00:18:17저지러죠
00:18:18
00:18:19저지러죠
00:18:20
00:18:21집안의 물건을 꺼낸다
00:18:23청소가 아니라
00:18:24그냥 다 꺼낸다
00:18:25그냥 다 꺼낸다
00:18:26그냥 다 꺼낸다
00:18:27이거
00:18:28저지러요
00:18:29
00:18:30자기 그거 지금
00:18:31그거 나한테
00:18:32천만 원 빚 낸 것도
00:18:34뭐 이자가 얼마짜리고
00:18:36
00:18:37매달 얼마나 나가면 나갔는지
00:18:38얘한테 말했어
00:18:39내 허락도 없이
00:18:40남한테 막 막 빚어봐
00:18:41왜 오빠한테 허락을 받아야 돼
00:18:42내가
00:18:43
00:18:45난 얘기했지 분명히
00:18:47셀러 일하고 싶다고
00:18:49돈도 안 되고 싶다고
00:18:50오빠한테 분명히 얘기했지
00:18:52안 그래도 빚이 나
00:18:53빚이 많아서
00:18:54나가는 돈이 많은데
00:18:55왜 그러라니까
00:18:56빚을 내냐고. 그러니까 빚을 내서 빨리 빚을 탈출해야 되는 거야.
00:19:00빚을 탈출해야 되는 거야.
00:19:05당황해.
00:19:07없어도 되는 것들이 계속 되지.
00:19:09이 근래도 또 조증이 심해져서 이제 대출 1,000만 원 뿐만이 아니라
00:19:14작은 이모한테 또 1,000만 원의 빚을 빌리고
00:19:18삼촌한테 카드를 빌려서 300만 원 가까이 결제를 하고
00:19:23친구한테도 200만 원을 빌려서 친구한테 200만 원 빚진 것도 갚은 상태고
00:19:29빚이 이제 그 2,000원에다가 2,000까지 더 늘어서 저희 집에는 이제
00:19:344,000만 원의 빚이 생기게 된 거죠.
00:19:43지금은 수입이 거의 한 50만 원 정도의 수입이니까
00:19:47고정 지출로 나가는 건 큰 아이들 둘 피하는 금액 나가는 거
00:19:51제가 셋째 특별 활동기.
00:19:53아이가 또 태권도 다니는 거.
00:19:54그다음에 루이도 특별 활동비로.
00:19:56라이브 수학이 좀 없었어.
00:19:57아, 그러니까 어느 집 갈 때마다.
00:19:57아이템 한 다음에 5만 40,000원.
00:19:58아, 10만 원씩 나는 거 하나 봐.
00:19:59우리 이제야.
00:19:59우리 이제야.
00:19:59언니 정리스.
00:20:00나.
00:20:00나.
00:20:00나.
00:20:00나.
00:20:01나.
00:20:01나.
00:20:01나.
00:20:02나.
00:20:02나.
00:20:02나.
00:20:03나.
00:20:03나.
00:20:04나.
00:20:05나.
00:20:06나.
00:20:07불필요한 것 어떤 게 좀 불필요하다고 생각해요?
00:20:10아무리 생각해도 불필요한 게 없어요.
00:20:13진짜 불필요한 생각하면 난 도움을 없애야 되나?
00:20:16생각밖에 없어요.
00:20:17그것도 어른들 보험을 없앨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00:20:21헬스를 하면 월 4만 원이면 그냥 계속 연습을 할 수 있어요.
00:20:2552만 원, 52만 원.
00:20:28엊그제 촬영할 때 이거 25만 원 귀걸이 하나 샀어요.
00:20:321.5배 예뻐 보인대요, 귀걸이라면.
00:20:34그래서 혹시 방송에 조금이라도 예쁘게 나갈까 싶어서
00:20:37이거 하나 질렀어요.
00:20:38신랑한테 이건 말 안 했죠.
00:20:40미안한데 신랑한테 나는 200만 원 쓴다고 얘기를 해놨기 때문에
00:20:43거기 안에 포함된다 생각하고 있어요.
00:20:45소비가 좀 더 세져요.
00:20:48그러니까 없어도 되는 것들을 계속 사고.
00:20:51저는 그런 소비를 절대 안 하거든요.
00:20:55빚을 왜 줬어, 왜?
00:20:57빚을 왜 주기는 오빠가 생활비를 안 갖다 주니까
00:20:59빚이라도 줘야지.
00:21:01어?
00:21:03애들 보험님 모의.
00:21:04그러니까 이렇게 살기 힘든데 뭐 하러 학습지나 학습지로 돈을 드리고
00:21:08애들 뭐, 어?
00:21:09얘 두 살짜리, 얘가 뭘 한다고 얘한테.
00:21:12야, 한 살짜리야.
00:21:15아니, 어?
00:21:16한 살짜리 애한테 400만 원짜리.
00:21:18골라 없어.
00:21:19그거 뭐 책 사주는 것도 정상이고.
00:21:22그걸 왜 400만 원 주고 샀을까?
00:21:24네 양이 막 뽕을 먹자.
00:21:26이런 마음이.
00:21:27그럴 때마다 자기가 아픈 상태에서 질러.
00:21:30뭐야.
00:21:31저것도 400만 원.
00:21:32아휴.
00:21:33400만 원 맞잖아.
00:21:35뭐 얘기하세요.
00:21:37얘기하세요.
00:21:38네네.
00:21:39첫 아이 얘기거든요.
00:21:40전 집 산 걸로 첫째, 둘째, 셋째, 넷째를 보는 거잖아요, 지금.
00:21:44학습기도 얘기할게.
00:21:45저께 옆에 쌓여져 있는 거 저거.
00:21:47한번 체험해 볼 수 있는 거거든요.
00:21:48우리 막내, 막내 두 살짜리가 무슨 그걸 보겠다고.
00:21:51그거.
00:21:52그 애가 제일 잘 봐.
00:21:53걔랑 또 셋째, 셋째 애한테 그 두 개를 한다고 나한테.
00:21:58첫째 둘째도 자기네들이 하고 싶다고 했다가.
00:22:00첫째가 하고 싶다고 했다가.
00:22:01그 애가 말을 바꿔서 안 하게 된 거.
00:22:03오케이 오케이.
00:22:04우리가 이런 거 일일이 하나씩 갔다 하지만 할 것도 없어요.
00:22:08바로 뭐 조정장으로 가야 되는 거야 뭐야 이거.
00:22:11내가 그런 거 살려고 하면.
00:22:13야 아프구나.
00:22:14이렇게 생각하는 거야.
00:22:15난 자신이 너무 좋아.
00:22:17그럴 때 조심해야 조심하라고.
00:22:19그게 현실에 안 맞는 선택들은 한다고.
00:22:22현실에 안 맞는 선택은 뭘 하는데 내가.
00:22:25자기가 그렇게 택XXX 고집해서 저게 120원씩 올라가게 되는 거 아냐.
00:22:30내가 택XX 샀어.
00:22:32택XX 안 했으면 차를 안 바꿨지.
00:22:35저희가 택XX이란 차가 그냥 보험료만 내고 타면 되는 상황이었어요.
00:22:42아내야 갑자기 자기는 택XX 타고 싶다고 한 거예요.
00:22:46우리가 이 인원이 지금 여섯 명이 어디 갈 때 택XX에다.
00:22:51다 못 간다.
00:22:53이제 그래서 이...
00:22:55이라는 죽인승짜리 협의가 돼서 차를 구입한 거예요.
00:22:59그러니까 우리의 가정에 이렇게 되고 다 자기의 가속비에 자기가 그런 것 때문에 된 거야.
00:23:05가속비가 무슨 가속을 했는데.
00:23:07야 자기가 바꾸자 했잖아 이...
00:23:09자기가 택XX 안 했으면 차 안 바꿨다고.
00:23:13아니 택XXX에는 왜 이...으로 바꿨냐.
00:23:17아 제가...
00:23:19아이씨 진짜...
00:23:21택XX에는...
00:23:23다섯 명밖에 못 타잖아요.
00:23:27택XX 왜 갑자기?
00:23:29제가 2인용 전기차를 쓰고 있었어요.
00:23:32그것도 오빠가 사가지고.
00:23:34그렇게 타고 다니니까 나는 좀 4인승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 전기차로.
00:23:38아내가 택XX를 알아봤는데
00:23:41무조건 택XX 너무 고집해서 제가...
00:23:44너무 고집은 아니었다고.
00:23:45근데 중요한 건 뭔지 알아요?
00:23:47두 분의 지금 소득 수준에는 안 맞는 지금 생각들을 하시는 거 아니에요?
00:23:54차를 왜 바꿔야 되는지를 저는 이해를 못 하겠고 그다음에...
00:23:58네 저도 차가 고장이 안 났으면 그런 생각을 전혀 안 했을 거예요.
00:24:02고장이 났으면...
00:24:03저도 차가 고장이 안 났으면 그런 생각을 전혀 안 했을 거예요.
00:24:06고장이 났으면 우리 그리고 또 하나 제가 혜령 씨 뵈니까
00:24:12그동안 오셨던 여러 몇 명의 우리 출연자들이 자꾸 생각이 나요.
00:24:17근데 제가 미리 좀 말씀드릴게요.
00:24:20계속 그렇게 아무것도 인정을 안 하시는 방향으로 그렇게 얘기를 하시면
00:24:25저도 굳이 이렇게 힘들게 혜령 씨한테 얘기할 필요가 없다는 거를 좀 알려드릴게요.
00:24:34고장 난 거 고치면 되잖아요.
00:24:36고치는 게 이제 한 달이고...
00:24:38그러니까 태XXX 얘기를 꺼낸 게 본인이라고 얘기를 하기 때문에 제가 이 얘기를 하는 거예요.
00:24:43고장이 나서 고치는 게 얼마 안 걸리면 상관없는데
00:24:46저는 처음에는 반대를 했어요.
00:24:49왜냐면 그 카치을 타고 당겨라.
00:24:52그 차를 수리하고...
00:24:53자 알았어요.
00:24:54알았어요.
00:24:55내가 잘못했어요.
00:24:56아 그래.
00:24:57내가 잘못 얘기 꺼냈고
00:24:58이 XXXX로...
00:25:00지겨워가지고...
00:25:06오빠는 내가 족증이면 돈을 잘 쓴다고 하지만
00:25:09아니 돈을 잘 쓸 수 있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00:25:12기분이 좀 더 좋은 것뿐이에요.
00:25:14사람은 누구나 소비하면 좀 더 기분이 좋아지잖아요?
00:25:17오빠는 내가 돈만 쓰면
00:25:19족증이다.
00:25:20안 하던 소비를 하면
00:25:21내가 원래 워낙에 소비를 안 하고 알뜰하니까
00:25:25같이 가면 바꿀 수 있다면
00:25:27자기가 그런 이유로 자기 그냥 그렇게 넘어가봐요.
00:25:29그럼 내가 뭐라 그랬어?
00:25:30자기 아픈 사람이니까 정신적으로 치료를 받으라 그랬잖아.
00:25:33근데 지금 자기가 봤을 때 내가 족증이야?
00:25:35지금도?
00:25:36족증이야.
00:25:39어느 부분이 그렇다는 건데? 어느 부분이?
00:25:41내가 뭐 집 보러 다니는 게 문제야?
00:25:44아니...
00:25:45견문을 넓히는 거 너무 좋은 거 아니야?
00:25:47나는 모델라스는 계속 보러 다녀야 된다고 생각해?
00:25:50내가 거기에 돈 천만 원 넣었어?
00:25:52내가 돈 잃었어?
00:25:54사람이 정신이 멀쩡한 상태에서
00:25:56그런 거 보고서 당기고 해야지
00:25:58사람이...
00:25:59자기는 내가 그걸 보러 다니는 순간
00:26:00내가 안 멀쩡하다고 말하는 거야.
00:26:02왜냐하면 자기가 싫거든.
