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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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20세기 히트송은 15세!
00:00:09요즘 아이돌 준비하는 연습생 기간이 평균 3년에서 5년.
00:00:15요즘 아이돌들?
00:00:16이렇다고 하거든요.
00:00:17오빠 얼마나 걸렸어요?
00:00:18내가 2002년 겨울에 들어와서 2005년 봄에 데뷔했으니까 2년 좀 넘게?
00:00:25저도 거의 2년, 저도 1년 반 정도 한 것 같아요.
00:00:30솔직히 연습생 시절은 어땠어요?
00:00:32이제는 말할 수 있다.
00:00:33다이어트!
00:00:35아침, 저녁에 재요.
00:00:37아침에 재면 빠지잖아요.
00:00:38저녁에 재면 1kg가 늘어있어요.
00:00:40근데 1kg 는 거를 더 뭐라고 하는 거예요?
00:00:43먹었으면 찌는 게 당연한 건데
00:00:45너 왜 몸무게 이래?
00:00:46아침이랑 똑같아야지.
00:00:47왜 이래?
00:00:48라는 게 지금도 화가 나는 거예요.
00:00:50근데 생각해보면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아요.
00:00:52근데 그때는 어렸을 때 나이니까.
00:00:54그치, 그때 예배를 했지.
00:00:55많이 먹었어야 하는 시기였는데
00:00:57못 먹게 하니까 더 스트레스 받아서 더 먹었던 거지.
00:01:00오빠는 어땠어요, 연습생 때?
00:01:02저는 순탄했던 것 같아요.
00:01:05근데 보니까 연습 정지를 가장 많이 먹은 연습생이라고 유명했다고 하던데요?
00:01:10아마 그럴 거예요.
00:01:12너네 오늘 뽀얗다.
00:01:14뭐 좋은 일 있어?
00:01:15사우나 갔다 왔어요.
00:01:16너네 허락 없이 사우나 가?
00:01:17그게 잘못됐나요?
00:01:18이러고.
00:01:19그래서 오빠 반성문 진짜 많이 썼다고 그러는데?
00:01:21그렇죠.
00:01:22많이 쓰고 쓰다가 나가고, 언주 가고.
00:01:24근데 오늘 왜 갑자기 우리 얘기를 연습생.
00:01:27과거 얘기하는 거예요, 오늘?
00:01:29그러면 안 되는데?
00:01:30다 이유가 있습니다.
00:01:31오늘은 여러분 인간극장을 방북해야 한 만큼
00:01:34데뷔 전으로 우여곡절이 많았던 가수들을 소환해 봤는데요.
00:01:37뭔 냄새 안 납니까?
00:01:40그니그니 발냄새.
00:01:42짜증나는 냄새.
00:01:43짠내가 나는 것 같은데요.
00:01:45짠내?
00:01:46오늘의 주제는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짠내 폭발 가수 히트송을 준비했습니다.
00:01:51짠내가 뭐야?
00:01:52짠내.
00:01:53짠하다.
00:01:54짠하다 안쓰럽다.
00:01:55짠내 난다 이런 얘기 하잖아요.
00:01:57그 느낌인가?
00:01:58자 그럼 고생 끝에 어쨌거나 낙이 온 분들.
00:02:01고증감내!
00:02:04공부를 잘하네.
00:02:06자 만나보겠습니다.
00:02:07고증감내 안다고.
00:02:08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00:02:09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짠내 폭발 가수 히트송 구이입니다.
00:02:16아 진영이 형.
00:02:19약간 오빠 느낌일 것 같은데 의상.
00:02:21의상이라고?
00:02:22아 여기가 다 비닐이어야 되는구나.
00:02:25오빠를 위해서 망하졌네.
00:02:27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00:02:44멀어지는 너의 모습은
00:02:52나의 눈물 속에서 점점 더 번져가고
00:03:00작아지는 널 느낄수록
00:03:07내 마음 속에서 난 커져
00:03:13각오하지만 난 괜찮아
00:03:19내 사랑이 떠나는 널 다시 내게 돌려줄걸
00:03:28난 알아 난 알아
00:03:32날 떠나지마
00:03:35나는 널 볼 수가 없어
00:03:39난 떠나지마
00:03:43난 뒷모습만 보면서 있어
00:03:47다시 한 번 말하지마
00:03:51제발 난 떠나지마
00:03:55내 사랑이 너의 우는 길을 비춰줄 거야
00:04:03이거 마지막 마지막
00:04:07안 그래! 안 그런다고!
00:04:09아니야 원래 해!
00:04:181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00:04:19듣기만 해도 춤추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경쾌한 리듬의 하우스댄스 곡으로
00:04:25대중적인 인기를 끌었던 곡입니다
00:04:27진짜 지금 봐도 독특한 패션입니다
00:04:31비닐바지
00:04:32그렇죠
00:04:33진영이 형님이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발매하자마자 10만장 가까운 판매를 올리면서 가요토팬 1위에 올렸어요
00:04:40대박을 터뜨리셨네요
00:04:42심지어 비닐패션은 물론이고 엉덩이랑 하복부의 움직임을 강조한 안무 있잖아요
00:04:47이렇게 튕기는 거
00:04:49근데 이거 안무로 젊은 세대한테 환호랑 기성세대의 당혹스러움을 동시에 얻었죠
00:04:55맞아 맞아 맞아
00:04:56근데 박진영 선생님들한테 무슨 짠의 스토리가 있는 걸까요?
