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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2020년 1월 2일
00:00:052월 3일
00:00:10시작
00:00:14광경 있다!
00:00:15광경!
00:00:17Let's go party!
00:00:18이제 우리 메달컬기야!
00:00:20오후 1시에도 목걸이가 걸렸네요
00:00:22예쁘세요!
00:00:24진짜 지난해 차는 딱딱 맞다 뭔가
00:00:272개야 2개!
00:00:28이제 좋아요
00:00:29왜? 잊을 수가 없네.
00:00:30진짜 잊을 수 없다.
00:00:32헐.
00:00:36내가 잊게 된다!
00:00:38잊게 된다!
00:00:39우와!
00:00:40이제 이번 주가 뭘까?
00:00:42저는 개인적으로 그냥 아예 다 모르는 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00:00:45우리 멤버들 다 모르는 거.
00:00:46너무 재밌을 거 같아요.
00:00:47지난 회차에 갑자기 얘기를 딱 보는데
00:00:50위에 레코드판이 보이는 거야.
00:00:51오잉? 오디오?
00:00:52저걸 보니까 저 원래 어떤가요?
00:00:54원래 있었는데?
00:00:55원래 계속 있었는데
00:00:56어떤 개시?
00:00:57똥총 아니면 똥총?
00:00:58개시는 과학이 아닙니다.
00:00:59아는 지인 중에 멘트가 제일 비교학적이에요.
00:01:02자기 마음대로 얘기합니다.
00:01:05자, 그러면 오늘의 분야.
00:01:07분야를 봐야겠네.
00:01:07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00:01:08보여주세요.
00:01:08진짜 이것도 점수 있었으면 좋겠다.
00:01:10재밌는 거.
00:01:11선생님 맞추는 거.
00:01:17아니야 진짜로!
00:01:18아니 근데 어떻게 음악을 맞췄다고요?
00:01:19진짜로?
00:01:20그나마 다행인 거는
00:01:21윤소희 씨가 우리 사전 미팅 때
00:01:24음악 분야에 자신 있다는 얘기를 했대요.
00:01:26어떤 분야?
00:01:27제가 예전에 클래식 프로그램을 해가지고
00:01:29그나마 우리 중인 아카데믹 선거는 조금 윤소희 씨가
00:01:33누구일까요?
00:01:34음악 분야 마스터.
00:01:35카테고리별로 뽑아보면 됩니다.
00:01:37지휘자.
00:01:38금남세 선생님.
00:01:39금남세 선생님.
00:01:40국악 쪽이 누가 있습니까?
00:01:41국악이요?
00:01:42손악실 여사 나오신 분?
00:01:43손악실 김미화 선생님.
00:01:44배철수 선생님?
00:01:45음악 캠프.
00:01:46좋습니다.
00:01:47배철수 선생님.
00:01:48뮤지컬.
00:01:49뮤지컬은 누굽니까?
00:01:50김문정.
00:01:51김문정.
00:01:52김문정.
00:01:53그분 나오실 수도 있겠다.
00:01:54기대입니다.
00:01:55오늘도.
00:01:56우리 삶의 유용한 음악 지식을 충전해 줄.
00:01:58음악 마스터 분.
00:02:02제발 이 안에 있길 바랍니다.
00:02:03나오세요.
00:02:04음악이 나올 줄 몰랐는데.
00:02:06제발.
00:02:07와.
00:02:09제발.
00:02:10과연.
00:02:11음악!
00:02:13기분도 다 보겠습니다.
00:02:18감사합니다.
00:02:19와.
00:02:20와.
00:02:24와.
00:02:26음악 마스터 김문정.
00:02:28명성왕호.
00:02:29레미제라덩.
00:02:31레베카.
00:02:32영웅 등.
00:02:33이거 말고 너무 많아요.
00:02:34이름만 되면 아는 명작들을 성공시킨
00:02:36대한민국 음악공연계 1인자시고요
00:02:41국내 최초 뮤지컬 전문 오케스트라의 창립자
00:02:44그 완벽한 음악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하는
00:02:47김문정 감독님입니다
00:02:52네 반갑습니다
00:02:54평소에 음악 어떻게 자주 들으시나요?
00:02:57진짜 음악이 없는 삶은 상상할 수도 없죠
00:02:59어떤 음악 들으세요?
00:03:00저는 분위기하고 날씨에 따라서 좀 다른 것 같습니다
00:03:03요일별
00:03:04어떤 날씨든 샘플미스 듣지 않아요?
00:03:10엄마 아무것도 몰라
00:03:14마스터님의 음악에 대해서 어떤 걸 또 알려주실지 궁금합니다
00:03:17네 요즘은 각자의 취향에 딱 맞는 음악을
00:03:20원하는 때 원하는 방식으로 들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잖아요
00:03:24이제 음악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중심축이 대중이 된 셈이죠
00:03:29하지만 대중이 음악을 이렇게 움직이게 된 건 얼마 되지 않았어요
00:03:34예전엔 음악이 지금처럼 모두의 소유물이 아니었거든요
00:03:38왕족이나 귀족 성직자처럼 특정된 사람만 누릴 수 있는 특권층의 전유물이었습니다
00:03:44악보도 귀했고
00:03:46이랬던 음악이 어떻게 우리 일상으로 들어오게 됐을까요?
00:03:49오늘의 주제는 음악은 어떻게 대중의 예술이 되었나
00:03:52음악은 어떻게 대중의 예술이 되었나
00:03:54와 재밌겠다
00:03:56대중
00:03:57이 뮤직 메달이 멋있게 저게 걸리기를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00:04:01힌트 많이 주시면 됩니다
00:04:03고맙습니다
00:04:04고맙습니다
00:04:05고맙습니다
00:04:06고맙습니다
00:04:12배워보신 적은 있으신가요?
00:04:14음악이요
00:04:15저는 김문정 감독님한테 노래를 배웠죠
00:04:17진짜요?
00:04:18어느 정도 실력인지 짧게 한 소절은
00:04:20위대한 개츠비의 어떤 메인 테마가
00:04:23위대한 개츠비가 아니라
00:04:24쇼맨, 위대한 쇼맨
00:04:28많이 다른데요
00:04:29쇼맨이 개츠비인 줄 알았어
00:04:30한번 해보세요
00:04:31아직 기억하고 계신지
00:04:32그럼 막 이렇게 운을 띄워주시면 제가
00:04:34This is me
00:04:35This is me
00:04:37War
00:04:38War
00:04:40뭐하는거죠?
00:04:42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이
00:04:47이 원명령의
00:04:50위대한 수면이 이런 느낌이에요?
00:04:53제가 사실은 김문정 감독님이 피아노 정말 잘 지으시거든요.
00:04:58그냥 피아니스테이요.
00:05:00근데 김문정 감독님 하고 방송을 하면서 피아노의 매료가 되서
00:05:05전자 피아노를 집에 사놓고
00:05:07꽂았어요.
00:05:07왜냐면 이게 또 꽂았어요가 맞는데
00:05:10이게 배워보니까 피아노가
00:05:12그냥 이게 배운다고 되는 게 아니라
00:05:14휴일 연습을 해요 손가락이
00:05:16안 움직여요 손가락이
00:05:17안 움직여요
00:05:18다른 분들은 그러면 악기를 배워보신 적은 없나요 음악을
00:05:21저도 피아노 어렸을 때
00:05:23제일 어려운 건데 이거
00:05:24네 저 중학교 때 피아노
00:05:26과일 학원?
00:05:27에이 체련이? 체련이?
00:05:2930분까지는 많이 했네
00:05:30즐거운 우리집에 했겠네
00:05:31어디서 배우셨어요?
00:05:33네 저도 피아노 학원
00:05:35저희 어렸을 때는 지금 학원이나 학교
00:05:37또 요즘은 악보도 쉽게 구할 수 있고
00:05:39또 맛만 먹으면 독학으로도 배울 수 있었죠
00:05:42근데 그런 게 없었을 시절에는 어떻게 음악을 배웠을까요?
00:05:46스승님
00:05:46구음으로
00:05:47아 도제식으로
00:05:48네 도제식으로
00:05:49맞습니다 구음으로 배웠어요
00:05:51직접 불러주기가 유일한 방식이었다고 합니다
00:05:54과거에는 이 음악은 단선율만 있었어요
00:05:57그냥 이렇게 화합이 없이 그냥 하나의 멜로디만 이렇게 돼 있죠
00:06:00그게 카톨릭 성당에서 불렸던 그레고리어 성가인데요
00:06:04그러면 아 이런 거 하고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00:06:07한번 같이 들어보실게요
00:06:08
00:06:08이게 약간 오래된 성당 같은 데 가면 많이 나오는 거 같아요
00:06:26맞아
00:06:27경건하고
00:06:27지금도 부르지 않나요?
00:06:28
00:06:29유럽 성당 가면 무조건 나와요
00:06:31이렇게 그레고리어 성가는 아무 반주 없이
00:06:34그냥 무반주로
00:06:36목소리로만
00:06:37굉장히 단순한 선율을 반복해서
00:06:39화음도 얻고요
00:06:40일정한 박자도 얻고
00:06:42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성부가 많아지고
00:06:45다양한 목소리가 어우러지면서 화음도 생기고
00:06:48음악 구성도 훨씬 풍부해졌습니다
00:06:50
00:06:51그럼 여기서 문제 내겠습니다
00:06:56
00:06:56
00:06:56뭐 할까?
00:06:58야 드럼 문제 나갑니다
00:06:59드럽다
00:06:59자 문제 주세요
00:07:01무반주 다성 성가를 칭하며 오늘날까지 쓰이는 말이 있는데요
00:07:06예배당 풍이라는 뜻을 가진 이 말은 무엇일까요?
00:07:10무반주 다성 성가
00:07:12아 예배당 풍
00:07:13예배당 풍
00:07:14이건 가스펠
00:07:15가스펠 그럴 뜻하다
00:07:17예배당 풍이니까
00:07:19아르페지오
00:07:21아르페지오요?
00:07:23그냥
00:07:23무슨 뜻이죠 아르페지오가?
00:07:25아르페지오가
00:07:26떨리는 이거
00:07:27아다지오 모르겠네
00:07:28티크레센돈가?
00:07:28크레센돈
00:07:30크레센돈
00:07:30자 제일 느린 게 아다지오
00:07:32아다지오
00:07:33그리고 안단테
00:07:34안단테
00:07:35모데라토
00:07:36모데라토
00:07:37그 다음에 빠르게가
00:07:39프리또
00:07:40프리또
00:07:41프리또
00:07:42프리또요?
00:07:42프리또 맛있겠다
00:07:43그래서 그냥
00:07:44빠르게가 뭐더라?
00:07:45빠르게?
00:07:46프레스토 알레그로
00:07:47프레스토
00:07:49알레그로
00:07:50비바체 비바체
00:07:51비바체
00:07:51많이 하네요
00:07:52주입시켜요
00:07:53아 진짜 얼마나 주입을 받은 거예요
00:07:55주입을 진짜 미친 짓이야
00:07:56너무 딸리마음
00:07:57딸리마음
00:07:58아 그거 독파라 스트레스
00:07:59
00:08:00굿그레이네 기억나 안나요
00:08:01덩기덕풍 덩기덕풍 덩기덕
00:08:03덩기덕풍 덩기덕
00:08:05세머리장장
00:08:07예배당풍
00:08:09그러면 저쪽
00:08:10용어가 들어가야 되는 거 아냐
00:08:11예배당풍이면
00:08:12예배당이
00:08:13예배당이
00:08:17샤펠
00:08:20어?
00:08:21샤펠
00:08:22채풀이 샤펠이고
00:08:23아카펠라 해서
00:08:24예배당풍 아니에요?
00:08:25카펠라
00:08:26그럼 아카펠라 맞는 거야?
00:08:27카펠라?
00:08:28그런가 보다
00:08:29채풀이 샤펠이 되고
00:08:30카펠 해서
00:08:31어감 언어상
00:08:33이야
00:08:34최포
00:08:35맞을 수도 있겠다
00:08:36아카펠라
00:08:37아카펠라라는 말 뜻이
00:08:38내가 알기론 반주 없다는 뜻인 거 아닙니까?
00:08:40맞아요 맞아요
00:08:41아니 그 반주가 없다는 게
00:08:43저 성당에서 부른 사람들이
00:08:44반주가 없이
00:08:45목소리로만 부르잖아
00:08:46예배당풍이지
00:08:47그러니까
00:08:48그럼 어원이 아카펠라 맞는 거 아니에요?