00:26:04자기는 그걸 감당할 돈이 없고
00:26:05재력이 없고
00:26:06능력이 없고
00:26:07빌릴 데도 없고
00:26:08그럼 빌릴 친척도 없어.
00:26:10내가 그런 거 보러 다니는 거 자체가 싫은 거야.
00:26:12맞잖아.
00:26:13친척한테 돈 빌려서 아파트 사야 되겠네?
00:26:16그런 사람들도 있어.
00:26:17어떤 친척한테 돈 빌릴 거 같네?
00:26:19뭐 이모한테 빌릴 거야?
00:26:20고마워한테...
00:26:21나 지금 빌리는 얘기는 아니야.
00:26:22그러니까 왜 돈 빌려서 감을 수 없냐고.
00:26:25나는 2027년까지 1억을 모으면
00:26:27그 집을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00:26:29얼마든지 가능하겠는데? 생각도 드는 거야.
00:26:31얼마든지 가능하겠다가
00:26:331억을 어떻게...
00:26:35지금 우리가 십 몇 년을 이렇게 살아도...
00:26:37이렇게 살아도...
00:26:38오빠랑 살아서 그래.
00:26:39내가 오빠 아니면 난 못 먹을 수 있을 거 같아.
00:26:42대전에서 8억 가까이 되는 아파트였었어요.
00:26:46계약금을 100만 원을 일단 걸어놓고
00:26:48지금은 이제 거기는 이제 해지하고
00:26:51그거 안 한다고
00:26:52저쪽에 무슨 또 습세권의 아파트가 있다고
00:26:544억 정도 하는 거 같더라고요.
00:26:56거주계 짐 넣겠다고 막 지금 이렇게 하고 있고
00:27:00지금 너무 붕붕 떠있다고
00:27:10붕붕 떠있어 떠있다고
00:27:12나는 근데 집이 좋아 우울한 것보다
00:27:15차라리 우울하면
00:27:17내가 좀 걱정은 돼
00:27:19그래도 다른 짓은 안 하잖아
00:27:21빈대거나 이런 짓은 안 하잖아
00:27:23못 하지 그럴 때는 우울한데
00:27:25그런 생각을 어떻게 해
00:27:27그러니까 근데 지금은 붕붕 떠있어서
00:27:29집을 사네 집을 뭐 하네
00:27:31뭐 어디서 노래방을 하네
00:27:33안 한다고 했잖아
00:27:34뭐가 몇 시간 있고
00:27:36내가 그렇게 얘기해서 안 한다고 했지
00:27:38왜 나면 사업자까지 다 끓여들여서
00:27:40그렇게 하려고 해
00:27:43일단 저희 집 앞에
00:27:45무인커피숍 거기를 인수해가지고
00:27:48그 꽃집의 절반을 나누면서 거기서
00:27:50꽃이랑 이것저것 꽃집이 거기 비게 됐는데
00:27:55월세는 싸다
00:27:57그런데 그러니까 지금도 과부한데
00:27:59더 이상의 다른 사업을 더 벌리지 말았으면 좋겠다
00:28:03이렇게 무슨 일을 계속 벌리려고 하니까
00:28:18저는 더 두렵고 무서운 거죠
00:28:21빚은 더 이상 내 내지 말자
00:28:23이거거든 뭐
00:28:24나는 이 오빠 아니면 진짜 지금 10억이 뭐야
00:28:27100억 정도 닿는 자산가가 돼 있을 것 같아
00:28:29이 오빠가 뭐든 못하게 해
00:28:32잠깐만요
00:28:34우리 혜령씨
00:28:37저는 아까 그 얘기를 하려고 그랬어요
00:28:40이건 혜령씨 쉴드를 쳐주는 건데
00:28:42
00:28:43오빠는 내가 조증인 것 같아?
00:28:45계속 물어보잖아요
00:28:47그래서 나는 아까부터 면밀하게 내가
00:28:49이분이 과연 진짜 조증이 있는 건가
00:28:53라고 생각이 들 듯 말 듯한 경계에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00:28:59왜냐하면 그냥 어떻게 본다면
00:29:02그냥 긍정적인 마인드로 조금 남들보다 더 밝은 분이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00:29:10이거 딱 지금
00:29:13이제 이거는 좀 더 과장되게 말해
00:29:16아니 이거를 봤을 때랑 혜령씨 표정
00:29:19이 말
00:29:20지금 저 표정 봐봐요
00:29:22유독 이 장면이 굉장히 하이텐션이야
00:29:25100억 얘기할 때
00:29:2710억이 뭐야
00:29:28100억 정도 얘기하는데 완전히 이게
00:29:31어?
00:29:32표정이
00:29:33그래서 이거는 약간의 조증이 있으시구나를
00:29:36지금 제가 살짝 느낀 거예요
00:29:38저도 좀 감동이 됐어
00:29:39
00:29:40제 친구 중엔 진짜 50억 자산권 있어요
00:29:42그러니까 아예 말이 안 되는 얘기는 아니거든요
00:29:45못 할 것 같다
00:29:46무조건 100% 못 한다고 생각은 하진 않아요
00:29:49그러니까 자기가 과소비에서 또 우리 격리가 이렇게 된 거는 왜
00:29:54그걸 왜 내 탓이라고 하냐고
00:29:55내가 무슨 과소비를 했는데
00:29:57내가 나 혼자만 그런 게 아니야
00:29:59아니 그러니까 서로 가지고 공동으로 비스비스로 진 거잖아
00:30:01공동으로 비스비스로 진 거랑
00:30:03오빠가 혼자서 드론을 사는 거랑 다른 이야기라고
00:30:05그러니까 나는 얘가 진짜 뭐 뭐냐면
00:30:07애기들 욱클럽이라든지 학습지 해줬던
00:30:09그런 돈 갖고 낳지
00:30:10그러니까 우리 애가 지금 힘든데
00:30:12그럼 학습지가 그렇게 필요한 거고
00:30:13우리가 힘든데 왜 지분을 사는데
00:30:15드론 얘기를 계속 하신 거야
00:30:16드론 얘기를 계속 하신 거야
00:30:17버킷리스트가 왜 중요한데 지금
00:30:18오빠 버킷리스트가 왜 중요한데
00:30:20죽기 전에 해
00:30:21애들 키울 때 하지 말고
00:30:22버킷리스트는 죽기 전에 하는 거야
00:30:27자기 죽을 거야
00:30:29오늘 내일 해?
00:30:31그 200만원 왜 그렇게 부팠어?
00:30:34왜 우리 집은 맨날 이렇게 돈이 없어요
00:30:37쪼달리냐고
00:30:38쪼달리 내 차한테 뭐라 해?
00:30:39왜 너는 나한테 뭐라 하냐고
00:30:41다른 쪽으로 돈 쓰고 싶지가 않고
00:30:43돈 쓸 돈도 없어서 그러는 거야
00:30:44그 드론을 사고 싶고
00:30:45로봇세 사고 싶고
00:30:46스킬링 사고 싶고
00:30:48캠핑도 사고 싶고
00:30:49내가 내 마음도 차 시켜
00:30:50차 시키는 사고 싶고
00:30:53애들이 봐도 그 소비는 틀린 거야
00:30:56둘이 비슷한데
00:30:59그래 비슷하게 똑같다니까
00:31:01지금
00:31:02렌탈로 조금 무리를 해서
00:31:04제가 산 건 인정을 해요
00:31:06근데 그걸로 계속 저를 공격하니까
00:31:08화가 나서 싸움을
00:31:10저도 걸면 드론을 갖고
00:31:13그게 저한테 계속 가시가 돼서
00:31:15지금 날아오고 있어요
00:31:16오빠는 애초에 드론을 사려고 돈을 벌어
00:31:19왔잖아
00:31:21그래서 200만원짜리 드론 샀냐고
00:31:23자기한테 그게 가소비야
00:31:24자기한테 그게 가소비야
00:31:26자기 드론 사는 건 괜찮은데
00:31:27왜 샀어
00:31:28마치 이 꼴을
00:31:30
00:31:31드론 5만원짜리
00:31:33미안해
00:31:34매달래야
00:31:355만원짜리 미안하자고
00:31:37아우
00:31:41그 시간제
00:31:42드론 얘기를
00:31:43드론 얘기
00:31:46드론 얘기 이제 그만
00:31:47드론 얘기는
00:31:48최근에 제가 1년 동안 모르다가
00:31:50최근에 지금 이혼 얘기 나오니까 얘기해서
00:31:52자 오늘
00:31:53드론
00:31:54드론
00:31:55우리 영상 완벽하게 다 끝날 때까지
00:31:57드론 얘기는 더 이상 안 하는 걸로
00:31:58드론 얘기는 더 이상 안 하는 걸로
00:31:59제발요
00:32:00
00:32:01난 아주 꿈에 나올 것 같아
00:32:02드론
00:32:03테스X도 하지마
00:32:04
00:32:06어 그건 안 할 수 있어요
00:32:07진짜로요?
00:32:08빔 프로젝트라고 말을 바꿔야죠
00:32:10이제
00:32:11빔 프로젝트라고 말을 바꿀게요
00:32:13이제
00:32:14말이 길어서 드론이 죽을잖아
00:32:16쉬우니까 한 거죠
00:32:17빔이라고 하는 걸로
00:32:18
00:32:21진짜 한 달 내내
00:32:22아침부터 저녁까지
00:32:23요새는 바빠져서
00:32:24일요일날 일요일도 쉬지 못하고
00:32:25계속 일을 하고 있는데
00:32:28개인적으로 쓰는 건
00:32:29정말 딱 그 5만 원
00:32:30드론
00:32:31그것밖에 없거든요
00:32:32안녕하세요
00:32:35어 네
00:32:36맛있게 드세요
00:32:55아 이거 어떻게 저거 큰일 나겠네
00:32:57저거는 바꿔요
00:32:59저거부터 바꿔야죠
00:33:00바꿨어요
00:33:013분 2점은 돼요
00:33:03근데 그걸로 되셨어요
00:33:04
00:33:05억울해하는 거잖아
00:33:06지금 오빠는
00:33:07지금
00:33:08열심히 살았는데
00:33:09너가 나한테
00:33:10돈 돈 돈 돈 돈
00:33:11안 하면 된다니까
00:33:12아니 돈 돈 그리지
00:33:13자기가
00:33:14안 주니까
00:33:15약속된 돈
00:33:17딱 딱 줘봐 봐
00:33:18그래도 월 150에서
00:33:19200 가까이는
00:33:20너한테 준다
00:33:21그게 지난달에
00:33:2280 줬다며
00:33:23이미 5월달이야
00:33:24은행에서 돈이 안 들어오는데
00:33:25어떻게 하라고
00:33:26그러니까 내 말이야
00:33:27이래서 못 주고
00:33:28저래서 못 주고
00:33:29이런저런 핑계를 못 주니까
00:33:30하는 얘기 아니야
00:33:31매번
00:33:32매번
00:33:33매번
00:33:34매번
00:33:35매번
00:33:36매번
00:33:37차가 이제
00:33:38지금 120만원
00:33:39비용이 나가는데
00:33:40차값을
00:33:41내고 나서
00:33:42제가
00:33:43내야 될 빚을 내고
00:33:44
00:33:45
00:33:46내야 될 것을 내고
00:33:47저희가
00:33:48아내한테 이제
00:33:49그 웹 돈은 다 주죠
00:33:50저희가 좀
00:33:51벌이가 괜찮을 때는
00:33:52200만원도
00:33:53
00:33:54아내한테 주고
00:33:55그러거든요
00:33:56저로서는
00:33:57최대한 제가
00:33:58방어는 다
00:33:59하고 줘요
00:34:00한 달 다 합쳐 어쨌든
00:34:0180을 줬다는 거죠
00:34:02제가
00:34:031년 동안
00:34:04아내한테
00:34:05입금 시켰던 돈이
00:34:062,900만원
00:34:07
00:34:08근데 거기에
00:34:09나라에서 주는
00:34:10수당도 있을 거 아니야
00:34:11아까 말했잖아
00:34:122900에서
00:34:13빼도
00:34:142200 정도는
00:34:15내가 아내한테 준 돈
00:34:161년 안에 준 돈
00:34:17그런데 저한테 돈을 안 줬다고 계속 얘기를 하니까
00:34:19저는 미치는 거예요
00:34:20오빠
00:34:21아이들한테
00:34:22그거 저기
00:34:23안 사줘도 되는데
00:34:24아이 좀 가만히 있어봐야죠
00:34:26그거 내가 내고
00:34:29이거 어디서 많이 보던 그림인데
00:34:31둘 보도 매주 매주
00:34:32
00:34:33정말
00:34:36저희가
00:34:37애 넷을 키우니까
00:34:38어려운 건 아는데
00:34:40오빠가 돈을 써서
00:34:41돈을 안 줘서
00:34:42이렇게 얘기를 하니까
00:34:43저는 이제
00:34:44화가 나는 거죠
00:34:45낚이자고
00:34:46좀 얘기하면
00:34:47오빠가 돈을 더 줘야지
00:34:48이런 식으로 이렇게
00:34:49나오니까
00:34:50저는 이제 답답하죠
00:34:51저는
00:34:52나만 나쁜 사람이 되거든요
00:34:54그래서
00:34:5512년 동안
00:34:56이렇게 계속 이렇게
00:34:57살아온 것들에 대해서
00:34:58그런 회개감
00:34:59이제 그런 것들이
00:35:00느껴지고 해서
00:35:01더 이제 우울해지고
00:35:03요 근래 이제
00:35:05정신과 의원에 가서 이제
00:35:07우울증 약을 처방받아서
00:35:09받은 적이 있어요
00:35:13당연히 지금 경제적으로
00:35:14어려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잖아
00:35:16그럴 때마다
00:35:17돈 때문에
00:35:18좋은 얘기를 자꾸 하냐고
00:35:19내 말은
00:35:20무거운 거야
00:35:21짐이
00:35:22내려놓고 싶은 거야
00:35:23자기 혼자 벌어서
00:35:24자기 혼자 쓰고 싶은 거야
00:35:25내 말 맞아?
