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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7. 3.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급감하며 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다. 정부의 기습적인 고강도 ‘돈줄 조임’이 단기적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6일 부동산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577건으로, 직전 일주일(1629건) 대비 64.5% 감소했다. 실거래 신고 기한(계약 후 30일)을 고려하면 수치는 더 늘어날 수 있지만 ‘거래 위축’ 현상은 확연했다.  
 
특히 송파구와 서초구는 직전 일주일보다 90% 이상 거래가 줄었다. 이 기간 송파구 실거래 신고는 1건에 불과했다. 강남구(-68%)와 마포구(-66%), 성동구(-54%) 등도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또한 금천구와 노원·관악구 등 서울 외곽 지역도 거래량이 절반 넘게 줄었다. 시장 예상을 뛰어넘은 ‘6억원 이상 주택담보대출 제한’ 규제가 서울 전역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얘기다.  
부동산 계약 취소도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중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가 지난달 27일 이후 취소된 건수는 125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39건은 대출 규제 발표 당일(27일)에 취소됐다. 대출이 막히거나 집값 하락을 우려한 매수자가 계약금 손실을 감수하고 계약을 취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C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호가가 폭락하는 수준은 아직 아니지만 급매물이 늘고 계약이 취소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며 “일부 집주인은 매물을 거둬들이면서 눈치보기에 들어간 분위기”라고 전했다. 
 
전세 시장도 냉랭하다. 마포구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9346?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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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이재명 대통령은 3일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출 규제는 막보기에 불과하다며 수요 업체 책은 아직도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00:13이 대통령은 주택 공급 정책에 대해선 기존에 돼있던 것은 그대로 해야 한다. 대신 속도를 빨리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00:21이어 신도시의 신규 택지만이 아니고 기존 택지를 재활용하거나 기존 부지를 활용하는 방법도 얼마든지 있다고 자신했다. 대신 신도시 신규 지정에 대해선 부정적이라는 뜻을 드러냈다.
00:35이 대통령은 계속 수도권 집중이 문제돼서 주택 문제가 생기는데 새로 자꾸 신도시 만들어 나가면 그게 또 수도권 집중을 불러오지 않냐며 지방 입장에서 보면 목마르다고 소금물 계속 마시는 것이라고 했다.
00:48이어 추가로 신도시를 지정하는 건 지역 균형 발전 그리고 대한민국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 전략이라는 측면에서 검토해봐야 한다며 대충 어떤 결론이 나올지는 각자 짐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1:02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작된 기자회견은 총 100분 예정으로 기획되었지만 이 대통령의 답변이 길어지면서 2시간가량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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