00:08:49그럴 수 있겠는데
00:08:50반주 없다는 뜻도?
00:08:51그냥 아카펠라 하셔야 돼
00:08:52
00:08:53하성진 씨 정답을 외치고
00:08:54도전해주세요
00:08:55정답
00:08:56아카펠라 해보겠습니다
00:08:57
00:08:58정답은
00:08:59화면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00:09:00이게 다 맞는 거 아니야?
00:09:01맞을 거야
00:09:02맞을 거 같아
00:09:06정답
00:09:07아카펠라 해보겠습니다
00:09:08
00:09:09정답은
00:09:10화면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00:09:11이게 다 맞는 거 아니야?
00:09:12맞을 거야
00:09:13맞을 거 같아
00:09:14정답은
00:09:15정답은
00:09:16정답은
00:09:17정답은
00:09:18정답은
00:09:19정답은
00:09:20정답은
00:09:21대단해
00:09:22대단해
00:09:23대단해
00:09:24대박입니다
00:09:25시청자분들이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00:09:26저희 힌트 하나도 없어요
00:09:27아예
00:09:28집단지성입니다
00:09:29집단지성으로 하는 겁니다
00:09:30정말 집단지성이시네요
00:09:31
00:09:32
00:09:33아까
00:09:34어원을 유추하시는데
00:09:35제가 사실 깜짝 놀랐거든요
00:09:36진짜
00:09:37채풀?
00:09:38그렇죠
00:09:39카펠라가
00:09:40성당이란 말이잖아요
00:09:41어머
00:09:42
00:09:43이탈리 말로
00:09:44그래서
00:09:45아카펠라면
00:09:46예배당 풍
00:09:47예배당에서 부르는 방식
00:09:48이렇게 돼 있죠
00:09:49무반주로 부르는
00:09:50다성성가
00:09:51아카펠라가
00:09:52이런 어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00:09:54이야
00:09:55우리 대단하다
00:09:56대단합니다
00:09:57한번
00:09:58아카펠라 들어 보실까요?
00:09:59와우
00:10:00옛날 일기부 유명했죠
00:10:01와우
00:10:02멋있다네
00:10:03악기가 없는데
00:10:04이게 진짜 어려운 거야
00:10:05악기가 없는데
00:10:06되게 운전한 느낌
00:10:07오우 경건이 좋네
00:10:08훨씬 풍부해졌죠
00:10:09혼자 부르던 어떤 단선율에서
00:10:10화성이 생기고
00:10:11서로 주고받는 형식이 생겼죠
00:10:12그렇죠 화성
00:10:13풍성해졌어요
00:10:14
00:10:15
00:10:16이걸 다성음악이라고 합니다
00:10:18다성음악의 발전은
00:10:19합창
00:10:20교양곡
00:10:21대중음악까지
00:10:22우리가 즐기는 거의
00:10:23모든 서양음악의 기초를
00:10:24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0:10:25근데 저때도 분명히
00:10:26악기가 있었을 수도 있는데
00:10:27왜 반주가 없이
00:10:28노래로
00:10:29노래로 노래로
00:10:30사람 목소리로만 이렇게 노래를 한 거예요?
00:10:31
00:10:32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00:10:33당시에 악기는 굉장히 사용하는 것이
00:10:34불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00:10:35
00:10:36불경하다
00:10:37경기장 등에서 사용됐기 때문에
00:10:38아주 세속적인 악기라고 평가를 했죠
00:10:39그리고
00:10:40다성음악이라고 합니다
00:10:41다성음악이라고 합니다
00:10:42다성음악의 발전은
00:10:43합창, 교양곡, 대중음악까지
00:10:44우리가 즐기는 거의 모든 서양음악의 기초를
00:10:45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00:10:46근데 저때도 분명히 악기가 있었을 수도 있는데
00:10:47왜 반주가 없이
00:10:48사람 목소리로만 이렇게 노래를 한 거예요?
00:10:49
00:10:50아주 좋은 질문입니다
00:10:51당시에 악기는 굉장히 사용하는 것이
00:10:52불경하다고 생각했습니다
00:10:53불경하다
00:10:54경기장 등에서 사용됐기 때문에
00:10:55경기장 등에서 사용됐기 때문에
00:10:57아주 세속적인 악기라고 평가를 했죠
00:11:00일부 종교자들은 악마의 도구라고 얘기까지 했습니다
00:11:04그래서 그냥 카톨릭에서는 오롯이
00:11:06사람의 목소리로만
00:11:08신성한 미사를 드릴 수 있다고 생각했죠
00:11:12첫 번째 문제 마치셨네요
00:11:14축하드립니다
00:11:15다음 문제 바로 갑시다
00:11:16너무 자신감 있는 거 아니야?
00:11:20중세시대에는
00:11:21교회를 중심으로 한 음악이 이렇게 줄을 이뤘잖아요
00:11:24하지만 은혜상스 시대에 접어들면서
00:11:26사람들은
00:11:27교회 음악에서 벗어난
00:11:29다양한 음악들을 원하기 시작했습니다
00:11:32점차 궁정화 도시에서도
00:11:34음악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00:11:35거리에서도
00:11:36사랑을 주제로 한 세속적인 음악들도
00:11:38흘러나오게 됐습니다
00:11:41그리고 마침내 18세기
00:11:43음악사를 새롭게 쓴
00:11:44천재 작곡가가 등장을 하죠
00:11:47누구일까요?
00:11:48모차르트?
00:11:49모차르트?
00:11:50네 맞습니다
00:11:51모차르트입니다
00:11:52보승
00:11:57보승
00:11:58아마데오스
00:11:59모차르트
00:12:00짤즈부르크 궁정 악단에서 활동하던
00:12:03아버지 덕에
00:12:04음악의 환경에 노출이 많이 되어 있었죠
00:12:07세 살 때
00:12:09낫넬 모차르트
00:12:10누나가 피아노 치는 것을 보고
00:12:12그냥 이렇게 유심히 지켜보다가
00:12:14다소 이렇게 쳤대요
00:12:15
00:12:16그냥
00:12:17몇 살 때?
00:12:18세 살 때
00:12:19세 살 때
00:12:20세 살 때
00:12:21세 살 때면
00:12:22아닌데 피아노를 쳤다는 게
00:12:23아 피아노?
00:12:24손가락에 가지도 않을 텐데
00:12:25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은 해요
00:12:26왜냐면 음악적인 환경에 너무 노출이 많이 되어 있었다는 거는
00:12:29배 속에서 벌써 태교로 음악을 좀 짓지 않았을까
00:12:34
00:12:35초능력이네 거의
00:12:36그리고 다섯 살 때
00:12:37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00:12:39내가 작곡한 거야
00:12:40그래서 작곡을 했죠
00:12:41그게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00:12:43솔직히 말이 됩니까 그게?
00:12:44천재는 저런 분을 얘기하는 거군요
00:12:46그래
00:12:47그리고 여섯 살 때는
00:12:48아버지가
00:12:49친구들과 바이올린 연주하는 것을
00:12:51유심히 지켜보고
00:12:52과연을 잡고
00:12:53연주하기 시작했대요
00:12:55그래서 아버지가
00:12:56내가 천재 아들을 낳았구나
00:12:57아주 기쁨에 눈물을
00:12:59너무 신화적인 얘기다
00:13:00그럼 음악도 잘 만들고
00:13:01연주도 잘하는 사람이었네요
00:13:03그렇죠
00:13:04아예 장착을 다 하고
00:13:06태어나지 않았나
00:13:07그런 생각을 좀
00:13:08
00:13:09노력을 하거나
00:13:11내가 무엇을 해야지
00:13:12작정을 하지 않고
00:13:13그냥 내 머릿속에 있는 걸
00:13:14그냥 끄집어내는
00:13:15대단하다
00:13:16그냥 하는 거죠 그냥
00:13:17신이 내린 재는
00:13:19신이 내린 천재
00:13:20그런 표현을 많이 하죠
00:13:21벌써 문제네요
00:13:22여기서 문제
00:13:23내겠습니다
00:13:24자 문제 주세요
00:13:26모차르트는 음악가 중에 최초로
00:13:306세부터
00:13:31이것을 하며
00:13:32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는데요
00:13:34이것은 무엇일까요
00:13:36아 저거
00:13:38오케스트라
00:13:39나 좀 들어봤는데
00:13:40다섯 살 때
00:13:41다섯 살 때 작곡을 했다고 그랬지
00:13:42작곡을 했으면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지 지금
00:13:45세 살 때는 피아노를 치고
00:13:46다섯 살 때 작곡을 하고
00:13:48저 당시에 편곡이란 말이 있나
00:13:50편곡을 했다고 국제적 인지도가 올라갈 것 같지는 않고요
00:13:52최초로 해서 국제적 인지도를 높였다
00:13:55지휘
00:13:56지휘
00:13:57아 지휘
00:13:58궁에서
00:13:59원래 음악가들은 지휘를 하지 않았던 거지
00:14:01그렇지
00:14:02지휘는 어떤 권력 같은 거였을 수도 있지
00:14:05그거를 음악가인 이 아이가 와서 지휘를 한 거야
00:14:08그리고 김문정 감독님이 지휘를 하거든요
00:14:11
00:14:12본인과 엮으시려고
00:14:13저희를 믿으셔야 됩니다
00:14:15빨리 퇴근하고 싶으면 힌트를 주는 게 좋을 겁니다
00:14:18오 이거 창신한 여권이야
00:14:20창신한 여권이야
00:14:21그렇게 여기 있고 싶으면 주지 마세요
00:14:23이러다가 자정됩니다
00:14:25아니
00:14:26지휘를 했는데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졌다고?
00:14:29여섯 살 아기가
00:14:30요거 들고 요거 한다고 생각해봐
00:14:32지휘
00:14:33이거 한 거야 실제로
00:14:34실제로 한 거야
00:14:35오피틀 앞에서
00:14:36지휘를?
00:14:38제 생각에는
00:14:39여섯 살 때 지휘가 아닌 거 같아가지고
00:14:41왜죠?
00:14:42근데 저는 모짜르티 인생을
00:14:43아버지가 망쳤다고 뭔가 들은 거 같거든요
00:14:45아 그래?
00:14:46어릴 때부터 너무 애가 신동이고 이러니까
00:14:48원래는 궁전에 소속돼서
00:14:50막 공연을 했다면 음악가들이
00:14:51여기저기 이렇게 막 데리고 다니면서 공연을 했던 것 같은
00:14:55그냥 느낌
00:14:56그런 뭔가
00:14:57공연?
00:14:58그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00:14:59원래 천재가 나오면
00:15:01부모들은
00:15:02누가 오든 계속 이걸 보여주고 싶어요
00:15:04그래
00:15:05얘 외우는 거 봐라
00:15:06얘 뭐 하는 거 봐라
00:15:07그러니까 뭔가 보여주고 싶은 건데
00:15:09극성이네
00:15:10여섯 살 때
00:15:11뭔가를 부모가 보여주고 싶었던 거야
00:15:13그게 과연 연주냐 지휘냐
00:15:14연주냐 지휘냐
00:15:15연주냐 지휘냐
00:15:17이거 아!
00:15:18아 그거 아니야
00:15:19원정으로
00:15:20공연을 다닌 거예요
00:15:21그런 거 아닐까요?
00:15:22원정 콘서트
00:15:23원정 콘서트
00:15:24공연을 했다?
00:15:25월드 투어
00:15:26약간 그런 것처럼
00:15:27여기저기서 하다 보니까
00:15:28국제적 인지도가 높아진 거 아닌가?
00:15:30원정 피아노 공연?
00:15:31근데 지휘인가?
00:15:33서프레이즈에서 본 거 아니지?
00:15:34아니 아니야
00:15:35모짜르트 아버지의 과한 욕심 아니었을까
00:15:37그런 거?
00:15:38그치!
00:15:39이 가슴
00:15:40너무 설득력 있어
00:15:41너무 설득력 있어
00:15:42그치!
00:15:43그치!
00:15:44그게 뭐야 저게
00:15:45한 번 포청천 아니야?
00:15:46개작부를 대해봐라!
00:15:48우리 이제 정해야 돼
00:15:49정해야 돼
00:15:50근데 우리 아무리 해도
00:15:51지금 거의 지휘 공연 둘 중에 하나네
00:15:53지휘네
00:15:54지휘냐
00:15:55그거 말고 다른 거 있습니까?