00:35:26내 말 맞아?
00:35:27내 말 맞아?
00:35:28그건 아니?
00:35:29자기한테
00:35:30어?
00:35:31옛날에
00:35:32나는 내가 자기한테
00:35:33어?
00:35:34나 돈 돈 돈 한 적 없어
00:35:35자기 돈 우리
00:35:36자기가 나한테 왜 돈 돈 돈 버려야 돼?
00:35:37돈이 없어도
00:35:38뭐라
00:35:39우리가 빚이 채생기고
00:35:40계속 가정에
00:35:41근데 내가
00:35:4210만원
00:35:43자체 받는 것 같고
00:35:44자기는 이혼하자 그랬잖아
00:35:45요번에도
00:35:46자신의 상태에서
00:35:47받은 게 아니잖아
00:35:48나는 내가 같이 다녀보니까
00:35:49내가 생각했을 때는
00:35:50그렇게 심각하지 않았어
00:35:52내가 한 번 본 게 아닌데
00:35:54그런 견적도 있잖아요
00:35:56옛날에
00:35:57그거 뭐하지?
00:35:58그거 그렇게
00:35:59졸중이 좀
00:36:00졸중이 심해져서
00:36:01나갖고
00:36:02사고 낸 적도 있잖아요
00:36:03오빠 옛날에 기억나?
00:36:07한 7, 8년 전에도
00:36:08그렇게
00:36:09그런 졸중이 심해져서
00:36:11저랑 다투다가
00:36:13제 그때
00:36:14작업용 차가 있었는데
00:36:15그걸 백미러를
00:36:16부셔버리고
00:36:17갑자기
00:36:18그러니까
00:36:19본인 차 타고
00:36:20사라진 적이
00:36:21그때 있었거든요
00:36:22그 다음날
00:36:23아침에
00:36:24전화가 온 거예요
00:36:25병원
00:36:26자기가 지금
00:36:27사고 하나 났다고
00:36:29근데 이제 졸다가
00:36:30큰 사고가 하나가
00:36:32나서
00:36:33새벽 일찍
00:36:34달려간 적이 있었거든요
00:36:35한 번에
00:36:36그런 경험이 있으니까
00:36:37좀 예민한 상태예요
00:36:39근데 잠깐만
00:36:40여기서
00:36:41궁금한 건
00:36:42졸중하고
00:36:43졸음하고
00:36:44어떤 관련이 있나요?
00:36:45
00:36:46졸중인 상태에서는
00:36:47그러니까
00:36:48그만큼 활발하게 움직이니까
00:36:49
00:36:50피곤해서
00:36:51자고 잔다
00:36:52그냥
00:36:53뻗어요
00:36:54이렇게 하고
00:36:55제 근래에는
00:36:57얼마 전에
00:36:58저희랑
00:36:59병원을
00:37:00가기로 한 날에
00:37:01아내를 잠깐
00:37:02상담원이랑
00:37:03전화 통화를 하고 있는 게
00:37:04그게 너무 조금
00:37:05아내가 너무 심하게
00:37:06상담원한테
00:37:07얘기를 한다고
00:37:08생각해서
00:37:09제가 잠깐 말린 적이
00:37:10있었어요
00:37:11아내가 우는 거예요
00:37:12자기는 이제
00:37:13오빠만 없으면
00:37:14내 인생 좋을 건데
00:37:16내 인생이 이렇지 않건데
00:37:17오빠가 다 막아서
00:37:18이렇다 하면서
00:37:19자기 갈 테니까
00:37:21나보고 사라져줘 달라고
00:37:22막 그러면서
00:37:23휴대폰을
00:37:24나한테 씹어 던지면서
00:37:25갑자기 남북하게
00:37:26차도 막 계속
00:37:27때리고
00:37:28그렇게
00:37:29차 백미로도
00:37:30막 때리고 한 적이
00:37:31있었거든요
00:37:32그러면서 막 갑자기
00:37:33차에서 달리
00:37:34울리게 된 차에서 막
00:37:35뛰어낸 데
00:37:36내리려고 하고
00:37:41어머니
00:37:42현명이 데려가
00:37:43안 되겠어
00:37:44나는
00:37:45현명이 데려가고요
00:37:46지금
00:37:49지금 다 부서고
00:37:50난리야 지금
00:37:51하...
00:37:53어...
00:37:57으...
00:38:02어머니
00:38:03신규 좀 해줘
00:38:04차에서 막 내리려고
00:38:05하고 난리야 지금
00:38:06제가 손으로 이렇게
00:38:07잡고
00:38:08차를 딱 세우니까
00:38:09문 열고
00:38:10이렇게 뛰쳐나
00:38:11나가면서
00:38:12저희 애들
00:38:13둘이서
00:38:14그때 차에서 맨발로 있었는데
00:38:15있었는데 맨발로 막 엄마 잡으러 막 쫓아와서 가고 저도 막 차 그냥 대충 세워놓고 빨리 뛰어가면서 경찰에 신고한 적이 한 번 있거든요
00:38:24차길에 띄어 달려 듣는 걸 제가 이렇게 안 와서 말린 적이 있거든요
00:38:31나는 차에 띄어 달리려고 한 게 아니라 오빠한테서 벗어나고 싶었던 거야 근데 차기로 도로로 뛰어 들었잖아 나는 그니까 처음에 택시를 잡으려고 한 거지
00:38:45할게 택시를 잡으면 내가 말을 안 왔어요
00:38:52오빠만 없으면 돼 오빠 때문에 내 인생이 이렇게 됐어 새벽에 저한테 와서 안 와달라 안 와달라고 하거든요
00:39:00피곤한 날엔 좀 거부한다든가 좀 그럴 때가 있는데 그러면 오빠 안 안 와주면 나 나가서 다른 날 남자가 잔다 막 이런 식으로 막 이렇게
00:39:09그런 얘기 할 때마다 저는 가슴이 무너지지지
00:39:12나는 자기한테 지킬 건 다 지켰어
00:39:16너가 자기한테 뭘 안 지켰는데?
00:39:18외박하고 밖에 나가서 따로 와 당기고
00:39:20안 안 와주셨어?
00:39:21아니잖아
00:39:23자기 어디서 술 막 꽈라대서 새벽 3시, 4시 터와서 나한테 안 와달라 안 와달라 안 와달라 내가 아 싫다 안 안 와준다 그러면
00:39:29나 나가서 땀 난 자한테 안겨 안겨 안겨?
00:39:33술 먹고 그런 소리 잘 하다 하면 술 먹고 해야 될 소리가 있고 안 해야 될 소리가 있지
00:39:39요 근래도 그랬어 요 근래도
00:39:42요 근래 술을 같이 많이 먹었지
00:39:44이게 뭔 개똥 같은 소리냐고 정말
00:39:47어디 다른 세계에 있는 어디 우주에 사시는 분들도 아니고
00:39:54상식 아니에요 상식 상식
00:39:56그러니까 제가 얘기하잖아요 오빠는 안 받아주고 그러고 별로 안 사랑하는 거 같으니까
00:40:02그걸 자꾸 핑계를 대시면 안 돼요
00:40:04혜영 씨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 아니지
00:40:06반대로 생각을 해보세요 혹시 남편분은
00:40:09긴장이 싫다고 말했을 거 같아요 제가 만약에 싫었으면
00:40:12무슨 얘기인지는 알겠어요 싫을 거 같아요
00:40:15하지 말라는 얘기지 하지 마라
00:40:17처음부터 하지 말아야 된다는 얘긴데
00:40:20아이고 참
00:40:25저게 또 인종을 안 하는 거야
00:40:27고개 좀 하고
00:40:29하지 마세요
00:40:30안 와달라 안 와달라 안 와달라 안 와달라 하면서 내가 안 안 와주면 넌 뭐라 그래
00:40:34나 지금 나가서 땀 남자랑 잔다 땀 남자랑 만난다
00:40:37그래 그런 얘기까지 듣는 그렇게 그냥 못난 남자가 됐냐
00:40:41못난 남자가 됐냐
00:40:42그래
00:40:43어머니 잠깐만요
00:40:45아유 왜 장모님 또 우리 또 아유 진짜
00:40:48제가 그래서 그렇게 그렇게 된 거예요 아까
00:40:51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0:40:52목소리를
00:40:53내가 12년 동안 너무 억울해 지금
00:40:54내가 이런 친구 받고 사는 게 억울하다고
00:40:57아유 아유 아유 참
00:40:59어떻게
00:41:00아 괜찮아요 괜찮아요 괜찮아요
00:41:02그래 그런 얘기까지 듣는 그렇게 그냥 못난 남자가 됐냐
00:41:06부모 간에
00:41:07그래서
00:41:08어머니 너 나한테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어요 지금
00:41:10아프네
00:41:11아프네
00:41:12아프네 어떻게 뭐지 못 버리니까 이렇게 왔는데
00:41:16뭐 이제 와서 뭐
00:41:18니 그릇이 작네
00:41:19오빠
00:41:20오빠가 죽으려고 해서 나도 오빠 살리려고 결혼한 거야
00:41:23미안한데
00:41:24아저씨 어머님이 그런 마음이었는데 나 이제 알았네
00:41:28아니
00:41:30제가
00:41:31무슨 생각이고 이렇게 된 거는
00:41:33아내땜이라 생각해요
00:41:34혜령 너는 그냥 기분이 좋은 거잖아
00:41:38그냥 긍정적인 거잖아
00:41:39내가 그렇게 문제가 있나
00:41:41아내 안에는 창이에요
00:41:43저는
00:41:44나무 방패에요
00:41:45그래 세창으로 계속 찌르면
00:41:47끌리겠죠
00:41:48혜령 위해라 그 드론이라니
00:41:50
00:41:51그 드론
00:41:53웃기다 진짜
00:41:54죽을 때 죽으려고까지 생각을 했던 사람이거든요
00:42:00그냥 저도 그때 돌아오긴 했는데
00:42:03아이들 생각 생각도 나오고 아이들 얼굴도 보고
00:42:06지금 이 상태로 이렇게 계속 저희 부부가 계속 이렇게 싸우고 이렇게 하면
00:42:10오히려 떨어지는 게 아이들을 위해서 더 나을 것 같다는 선택이 들기도 해서
00:42:15지금은 너무 고민이에요
00:42:17너무 고민이에요
00:42:29이게 무슨 내가 정확하게 증상을 모르겠는데
00:42:32본인한테 어떤 질문을 하면 전부 다 반박을 하는 경우는 이건 뭐죠?
