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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내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SUV를 들이받고도 멈추지 않고 차량을 매단 채 그대로 주행했습니다. 

버스 운전자는 당시 기억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김대욱 기자입니다.

[기자]
시내버스 한 대가 신호 대기 중이던 SUV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그런데 사고를 낸 버스, SUV를 매단 채 사거리를 그대로 넘어갑니다.

SUV는 떠밀린 채 도로에 끌려갑니다.

사고가 난 건 지난달 16일 오후, 버스는 추돌 직후 150m를 더 달렸고, 타고 있던 승객들의 항의를 받고서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SUV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다행히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현장에서 붙잡힌 버스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기억이 없다고만 이렇게 말씀하세요.건강상에 문제가 있나 이렇게 조금 보고 있는데 그것도 이제 자료 같은 걸로 확인을 해야 할 것 같아요."

해당 운전자는 사고 이후 버스회사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경찰은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 운전자를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영상취재 : 스마트리포터 박기봉
영상편집 : 남은주


김대욱 기자 aliv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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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돌직구 강력반입니다. 시내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던 SUV를 들이받고 멈추지 않고 차량을 매단 채 그대로 주행했습니다.
00:09황당한 건 버스 운전자가 기억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무슨 사건이죠? 김대욱 기자입니다.
00:19시내버스 한 대가 신호 대기 중이던 SUV를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00:24그런데 사고를 낸 버스 SUV를 매단 채 사거리를 그대로 넘어갑니다.
00:30SUV는 떠밀린 채 도로에 끌려갑니다.
00:32사고가 난 건 지난달 16일 오후 버스는 추돌 직후 150m를 더 달렸고 타고 있던 승객들의 항의를 받고서야 멈췄습니다.
00:43이 사고로 SUV 운전자가 다쳐 병원에 옮겨졌습니다.
00:48다행히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00:52현장에서 붙잡힌 버스 운전자는 음주나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니었습니다.
00:57경찰 조사에서 사고 당시 기억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1해당 운전자는 사고 이후 버스 회사에서 퇴사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01:16경찰은 뺑소니 혐의를 적용해 운전자를 입건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01:23채널A 뉴스 김대욱입니다.
01:24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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