00:15:57
00:15:58소희 얘기를 답을 하려면
00:15:59월드 투어 공연이라고 해야 되는데
00:16:00그쵸
00:16:01국제적 인지도
00:16:02국제
00:16:03그냥 월드 투어
00:16:04국제적인 월드 투어
00:16:05그러면 안 돼요?
00:16:06공연인가 보다
00:16:07월드 투어 진짜 맞나 보다
00:16:08그럼 해외 순회 공연
00:16:09해외 순회 공연
00:16:10해외 순회 공연
00:16:11순회 공연인 거 같아
00:16:12제일 무난하지 않을까요?
00:16:13아니 근데 해외 공연이든
00:16:14외국 공연이든
00:16:15국제 공연이든
00:16:16초청 공연이든 다 맞는 거 아닙니까
00:16:17그니까요
00:16:18정답을 얘기해 주시면 돼요 이제
00:16:19끝이 통연
00:16:20윤석이 도전 갑시다
00:16:21지휘는 아닌 거 같아
00:16:22정답
00:16:23
00:16:24해외 공연이요
00:16:25해외 공연
00:16:27정답
00:16:28화면으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00:16:30
00:16:32제발 맞아라 이거 진짜 시간 너무 많이 드렸는데
00:16:34정답
00:16:36정답
00:16:37정답
00:16:38정답
00:16:40소희가 또 큰일 했다
00:16:43근데 제가 여기서 조금
00:16:45지금 굉장히 중요한 말에 빠졌어요
00:16:47뭐요?
00:16:48순회
00:16:49어? 순회도 나왔는데
00:16:50원래
00:16:51아니 원래 기본이 순회입니다
00:16:52이게 다 함축적으로 이게
00:16:53세 회 공연
00:16:54아니 이게 김민정 감독님
00:16:55순회가 아니면은
00:16:56본국에 돌아오질 못해요
00:16:58맞아
00:16:59거기 가슴이 다시 돌아와야 될 거에요
00:17:01순회
00:17:02해외 공연은 그냥 어느 한 군데만
00:17:03
00:17:04아니 아니죠
00:17:05아까 해외 투어라고 하죠
00:17:06해외 투어
00:17:07돌아야지 이렇게
00:17:08해외 공연
00:17:09그럼요
00:17:10유럽 순회 공연
00:17:11그럼요
00:17:12저희 좀 같이 가야 돼요
00:17:13한 배를 타야죠
00:17:16네 순회라는 말이 날기 때문에
00:17:18정답으로
00:17:19설계해 드릴게요
00:17:20오케이
00:17:21이야
00:17:22그리고 인간적으로 그 멀리 가서
00:17:24간 김에 딴 데 돌고 오지
00:17:25뭐 거기만 찍고 오겠어요
00:17:26간 김에?
00:17:27나 당가가
00:17:29이렇게 해외 공연을 가는 게
00:17:31유럽 순회 공연을 가는 게 최초였어요
00:17:33
00:17:34아버지가 말씀하신 것처럼
00:17:35아들의 천재성을 과시하고 싶어서
00:17:37같이
00:17:38그냥 여기에만 갇혀있기 싫었던 거죠
00:17:40윤석이 정확했다
00:17:41뭔지
00:17:42그러네
00:17:43당시에 어린 나이로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연주를 했던 최초의 모짜르트였습니다
00:17:50대단하네
00:17:51아버지의 열성이 굉장히 대단하시죠
00:17:53그러네
00:17:541762년부터 66년까지 3년 반 동안 15개 유럽국을 순회했다고 합니다
00:18:01대박
00:18:02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벨기에, 네덜란드 등 굉장히 유럽 문화의 중심
00:18:07BTS는
00:18:08방문을 해서 본인이 직접 작곡한 곡을 연주를 했다고 하죠
00:18:13대박이다
00:18:14그래서 파리에서는 루이 15세
00:18:17런던에서는 조지 3세
00:18:19빈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지
00:18:24테레지 앞에서 당시 권력가들 앞에서 6살짜리 아이가 연주를 하고
00:18:29작곡한 음악들을 했다고 합니다
00:18:31이야 잘하겠다
00:18:33이야 천재네 진짜
00:18:35권력자들이 이 어린아이의 연주를 듣고 어떤 반응 보였을 것 같으세요?
00:18:39우리도 하자
00:18:41영재 발굴 프로젝트
00:18:42그럴 수도 있었겠네요
00:18:44신이 진짜 별명처럼 보내주신 아이다라고 생각을 했을 것 같아요
00:18:48신이나 엘이나 이
00:18:49모두 경이로운 찬사를 보낸 거는 당연하고요
00:18:52마리아 테레지아 같은 경우는 당시 귀족들, 왕족들이 상징이었던 빨간색 코트를 선물로 주기도 했다고 합니다
00:19:00뮤지컬 모차르트에서도 모차르트가 빨간색 코트를 입고 나오죠
00:19:04그래서 입고 있는구나
00:19:05그렇구나
00:19:06유럽 투어
00:19:11유럽 투어는 모차르트의 이름을 일찌감치 세계적으로 알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00:19:17유럽 순회 공연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모차르트는 각 지역의 전통 음악을 접할 수 있었잖아요
00:19:24그리고 당대의 거장들과 음악적인 교류를 하게 됩니다
00:19:29특히 런던에서는 우리가 아는 음악의 아버지 바흐의 막내 아들 요한 크리스티안 바흐에게 작곡법을 배우며 다양한 음악 양식을 채득했죠
00:19:39이 경험들은 모차르트의 고향을 넘어 유럽 전역에 사람들이 좋아하는 보다 대중적인 음악을 만드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00:19:49그리고 1770년 이탈리아의 모차르트의 감출 수 없는 천재성이 한번 또 드러나게 됩니다
00:19:56제능이 대단하다
00:19:5814살이 된 모차르트가 아버지와 함께 바티칸에 있는 시스티나 성당의 성주간 예식에 참석을 했어요
00:20:06그리고 이곳에서 어떤 노래를 듣게 되는데요
00:20:09그 노래가 미제렐의 메이데우스라는 곡을 듣게 됩니다
00:20:13처음 들어보네요
00:20:15이 곡은 교황이 엄격하게 악보를 유출을 금지해서 교황청 봉인곡이었어요
00:20:23이 곡을 듣고 싶으면 성당으로 와
00:20:27이 곡을 듣고 싶습니다
00:20:43그래서 아주 전설적으로 유명한 곡이 됐죠
00:20:46곡의 길이도 12분에서 14분 정도로 굉장히 길고요
00:20:51대곡이네 대곡
00:20:53구성부로 된 아주 훌륭한 곡이었습니다
00:20:56이 곡을 듣고 어떻게 했을까요?
00:20:59카피
00:21:00외웠나보다
00:21:01듣고 외워서 악보로 써서
00:21:03진짜 천재다
00:21:04모차르트가?
00:21:05모차르트가 딱 듣고 말씀하신 것처럼
00:21:07한 번의 악보를
00:21:09와 천재네 진짜
00:21:10난리가 났겠죠
00:21:11난리가 났죠
00:21:12신성모독이다
00:21:13아니 근데 잘못한 게 없잖아 거기서 들었잖아
00:21:15명절을 했을 것 같아
00:21:16결국은 교황한테까지 들어갔어요 그 이야기가
00:21:20아니 16살이가
00:21:22이거 우리만의 신성한 곡인데
00:21:24지금 다 뿌리고 다닙니다
00:21:25총력이네
00:21:27어떻게 했을까요?
00:21:28너 바티칸
00:21:29바티칸 들어올래?
00:21:30바티칸 들어올래?
00:21:31이게 쉽게 할 수 없는 거다 보니까
00:21:33약간 경이로워서
00:21:34교황이 약간
00:21:35오히려 칭찬을 하면서 뭔가를 더 해주지 않았을까?
00:21:38맞아요
00:21:39맞아요
00:21:40훈장을 줍니다
00:21:41황금박차 훈장
00:21:43훈장?
00:21:44역시
00:21:45천재라
00:21:46그의 천재성을 높이 높이 칭찬했죠
00:21:49대단하죠
00:21:50와 역시
00:21:51자애롭다
00:21:52여기서는 칭찬해줘야 바티칸도 명예가 살아요
00:21:55그래서 공인됐던 곡들을 모든 시민들이 다 들을 수가 있었죠
00:21:59그대로
00:22:00오픈소스가 된다
00:22:01막을 수가 없잖아 이제
00:22:02멋있다
00:22:03엄청난 천재성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00:22:0615살의 모차르트가 유럽 순회공연 다 마쳤어요
00:22:10그리고 이제 고향으로 돌아왔을 땐 이미 굉장히 유명해져 있었죠
00:22:221773년 17살의 모차르트는 당대 음악가들이 최고로 선방하던 직업 궁정음악가가 됩니다
00:22:31이때 궁정음악가
00:22:33궁정생활을 했던 모차르트는 어땠을까요?
00:22:37좀 답답했을 것 같기도 하고
00:22:38지쳤을 것 같은데
00:22:40적응을 못하고
00:22:41재미없을 것 같기도 하고
00:22:42맞아요
00:22:43모차르트는 궁정생활을 굉장히 힘들어했다고 해요
00:22:46그리고 그 당시에 음악가들은 권력가들이나 왕족의 하인이었거든요
00:22:52그들이 음악을 어떻게 만들라 하고 주문을 하죠
00:22:56음악의 악기 구성, 길이, 형식, 분위기 등
00:23:01그래서 그대로 했었어야 하는
00:23:03원하는 음악을 못 만들었겠네요
00:23:05그 당시에는 그랬습니다
00:23:07쉽지 않았을 거예요
00:23:09그래서 궁정음악가가 된 이후로도
00:23:10그냥 무조건 작곡에만 몰두했다고 합니다
00:23:13그리고 25살이 되던 1781년
00:23:17결국 나 안에 나갑니다
00:23:19사표내고 궁정에서
00:23:21오래 있었네
00:23:22짤즈복을 터놔서
00:23:23오스트리아 비인으로
00:23:25누구에게도 소속되지 않은 프리랜서로
00:23:27저도 프리랜서로
00:23:29저도 프리랜서로 해봐서 알거든요
00:23:30회사에서 시키는 대로만 하는 거 못 견딥니다
00:23:33나와서 루시퍼를 쳤죠
00:23:35그 당시에는 모차르트 같은 프리랜서가 없었나요? 최초인가요?
00:23:43최초라기보다는 그렇게
00:23:45그렇게 부족의 후원 없이
00:23:47어떤 후원금 없이 음악가가
00:23:49음악 활동을 한다는 건
00:23:50굉장히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00:23:53하지만 모차르트는 과감하게
00:23:55자유를 선택하고 프리랜서가 되고
00:23:57프리면 어때?
00:23:59현무 씨처럼 실력으로 증명하면서
00:24:01뮤지퍼였죠?
00:24:03주옥같은 명곡을 쏟아내기 시작합니다
00:24:07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00:24:09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00:24:11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00:24:13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00:24:15이십에 작곡된 곡이에요
00:24:17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이 시기에
00:24:19
00:24:20따다
00:24:21따다
00:24:23따라라라라
00:24:25압니다
00:24:26저번까지 들어와
00:24:27너무 활기차네
00:24:29아하
00:24:30또 모차르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오페라
00:24:41뭐 있죠? 많이 아시죠?
00:24:43피가노의 결혼
00:24:44돈 조바니
00:24:45마술 피리
00:24:47맞아 맞아 맞아
00:24:48이런 것도 다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시기에
00:24:51태생되게 됩니다
00:24:52근데 이 노래를 사실
00:24:54제목이랑 음악이 지금
00:24:56잘 연결이 안 돼가지고 그랬지
00:24:57피가노 피가노 피가노 피가노 피가노 피가노 피가노
00:24:59그거요?
00:25:00
00:25:01그거요?
00:25:02이거 이거예요?
00:25:03피가로 피가로 피가로 피가로 피가로 피가로 피가로 피가로 피가로
00:25:13우리가 굉장히 많이 익숙하게 듣던 음악들이 모차르트 음악에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00:25:18잠깐만요 여기서 문제 내겠습니다 이제
00:25:22듣기 평가 문제 내겠습니다
00:25:24지금 많이 이렇게 모차르트 곡들을 얘기하셨는데
00:25:27듣기 평가요?
00:25:28듣고 뭔지 맞추러 보러 가
00:25:31자 듣기 평가입니다 들립니다
00:25:33자 다음 중 모차르트의 곡이 아닌 것은 무엇일까요?
00:25:40아 뭐야 너무 어렵다
00:25:42자 1번 틀려주세요
00:25:56저게 내가 알고 있는 노래 맞아?