00:42:37자기를 공격하는 사람을 적으로 생각해
00:42:39부정적이다
00:42:41그러니까 뭐 해놔
00:42:42조금 싸우는 식으로 달려
00:42:43그러면 지금
00:42:44지금 저기 뭐야
00:42:45남편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다 적이네
00:42:48아니요 그렇진 않죠
00:42:49아니 근데 왜 그렇지 않
00:42:51그게 왜 놀랬냐면
00:42:53아까도 제가 얘기했잖아요
00:42:55잘 들으세요 혜령씨
00:42:57막 그렇게까지
00:42:59뭐 졸이 심하신 분 같지는 않은데
00:43:01그냥 저분은
00:43:03긍정적이고 밝은 분이 아닐까라고
00:43:05제가 저는 좋게 보려고 노력을 했다고 얘기했잖아요
00:43:09근데
00:43:10제가
00:43:11뭔가를 질문을 하거나
00:43:13이거는 좀 문제가 있다라고 얘기를 했을 경우에
00:43:16지금 처음부터 지금까지
00:43:18저의 모든 얘기를
00:43:20단 한 번도 인정을 안 했어요
00:43:24그래서 내가 지금 그게 놀라운 거야
00:43:26맞아요
00:43:27남편하고 대화도 들어보면
00:43:29어떤 얘기를 해도 인정을 하지를 않아요
00:43:32그러니까
00:43:33본인이
00:43:34절대적으로 내 얘기가 맞다라는
00:43:36주장을
00:43:37계속
00:43:38하고 계세요
00:43:39감히
00:43:42그럼 우리
00:43:43아마 어차피 한 번 보고 말 사람들이지만
00:43:46남편하고는 계속 있을 건데
00:43:48그럼 남편 얘기를
00:43:49이렇게까지 단 하나도 안 들어준다면
00:43:53이게 같이 사는 게 가능한가라는 생각이 들어요
00:43:56왜냐하면
00:43:57단 하나도 내 얘기를 안 들어주니까
00:43:59
00:44:00
00:44:01그래서 그러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남편은
00:44:05모르겠어요 제 주장이 다 안 들어가고
00:44:07우리 신랑이 준비를 너무 많이 해서
00:44:09우리 영상을 너무 많이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00:44:11아니 그러니까 그런 것도 있는
00:44:12어쨌든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00:44:14
00:44:15혜연 씨한테 좀 말씀드리시는 게
00:44:16저희는 제가 이제
00:44:17저희는
00:44:18대선 안 해보니 좀 많이
00:44:21답정너 스타일이 갖고
00:44:23추궁을 한 것 같으면서
00:44:25반박을 하고 계속 반박을 하고
00:44:27너무 많이 지쳤어요
00:44:31너무 여기서 진짜 충격과 공포를 느끼는데
00:44:34
00:44:36영상이 아직도 안 지금
00:44:38아 네
00:44:39충격과 공포죠
00:44:40자 어느 쪽 정상인가요
00:44:44두 분은 이혼을 하시면
00:44:47글쎄요 좀 편해지실 수 있지만
00:44:49근데 남은 분들이 있죠
00:44:51남은 분들이
00:44:52두 분이 이혼을 하면
00:44:53제일 중요한 분들이 있죠
00:44:54
00:44:55바로 우리 고통받는
00:44:57우리 아이들의 이야기입니다
00:44:59함께 보시죠
00:45:06줘봐
00:45:07차근차근 종류
00:45:09봐봐
00:45:10
00:45:11종류별로 이렇게 좀 모으면 좋겠어
00:45:13근데 이거 더 생각하잖아
00:45:15저거 뭐하는 건데 저게
00:45:17응 맛있다고?
00:45:18아니 누가 어린이라면
00:45:19숙소도 많이 하잖아
00:45:22뭘 하는 거야 자꾸만
00:45:24그렇지
00:45:25그럼 어린이면
00:45:26이런 것도 못 해?
00:45:27같이
00:45:28어린이나네
00:45:29어쩐게
00:45:30그 놈이 어린이나 진짜
00:45:32
00:45:33정부도 안 한단 말이야
00:45:35
00:45:37아빠
00:45:41아빠
00:45:42
00:45:43아빠 휴대폰
00:45:50가서 사이프 좀 타줘
00:45:51오빠
00:45:52사이프 우유 나와서 만들어 주세요
00:45:54
00:45:55그건 너한테 시킨 심부름 아니야
00:45:57아빠가
00:45:58잘 타주잖아
00:45:59왜 안 타줘
00:46:02이거 좀 갖다 놔줘
00:46:03땡큐
00:46:04땡큐
00:46:08잘 먹어
00:46:09우리 엄마 좀 지워줘
00:46:10소문이다 엄마
00:46:13이거 쓰레기통
00:46:14아 좀
00:46:15아빠 지금 여러 번 말하는데도 참 뭐
00:46:18우와
00:46:20저 맨 위에 서랍 열어서
00:46:32양반 좀 갖다 줄 수 있어?
00:46:34고마워
00:46:36고마워
00:46:37고마워
00:46:38고마워
00:46:39고마워
00:46:40고마워
00:46:42문 닫아요
00:46:44고마워
00:46:45고마워
00:46:46고마워
00:46:47고마워
00:46:48고마워
00:46:49고마워
00:46:50고마워
00:46:51고마워
00:46:52고마워
00:46:53잘한다
00:46:54
00:46:55뭐해 빨리
00:46:56이렇게
00:47:10되게 어린이 다니고
00:47:11그 뭐 아이들한테 집안일을 도와달라고 할 수 있죠?
00:47:16교육의 의미로 뭐 조금
00:47:18책임감이나 자립심 키우는데
00:47:22뭐 좀 집안일을 도와달라고 할 수 있어요.
00:47:25그러나 너무 많다.
00:47:28너무 모든 거를 다 우리 애들한테
00:47:31엄마 아빠 막 돌아가면서 시키고 이러면 애들이
00:47:34스트레스받
00:47:35어 정신이 없어요.
00:47:37아 너 왜 이렇게 말을 안 듣냐
00:47:44그런 얘기 또 언제 하고 갔을까.
00:47:47에이 속상하게 아빠가 뭐라 하니까 그렇지.
00:47:51엄청 재밌게 다 놀고 해.
00:47:55내가 또 가.
00:47:56마음 좀 다스리고 와.
00:48:00오빠가 안 갈 거지?
00:48:03엄마 목말라.
00:48:06목말라.
00:48:08내가 데리고 올까?
00:48:10할 수 있겠어?
00:48:12잘 오르고 달래고 나중에 슬러시 사준다 그래.
00:48:15알았지?
00:48:16슬러시 먹을까?
00:48:20누나가 사줄까 슬러시?
00:48:24저기 슬러시 있는데 저기 슬러시 먹으러 가자.
00:48:27가자.
00:48:28누나가 사줄게.
00:48:29슬러시 먹으러 가자.
00:48:31아프가?
00:48:32걸어가.
00:48:34부모보다 누나가 더 낫네.
00:48:37훨씬 낫습니다.
00:48:38훨씬 나아.
00:48:39왜 얘만 걱정을 했어.
00:48:42애가 가는 거 확인을 얘만 했어요.
00:48:44맞아요.
00:48:45이거 좀.
00:48:47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00:48:48잘라줄게 잘라줄게.
00:48:49어 빨리 가 봐.
00:48:51빨리 가 보라고.
00:48:52아 애 있잖아.
00:48:53아 그래도 가 봐.
00:48:55달려 가야지.
00:48:56솜소리가 심하게 났는데.
00:48:59솜소리가 심하게 났는데.
00:49:00아 왜 그래.
00:49:04솜소리가 그렇게 심하게 났는데.
00:49:06엄마가 저거 지금 타고 있을 상황이냐고.
00:49:09아빠가 없었으면 제가 갔죠.
00:49:11아니지.
00:49:11아빠가 없었으면 제가 갔죠.
00:49:13아니지.
00:49:15아니죠.
00:49:15그러니까 걱정에 대한.
00:49:16아빠가 없었으면 제가 갔죠.
00:49:18아니지.
00:49:19아빠가 없었으면 제가 갔죠.
00:49:21아니지.
00:49:22아니지.
00:49:23아니죠.
00:49:24아니지.
00:49:25아니지.
00:49:26아니죠.
00:49:28그렇게 걱정이 되면 자전거 내가 지금 스피니음 하고 다 확 하고 뛰어가야지.
00:49:34그게 정상이지.
00:49:36둘이 서로 자기보고 가래.
00:49:38그건 말이 안 되잖아요.
00:49:40이거 좀 우리 바뀌어야 돼요.
00:49:43두 분 다.
00:49:45두 분 아니잖아요.
00:49:47그리고 아이들만 저렇게 두지 말고.
00:49:49저 둘째가 이제 열 살이에요.
00:49:52쟤가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떻게 하겠어요.
00:49:55일단 충격적이게 보였겠다 다들한테.
00:49:59또 이거 오빠 핑계대는 것 같아 좀 그렇지만.
00:50:01남편은 아무것도 안 하고 쇼파에 앉아 있었잖아요.
00:50:04남편이 가도 더 빨랐고.
00:50:06매사 그냥 그런 일이 있을 때 모든 힘든 상황들이 아이들한테 벌어졌을 땐.
00:50:11또 내가 그렇게 움직여주길 바라는 오빠가 짜증났다 해야 되나.
00:50:23이거 지금 안 마르겠지 오빠.
00:50:26거의 말랐는데 한번 만져볼래.
00:50:28만져봐봐.
00:50:29이 정도는.
00:50:31내가 나갔다는데도.
00:50:32언니.
00:50:33엄마.
00:50:34엄마.
00:50:35바깥에 나가고 있다.
00:50:36나갔다 오빠.
00:50:38빨리 나갔어 좀 봐줘.
00:50:40아빠 지금 챙겨서 나가야 돼.
00:50:42아휴 진짜.
00:50:44바깥에 안 나갔지.
00:50:45아휴.
00:50:46진짜.
00:50:47아휴.
00:50:48애들도 이제.
00:50:51커가면서.
00:50:53또 엄마가 또 두 명의 아이들을 낳을 수 있다고 하거든요.
00:50:58아빠가 동일하면.
00:51:00그런.
00:51:01많이 커질 때죠.
00:51:02그럼 그네들이 또 직접 겪어가지고.
00:51:05얼마나 힘든지 알겠죠.
00:51:06지금 얼마나 힘든데.
00:51:08많이 힘들어요.
00:51:10힘들어요.
00:51:16힘들다.
00:51:17힘들지.
00:51:18어른도 힘든데.
00:51:22자기가 그 테스트 테스트 테스트 했으면.
00:51:24차 안 바꿨다고.
00:51:25아니 테스트.
00:51:26테스트.
00:51:27얘네들 왜 이X으로 바꿨냐.
00:51:28내가.
00:51:29아휴.
00:51:30씨.
00:51:31짜식.
00:51:34아휴.
00:51:35지옥.
00:51:37아니 내가 담배를 피냐.
00:51:39술을 먹냐.
00:51:40어디 가서 뭘 하냐.
00:51:41너 어디 가서 하잖아.
00:51:42엄마.
00:51:43내가 거기 타서도 싸워.
00:51:44내가 거기 타서도 오빠.
00:51:45싸우냐고.
00:51:46대화 대화.
00:51:47돈이 나가고 있는 거잖아.
00:51:48우리 가족과 함께 싸우지 마요.
