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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5일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출석 시간 조정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다. 
 
내란 특검은 1일 오후 공지를 통해 “윤 전 대통령의 출석 시간 조정 요청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사회 일반의 업무 개시 시간, 지난 조사 경과 및 조사량이 많은 점을 고려해 윤 전 대통령에게 5일 오전 9시 출석을 재차 통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특검팀의 5일 오전 9시 출석 통보에 응하겠다면서도 오전 10시 출석으로 1시간 늦춰달라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5일 오전 10시 출석으로 조율되면 1차 조사와 마찬가지로 공개 출석을 한다는 입장이었다.
 
박지영 내란 특검 특검보는 이날 오전 서울고검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전 대통령이 금일 특검 출석에 불응했다”며 “5일 오전 9시까지 출석하라고 통지했고 불응한다면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내줄 것”이라고 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48274?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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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윤석열 전 대통령은 1일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의 2차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았다.
00:09특검의 출석 요구에 대한 첫 불응이다.
00:12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청사 현관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00:19불출석은 이미 예고됐다.
00:21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5일 또는 6일에 출석할 수 있다는 출석기일 변경 요청서를 제출했다며 특검이 일방적으로 결정해 고지한 7월 1일 출석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00:37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게 이번 주 중 하루를 출석일로 재지정해 통보할 방침이다.
00:43재지정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특검은 체포영장 청구를 검토할 계획이다.
00:48특검팀은 앞서 윤 전 대통령이 출석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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