00:25:58아 이렇게까지 현란하게?
00:26:00작은 별이야 이게?
00:26:02별이 많았구나
00:26:04저게 무슨 작은 별이야
00:26:05자 2번 두번째 음악 주세요
00:26:11이 노래 너무 유명한 노래잖아
00:26:12이것도 맞지 않나?
00:26:13맞지 않나?
00:26:14이거 제목이 맞나?
00:26:15짠짠짠짠짠
00:26:17따르르다란
00:26:18아니 뭐지 이거?
00:26:19음악은 알죠
00:26:21제목을 모를까?
00:26:22제목을 모를까?
00:26:23야 이거 아무도 모르냐?
00:26:27자 세 번째 음악 주세요
00:26:32차연 바람보다 시원한 해역한 바람
00:26:35
00:26:38
00:26:40
00:26:42이거 확실해
00:26:43주선성이 아리다
00:26:45봐 봐 봐 봐
00:26:46이게 주선성이 아리야
00:26:47이거 우리 실력을 너무 무시했네요
00:26:484번 들어보시죠
00:26:494번 들어보시죠
00:26:504번 일단 우리 모짜렛 음악 들어볼까요?
00:26:54들어주세요
00:26:55아 이게 그거네
00:26:56가메이왕
00:26:57가메이왕
00:26:58맞죠?
00:26:59맞아요
00:27:00저거는 아무나 쉽지 않지 올라가는게
00:27:01자 다섯 번째 음악 주세요
00:27:02comme on
00:27:13자 다섯 번째 음악 주세요
00:27:22입노래도 진짜 많이legen 좋다
00:27:24이것도 많이 들어봤는데
00:27:25이것도 진짜 많이 들어봤는데
00:27:27난 근데 이거 예능에서 막 들어봐 가지구
00:27:29이 음악
00:27:30자 이거는 너무 확실해서
00:27:31답은 알겠는데
00:27:33복수 정답 아닌 게 어디니?
00:27:35그러니까 망할 뻔했다
00:27:373번이 확실히 아닌 거죠?
00:27:39저는 어릴 때 바하의 쥐선상의 아래를 너무 좋아했거든요
00:27:43틀릴 수가 없어요
00:27:45바하랑 헨델이랑 하이든을 같이 배웠던 기억이 나죠?
00:27:47그래서 음악의 아버지, 음악의 어머니, 교양곡의 아버지
00:27:49라고 배웠는데
00:27:51하이든, 헨델은 아무 느낌 없었어요
00:27:53쥐선상의 아래가 너무 좋아
00:27:55그걸 몇 번 들었던 기억이 나요
00:27:57그러면
00:27:59어? 표정말을 못한다
00:28:03가시죠 가시죠
00:28:05정답!
00:28:07네, 정답 한번 확인해보시겠습니다
00:28:19에이, 이걸 너무 알아버리셨네요
00:28:21이건 마이 페이보릿이었어요
00:28:23네, 정답은
00:28:253번 바하의 쥐선상의 아리아입니다
00:28:27왜 쥐선상의 아리아인지는 아세요?
00:28:29솔레라미
00:28:31맨 마지막 줄에서만 하는 거예요
00:28:33
00:28:35네, 그래서 쥐선상에서만 계속 움직이는데
00:28:37아, 그래서?
00:28:39그래서 쥐선상의 아리아라고 합니다
00:28:40야, 근데 멋지다
00:28:411번은 여러분 우리 잘 아는 반짝반짝 작은 별 이거예요
00:28:45사실 이거 모차르트 곡 아닙니다
00:28:47뭐야?
00:28:48프랑스 민요입니다
00:28:49근데 이 곡을 가지고 모차르트가 변주를 했죠
00:28:51변주를 했죠
00:28:53그래서 더 유명해졌고
00:28:55표기도 해서 모차르트 변주곡이라고 했습니다
00:28:57변주곡
00:28:59이게 뭐죠?
00:29:07저희가 흔히 말하는 터키 행진곡
00:29:09아, 맞아, 맞아
00:29:11아, 맞네
00:29:12저 터키가 우리가 아는 거 터키예요?
00:29:13
00:29:14딱 들으니까 제목 보니까
00:29:15알라 투르키라고 해서 터키풍으로 연주한다
00:29:18빈을 점령한 터키가
00:29:20터키군을 물리진 지 100주년 된 해에
00:29:22모차르트가 썼다고 추정되는 곡이죠
00:29:24경쾌하고 빠른 멜로디가 있고요
00:29:27여러분, 게임 펌프나 이런 거 할 때
00:29:29되게 되게 되게 되게 되게 되게 많이 나오잖아요
00:29:31
00:29:32많이 들으셨죠?
00:29:33맞아요, 맞아요
00:29:34아, 맞아요
00:29:35맞아요, 맞아요
00:29:36네, 맞아요
00:29:37네, 그리고 두말하면 잔소리
00:29:39오페라 마술피리의 밤의 여왕 부분이 있었고요
00:29:42맞아요, 저거 역할을 아무나 안 준다고 들었는데
00:29:46그러니까요
00:29:47조수미 선생님이
00:29:48맞아요
00:29:49갔을 때 깜짝 놀라셨다고
00:29:51별로 유명해졌죠
00:30:05모차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두 달 전에 완성한 작품입니다
00:30:08마술피리가요
00:30:09오페라 아리아종에서도 가장 유명한 곡 중의 한 곡이죠
00:30:19다섯 번째 곡은 제목이 뭐였을까요?
00:30:21힌트
00:30:22모르겠습니다
00:30:23다시 들려주세요
00:30:24웅장한데?
00:30:26저 왠지
00:30:28웬만해서
00:30:29레키엠
00:30:30장성곡
00:30:32제목 보면 난리겠다
00:30:33그렇죠
00:30:34생애 마지막으로 작곡한
00:30:36레키엠입니다
00:30:37레큐엠이라는 말이 장성곡
00:30:39네, 그렇죠
00:30:40레큐엠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는데
00:30:43어렵고 힘들고 심신이 미약한 상태에서 작곡을 했기 때문에
00:30:47이게 나를 위한 곡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00:30:51그 곡을 작곡을 했다는 얘기도 있죠
00:30:54그렇게 생각하면 슬프다
00:30:56모차르트가 35년 동안 짧은 생애 동안
00:30:59무려
00:31:01600곡을 썼대요
00:31:02
00:31:03대박
00:31:04사실은 5살부터 작곡했다고 하면
00:31:0630년 동안
00:31:07한 해 20곡씩 썼다는 얘기잖아요
00:31:09그럼 한 달에 두 곡씩 썼다는 얘기거든요
00:31:12대박이다
00:31:13싱글 앨범을 한 달에 두 곡씩 낸 거예요
00:31:16월간 윤종신처럼
00:31:17엄청난 거죠
00:31:19엄청난 거죠
00:31:20거기다가 이제 교향곡, 협주곡, 신뢰학은 물론
00:31:23미사곡과 합창곡, 오페라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00:31:27막 그냥 그야말로 이런 표현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써댄 것 같아요
00:31:31근데 중요한 거는 그 곡들이 아직도 후대에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점이죠
00:31:37근데 모차르트가 이렇게 작곡했을 때
00:31:39그 아까 5선지에 그냥 음표만 그려놓은 거예요?
00:31:42아니면 여기에 무슨 악기가 들어가고 뭐 이런 것까지 다
00:31:44악기가 다 들어갔죠
00:31:45교향곡이라는 거는 오케스트라를 위한 곡이거든요
00:31:49거대한 곡이기 때문에 거기 악기가 다 들어가는 곡
00:31:51악보도 되게 복잡하지 않아요?
00:31:52그렇죠
00:31:53근데 모차르트의 악보는 굉장히 깨끗했다고 해요
00:31:56머릿속에 내 음악 끄집어내면 되는데 뭐가 어렵지?
00:31:59지저분하게도 안 하고구나
00:32:01아, 수정이고 뭐 고민한 적이 없구나
00:32:03없대요
00:32:04
00:32:05굉장히 깨끗하게 그냥
00:32:07뭘 걱정해? 뭐 내일 교향곡 쓰면 되지?
00:32:09머리에 다 있는데
00:32:10
00:32:11멋있다
00:32:16우와
00:32:17멋이라는 게 폭발한다
00:32:18모든 악기를 다 알고 있었다는 거 아니야?
00:32:21아는 작곡가들이 이렇게 수정을 하는 작곡가들도 있는데
00:32:24모차르트의 악보는 요달리 깨끗했다고 합니다
00:32:27그만큼 그게 천재가 아닌가 싶어요
00:32:30뭔가 고민 없이 그냥 꺼내놓으면
00:32:32그것들이 결과물로써 굉장히 사랑을 받고
00:32:35경이로운 찬사를 받게 되는 그런 상황들이
00:32:37사실은 우리나라의 지하철 음악에서도
00:32:40아인의 클라인 앤 아트 뮤직
00:32:42딴딴딴
00:32:43딴딴딴
00:32:44이런 거 나오잖아요
00:32:45맞아요
00:32:46전화벨소리로도 또 활용되기도 하고
00:32:47네 이런 모차르트가 죽고도 200년이 넘도록
00:32:50작품이 여전히 사랑받는 건
00:32:52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췄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00:32:56이런 모차르트의 작품들은
00:32:58한때 귀족의 전유물이었던 음악을
00:33:00대중적으로 이 클래식을 모두의 예술로
00:33:04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게 되죠
00:33:06모차르트 같은 음악가 덕분에
00:33:08음악이 대중에게 쉽게 성큼 다가올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00:33:13와 지금 그래도 다 맞췄네요 어떻게
00:33:17속도 좋아요
00:33:18근데 생각보다 정말 공부도 열심히 하셨지만
00:33:20음악도 열심히 들으셨나봐요
00:33:21아 그럼요
00:33:22네 좋습니다
00:33:23모차르트가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남길 때
00:33:27동시대 그의 음악을 들으면서 꿈을 키운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00:33:31어 소년벤인가?
00:33:32배토벤?
00:33:33배토벤
00:33:34바로 로드비판 배토벤
00:33:35아 14살 차이네요
00:33:36어 플레임을 처음 보는 거 같은데
00:33:38로드비판 배토벤
00:33:40베토벤 하면 다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00:33:47청각을 상실하고도 명곡들을 써낸 위대한 음악가
00:33:52괴팍해요
00:33:53괴팍하고 헝클어진 머리 괴짜 괴팍함 음악계의 이단아
00:33:59얼마나 괴짜 괴짜을 했네요
00:34:01베토벤이 이렇게 괴짜 음악가로 알려진 이유는 사실은 원인이 있었어요
00:34:07어? 이유가 있었군요
00:34:09
00:34:10아버지한테
00:34:11학대 받았어요?
00:34:12맞아요 학대 받았어요
00:34:14맞아요
00:34:15아버지의 폭력
00:34:16그러니까 어릴 적 받았던 정서적 학대 영향이 있을 거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00:34:22베토벤은 1770년 12월 16일 음악가의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00:34:27왜 음악가라고 그러냐면요. 할아버지가 궁정악단의 악장님이셨어요.
00:34:32악장이요?
00:34:33그리고 아버지도 궁정음악가셨고.
00:34:36와 엘리트 식단이네요.
00:34:38엘리트.
00:34:39금수저네.
00:34:40음수저네.
00:34:41음수저죠.
00:34:42그러니까 그 집안에서 태어난 베토벤에 대한 기대는 못됐겠어요.
00:34:46당연히 너는 엘리트지.
00:34:48그게 괴롭혔겠다.
00:34:50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아주 엄격하게 가르쳤다고 하죠.
00:34:53연습량을 채우지 않으면 밥도 안 줬대요.
00:34:57스파르타식이었구나 완전.
00:34:59그리고 알코올 중독자였다고 합니다.
00:35:01문제가 있었네요.
00:35:02취하시고 들어오신 날이면 자고 있는 베토벤을 깨워서 연습해 연습해.
00:35:08요즘으로 치면 금 쪽에 나와야 되는 분이네요.
00:35:10그러게.
00:35:11어릴 때부터 그렇게 심하게 가르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00:35:14왜 그랬을까요?
00:35:15기대치가 높아서?
00:35:16자기가 못 이룬 걸 좀 이루게 하기 위해서.
00:35:19베토벤 아빠가 못 자르다 봤던 거 아닐까요 혹시?
00:35:21부모님들이 약간 그런 성향들도 있으시긴 하죠.