00:51:49네.
00:51:50그만 하라잖아요.
00:51:51그만하라 그러면 그만해야지.
00:51:52그런 것들 다 그거지.
00:51:53저도 싸우지 마요.
00:51:54자기가 그거 언제 그렇게 많이 결제했는데.
00:51:56내가 거기 다 결제하지.
00:51:57우리 가족과 함께 싸우지 말라고.
00:51:58알겠어.
00:52:00가자.
00:52:01아이들한테는 저게 지옥이에요.
00:52:05엄마 아빠가 저렇게 악다군이라고 서로 그냥 난리를 치고 싸우는 게 아이가 듣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소리라고.
00:52:15자기야 그렇게 하잖아.
00:52:16내가 그 김스카인 산 거.
00:52:17내가 그 김스카인 산 거.
00:52:18내가 그 김스카인 산 거.
00:52:19내가 얼마나 좋아하냐.
00:52:20내가 뭘 좋아해.
00:52:21김스카인 엄청 좋아하지.
00:52:22아니.
00:52:23나 그걸 왜 끄냐고.
00:52:24내가 그 빈데스 사는 거 내가 그 좋냐.
00:52:26아이고.
00:52:28아이고.
00:52:30처음부터는 조금 조금 두렵고 했는데.
00:52:37그만하라고.
00:52:38더 많이 싸우니까.
00:52:40저도 그냥 포기했어요.
00:52:42너무 소리 지르지는 않으면 그냥 아무렇지 않은 듯 그냥.
00:52:46할 일 하면 넘어가면 그냥.
00:52:49언젠간 멈추니까 화는.
00:52:52그러니까 그러면 괜찮아요.
00:52:55엄마 아빠가 들었던 말 중에 가장 속상했던 말.
00:53:05응.
00:53:06이혼하자는 말.
00:53:08이혼할까 라는 말.
00:53:10이혼서 썼다는 말.
00:53:12우울하고.
00:53:15어떤 당황도 했고.
00:53:18놀라게 됐어.
00:53:21피아내 엄마한테 했었어?
00:53:23아니하지.
00:53:24아니하지.
00:53:26왜 말하고 그랬어?
00:53:27왜 말하면 뭔가 안 될 것 같아.
00:53:32무서울 것 같아.
00:53:34무서운 게 무서워.
00:53:36내가 말하다가 잘못되면 또 이혼을 하자고.
00:53:40더 세게 나올 수는 없어.
00:53:42너 아빠와 엄마는 왜 이혼하게 돼?
00:53:48나 만약에 엄마야.
00:53:50그럼 아빠 같은 남자랑 살고 싶을까?
00:53:52우와
00:53:58근데 아빠랑 엄마는 왜 일어나게 돼?
00:54:02만약에 엄마야
00:54:04그럼 아빠 같은 남자랑 살고 싶을까?
00:54:06와 이거 진짜 잘못된 건데
00:54:08너 엄마 아빠 싸우더라도 같이 사는 게 좋아?
00:54:10아빠가 한 번씩 맛있는 거 사주고
00:54:12데이트하는 게 더 좋다는 거 아니었어?
00:54:14아빠랑 아예 안 보는 게 아니니까 상관이 없지?
00:54:18엄마 나는 근데
00:54:20아빠랑 같이 사는 게 더 좋아?
00:54:22뭐가 두려워?
00:54:24엄마랑 아빠랑 같이 안 살고
00:54:26주말만 본다고 친구들이 안 놀아주면 어떡해?
00:54:30엄마랑 같이 사는데? 뭔 상관이야
00:54:32그리고 따로 살 권리는 있고
00:54:34그걸 친구들이랑 잘 얘기하면 문제될 게 없다
00:54:36그럴 때는 그냥 이렇게
00:54:38어 그래 따로 산대 뭐 어쩌래
00:54:42우리 엄마도
00:54:44아빠랑 인연하려고 한 게 아니잖아
00:54:46왜 우리 마음대로 되냐?
00:54:48너무 고급스러워
00:54:50그래 그게 우리 마음대로 되냐? 그치?
00:54:51어른들이 이긴데?
00:54:52저게 웃으면서 아이들한테 할 소리냐고 엄마가
00:54:56아이들 달래도 시원치 않을 때
00:54:59엄마가 웃는 얼굴로
00:55:01뭐 그거를 이혼하면 어떨 것 같고
00:55:04왜 그게 문제냐 이러면
00:55:06애들이 어떤 영향을
00:55:08지금 보니까
00:55:10아이고
00:55:12너무 고급스러워
00:55:14너무 고급스러워
00:55:15그래 그게 우리 마음대로 되냐? 그치?
00:55:17어른들이 이긴데?
00:55:18난 언니처럼 터프하게 얘기 못한다
00:55:21그리고 뭐
00:55:22엄마도 행복할 이유가 있지 않아?
00:55:25아이들도 행복할 이유가 있잖아요
00:55:27엄마가 가끔씩
00:55:29아빠 얘기를 하면서
00:55:31
00:55:32아빠가 어떤 거 같냐고 하면서
00:55:34좀 얘기를 해요
00:55:36그럴 때
00:55:37엄마와 아빠 사이가 더 갈라지면서
00:55:40그럴 때
00:55:42싫어
00:55:43아빠가 엄마를 사랑하는 거 같아?
00:55:46아빠가
00:55:47막 사랑한다고 느껴?
00:55:49아이 정말
00:55:51엄마가 수정마라
00:55:53아빠랑 다 같이 살고 싶어
00:55:55아니면
00:55:56한 애는 아빠랑 다 같이 살고 싶어
00:55:59아니면
00:56:00한 애는 아빠랑 다 같이 살고 싶어
00:56:01아니면
00:56:02한 애는 아빠랑 어쩐다 아버지 말라고
00:56:04호부하려고 같이
00:56:05나는 장난감 쳐주고
00:56:07아빠가 제일 좋아
00:56:09아빠 좋아 안 좋아?
00:56:11애기한테까지?
00:56:12엄마 좋아
00:56:13
00:56:15
00:56:16답장 너네
00:56:19답장 너네
00:56:22처음에는 되게 대수롭지
00:56:23저도 이제
00:56:24아이들한테서
00:56:25이런 엄마 아빠
00:56:26이혼에 대해서
00:56:27얘기를 하고
00:56:28너는 누구랑
00:56:29살고 싶어?
00:56:30너는 누구랑 있고 싶어?
00:56:32라고 하니까
00:56:33저는 이제
00:56:34그렇게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00:56:36그게 아이들한테 이제
00:56:37그게 아
00:56:38상처였구나
00:56:39라는 걸 이렇게
00:56:40알게 돼서
00:56:41마음이 좀 아프더라고요
00:56:43그건 얘기 들었을 때
00:56:46마음이 어땠어?
00:56:47좀 불안해서
00:56:48저취했는데
00:56:49때로는
00:56:51괜찮기도 했어요
00:56:53사랑받고 있으니까
00:56:55사랑받고 있다고 느껴져요
00:56:59엄마는 너희들
00:57:00있어서
00:57:01진짜 열심히 사는 건데
00:57:02우리 아빠 때문에 웃는다
00:57:04우리 아빠 때문에 웃는다
00:57:06엄마요?
00:57:07사랑해요
00:57:08엄마 많이 사랑해요
00:57:10엄마 많이 사랑해요
00:57:17미안해요
00:57:18엄마가 자꾸 아빠랑 싸웠어요?
00:57:20엄마가 3개월 시간이 있어가지고
00:57:25그동안 마음 바뀌면은 또
00:57:27안 헤어지고 그냥 한 집에서 맨날
00:57:30한 집에서 맨날 같이 살기로 했어요
00:57:41야 저걸 애들이 알고 있는 거야?
00:57:42다 알아 다
00:57:433개월 저러고 있는걸?
00:57:45다 알
00:57:463개월은 어떻게 했을까?
00:57:513개월은 어떻게 했어?
00:57:53저는 같이 샀으면 좋겠어요
00:57:56그럴 때마다 나한테 돈은 안 주냐?
00:58:01돈은 안 주냐?
00:58:02돈은 안 줬다
00:58:03돈은 안 줬다 진짜
00:58:04자기 진짜 3월 달에 돈 하나도 안 줬다
00:58:052월 달에 221일을 쳐
00:58:06걸어가
00:58:11괜찮아?
00:58:18정말 그냥 가족이니까
00:58:19전혀 할 수 있어
00:58:21전혀 할 수 있어
00:58:22전혀 할 수 있어
00:58:23전혀 지금 우리가 잡고
00:58:24그리고 딱
00:58:25엄마는 드레스
00:58:27아빠는 잠자
00:58:29언니는 의자에 앉은 거고
00:58:31여기 서 있고
00:58:32그리고 언니는 치마 나도 치마
00:58:36세상에
00:58:37나 이 그림 너무 슬펐어
00:58:39나 이 그림은екст인데
00:58:48아령이
00:58:50귀여워
00:58:51
00:58:52이거 뭐야 야
00:58:54덤리라
00:58:55겨울 중
00:58:57저녁 무렵
00:58:59안전하게
00:59:01서툰 가울 중
00:59:04서로
00:59:06지훈 씨는 왜 이렇게 울어요 왜 왜 왜요 지훈 씨 불쌍해서 그죠
00:59:25아니 남도 불쌍하되는데 정말 두 분은 이혼을 하든가 말든가 뭐 그거
00:59:33알아서 하시고 아이들한테 앞으로 저러지 마세요 정말로 반성하셔야 돼요
00:59:42그냥 안타까웠어요 어쩌다 이 지경이 됐나 마음 아프죠 제가 이제 나만 없고 제대로 키우지도 못하고 제대로 이렇게 케어도 못해주고
00:59:54네 저도 이기적이라는 거 생각해요 저 제도 뭐 쓸데가리 없는 걸로 제발 싸우지 말고 개풀 아무 때 짝에도 쓸데없는 내용으로 하루 종일 싸워
01:00:07맞습니다 아우 막 속 터져 정말로 제가 이렇게까지 열변을 토하는 이유는 아이들과 행복하게 사시길 바래서 그래
01:00:20제 마음을 좀 받아주실 거죠
01:00:25알겠습니다 자 이성환 박혜령 부부의 가사 조사 잘 봤습니다 조정기일에 다시 한번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01:00:36오빠가 준비를 많이 해서 냈네
01:00:39그게 내가 안 낸 거야 자기 나한테 내라고 한 번이라고 얘기한 적 있어?
01:00:43그렇지 다 내가 하자고 저러
01:00:47아 진짜 나는 오빠가 그렇게까지 다 준비했는지 몰라서 완전 철두철미하게
01:00:53답이 있잖아 나한테 주는 게 없는데 나는 이기적이 아니라
01:00:56왜 주는 게 없냐 주는 게 없냐고 매달 200만원씩 주는 거 왜 주는 게 안 주는 걸로 되냐
01:01:00자기는 200만원 안 줘 나는데 자기가 봐봐 앞으로도 어떻게 갚을 건데
01:01:03그 장 끝나면 또 갚아내가?
01:01:05잠까지 이어지겠지?
01:01:07그런다고 내가 돈이 2천만원을 딴 데서 썼냐?
01:01:11그런다
01:01:12빚 갚는데 120만원이야
01:01:14그러니까 내가 지금 내가 몰랐어
01:01:17식사 다시 하자
01:01:19
01:01:20숙소에서 또 이렇게 하시고
01:01:22나 배 진짜
01:01:24많이 드세요
01:01:25맛있게 드세요
01:01:26네 맛있게 드세요
01:01:32어? 이거 몇 개나 얘기한 거야?
01:01:34한 10개 리스트 준 거 아니야?
01:01:36뭘 그렇게 열심히 철두철미하게 준비를 했어?
01:01:40포트션미하게 준비를 뭐 뭐가 있냐 내가
01:01:43막 영상 보내고 막
01:01:44아니 난 억울하니까
01:01:46내가 2,200만원을 더 나지 않아
01:01:48아니 여름 2,200만원은 누구한테 먹고 살 수가 있는데 대체
01:01:52아니 아까 그냥 그렇게 있을 때도
01:01:55오빠가 가서 미역국 갖고 오면 되잖아
01:01:57언제 실례해도 되겠습니까?
01:01:58어 그럼요
01:01:59
01:02:00아름다운 마음 보내십쇼
01:02:01네 좋은 저녁 드세요
01:02:02네 맛있어
01:02:03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01:02:04네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01:02:06오빠 옆에는 큰딸이 있어
01:02:07오빠 옆에는 큰딸이 있어
01:02:08오빠 옆에는 큰딸이 있어
01:02:09먼저 일어날게요
01:02:10
01:02:11네 좋은 저녁 드세요
01:02:12네 좋은 저녁 드세요
01:02:13
01:02:14밥 먹으면 되겠어
01:02:16저도 남편한테 연락하려고 하는데
01:02:19나는 주말마다
01:02:21근데 옆에서 많이 싸우고 계셔서
01:02:23그래서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지
01:02:26우리가 조금은 낫다
01:02:28적당히 해야 되는데
01:02:30네가 잘 낫냐 내가 잘 낫냐
01:02:32숙소에서 지금 또 싸우고 있을 것 같아요
01:02:34가계부 이런 거 적는 거 자신 없잖아
01:02:36그걸 내가 하겠다니까
01:02:37왜 그거 한 번은 안 넘기냐
01:02:39아 돈 다 쓰니까 못 넘긴다고
01:02:41한 번도 안 바뀌어 봤잖아
01:02:42아니 월 2200만원 줬어
01:02:442200만원 줬어
01:02:452200만원은 택도 안 돼
01:02:46그냥 그런 말은 하지마
01:02:47그럼 어떡해
01:02:48자기가 대출받아달라고 해서
01:02:50대출받아서 지금 돈 내고 있는데
01:02:52지금 빌붙도 내고
01:02:53차도 좋은 거 사서
01:02:55차값도 돈 많이 나가니까
01:02:56그러니까 이게
01:02:57아껴야 살 수 있다는 거
01:02:58나 얘기하는 거잖아
01:02:59아껴야 살 수 있다는 거
01:03:01나 얘기하는 거잖아
01:03:02아껴야
01:03:03그러니까 그 아끼는 게
01:03:05맹목적으로 아끼지 말고
01:03:06답을 얘기하잖아
01:03:07오빠한테
01:03:08야 나도 답을 얘기하잖아
01:03:09아니 오빠가 십자 년 동안
01:03:11벌어진 게 있잖아
01:03:12나는 돈을 벌고 있다고
01:03:14돈을 벌고 있고
01:03:15너한테 돈을
01:03:16자기가 돈을 안 주니까
01:03:17내가 너한테 돈 달라 하냐
01:03:18내가
01:03:19아침부터 저녁식 새벽 일까지
01:03:21나 확실히 일하는데
01:03:22뭘 빡치게
01:03:233시간 일하고 3시간씩
01:03:24왜 가서 3시간 일할까
01:03:26그러니까 너는
01:03:27내가 하는 거 전혀
01:03:28나는 뭐
01:03:30아니 너무 대단하지
01:03:31진짜
01:03:32대단하지
01:03:33진짜
01:03:34하지마
01:03:38얘기하지마
01:03:39나한테 말 걸지마
01:03:40그냥 이대로 끝내
01:03:42너랑은
01:03:43답이 없어 그냥
01:03:44그렇게 얘기해도
01:03:46그렇게 얘기해도
01:03:47내가 뭘 원해
01:03:49내가 뭘 원해
01:03:50나 그거 하나 만지켜줘
01:03:51나 열심히 일하고 있어
01:03:52너한테 돈 다 주고 있어
01:03:53그냥 나한테 돈 해달라고 하고 있잖아
01:03:55나한테 다 주는 건 아니잖아
01:03:57왜 그거야
01:03:58다 준다고
01:03:59다 준다고
01:04:00오빠가 억울하잖아
01:04:01나는
01:04:022,900만 원
01:04:032,900만 원
01:04:042,900만 원
01:04:05너한테
01:04:062,900만 원
01:04:07내가 쓴 증거를 갖고 와봐
01:04:08그러면
01:04:09그럼
01:04:10간에 결제하면
01:04:11딱 다 넣어봐
01:04:12그러니까
01:04:17아니
01:04:19진짜
01:04:20만 원이 없는데 어딜 나가냐고
01:04:21안 나가는 게 낫지
01:04:22안 쓰는 게 낫지
01:04:23오빠는 말 맞다나
01:04:27계속 붙어있으면
01:04:28계속 싸우실 거 같아가지고
01:04:29얼굴을 잠깐 안 보는 게
01:04:30좋을 거 같긴 한데
01:04:31아니
01:04:32너무 의기양양해졌잖아
01:04:33지금 그 영상들
01:04:35자기 위주로 다 편집해가지고
01:04:36자기 원하는 식으로
01:04:37다 프레임 짜가지고
01:04:38자기 유리하는 거
01:04:39가 퍼짓이 있냐?
01:04:41어 있지
01:04:42오빠 세금 그거
01:04:43300만 원 왜 나한테
01:04:44묻혔어?
01:04:45자기가 안 낸지
01:04:47다 죽는 거
01:04:48그런 거 안 낼까봐
01:04:49내가 못 죽는 거지
01:04:50그런 거 안 낼까봐
01:04:51그게 안 되면
01:04:52나 깜빵 들고 갈까?
01:04:53한 달 안 낸다고
01:04:54깜빵 들어가냐고
01:04:55그러잖아
01:04:56같이
01:04:57그냥 도돌이표인 거 같아요
01:04:59진짜
01:05:00한 주기
01:05:01뭐 한번 잡아보자는
01:05:02심정으로 이렇게 왔는데
01:05:03그냥 똑같이 태도야
01:05:04오빠가 잘못했어
01:05:05오빠가 다 잘못이야
01:05:06우리는 답이 없겠구나
01:05:08정말 헤어져야겠구나
01:05:09그러면 놓아줘야겠다
01:05:10생각이 드니까
01:05:12완전 그냥 13년 총질을
01:05:16그냥 나는 환자였던 것처럼
01:05:18하 진짜 억울해
01:05:21근데 이렇게는
01:05:22그냥 못 싸니까
01:05:23못 싸니까
01:05:27오빠가 나 마녀 사냥해 놓으니까
01:05:28좋냐고
01:05:29진짜 뭐가 마녀 사냥인데
01:05:31그런 것도 모르겠어
01:05:32정신 내고
01:05:33뭐 내고
01:05:34뭐 내고
01:05:35뭐 내고
01:05:36나 마실 째
01:05:37지금 나이 생활판이야
01:05:38지금 이혼하지 않았어?
01:05:41아 왜
01:05:42나 나이 왔을 때
01:05:44내고
01:05:46진짜 진심으로 오빠가
01:05:49애들 잘 키울 수 있는지
01:05:50잘 생각해봐
01:05:51그러니까 나는 그냥 억울해서 눈물밖에 안 나
01:06:06안녕하세요
01:06:13네 안녕하세요
01:06:14앉으시죠
01:06:15
01:06:15어떠세요? 오셔서 지금 이틀째신데
01:06:19마음이 복잡이 묘하고 속상하고 억울하고 막 그래요 지금
01:06:24본인 스스로는 조울증이 걱정되세요? 어떠세요?
01:06:28사실은 많이 크게 묻는 저는
01:06:31제가 그걸 어느 정도 컨트롤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01:06:34다만 아침부터 부지런 떨고 청소도 열심히 하고 이렇게 살고 있으면
01:06:38너 존증이야 심각해 이렇게 하면서
01:06:41본인께서 지금 청소를 되게 열심히 하신다고 그랬어요?
01:06:44그죠?
01:06:45기분이 좋고 존증이 되면
01:06:46네 맞아요
01:06:46그러면 그때는 집이 되게 깨끗한가요?
01:06:49되게 깨끗해지려고 노력을 하죠 제 스스로
01:06:52네 근데 결과물이 나오나요?
01:06:54나오기도 해요
01:06:54근데 이제 그럴 시간이 더 필요한 거죠 사실은
01:06:57존증은 기본적으로 오래 못 가요
01:06:59존증은 기본적으로 오래 못 가요
01:07:01그리고 또 한 가지는
01:07:02존증은 그 어떤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 효율성이 떨어져요
01:07:06지하철 안에서 빨리 가겠다고 달리는 거랑 비슷해요
01:07:10무슨 표현인지 정확하게 이해했어요?
01:07:13
01:07:13결과물이 그닥 안 바뀐다고요
01:07:15왜냐하면 본인께서 아까 청소를 되게 열심히 하시고
01:07:17VCR에서 되게 청소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나타났어요
01:07:20근데 VCR에서 보셨겠지만 지금 그렇게 깨끗하지 않아요
01:07:23제가 열심히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데도
01:07:26그거는 좋은 거는 아니다
01:07:28유지가 안 되잖아요
01:07:29유지도 하려면 할 수 있을 것 같은
01:07:32이때까지요?
01:07:32
01:07:32자 우리가 VCR에서 사람들이 가장 경악했던 지점이 뭘 것 같아요?
01:07:42아이가 쿵 했을 때?
01:07:43
01:07:43
01:07:44유지하철
01:07:46알았어 알았어 알았어 잘라줄게
01:07:48어 빨리 가봐
01:07:51빨리 가보라고
01:07:52아 에이잖아
01:07:53소리가 심하게 났는데
01:07:55왜 그래
01:07:57거기서는 본인의 의욕이
01:08:00인생에서의 중요한 우선순위에 대한 거를
01:08:03왜곡시킨 거예요
01:08:05무조건 악셀러레이터를 밟았을 때
01:08:08우리는 순간적인 판단력이 흐트려져 버려요
01:08:11아이가 내 인생에서 무조건 더 중요한데
01:08:14내가 지금 운동하는 거를 더 중요하다고
01:08:18인식을 해버린 거라고
01:08:19그러면 내 삶에서의 소중한 걸 놓쳐버린다
01:08:22제가 아이들한테 부모한테 원하는 게 뭐냐고 물어봤어요
01:08:28애들이 뭐라고 그랬을 것 같아요
01:08:29엄마하고 열심히 놀았으면 좋겠다
01:08:32용돈을 더 줬으면 좋겠대요
01:08:34용돈을 더 줬으면 좋겠대요
01:08:36
01:08:37그 돈 문제로 자꾸 싸우시고
01:08:40돈에 대해서 일정 부분 집착을 가지시는 게
01:08:43아이들이 고스란히 배우고 있어요
01:08:45그러면 아이들은 세상을 바라보는 가치 기준이
01:08:49돈이 돼버려요
01:08:50제가 볼 때 남편분은
01:08:54돈에 대한 집착이 엄청 많으신 분은 아니세요
01:08:56그냥 다만 돈에 의해 가지고 자꾸 아내한테 지적받는 거에 대한 억울함이 있으시지
01:09:02돈에 대한 집착은 이 가정 중에서 아내분이 가장 심하세요
01:09:06그거는 결혼 맞아요 맞기도 한데
01:09:10결혼 초기부터 저는 오빠 경제권을 주면
01:09:13내가 조금 가격부도 써보고
01:09:15이렇게 경제를 좀 잘 꾸려보고 싶다라고 했는데
01:09:17지금 솔직히 말씀드리면
01:09:22상담 계속 해야 될지 말아야 될지 모르겠어요
01:09:25잘 모르겠어요
01:09:26저는 지금 본인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01:09:30본인께서 남편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01:09:33아 네
01:09:34아마 어제도 그랬을걸요
01:09:37
01:09:37어제도 아마 서장훈 씨한테 비슷한 지적지를 들었을걸요
01:09:42
01:09:42오빠 이번 이혼 얘기 나오면서 얘기한 거지
01:09:45오빠가 가도 되잖아요
01:09:46그것도 오빠가 사가지고
01:09:48오빠한테서 벗어나고 싶었던 거
01:09:50오빠는 안 받아주고 그러고
01:09:52그걸 자꾸 핑계를 대시면 안 돼요
01:09:54말이 안 되죠 그거는
01:09:55갈등은 어느 한 사람의 잘못만 있는 게 아니에요
01:10:00저는 그거는 100% 공감해요
01:10:02여기 온 거는 남편 혼내가지고는
01:10:05남편 마음 바꾸기 위해서 온 게 아니라고요
01:10:07그렇죠
01:10:07본인은 본인을 보려고 하지 않아요
01:10:09그러면 답이 안 나와요
01:10:10상담도 안 돼요
01:10:11
01:10:12그래도 제가 말을 좀 해도 돼요
01:10:17이렇게 또 10년 살 수 있어요
01:10:18아이들 케어하고 이렇게 살 수는 있는데
01:10:21그러고 나면은 미래가 너무 없을 것 같으니까
01:10:23지금 이제 저는 그 이제 미래에 대한 걱정도 같이 하게 되더라고요
01:10:27아니죠 지금 이혼 신청돼 있는 상황이잖아요
01:10:29그러니까요 그래서 오빠랑 이혼을 한 거예요
01:10:32내가 그냥 내가 한번 열심히 살아봐야겠다
01:10:35바뀔까요?