00:35:24그런데 이 아버지는 이걸 본 거예요.
00:35:26모차르트.
00:35:27진짜네?
00:35:28그러네 진짜로.
00:35:29수뇌 공연 간 거 봤다.
00:35:30그렇죠.
00:35:31모차르트가 유럽 전역에서 수뇌 공연을 막 천재 권력자들 앞에서 막 추앙을 받고 찬사를 받고 하는 거 보면서.
00:35:38내 아이도 이렇게 키워야겠다.
00:35:40진짜?
00:35:41그래서 음악 신도우로 만들기 위해서 이런 행위까지 하십니다.
00:35:45한번 볼까요?
00:35:46네.
00:35:47이게 뭐야?
00:35:48광고?
00:35:49광고다.
00:35:50베토벤 연주의 전단지인데요.
00:35:531778년 3월 26일 축선 궁정 테너 베토벤은 음악 아카데미 홀에서 두 명의 훌륭한 연주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갖게 될 것입니다.
00:36:02그의 제자인 아보동크와 요한의 6살 난 어린 아들.
00:36:07제가 아까 베토벤이 몇 년도에 태어났다고 했죠?
00:36:1070년.
00:36:11그런데 잘 보세요.
00:36:1278년인데.
00:36:136살.
00:36:14나이를 속였군요.
00:36:15나이를 속였군요.
00:36:16어린 것처럼.
00:36:17모차르트하고 겹치네요.
00:36:18맞아요.
00:36:196살의 수뇌 공연.
00:36:20우리 아들도 6살이에요.
00:36:22한 거죠.
00:36:23평행이론이에요.
00:36:24베토벤 역시 또래 아이들보다 실력이 월등하고 좋았대요.
00:36:28하지만 연주로는 모차르트만큼 천재성을 보이지 못했다고 해요.
00:36:33하지만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았어요.
00:36:36계속 연습량을 늘리고 학교까지 그만두게 합니다.
00:36:42한창 친구들하고 어울리고 사회성을 형성돼야 하는 그런 나이에 악기와 연주와 거기에만 몰두해서 살아야 되는 베토벤이 대인관계가 서툴고 그랬겠죠.
00:36:53인간관계 너무 못했겠다.
00:36:55어릴적 정서적 학대의 영향이 컸을 거라고 얘기를 합니다.
00:37:00불행한 성장 과정.
00:37:01베토벤이 제대로 인정받기 시작한 건 언제부터 해?
00:37:04베토벤은 11세 무렵에 독일 본 궁정 음악 감독한테 발탁되어서 오르간 연주를 하게 됩니다.
00:37:11그런데 얘가 너무 오르간을 잘 치는 거예요.
00:37:14그래서 13세 나이에 정식으로 궁정 오르게니스트가 됩니다.
00:37:1913세.
00:37:20빨랐네요.
00:37:21베토벤은 굉장히 이례적이었다고 하죠.
00:37:23이렇게 어린 나이에 중책을 맡게 되는 경우.
00:37:26어린 시절 베토벤은 누굴 보고 꿈을 키웠다고 했죠?
00:37:29모짜르트.
00:37:30네 그래서 모짜르트의 제자가 되기 위해서
00:37:33빈으로 갑니다.
00:37:34제자가 되기 위해서요?
00:37:35네.
00:37:52신기해.
00:37:53당시에 활동하던 모짜르트를 기다렸대요.
00:37:56기다려서 베토벤이 그 앞에서 피아노를 치고 악보를 주고 했더니 모짜르트가 이 소년을 지켜봐라.
00:38:03후대에 굉장히 놀라운 업적을 나타낼 소년이 될 것이다.
00:38:08라고 얘기했다고 하죠.
00:38:09인정이 좋네요.
00:38:10근데 이런 모짜르트한테 수업을 받기는 사실은 쉽지가 않았습니다.
00:38:14하지만 베토벤은 빈의 수많은 음악가 사이에서 뛰어난 피아노 실력으로 이름을 알렸죠.
00:38:20연주뿐만 아니라 작곡가라도 인정받기 시작했죠.
00:38:24점점 커리어도 높아지고요.
00:38:26그리고 사교계 핵심 귀족 리히노프스키 백작가 후원자 관계를 맺으면서 금세 사교계의 유명한 인사가 되었습니다.
00:38:34그런데 당시 음악가들은 한 명의 귀족한테 속해서 그들이 원하는 음악을 만들어내고 있었어요.
00:38:41어떻게 생각하세요? 그만큼의 상응하는 대가를 받으면 고객을 만족시키는 음악을 해줬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00:38:47그렇죠. 한편으로는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겠네요.
00:38:50맞아요.
00:38:51싫어하는 스타일의 음악. 돈 줄 테니까 해. 이런 사람도 100% 있었을 것 같아요.
00:38:54항상 만족스럽지만은 않았을 것 같아요.
00:38:57그래서 베토벤은 음악의 창작을 저해받는 행동들에 대해서 용납하지 못했다고 해요.
00:39:02한 번 이런 일이 있었다고 해요.
00:39:04그 리노프스키 백작이 내 별장을 다녀가는 프랑스 장교들한테 음악을 연주해줘.
00:39:10그들이 원하는 음악을 연주해줘.
00:39:12베토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00:39:14싫어.
00:39:16싫어.
00:39:18그리고 아주 유명한 말을 남겼죠.
00:39:20유명한 말?
00:39:22네.
00:39:23너희 같은 귀족은 여럿이지만 베토벤은 나 하나야.
00:39:27멋있다.
00:39:28베토벤의 캐릭터를 좀 느끼실 수 있겠죠?
00:39:31그래서 귀족들도 그가 원하지 않으면 음악을 들을 수가 없었대요.
00:39:35이거 진짜 멋있죠.
00:39:37베토벤이 도대체 어떤 음악으로 귀족들의 마음을 홀렸는지
00:39:41베토벤의 음악을 만나보시겠습니다.
00:39:43다 들어본 적 있으시죠?
00:39:55다 들어본 적 있으시죠?
00:40:10아 이게 그거구나
00:40:12부수진 할 때
00:40:12엘리자를 위하여
00:40:14후방 카메라 없을 땐 저거 없으면 큰일 나죠
00:40:25근데 운명이랑 딱 들으니까
00:40:30너무 상반된 느낌이다 두 음악이
00:40:32근데 엘리자가 누구야?
00:40:34사실 이 제목도 후대에 붙여진 이름이죠
00:40:37그 당시에는 그냥 피아노 소품 가단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00:40:40이 대단한 노래의 탄생에는 놀라운 사실이 숨겨져 있습니다
00:40:45청각 상실
00:40:47맞아요
00:40:47이미 청력을 잃고 있을 때 만들어졌다는 것들이죠
00:40:52청각을 잃고 있는데 이걸 만들었다고
00:40:551796년에 이미 서서히 청력을 잃기 시작했대요
00:40:59무슨 병 때문에 그런 건지 아니면 사고로 인해서
00:41:01와인이라는 얘기가 있어요
00:41:03와인을 하도 먹어서?
00:41:04와인의 그 납성분이 있었는데
00:41:06그 당시에 그 와인의 그 납성분이
00:41:09그 요소를 일으켰다고 해요
00:41:12납중독이구나
00:41:12네 납중독으로
00:41:13아 그랬구나
00:41:15저는 베토벤 생가를 간 적이 있었거든요
00:41:18우와
00:41:18생가에 가면 베토벤의 청각을 경험하는 그 장치가 있어요
00:41:32이렇게 헤드폰을 끼고 듣는데
00:41:34와 정말 깜짝 놀랐거든요
00:41:36그가 저 멀리서 뭔가 이명 주파수가 띡 들리고
00:41:40그리고 아주 아주 여리게 음정들이 들려요
00:41:43우리가 아는 베토벤의 곡들이
00:41:56그 상태에서 다 거의 만들어진 것들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00:41:59악기를 눌러보거나 들어보거나 한 게 아니라
00:42:02그냥 쓰면 머릿속에서 이렇게 들리겠구나를 향상한 거네요
00:42:06그래서 베토벤이 긴 막대를 이렇게 피아노에 꽂고
00:42:09이렇게 작곡을 했다고 하죠
00:42:11왜요?
00:42:11그 막대 울림으로
00:42:14떨림을 보고
00:42:15화동 울림으로 한 거야?
00:42:28그래서 이 어려운 상황에도 베토벤은 무수한 명곡을 탄생시켰고
00:42:32후대는 이 시기를 걸작의 숲이라고 불렀다고 해요
00:42:36걸작의 숲
00:42:38너무 많아서
00:42:40자신만의 자유로운 스타일을 고수했고요
00:42:43음악만으로 명성을 쌓아가던 베토벤이었잖아요
00:42:45음악으로 돈을 버는 방법도 다른 음악가들하고 좀 달랐어요
00:42:50다섯 개의 방법이 있었는데
00:42:52일단 맞춤 제작
00:42:54귀족한테 의뢰를 받아서 곡을 만들었겠죠?
00:42:57공연이랑
00:42:58레슨
00:42:59레슨 맞아요
00:43:00레슨
00:43:01그리고 연극
00:43:02악보 판매
00:43:03악보
00:43:04인쇄술이 발달하면서
00:43:05신흥 부르조와 계급들이 피아노를 사면서 악보를 같이 사기 시작했죠
00:43:09악보를 판매하면서 인쇄를 받기 시작했고
00:43:12판매율 역시 엄청나게 늘어났다고 합니다
00:43:17그리고 작곡하지도 않은 음악을 미리 선금도 받고 팔았다고 해요
00:43:22사전 예약 판매인 거잖아요
00:43:23그렇죠 사전 예약 판매
00:43:25사실은 음악사의 베토벤 이전과 이후로 나눈다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00:43:30음악가들이 아무리 프리랜서라도 귀족이나 왕정의 후원금 없이는 활동할 수 없는 시기가 있었으면
00:43:36베토벤 이후로 자생력이 생겼다는 기준이 됐다고 합니다
00:43:41돈을 벌기 시작하는구나 스스로
00:43:42돈 걱정이 없었기 때문에 창작 활동도 굉장히 자유로웠죠
00:43:47내 꼴 만드는 거야
00:43:47내 음악을 해도 되니까
00:43:49베토벤은 1824년 초연된 이 교양곡을 통해
00:43:53엄청나게 새로운 시도를 했습니다
00:43:56여기서 문제 되겠습니다
00:43:58어떤 교양곡
00:44:00자 문제 주세요
00:44:01베토벤은 최초로 이것과 결합을 시도해
00:44:05교양곡의 새로운 장을 열었는데요
00:44:07이것은 무엇일까요?
00:44:10결합을 시도해?
00:44:10악기인 거?
00:44:11오페라?
00:44:11악기를 결합하는 거는 새로운 시도일 리는 없을 것 같아요
00:44:15그렇지 EDM과 결합한 것도 아니고
00:44:17그렇지
00:44:17군대 음악?
00:44:18군가?
00:44:19네 군가와 결합
00:44:20어 근데 군가와 결합한 분들 되게 많았잖아
00:44:22그 전부도
00:44:23아 행진곡도 그래
00:44:24헝가리 뭐 어쩌고 뭐 이런 거
00:44:26허키의 행진곡이 있었잖아
00:44:27맞네
00:44:27근데 최초로 했다고?
00:44:29근데 최초로 했다고?
00:44:30코러스인가?
00:44:31그게 뭐라고 해야되지?
00:44:32합창단?
00:44:33사람의 목소리?
00:44:34목소리?
00:44:35그.. 그건가?
00:44:36환희경인가?
00:44:38따다다
00:44:38아 근데 뭐지?
00:44:39하니가 뭐지?
00:44:40뭐예요 그게?
00:44:41할렐루야
00:44:42할렐루야
00:44:42아니 그거 말고
00:44:44할렐루야
00:44:44약간 되게 이렇게 막
00:44:46웅장한 느낌 있는데
00:44:47하이 진짜
00:44:48아 그거다
00:44:49뭔지 알죠?
00:44:49난 난 난 난
00:44:51합창 합창
00:44:51어 맞아 그거 같아요
00:44:52그런 거 같아요
00:44:53합창인가 보다
00:44:54아니 최초로 이것과 결합해
00:44:57사람의 목소리
00:44:59정답인가요?
00:45:01아니요
00:45:02절대 아니죠
00:45:04목소리 하나 킵해놓고
00:45:06다른 거 결합할 거 있습니까?
00:45:07발레
00:45:08발레랑 결합을 했다고?
00:45:09
00:45:11연극?
00:45:12
00:45:12BGM으로?
00:45:13그러니까 로미오와 줄리엣 만날 때
00:45:15띠리리리리
00:45:17OST
00:45:18연극이나 이런 거에 BGM으로
00:45:20연주만이 아니라
00:45:20희곡과 결합했다와
00:45:21목소리와 결합했다
00:45:23두 가지가 지금 나왔습니다
00:45:24희곡이냐 목소리냐
00:45:25그게 희곡 희곡
00:45:25어 좋다
00:45:26근데 저 베토멘 음악이
00:45:28희곡이 쓰기에 좋아
00:45:29빠바바밤
00:45:30그러니까
00:45:30그게 진짜 매력적이긴 하다
00:45:32저는 근데 아까
00:45:34할렐루 오빠가 말했던
00:45:34합창 결연곡 그거인 것 같은데
00:45:36응 합창단
00:45:37합창이 과거에
00:45:38그럼 한 번도 같이 한 적 없나요?
00:45:39교양곡이라는 거 자체는
00:45:41그렇지
00:45:41교양곡은 원래
00:45:42그냥
00:45:43사람 목소리야
00:45:43그냥 약기들만 있는 거니까
00:45:44오케스트라 연주하는 거잖아
00:45:45근데 이제
00:45:46베토멘 작곡을 할 때
00:45:48여기선
00:45:48합창단에 목소리가 들어간다
00:45:50를 같이 넣어버린 거야
00:45:51그렇지
00:45:55사람의 목소리 아닐까요?
00:45:57왜냐면 희곡이라고 하면
00:45:58그게 우리가 알만한 거가 있을 거 같은데
00:46:00그게 없지 않아
00:46:01아 그렇지
00:46:02그렇지
00:46:02맞네
00:46:03희곡이면 우리가 알만한 작품이 있지
00:46:05유명한 뭐가 있어야 되는데
00:46:06오히려 몬차르트가 있어
00:46:07베토멘은 그쪽은 없는 거 같아
00:46:09맞네
00:46:10합창
00:46:11합창단
00:46:11정답 하시나요?
00:46:12
00:46:13외쳐주세요
00:46:14정답
00:46:15합창단이에요
00:46:16그렇지
00:46:17합창단이요?
00:46:18
00:46:19음...
00:46:20합창 합창
00:46:21아 선생님 진짜 글자 하나 때문에 지금
00:46:23아니 그게 빡빡이 하면 안 돼
00:46:24그게 다 맥락이라는 게 있는데
00:46:26합창단
00:46:26사람 목소리
00:46:27화면으로 확인해 보시겠습니다
00:46:29아 제발
00:46:31아 제발
00:46:37불합창!
00:46:38불합창!
00:46:39통아 통아
00:46:41그렇지
00:46:42정답은 합창입니다
00:46:45합창
00:46:46어떻게 하셨죠?
00:46:50합창 교양곡은 사악장 클라이막스에 사람의 목소리를 하나의 악기로 활용을 한 거죠.
00:46:56아까 소희씨가 아까 얘기하는데 제가 계속 움쭐움쭐 했거든요.
00:47:00교양곡에 대해서 너무 정확하게 설명을 해주셨어요.
00:47:03그 전에 음악들의 교양곡들은 그냥 악기로만 순수 악기로만 연주되었거든요.
00:47:08이 사람의 목소리를 악기화 시켜서 클라이막스에 표명한 게 베토벤이 처음이었죠.
00:47:15세계 최초로 그러면 한 거예요?
00:47:17사실은 그 당시에는 파격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00:47:19여기서 사람의 목소리가 나온다고?
00:47:21그러니까.
00:47:22합창 한번 감상해 보시겠습니다.
00:47:24교양곡 이름이 합창이에요.
00:47:25합창이에요?
00:47:26합창.
00:47:35이걸 이렇게 들으니까.
00:47:37근데 저 당시에는 충격이었겠다.
00:47:38목소리에 진짜 악기처럼 썼다.
00:47:40완전 소름 돋았겠다.
00:47:42초연을 베토벤이 직접 지휘를 했다고 하죠.
00:47:4870분 동안.
00:47:50안 들리는데.
00:47:52진짜 천재인 거야.
00:47:53느낌으로.
00:47:54어떠세요?
00:47:55이런 곡 들으시니까.
00:47:56멋있어요.
00:47:57인정하고 멋있어요.
00:47:58전열이 흘렀는데.
00:47:59소희 씨가.
00:48:00환희의 송가라고 잠깐 말씀하셨죠.
00:48:01네.
00:48:02프리드리 실러의 시.
00:48:03귀종은 특별하지 않고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라는 시입니다.
00:48:05베토벤은 모든 인간은 형제가 되노라.
00:48:07이런 시의 구절을 특히 마음에 들어 했다고 해요.
00:48:09그래서 그 시의 내용을 합창에 실었습니다.
00:48:11그렇게 된 거구나.
00:48:12이 곡이 끝나고 관객들이 큰 환호와 박수를 보내줬다고 하죠.
00:48:17베토벤은 곡이 끝나자마자 그냥 가만히 있었대요.
00:48:42저는 이 에피소드를 전할 때마다 좀 같은 음악과 입장에서 울컥울컥한데 거의 안 들리는 상태였대요.
00:48:54아 진짜?
00:48:55귀가.
00:48:56객석을 보지 않으니까 안 보이는.
00:48:57객석을 보지 못하죠.
00:48:58지휘자는 등을 보이니까.
00:48:59그래서 보다 못한 연주자 한 명이 이렇게 돌려 세웠대요.
00:49:03너무 높은 편이었잖아요.
00:49:06대한민국 연주자는 복잡한 연주자.
00:49:09Q. 장비.
00:49:12전기중.
00:49:13강력한 연주자.
00:49:15이제 불궁한 연주자.
00:49:17사람들이 보면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하죠.
00:49:23히피중.
00:49:24귀가 안 들릴 때 지휘를 한다는 게 얼마나 대단한 일이라고 하세요?
00:49:28저는 상상을 못 할 것 같아요 저도 이제 뮤지컬 지휘를 하는데
00:49:33일단 배우를 보고 그리고 밑에 있는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들으면서 이렇게 조율을 하고 있거든요
00:49:38그게 어떻게 가능한 일이었을까 생각하면
00:49:41아 정말 그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 없이는 가능하지 않는 일이었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00:49:48김은정 감독이 지휘하는 거 보면은 소름이 돋는 게
00:49:52이렇게 하다가 잠깐 끊어 비올라 왜 소리 작아
00:49:54진짜 너무 신기해 진짜 어떻게 아세요 그 하나를?
00:49:59들리는데요
00:50:00지휘자는 들려
00:50:01들리도록 노력을 하는 거겠죠
00:50:03와 진짜 신기하다
00:50:05이렇게 들을 수 있는 이 감사함으로 음악을 하고 있는데
00:50:10들리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렇게 놀라운 곡을 만들었다는 거는
00:50:14후대 평가받고도 남을 일이죠
00:50:16사실 베토벤은 평등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 음악가였습니다
00:50:25그리고 그는 늘 소수의 귀족이 아니라 더 많은 대중 앞에서 자기 음악을 연주하고 듣기를 원했어요
00:50:32그래서 1808년 12월 귀족이 아닌 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하기로 마음먹죠
00:50:40이때도 베토벤은 4시간가량 또한 자신이 직접 작곡한 곡을 지휘했다고 해요
00:50:45
00:50:46근데 사실은 그때 이미 청력이 거의 손상된 상태였고 리허설이나 이런 것들이 충분치 않았기 때문에
00:50:54그렇게 공연 자체로는 높은 완성도를 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00:51:00하지만 베토벤의 진정성을 안 청중들이 자리를 끝까지 지키고 있었다고 하죠
00:51:07이게 바로 오늘날의 콘서트의 원형이 됐죠
00:51:13콘서트의 효시
00:51:15이제 귀족이나 왕족들이 듣던 음악이 대중으로 성큼 다가서게 된 순간이었죠
00:51:21대중의 장을 그야말로 활짝 연게 베토벤의 콘서트
00:51:25그가 도전해줘서 우리한테는 일상이 된 건
00:51:27그렇지 그렇네
00:51:28지금 날에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거지
00:51:30그렇죠
00:51:31모차르트에 이어 베토벤의 주요 활동 무대였던 오스트리아 빈
00:51:35이제 수준 높은 음악이 점점 대중화되고 있었습니다
00:51:40그런데 빈보다 먼저 대중을 위한 음악이 연주되고 있는 곳이 있었습니다
00:51:45그곳이 바로 영국입니다
00:51:5317세기, 18세기 초까지만 해도 영국은 이탈리아의 오페라가 흥행하기 시작하는데요
00:52:00이탈리아의 오페라 곡을 한번 들어볼까요?
00:52:04이탈리아?
00:52:06마샤비안가?
00:52:07이 곡도 잘 아시죠?
00:52:08네, 많이 들었습니다
00:52:09세인턱과였는데
00:52:15핸데르 오페라 리날도에 나오는 울게하소서라는 곡이죠
00:52:281711년에 영국에서 초연이 됩니다
00:52:32그런데 이탈리아 오페라에는 영어 해석이 전혀 없었어요
00:52:36알아듣지도 못하지만 이 오페라가 아주
00:52:38흥행이 됩니다
00:52:40왜일까요?
00:52:42내용이 공감돼서?
00:52:43그냥 감성이 전달돼서
00:52:44당시에 이탈리아어는 귀족원어
00:52:49고급스러운 느낌이었구나
00:52:50고급 문화의 상징인 거죠
00:52:52몰라도 아는 척
00:52:53극장이 굉장히 화려했잖아요 그 당시에
00:52:56우리 영화나 이런 데 보면 귀족들이 이런 박스석에 앉아있죠
00:53:01사실은 이 박스석이
00:53:02시 방석이라고 얘기하거든요
00:53:04시 방석이요?
00:53:05시야 방석이요
00:53:06아 그래
00:53:08싸잖아
00:53:09가격이 좀 더
00:53:09요즘은
00:53:10그냥 안 보여
00:53:10기껏 거리가 심들게 보잖아요
00:53:12이렇게
00:53:13그러니까 알아듣지 못하고
00:53:15내용 몰라도
00:53:16내 만원경 봐
00:53:18내 목걸이 봐
00:53:19약간 과시하고 자랑하는 그런 신분과시 수단이 된 거죠
00:53:24이탈리아 오페라는 신화나 영웅 서사를 다루고 있었기 때문에
00:53:28일반 시민들이 접근하기엔 진입장벽이 높았다고 볼 수 있죠
00:53:33이렇게 이탈리아 오페라가 귀족들한테 인기가 있을 때
00:53:37영국의 신 존 게이가 이제 반기를 들게 됩니다
00:53:40왜 귀족들만 봐야 돼?
00:53:42여기서 문제 하나 내도록 하겠습니다
00:53:45자 문제 주세요
00:53:471728년 존 게이는 모모도 즐길 수 있는 오페라를 만들겠다고 했습니다
00:53:53그래서 제목을 모모 오페라라고 지었는데요
00:53:57이것은 무엇일까요?
00:53:58어렵다
00:54:01어렵다
00:54:02오페라 앞에 뭐가 붙었던 거
00:54:07TV 드라마를 해외에서 소프 오페라라고 하긴 하는데
00:54:11뭔 오페라?
00:54:11소프 오페라
00:54:12소프 오페라 뜻이 뭐죠?
00:54:14가볍게 보는 TV 시리즈 드라마는 소프 오페라라고 하잖아요
00:54:17비누도 즐길 수 있는 소프 오페라?
00:54:20비누?
00:54:21아 노!
00:54:21비누?
00:54:22뭔가 사회계층일 것 같지 않아요?
00:54:24약간
00:54:25그러니까 어떤 신분에 대한 얘기일 것 같은데
00:54:27그 당시에 제일 소외받던 계층 아닐까요?
00:54:30베토벤이 귀가 안 들렸던 그거였죠?
00:54:33청각장애인?
00:54:34청각장애인?
00:54:35청각장애인도 즐길 수 있는 오페라를 만들겠다?
00:54:37청각장애인 오페라?
00:54:38그 정도로 모두가 다
00:54:39저는 노동자 생각했는데
00:54:41노동자
00:54:4219세기니까
00:54:43창업혁명
00:54:44노동자
00:54:45아 18세기구나
00:54:46아니면 농로
00:54:47그러니까 이때가 온
00:54:48농로예요?