01:10:36
01:10:36저는 바뀔 수 있다고 믿는 거죠
01:10:39그리고 믿어요
01:10:40만약에 그게 맞다 보면 솔루션 없어요
01:10:42쓰세요
01:10:43만약에 그게 맞다 보면 솔루션 없어요
01:10:45왜냐하면 솔루션 이미 만들어서 오셨잖아요
01:10:48본인이 이미 확고하게 솔루션을 가지고 계세요
01:10:51제 솔루션이 개입할 여지가 없어요
01:10:53내가 내 고집이 지금 센 건가?
01:10:57나는 그냥 이제 나의 생각을 물어보니
01:10:59나의 생각을 그대로 전달한 건데
01:11:01그 정도까지인가?
01:11:03으아했어요
01:11:04양극성 장애는 우리 에너지의 끊임없는 변화예요
01:11:10우리가 조증 에피소드라고 부르는데
01:11:12조증기가 되면 서서히 에너지가 올라와요
01:11:15에너지가 이렇게 올라올 때는
01:11:17막 활력도 넘치고 기운도 넘치고 자신감도 넘치고
01:11:20그리고 모든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어요
01:11:23
01:11:23안 될 거라는 생각을 안 해요
01:11:26그러다 보니까 되게 위험한 거를
01:11:29나는 가능하다라고 생각해요
01:11:32그러다 보니까 이를 벌려요
01:11:34
01:11:35그리고 그 다음에 서서히 에너지가 떨어지면
01:11:39벌릴 일을 감당을 못 해요
01:11:42
01:11:43근데 나는 과거에 너무 긍정적이었던 기억이 있어요
01:11:46내가 모든 일을 다 잘할 수 있던 기억이 있어요
01:11:49근데 나는 지금 너무 우울하고 에너지 떨어지고 아무것도 못 하겠어요
01:11:52그러면은 일반적인 우울증보다 양극성 장애에서의 우울증이 훨씬 더 우울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나요
01:12:01치료나 관리를 꾸준하게 잘 받는 건 반드시 필요해요
01:12:04네 그거는
01:12:06그리고 안 그래도 지금 진료를 보셨죠?
01:12:08네 여러 번 받고
01:12:09약을 제가 확인을 했는데
01:12:11지금 이거 약 잘 드시고 계세요?
01:12:14이거 치료 정확하게 받고 난 다음에 먹으려고 일부러 안 먹었어요
01:12:18약을 먹게 되면 제가 그로 인해서 감정 컨트롤 잘 돼 있는 상태를 보여드리게 될까 봐
01:12:23그게 본인한테 유리한 거 아닌가요?
01:12:25그렇지만 저는 정확한 제 진단의 판단을 받고 싶었어요
01:12:28오빠는 누구보다도 그 13년의 저를 너무 잘 아는데
01:12:33그게 부정당한 거 같아서 그런 거지
01:12:35제가 조울증이를 진단받는 게 억울한 건 아니에요
01:12:41저는 오히려 다행이라고 봐요
01:12:44본인의 조울증이 잘 관리만 된다 그러면
01:12:46앞으로 충분히 같이 살아갈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겨버리는 거잖아요
01:12:52조울증은 난치병이 아니에요
01:12:56실제로 유명한 사업가나 정치인들이나 연예인들 중에서
01:13:00관리 잘 받으면서 소극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정말 많아요
01:13:03오히려 꾸준하게 치료를 잘 받고 관리를 하면
01:13:06충분히 상생을 할 수 있어요
01:13:09그렇다 그러면 저는 거기서는
01:13:11이 부부의 희망을 볼 수 있는 거예요
01:13:12솔루션 나와요
01:13:16나도 희망이 있다
01:13:18이게 뭔가 엄청난 문제점이 아니라
01:13:21그냥 난 이렇게 타고난 거라 관리가 필요하구나
01:13:24마치 혈압이 높은 것처럼
01:13:26이렇게 이해가 되니까
01:13:28너무 마음이 편해졌어요
01:13:29그 부분은
01:13:31네 앉으시죠
01:13:35어제 오늘도 계속 싸우셨다면서요?
01:13:37그러니까 인정을 하지를 않으니까
01:13:42저도 거기에 대해서 반박을 하게 되고
01:13:44계속 도돌이표가 돌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01:13:47그런 느낌이에요
01:13:48지금 부부 관계에서 본인의 가장 큰 문제점은 알고 계세요?
01:13:51저의 문제점이요?
01:13:52저의 문제점이요?
01:13:53
01:13:54욱 하시는 거죠
01:13:55건드리기만 하면은
01:13:58네 맞아요
01:13:59소리 치시고
01:14:00네 네 네
01:14:00남편분이 그래도 약간 짠한 듯한 느낌이 있어요
01:14:04근데 아이들은 아빠를 불쌍하게 생각할까요?
01:14:08안 하죠
01:14:09왜 그럴까요?
01:14:10왜 그럴까요?
01:14:11제가 아이들한테 화를 내고
01:14:13혼내니까
01:14:14아빠가
01:14:15아빠 싫다고
01:14:16아빠 밉다운 소리 많이 들더라고요
01:14:17
01:14:18
01:14:19근데 본인이 지금 아내나
01:14:21아이들한테
01:14:22자꾸 이렇게 짜증내고
01:14:23욱하고 하는 이유는
01:14:24본인 지금 자포자기 상태예요
01:14:26그냥 맞는 것 같아요
01:14:29
01:14:30그냥 될 대로 되라 해요
01:14:32지금
01:14:33어떤 삶의 의지나
01:14:35가치나 이런 것들을 그냥 놔버렸다고요
01:14:37본인이
01:14:38어느 순간
01:14:49열심히 살고는 있는데
01:14:50내가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01:14:52아무것도 나한테는 남는 게 없지 하니까
01:14:55왜 그러지?
01:15:05왜 그러지?
01:15:18아마 지금 이 감정이 진짜일 거예요
01:15:21본인은 진짜 그냥 울고 싶은데
01:15:24아내든
01:15:26아이들한테도
01:15:27아빠의 심정은 지금 울고 싶은데
01:15:29근데 이 감정을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까
01:15:33화가 튕겨 올라오는 거죠
01:15:35왜냐면
01:15:37그 누구도 내 인생을 인정해주지 않으니까
01:15:40솔직히 말씀드리면
01:15:42오늘 부부는
01:15:44부부 갈등이 아니에요
01:15:47두 분도 아파요
01:15:49아내도 아프고요
01:15:51남편도 아파요
01:15:53본인이 살기 위해서 이혼이라는 게 필요하실 수도 있어요
01:15:57하지만
01:15:58만약에 여기서 내가 이혼을 하게 되면
01:16:00그렇게 열심히
01:16:02살아온 그 노력은
01:16:04물거품이 되기는 해요
01:16:06그렇다면 여기서
01:16:08마지막 방법이라도 한번
01:16:10찾아보려고 해봤으면 좋겠어요
01:16:12해봤으면 좋겠어요
01:16:14안녕하세요
01:16:15안녕하세요
01:16:20솔직히 말씀드리면 오늘 솔루션 나오기가 너무 어려워요
01:16:23아내분은 양극 성장에 대한 부분
01:16:26남편분은 지금 우울증이세요
01:16:30그러니까 대화가 안 되는 거예요
01:16:32내가 마음이 아픈 상태이기 때문에
01:16:36상대방의 얘기를 듣지 않고
01:16:39내 얘기만 하거나
01:16:41한편으로는
01:16:42어떠한 반응도
01:16:43제대로 받아칠 여력이 없어요
01:16:46그러니까 남편분은 남편분 나름대로
01:16:49계속 억울하기만 하고
01:16:51아내분은 아내분 나름대로 그냥
01:16:53답답하기만 할 거예요
01:16:55근데 두 분 사이에서의 희망을 좀 본다 그러면
01:16:59되게 아이러니하게도
01:17:01남편분의 문장완성 검사를 보면
01:17:04내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에
01:17:07아내분을 적었어요
01:17:20이거 아마 되게 생각 많이 하셨을 것 같거든요
01:17:22
01:17:24걔도 내 삶에 가장 좋아하는 사람을
01:17:26아내분을 적으셨다는 거예요
01:17:30저는 아내를 사랑해서 결혼을 했고
01:17:32지금도 사랑해서 이 가족을 지키고 싶기 때문에
01:17:37떠오르는 사람이 아내밖에 없었어요
01:17:42아내분은 그거 믿지 못하셨죠 이때까지
01:17:44계속 남편이 자기 사랑하지 않는 것 같다고 그랬잖아요
01:17:49근데 막상 아닌 거예요
01:17:50소통이 안 됐을 뿐이지
01:17:52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01:17:54가장 큰 희망은
01:17:56아이들이 너무 잘 컸어요
01:18:00이 집 안에서
01:18:02가장 정서적으로 건강한 건
01:18:04아빠 엄마보다 아이들이 건강해요
01:18:06
01:18:10그러면 이제부터라도
01:18:12아빠 엄마가 아이들의 정서적인
01:18:14바탕이 좀 되어주자고요
01:18:16
01:18:18이번엔 이성환, 박혜령 부부 앞으로 나와주세요
01:18:20네 나와주세요
01:18:26네 나와주세요
01:18:30
01:18:32또 긴장이 되세요?
01:18:34
01:18:35조금
01:18:36벌써 눈치 실렸어요?
01:18:38
01:18:39또 이렇게 준비를 좀 했어요
01:18:40그래가지고 우리 모습을 한번 보는
01:18:42먼저 시작을 하죠
01:18:44어디다 놓을까요?
01:18:46이 정도?
01:18:47네 네 네
01:18:48
01:18:53그러면 우리 거울치료는
01:18:56두 분이 자녀 역할을 할 거예요
01:18:58큰아이
01:18:59작은아이
01:19:00그리고
01:19:01
01:19:02아셨죠?
01:19:03자 그러면
01:19:04성환아
01:19:05혜령아 이리 와봐
01:19:06
01:19:07어린이날을 맞아서
01:19:08
01:19:09청소하자
01:19:10옷걸이 다 꺼내
01:19:11옷도
01:19:12개고
01:19:13
01:19:14
01:19:15어린이날이야 어린이날
01:19:16야야야
01:19:17이리 와봐 나 이리 와봐
01:19:18애들 시켜
01:19:19애들 시켜
01:19:20여덟이 어떻게 일어나냐
01:19:21그렇게 안 입고 오냐
01:19:22그렇게 안 입고 와
01:19:23우와
01:19:24
01:19:25
01:19:26너 아까부터
01:19:27나 운동해야 돼
01:19:28너 아까부터
01:19:29야 너 어제 얘기한다고
01:19:30테스트
01:19:31테스트
01:19:32테스트
01:19:33드론 왜 샀어 드론
01:19:34아니 진짜
01:19:35그건 내가 사고 싶어서 산 거 아니야
01:19:37드론
01:19:38드론 좀 그만 사 드론
01:19:40성환아
01:19:42셰이크
01:19:43짠작이네
01:19:44혜령아 핸드폰
01:19:47엄마 핸드폰 좀 가져줘
01:19:49저저저저
01:19:50저희 종이 밑에 있어
01:19:51핸드폰
01:19:52
01:19:53
01:19:54너 막내 어딨어? 막내! 막내 챙겨야지
01:19:58뭐야 넘어는 거 같은데 풍소리 났잖아
01:20:00가봐
01:20:01가봐 당신이 가봐
01:20:02풍소리 났잖아
01:20:03아무나 다 가봐 너희들 가봐 엄마 운동하느라 바쁘다
01:20:05야 씨 해령이
01:20:07야 이 의자 위에 놓고 진짜
01:20:09애기를 챙겨야 될 거 아니야 니네가
01:20:11진짜
01:20:12그 왜 그 의효자 위에 올라가서 그러고 있어
01:20:20정말 너희가 애를 잘 봐야지
01:20:21챙겼어 안 챙겼어 너 해령이 너
01:20:23아빠 출근해야 돼 짜증나게 진짜
01:20:25처음에는 그냥 이런 상황이 너무 웃겨서 웃음 밖에 안 나왔는데
01:20:29눈치를 보고
01:20:31엄마 아빠가 무슨 행동을 해주길 원할까?
01:20:33내가 지금 뭘 해야 되지?
01:20:35이런 생각을 계속 해왔다는 건가?
01:20:37이런 생각을 하면서 표정이 부러졌던 거 같아요
01:20:40아우 정말 만감이 좀 잘했어요 진짜
01:20:42아이들한테 너무 좀 못할 짓을 했구나
01:20:45애들 챙기라고
01:20:48뭐해 너희 왜 가만히 있어
01:20:51저기까지 할까요?
01:20:53지금 보니까 아이들이
01:20:55아이들이 지금 아이를 키우는 거 같아요
01:20:57아이가 전부 다 우리 부모까지
01:20:59돌보는
01:21:00엄마 손길 필요하고
01:21:01놀기 좋아하고 이럴 텐데
01:21:04어린아이가 어린아이처럼 커야 되거든요
01:21:06마지막에 좀 특별한 심리극으로 마무리할게요
01:21:14또 할 말을 못하고 있는 거 같다
01:21:16오빠가 옆에서
01:21:18얘기하니까
01:21:20안녕
01:21:21저기 의자에 있지?
01:21:23의자 쪽으로 갈 거야?
01:21:31안녕
01:21:32뭐 하고 있었어?
01:21:34너희들 영상을 좀 미리 봤거든?
01:21:37너무 말을 잘하더라
01:21:38근데
01:21:39엄마 아빠한테는 눈치가 보이는지 말을 잘 못하는 거 같았어
01:21:43그런 거 같니?
01:21:45용기 내서
01:21:46엄마 아빠
01:21:47내 마음이 이래요
01:21:48이렇게 표현을 한번 하면 어떨까?
01:21:50
01:21:51그러면 엄마가 아빠가 생각이 바뀌면서 싸우지 않고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돼
01:21:56
01:21:58자 둘이 앉아보자
01:22:00앉아보고
01:22:02아까 선생님이 오후에 만났지 그치?
01:22:04그래서
01:22:05엄마 아빠가 조금 상담했어?
01:22:08근데 이제 엄마 아빠가 너희들한테 미안한 얘기도 할 거야
01:22:11그리고 너희들도
01:22:12엄마 이런 아빠 이런 엄마 대주세요 하는 얘기 있지 않아 그치?
01:22:16전혀 생각 안 했었어요
01:22:18예상 너무 못했어서
01:22:20엄마 얘기 잘 들어봐
01:22:22미안한 얘기 해주시고
01:22:23이런 엄마가 될 거야 라고 얘기해 주세요
01:22:26우리 둘째 딸
01:22:28엄마한테 하고 싶은 얘기 할 거야 그랬지?
01:22:30우리 둘째 딸
01:22:32엄마한테 하고 싶은 얘기 할 거야 그랬지?
01:22:34울지마 우리 딸
01:22:36고마워
01:22:38미안해
01:22:39우리 넷째 딸
01:22:41진짜 다 해주잖아
01:22:46우리 넷째 딸한테 제일 미안해
01:22:50더 많이 칭찬해주지 못하고
01:22:55뭐라고
01:22:56맨날 부족한 것만 보라 해서 미안해
01:22:57맨날 부족한 것만 보라 해서 미안해
01:22:59미안해
01:23:03
01:23:05사랑해
01:23:07잘해볼게 엄마가
01:23:09알았지?
01:23:11우리 딸
01:23:15우리 딸도 엄마한테 이렇게 해줬으면 좋겠어요
01:23:19이래서 마음이 아팠어요 이런 얘기도 한번 해볼까?
01:23:23뭐든 얘기해 괜찮아?
01:23:25이제 안 봐도 돼
01:23:26엄마가 궁금해
01:23:27응? 말해
01:23:29괜찮아
01:23:33뭐든 얘기해 괜찮아?
01:23:35이제 안 봐도 돼
01:23:36엄마가 궁금해
01:23:37응? 말해
01:23:39괜찮아
01:23:40동생들 볼 때
01:23:42
01:23:43동생들 볼 때
01:23:45
01:23:46힘들 수 있게 해줘
01:23:48
01:23:49힘들 수 있게 해줘
01:23:50
01:23:51
01:23:52알았어
01:23:53알겠어
01:23:54알았어
01:23:55알겠어
01:23:56알았어
01:23:57알겠어
01:23:58내가 데리고 올게
01:24:04이거 이불도 빨래통에 갖다 놔
01:24:06나 꺼
01:24:07
01:24:08이거 좀 갖다 놔줘
01:24:09땡큐
01:24:10이거 줘
01:24:11알았어 알았어
01:24:12알았어
01:24:13잘라줄게
01:24:15내가 데리고 올까?
01:24:19슬롯이 먹을까?
01:24:21여기 슬롯이 있는데 저기 슬롯이 먹으러 가자
01:24:23가자
01:24:26앞으로 가
01:24:27빨리 나가
01:24:28걸어가
01:24:29걸어가
01:24:30알았어
01:24:31알았어
01:24:32알았어
01:24:33알겠어
01:24:34엄마가 동생들 볼게
01:24:35응?
01:24:37동생 안 맡길게
01:24:39알았지?
01:24:40괜찮아?
01:24:41우리 새끼
01:24:42괜찮아 괜찮아
01:24:44괜찮아
01:24:46괜찮아
01:24:47안 됐다
01:24:48엄마가 안 맡길게
01:24:50동생 안 맡길게
01:24:51알았지?
01:24:52애기 잘했어
01:24:53앞으로도 좀 해
01:24:55아빠도 좀 큰 딸 손주 잡아주세요
01:25:00네 아빠 이렇게 얼굴 좀 봐봐 얼굴
01:25:05쑥스러워 아빠 얼굴
01:25:09얼굴 마주치는 게 쑥스럽죠 그지
01:25:12아빠가 이제 할 얘기가 좀 있대
01:25:16얘기해주세요
01:25:18아빠가 무서워
01:25:20
01:25:20아빠가 많이 무서워
01:25:23
01:25:25그런데 왜 계속 이렇게 이런 상황을 만드자고
01:25:31아 미치고 부딪히겠네 진짜
01:25:33아빠가 미안해
01:25:39네 동안 아빠가 화를 많이 냈던 것 같아
01:25:43아빠 이제 화 안 낼게
01:25:51엄마 아빠 둘 다 보고
01:26:04엄마 아빠 둘 다 보고
01:26:08엄마 아빠가 화를 많이 낼 때도 있는데
01:26:12화를 많이 낼도 좋으니까
01:26:18그냥 살아갔으면 좋겠어
01:26:20그냥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
01:26:22그냥 살아갔으면 좋겠어
01:26:24그냥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
01:26:26알았어 걱정하지마
01:26:29화를 내도 같이 살았으면 좋겠어?
01:26:31걱정하지마
01:26:33엄마 아빠가 같이 살거야
01:26:35걱정하지마
01:26:36알았지?
01:26:37사실은 이렇게 싸워하는 모습을 보여가면서
01:26:41편안해야될 부금자리가 계속적으로 위협받고
01:26:44나도 그 짜증내는 소리가 이렇게 듣기 싫은데
01:26:46아이들은 오죽할까?
01:26:48라는 마음 때문에 이혼을 조금 결심했던 것도 있었어서
01:26:51아 아니구나
01:26:53아이들한테는 못난 엄마 아빠여도
01:26:55옆에 있는 게 더 좋은 거구나
01:26:57엄마랑 살래? 아빠랑 살래?
01:26:59아이들한테 그런 걸 계속 요구하고 강요를 했었는데
01:27:03아이들이 그래도 싸우더라도 같이 있는 게 좋다고 하니까
01:27:09이렇게 망감이 이렇게 생기더라고요
01:27:12내가 너무 화만 내고 이기적이 뒤끓어서 미안해
01:27:17앞으로 화 안 낼 수 있는 그런 남편이 될게
01:27:22아이들한테도 그렇고 자기한테도 그렇고
01:27:25행복할게
01:27:26미안해
01:27:27사랑해
01:27:30마가지만 긁어서 미안해
01:27:34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01:27:36우리 아이들 행복 우리 행복 생각하면서
01:27:39행복하게 살자
01:27:41미안하고 고마워
01:27:42다 미안해
01:27:44왜 자꾸 눈물이 났어요?
01:27:50왜 우는 거예요?
01:27:52엄마 아빠가
01:27:56못아 죽겠다고 해서 고마워
01:28:00고마워
01:28:05이렇게 죽고 싶었던 거
01:28:07아이고
01:28:11어머
01:28:21아 수요도 눈물이 나잖아
01:28:23그만 나와
01:28:24아이고 내 새끼
01:28:25아이고 내 새끼
01:28:28괜찮아 괜찮아
01:28:30그래 괜찮아
01:28:32괜찮아
01:28:34네가 좀 행복하자
01:28:37그렇지?
01:28:39응, 이거까지 그만한 거 봐. 괜찮은 거 좀.
01:28:44배우자의 진짜 속마음을 확인해보는 아주 중요한 시간.
01:28:47다른 남자의 감정을 느낀 적이 있습니까?
01:28:50아이가 없는 것은 아내 탓이라 생각합니까?
01:28:53네.
01:28:53당신은 돌반지를 가져간 범인입니까?
01:28:57아니야.
01:28:59결과는?
01:29:00난 아닌데.
01:29:01아니길 바랬어요.
01:29:02거짓말하는 것은?
01:29:03범인이 됐구나.
01:29:05OO입니다.
01:29:06오, 놀라운데요, 이거?
01:29:09이놈의 돌반지.
01:29:11자, 지금부터 최종 조정을 시작하겠습니다.
01:29:14일자료를 부담하셔야 된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01:29:16그런 이후에 성격이 까칠해진 부분이 남편 때문이기 때문에.
01:29:20황당했던 것 같아요, 그것도.
01:29:22양육권을 원한다.
01:29:23첫째, 둘째는 우울함 살아도 상관없다고.
01:29:26정말 그게 아닌데 아빠가 서운할까 봐.
01:29:28일주일 내내 실태 없이.
01:29:29사실 제가 말하지 않았지만.
01:29:32네, 저 당황이 있습니다.
01:29:33책으로 만약 나눈다 그러면
01:29:35내가 싯을 가져가야 되고.
01:29:37응?
01:29:37남편은 부담할 게 없다.
01:29:39화가 났죠.
01:29:41내 인생 끝났다.
01:29:42오늘부터 제대로 된 인생이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