00:54:49농로 오페라?
00:54:50농로는 로마야
00:54:51농로 오페라
00:54:52나는 짐승 떠올랐는데
00:54:54짐승이요?
00:54:55개나 고양이도 즐길 수 있는
00:54:57애니멀 오페라?
00:54:58어?
00:54:59동물?
00:55:00브레멘 막대?
00:55:01브레멘 막대?
00:55:02귀족과 반대되는 말일 것 같아요
00:55:04평민 서민
00:55:05청민 오페라?
00:55:06백정?
00:55:07아 이게 조선이었으면 백정인건데 진짜
00:55:10그치
00:55:11노예 오페란거?
00:55:12포로
00:55:13어?
00:55:14죄수 오페라
00:55:15헉?
00:55:16아니 진짜로
00:55:17죄수 죄인 오페라
00:55:18일단 일단 체크해놓을게
00:55:19죄수 오페라
00:55:20죄수가 근데 즐길 수 있게 한다고?
00:55:21왜 우리 조선시대 때 얼음도 줬는데
00:55:23뭐 오페라도 줄 수 있지
00:55:24그러니까 죄수도 즐길 수 있지
00:55:25죄숫자가 들어간 오페라가 있어?
00:55:27영어로 하면 되잖아
00:55:28프리스너 오페라
00:55:29아니네
00:55:30아 아니야
00:55:31평민을 뛰어넘어
00:55:34얘네들도 볼 수 있어
00:55:35천민 난민
00:55:37평민보다 더 낮아야 돼
00:55:38더 낮아야 돼
00:55:39하 누구나 모두가
00:55:41평민을 넘어서
00:55:43
00:55:44빙곤 오페라
00:55:45
00:55:46노숙자
00:55:47홈리스?
00:55:48어 홈리스 오페라
00:55:49아냐아냐
00:55:50거지
00:55:51거지?
00:55:52거지 오페라요?
00:55:53거지
00:55:54거지
00:55:55거지?
00:55:56거지 오페라요?
00:55:57존 게이가
00:55:58가난 오페라
00:55:59뭔가 캐치프레즈를 내거려면
00:56:00그러니까
00:56:01확실한 임팩트가 있어야 되거든
00:56:02자극적이어야 돼
00:56:03그러면 거지도 즐길 수 있는 거지 오페라 만들겠다
00:56:05그러니까 거지가 좀 자극적인 것 같아
00:56:06자극적이지
00:56:07임팩트가 있잖아
00:56:08거지
00:56:09야 거지도 즐길 수 있는데
00:56:10거지 오페라 만들게
00:56:11그러니까
00:56:12왜 규정만 봐
00:56:13근데 거지 오페라 약간 입에 붓네
00:56:14너 오늘 어디 가?
00:56:15나 오늘 거지 오페라 보러 가
00:56:17다음 곡은
00:56:18거지 오페라입니다
00:56:19좀 붓지 않아요?
00:56:20왕 게임에서 왕과
00:56:21거지
00:56:22거지지
00:56:23왕 귀족
00:56:24형민 거지
00:56:25형민 거지
00:56:26그러니까 거지가 가장 낮은 걸 수도 있다
00:56:28보드게임이 있으니까
00:56:29거지 오페라 진짜 한 번 갑니까 여러분?
00:56:31그냥 가요
00:56:32거지가 맞는 거 같아
00:56:33거지 가시죠?
00:56:34거지로 가 그럼
00:56:35정답
00:56:36거지
00:56:39너무 궁금해
00:56:40정답
00:56:41화면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00:56:43거지도 즐길 수 있는데
00:56:45똑같아요
00:56:48정답
00:56:49거지
00:56:52정답
00:56:54정답
00:56:55정답
00:56:56정답
00:56:57어�edelene
00:56:59niejs잠
00:57:00dic bought
00:57:02니텐
00:57:032점
00:57:05더 나아찐
00:57:06진짜 거지나
00:57:07dando
00:57:09진짜 멋지야.
00:57:11연속 찍은 거 아니야?
00:57:13아무도 울고 있었다가 그냥 맞춘 거지.
00:57:15우리 그냥 이걸로.
00:57:17우리 뭐 힌트도 없이.
00:57:19집단지성 너무 무섭네요.
00:57:21너무 존경합니다.
00:57:23버즈 오페라 맞히셨습니다.
00:57:29어감 얘기할 때 깜짝 놀랐다니까요.
00:57:31이게 딱 붙네.
00:57:33이 사람들 뭐지 도대체?
00:57:35존경합니다.
00:57:37존 게이시.
00:57:38보시겠어요.
00:57:39와 진짜 궁금하다.
00:57:40버스터.
00:57:41베글스.
00:57:42베글스요?
00:57:43베글스 앞으로.
00:57:44거즈 오페라.
00:57:45진짜 신기하다.
00:57:46오페라는 당연히 이탈리아어여야 한다라는 룰을 깨고
00:57:50그냥 영어로 만들었어요.
00:57:52굉장히 쉽게 다가갔죠.
00:57:54내용도 귀족들이 보는 오페라랑 조금 다른가요?
00:57:57맞아요.
00:57:58귀족들이 약간 영웅의 서사 이런 얘기를
00:58:00신화나 그런 주제를 했다면
00:58:02거즈 오페라는
00:58:03런던의 거지와 외춘부의 삶을
00:58:06익살스럽게 매사하고
00:58:08최하층민.
00:58:09재밌다.
00:58:10귀족사의 결혼 제도를 풍자하는 내용이었습니다.
00:58:14마당놀이 같은 거구나.
00:58:16음악도 달랐어요.
00:58:18영국 미녀와 당시 술집에서 나온 노래들
00:58:21어디서 많이 들어보고 익숙한 노래들을 가지고 만들었던 거죠.
00:58:27대중들의 반응이 어땠을까요?
00:58:29파격적이었고.
00:58:30귀족들 빼고 다 환호했을 것 같은데요?
00:58:31확 들어왔을 것 같아요.
00:58:32뭔가.
00:58:33그러니까 우리 조선 후기 때
00:58:34봉산탈춤할 때
00:58:35서민들이 열광했잖아요.
00:58:37양반 풍자.
00:58:38그러니까 귀족 빼고 다 좋아했을 것 같아.
00:58:39맞습니다.
00:58:40엄청나게 선풍적인 인기를 끕니다.
00:58:43그래서 62회나 공연을 했고요.
00:58:45그리고 거즈 오페라는 18세기 영국 최고의 흥행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00:58:50근데 이 거즈 오페라가 흥행에 성공한 이유가 또 하나 더 있었어요.
00:58:54저렴한 가격.
00:58:55뭐야.
00:58:56맞아요?
00:58:57정답입니다.
00:58:58싸니까.
00:58:59그렇죠.
00:59:00다른 오페라보다 훨씬 파격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00:59:03일정한 돈만 지불하면 누구든 원하면 공연을 볼 수 있게끔
00:59:07대중의 장을 활짝 열어놓는 고시를 했던 거죠.
00:59:10이 행위 자체가 진짜 풍자네요.
00:59:12그러니까.
00:59:13네고도 볼 수 있는 거였다 원래.
00:59:15그렇죠.
00:59:16그래서 귀족의 언어가 아닌 영어로 되는 이 오페라는 아주 선풍적인
00:59:21인기를 끌게 되고요.
00:59:22이게 바로 웨스트엔드 뮤지컬의 시초가 됩니다.
00:59:26뮤지컬로 이제 넘어왔다.
00:59:30대중적인 영국인 미국이에요.
00:59:32대중문화 공연 아마 빼놓을 수 없는 곡이 있죠.
00:59:41어디일까 생각나세요?
00:59:43브로드웨이.
00:59:44브로드웨이.
00:59:45브로드웨이.
00:59:46브로드웨이 공연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공연은 사실은
00:59:49뮤지컬이죠.
00:59:51네.
00:59:52뮤지컬의 3요소 이제는 너무 잘 아실 것 같은데 뭐죠?
00:59:56대상 음악, 춤.
00:59:58맞아요.
00:59:59맞아요?
01:00:00이야기, 춤, 노래.
01:00:01이 3요소가 있어야 뮤지컬이라고 부릅니다.
01:00:04재미있게 보신 뮤지컬이 뭐예요?
01:00:06맨 오브 라만차.
01:00:07아 네.
01:00:08너무 좋죠.
01:00:09한국에서 보셨어요?
01:00:10황정민 선생님.
01:00:11제가 한 겁니다.
01:00:13저 울었어요.
01:00:14너무 좋죠.
01:00:15어느 포인트에 울었어요?
01:00:16황정민 선생님이 동키호트잖아요.
01:00:18근데 포기하지 않는데 누가 봐도 이거 말이 안 돼요.
01:00:21근데 이거를 계속 하려고 하는 게 뭔가 꿈에 대한 그런 상징 같은 게
01:00:26저 사람은 저 상황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구나.
01:00:29거기서 저 너무 많이 울었고.
01:00:30너무 우리의 의도가 전달이 잘 된 것 같아서.
01:00:33아 그래요?
01:00:34이럴 때 정말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01:00:36눈물 날 것 같아.
01:00:38또 감명 있게 보신 작품이 또 뭐 있으신가요?
01:00:41영웅.
01:00:42어?
01:00:43누가 죄인인가?
01:00:44누가 죄인인가?
01:00:45누가 죄인인가?
01:00:47누가 죄인인가?
01:00:49누가 죄인인가?
01:00:50지킨 앤 아이드.
01:00:51아 네.
01:00:52봤는데.
01:00:53지킨 앤 아이드는 본인이 안 했나 보죠?
01:00:55제 거 아닙니다.
01:00:57되게 차가운 발음이야.
01:00:58제가 하는 겁니다.
01:01:00저입니다.
01:01:01아 네.
01:01:03좋은 작품이죠.
01:01:04지금 보니까 이야기의 감동을 받으셨고.
01:01:07맞아요.
01:01:08음악의 감동을 받으신 것 같고.
01:01:09이야기, 춤, 노래.
01:01:11이 세 가지가 사실은 다 어우러져서 하나의 공연이 되는 게 뮤지컬이죠.
01:01:15하지만 처음 브로드웨이에는 뮤지컬이라는 게 없었습니다.
01:01:19그래서 19세기 중반만 해도 그냥 연극, 오페라, 코미디쇼 이렇게 장르가 다른 음악들이 있었죠.
01:01:26영국의 식민지였던 미국에서 특히 인기 있는 공연은 영국 극작가의 작품이었다고 해요.
01:01:33세익스팩, 스피어.
01:01:34햄릿, 노무와 줄리엣 이런 것들 있죠.
01:01:37식민지였던 미국에서는 영국의 극작가들의 작품들이 약간 고급 문화의 상징으로.
01:01:42동경의 문화였구나.
01:01:43그러다가 1866년에 악마와 계약한 흥 마법사에게 납치된 여인을 구하는 중세 판타지형 멜로 연극.
01:01:54더 블랙크룩이라는 연극이 유행하게 됩니다.
01:01:58저 처음 들어봤네.
01:01:59근데 이 연극이 브로드웨이 공연의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됩니다.
01:02:03자 그럼 여기서 문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01:02:11브로드웨이 최초의 뮤지컬은 연극 더 블랙크룩과 우연히 취소된 이 공연이 합쳐지며 탄생했는데요.
01:02:19이 공연은 무엇일까요?
01:02:21이 공연은 무엇일까요?
01:02:23아니 저게 연극이랑 합쳐지는 거니까
01:02:26음악이 있는 거겠네요.
01:02:28그래서 이 연극에 음악이 들어가면서 뮤지컬이 됐다.
01:02:32장르?
01:02:33아니 뮤지컬이라는 게 연극과 오페라가 합쳐진 거잖아요.
01:02:36그럼 장르면 오페라인 거 아니야.
01:02:38그럼 오페라지.
01:02:39근본적으로 돌아가자.
01:02:40그렇게 하면 오페라인데.
01:02:41근데 그렇게 뻔한 답일까?
01:02:44뭔가 춤이 있어야 되긴 할 것 같거든요.
01:02:46연극에는 춤이 없으니까.
01:02:47잠깐만 춤과 음악과..
01:02:49춤이 있는 오페라?
01:02:50어? 발레인가?
01:02:51발레?
01:02:54근데 발레하면 또 노래가 없어.
01:02:56그냥 노래가 없어서?
01:02:57음악이 있어.
01:02:58싱잉이 없는 거야.
01:02:59근데 저기 장르를 얘기하려면 오페라밖에 없지 않아요?
01:03:01그러니까요.
01:03:02그러니까 노래가 들어있고 음악이 있는 게.
01:03:04그러니까.
01:03:05장르를 말하는 건 오페라 아닌가?
01:03:06장르니까.
01:03:07오페라 말고 아는 거 없지?
01:03:08근데 발레도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01:03:11생각해보니까 오페라에 춤이 없는 것 같아서.
01:03:14오페라에 춤은 없어.
01:03:15그러니까요.
01:03:16저 춤이 있으려면 뭔가 발레여야 되잖아요.
01:03:19그런 생각이 드는데.
01:03:20오페라가 맞아.
01:03:21오페라는 안무가 있어.
01:03:22근데 이건 손동작이잖아요.
01:03:23근데 뮤지컬은 실제로
01:03:25군무같이 있잖아요.
01:03:27춤이 없어 오페라가.
01:03:28그러면 발레네.
01:03:29그래서 발레 같아요.
01:03:31아..
01:03:33발레.
01:03:34발레 나는.
01:03:35발레샘이라고?
01:03:36걸으라고.
01:03:37저도 좀 걷겠습니다.
01:03:39왜 일어나신 거예요 지금?
01:03:40지금 생각을 정리하려고.
01:03:41임진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께서
01:03:44생각이 안 나면 산책을 하라고 했습니다.
01:03:46집 밖으로 뛰쳐나가라고.
01:03:47회의님들은 다 이러시는구나.
01:03:48좀 산책을 좀 해야겠어.
01:03:49발레랑 연극을 결합해봐.
01:03:51발레랑.
01:03:52발레랑.
01:03:53발레랑.
01:03:54탈춤이랑 결합하지 말고요.
01:03:58발레일 수 있을 것 같은 게 저는
01:04:00포스터에 보였던 등장인물이 막
01:04:03그렇지 앙상물들이
01:04:05뭔가 그 춤이 필요할 것 같아요.
01:04:06인원이 많으니까.
01:04:07뭔가 이렇게.
01:04:08앙상물들이 한 10명이
01:04:11똑같은 입고 이렇게 하는 거잖아.
01:04:15근데 발레에서 이거 노래를 안 하잖아요.
01:04:18근데 연극에다가 이제 음악을 붙여
01:04:20음악이 있으니까.
01:04:21오히려 오페라인 것 같은 게
01:04:23오페라에서는 그래도 어찌 됐든 노래를 하기 때문에
01:04:26리듬을 탈 수가 있는데
01:04:28계속 이러고 있던데요.
01:04:30오페라를?
01:04:31뭐 이런 거 있잖아요.
01:04:33뭐 이런 거 있잖아요.
01:04:35이런 거.
01:04:36그런 뮤지컬.
01:04:37아니.
01:04:38오페라 할 때는 이런 거 이렇게 얘기하고.
01:04:40야야야야.
01:04:42지금 공연 하나 보실 것 같아요.
01:04:44야야야야.
01:04:46이렇게 한다니까?
01:04:47근데 당시에도 발레는 약간 좀
01:04:49귀족의 어떤
01:04:51춤살 아닌가?
01:04:54옛날에
01:04:55러시아 블라드보스톡에서
01:04:56오페라를 한번 봤어요.
01:04:57백조영 호수.
01:04:58근데 거기에 한 절반이 한국 관광객들이었어요.
01:05:00응.
01:05:01관광객들 열심히 본다고 했는데
01:05:02가만히 보니까
01:05:04하아아아
01:05:06그 정도로 정적이었다고.
01:05:09오케이.
01:05:10아니 근데 형 밤의 여왕을 보면
01:05:11다가가면서 진짜 막 이렇게 노래를 해요.
01:05:14아하하하하 그거 할 때는
01:05:16진짜 하늘로 막 올라가.
01:05:18춤은 아니잖아.
01:05:19그거를 이제 그게 안무로 변형이 되지 않을까?
01:05:24아 난 왜 이렇게 발레 같지?
01:05:25뭔가 브로드웨이에 발레 공연을 하고 있었으니까.
01:05:29아 근데 나는 여전히 오페라 같긴 한데.
01:05:31그래.
01:05:32단순하게 보면 그런 거 같아.
01:05:34걔도 오페라.
01:05:35소희.
01:05:36발레.
01:05:37저 오페라.
01:05:38상혁 오페라.
01:05:39저도 오페라 가겠습니다.
01:05:40난 발레거든.
01:05:41어?
01:05:42오페라가 너무 정적이야.
01:05:43아 근데 왠지
01:05:45학교에서 배운 거 같아.
01:05:46배웠어요?
01:05:47오페라?
01:05:48영국과 오페라.
01:05:49이게 합쳐졌을 때 뮤지컬을.
01:05:50그럼.
01:05:51오페라예요.
01:05:52그러니까 마지막으로 피력하자면
01:05:54오페라를 했을 때
01:05:56뭔가 춤이 나오기 되게 어려울 것 같거든요.
01:05:58합치기.
01:05:59그래서 저는 발레라고 생각을 한 건데.
01:06:01뮤지컬이 오페라에 가깝나 발레에 가깝나 봤을 때
01:06:05오페라가 오페라.
01:06:06발레로 보기에는 뮤지컬이 사실 너무 멀지 않나?
01:06:08알겠습니다.
01:06:09옷도 완전 다르고
01:06:10오페라가 오페라.
01:06:12오케이.
01:06:13오케이.
01:06:14정답을 재성이가 얘기하겠습니다.
01:06:17정답.
01:06:21오페라.
01:06:22신중하게 결정하신 거죠?
01:06:24요번째 봤때네.
01:06:25주간에 던 떨어졌어.
01:06:28정답.
01:06:29화면으로 확인해 보겠습니다.
01:06:31발레같이 나나 오페라야.
01:06:33정답 오페라.
01:06:34정답.
01:06:35발레라고 뜨는 거 아니야?
01:06:36오페라인가 봐.
01:06:38오 마이 골.
01:06:39오 마이 골.
01:06:41오 마이 골.
01:06:43오 마이 골.
01:06:44오 마이 골.
01:06:45오 마이 골.
01:06:47맞잖아.
01:06:48맞죠.
01:06:49감이 좋네 역시.
01:06:51아.
01:06:52아니.
01:06:53진짜 너무 아까워.
01:06:54아.
01:06:55오 마이 골.
01:06:56아 내가 얘기했잖아 아까.
01:06:58우와.
01:06:59랄랄랄랄랄랄랄랄라.
01:07:00그 아저씨가.
01:07:03너무 정척이라고.
01:07:05뭘 그 과정에서 봐.
01:07:07식권 주고 왔나 봐 그때.
01:07:08오답입니다.
01:07:09너무 안타깝습니다.
01:07:10아 왜요?
01:07:11정답은 발레입니다.
01:07:16당시에 논리적인 이유보단 우연이라는 말이 또 이게 힌트였습니다.
01:07:20우연이가 있었거든요.
01:07:22그럴 때 대박이 나죠.
01:07:23당시에 뉴욕에 프랑스 발레단이 공연을 왔었어요.
01:07:28수매 공연을 하고 있었거든요.
01:07:29그런데 극장에 불이 난 거예요.
01:07:32그때 더 블랙클룩의 프로듀서였던 윌리엄 휘틀리가 의상도 되게 화려하고 노출도 있고 하니까
01:07:38이게 시청각 효과가 있을 수도 있겠다.
01:07:40우리 공연장에 와서 이 더 블랙클룩 공연하는데 좀 이렇게 섞어보자.
01:07:45대단하다.
01:07:46그런데 휘틀리는 이런 발레나 무용에 대한 어떤 전문 지식이 없었다고 해요.
01:07:51그러니까 어떻게 섞었겠어요.
01:07:53연극 끝났지?
01:07:54자 이제 무용해.
01:07:55다시 연극하자.
01:07:56무용하자.
01:07:57댄스 브레이크처럼.
01:07:58여기서의 중요한 거는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 공연을 올렸다는 거죠.
01:08:04대박이다.
01:08:05반응이 어땠을까요?
01:08:06뜨거웠나 보다.
01:08:07대박.
01:08:07신선한 거죠.
01:08:09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던 거죠.
01:08:11그래서 초연 후에 474회 대기록을 세우면서 성공을 했습니다.
01:08:16전혀 울렸다.
01:08:18연극에 이야기가 있고 발레에 춤이 있는데
01:08:20그럼 아까 노래에 막 이렇게 논의하신 것도 들었거든요.
01:08:24사실은 노래를 부르지만 않았을 뿐이 음악이 있었으니까
01:08:27사실 뮤지컬의 3요소인 음악, 이야기, 춤을 다 갖추고 있었던 거죠.
01:08:32그러네.
01:08:32다 이야기 나오긴 했네 우리가.
01:08:34그래서 이 더 블랙 크룩의 엄청난 흥행에 힘입어서 브로드웨이에서 비슷한 극장들이 막 생기게 되고 우리도 이렇게 합쳐볼까 이렇게 합쳐볼까?
01:08:44이런 것을 이제 노래도 부를 수 있는 상황이 됐겠죠.
01:08:47그게 아마 브로드웨이의 뮤지컬의 탄생의 효시로 볼 수 있겠습니다.
01:08:51와, 너무 신기하다.
01:08:53어디 가서 아는 척할 게 생겼다.
01:08:55지금까지 음악이 어떻게 왕과 귀족의 전유물에서 우리의 삶 속으로 스며들었는지 한번 살펴봤습니다.
01:09:02과거에는 궁정에 초대되어야만 음악을 들을 수 있었고
01:09:06허락된 자만 연주를 할 수가 있었는데
01:09:08이제는 누구나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대중문화의 상징이 된 것 같아요.
01:09:12예술은 여러분들이 어떻게 듣고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완성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01:09:18무대에서 음악이 펼쳐질지라도 그것을 완성시키는 건 관객이라고 생각합니다.
01:09:23하는 마음을 소중하게 들으시고 아껴주시면
01:09:25여러분이 원하는 방식대로 음악이 계속 발전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01:09:30네, 감사합니다.
01:09:32즐거웠습니다.
01:09:33배우 이상협씨가 7회 만에 실종되었습니다.
01:09:43저희 서바이벌이었어요?
01:09:45상협씨 지난주에 활약했는데 히어로로
01:09:47활려봐 우리 메달 딴다!
01:09:49예능에 잘 안 나오시는 분인데
01:09:50서울대 의대를 졸업하시고 수많은 죽음의 비밀을 밝혀온 유성호 교수님 반갑습니다.
01:09:58그 아래 단골
01:09:59오늘의 주제는
01:10:01인류는 어떻게 죽음을 막아내려
01:10:05살아나는 간호사가 손이 거칠어진 것 때문에
01:10:08되게 로미틱했네.
01:10:11가운데 사람이 들고 있는 주머니를 가세히 한번 보시겠습니까?
01:10:14의학계에서 꼭 필요한 무언가가 여기서 탄생을 했습니다.
01:10:19범죄 수사나 불검할 때 실제로는 그가 범인이 안 났습니다.
01:10:22비공식적으로는
01:10:24아, 너무하네.
01:10:26아, 너무 무서워.
01:10:28여기서 문제를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01:10:29B&A가 몸에 있었겠지.
01:10:31칼을 서툴게 잡으면
01:10:32자해라는 걸 증명하면 이 사람이 범인이구나.
01:10:36형 안 들으세요, 제 이야기를?
01:10:37얘기하면 안 되죠.
01:10:38합리적이 왜 기밀하잖아.
01:10:40아, 저 얘기해도 돼요?
01:10:40진짜 못됐다.
01:10:42최악이다, 최악이야.
01:10:43아냐, 아냐, 아냐.
01:10:44아닌 것 같아요.
01:10:45아!
01:10:46아!
01:10:46좀비!
01:10:47가자!
01:10:48잠깐만요, 아직 넘기지 마봐.
01:10:50잠깐만, 넘기지 마봐!
01:10:51오, 나이스!
01:10:53즐거운 바람의 세상
01:10:56Save Next
01:10:57채널에
01:10:59은근히
01:11:00든지 마라,
01:11:02바히지,
01:11:03든지 마라,
01:11:05든지 마라,
01:11:06든지 마라,
01:11:07범든지 마라,
01:11:08우리 생일,
01:11:09디든지 마라,
01:11:09소원에
01:11:11맞은 날씨가
01:11:11서툴게 잡고
01:11:12가야 되요,
01:11:13너무 감사합니다.
01:11:14이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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