00:05:00사실 박진영씨는 대학교 재학 시절 이미 김수철씨의 눈에 띄면서
00:05:043인족으로 박진영과 신세대로 데뷔를 했었는데요
00:05:07타이틀곡 떠도는 시간이 흥행 참패를 했고요
00:05:10이후 박진영씨가 캐스팅이 된 건 댄서로서였다고 합니다
00:05:13김건모 형의 매니저가 디스코텍에서 춤을 추는 박진영 형을 보고 댄서로 영입을 했대요
00:05:18그때 김건모 형 무대에 댄서로 오르면서 팬레터도 받았는데
00:05:22팬레터에 이렇게 쓰여있었대요
00:05:24이름 모를 흑인 아저씨께
00:05:26아저씨는 어느 나라에서 오셨나요?
00:05:28편견 아주 없다
00:05:29근데 또 댄서로 활동하시면서 박진영 선배님은
00:05:32강원래 선배님, 박미경 선배님이랑 같이 한 팀으로 데뷔를 준비를 하셨대요
00:05:37프리스타일이었는데 준비하다가 박진영 선배님만 잘리셨다고 합니다
00:05:42그리고 이제 진영이 형은 자작곡인 날 떠나지마를 가지고 국내 모든 기획사의 오디션을 봤었대요
00:05:48근데 딱 한 군데만 빼고 모조리 탈락을 했다고
00:05:51한 곳에서는 붙었다고 하는데 그 회사에서 데뷔는 한 건가요?
00:05:55결정적으로 이 노래가 좀 밋밋하다고 느꼈대요
00:05:58그래서 날 떠나지마 할 때 이 마 부분에서 울 때를 치라는 황당한 제안을 해서
00:06:04야 이거 도저히 못 있겠다 싶어서
00:06:06날 떠나지마 울 때를 어떻게 하지?
00:06:07날 떠나지마
00:06:10처음에 이 곡을 가지고 많은 회사를 전전극을 했다고요?
00:06:18네, 하여튼 오디션 볼 수 있는 회사는 다 봤고 이제 다 떨어졌었죠
00:06:22제일 마지막에 본 게 이제 전에 방송에서도 얘기했지만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님이신데 거기서 떨어질 때 너무 슬펐던 날이에요
00:06:34근데 딱 돌아설 때 이수환 회장님이 잠깐만 그러셔가지고 이제 곡은 할 마음이 없냐고 그래서
00:06:42그 당시 이제 각 회사별로 추구하는 이목구비가 사실 있었거든요
00:06:48아 근데 이거 이수환 선생님이 얘기한 게 있는데 이게 아니라고
00:06:54그게 뭐냐면 안 뽑은 게 아니라 진영이 형이 오디션에 딱 한 번만 오고
00:06:58그 뒤로 안 왔다고
00:07:00그러면 박진영 선배님은 어떻게 데뷔를 하신 거예요?
00:07:02박진영 씨는 김건모 씨와 함께 김영석 작곡가의 녹음실을 방문했는데요
00:07:06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처음 보게 되면서 음악 제작을 배우고 싶었다고 해요
00:07:12그래서 무작정 김영석에게 음악을 배우겠다고 찾아가 2년 반을 같이 살면서 어깨 너머로 음악 프로듀싱 과정을 배웠다고 합니다
00:07:20너무 신기하다
00:07:21그리고 마침내 날 떠나지마로 데뷔를 하게 됐다고 합니다
00:07:24음반 제작에 참여했던 대기업에서 계열사의 껌 CF 맞다
00:07:29껌 CF로 날 떠나지마가 나오는데 그 CF의 주인공이 정우성 형이었던 거예요
00:07:36그리고 자막에 날 떠나지마 박진영이라고 쓰여 있어서 이거 나 그때 들었어
00:07:42그래서 사람들이 우노를 부른 가수야? 정우성 형을 보고
00:07:47왜냐하면 사람들의 인식 속에는 정우성 형인 거야
00:07:51딱 첫 방송이 끝나고 났는데 매니저가 너무 놀라면서 달려오시는 거예요 저희 매니저가
00:07:56너 화면 봤네
00:07:58제가 노래하고 있는데 화면을 어떻게 봐요? 그랬더니
00:08:01너무 인상을 쓰고 몸을 막 너무 비틀고 고통
00:08:04너는 웃으면서 불러도 무서운 얼굴인데
00:08:07뭐
00:08:10보전 애들이 울었네
00:08:12정말 상반됐던 게 외모에 대한 얘기가 저 때 초등학생이었거든요
00:08:17근데 우리 사촌 누나들은 섹시하다고 그랬어요
00:08:20나는 그때 섹시라는 단어 뜻도 모를 때야
00:08:23그래서 아 이런 게 섹시한 거구나라고 알았지
00:08:26춤도 왜냐하면 팔 다리도 엄청 길고 춤도 정말 잘 추시잖아요
00:08:29우리 박진영 형의 날 떠나지마가 9위네요
00:08:33다음 순서는 우리 희철 씨 성대가 열일할 시간이라고 하네요
00:08:37정민이 형?
00:08:38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짠내 폭발 가수 히트송 8위입니다
00:08:418위
00:08:47정민이 형도 짠했나?
00:08:49너를 내게 주려고 날 혼자 둔 거야
00:08:59너를 내게 주려고 날 혼자 둔 거야
00:09:03내 삶은 지금껏 나에게
00:09:17너 아닌 사랑은
00:09:27그저 스쳐지난 것처럼
00:09:31나를 내게 주려고 난 열지 않아서
00:09:35나를 내 마음 그 누구에게도
00:09:37나를 내게 주려고 난 열지 않아서
00:09:39내 마음 그 누구에게도
00:09:41내 마음 그 누구에게도
00:09:47그렇게 넌 있어준 거야
00:09:51그렇게 넌 있어준 거야
00:09:53나의 방황의 끝에서
00:09:57하지만 넌 서러워하지만
00:10:09우리만의 축복을
00:10:15어떤 현실도 우리 사랑하는
00:10:21우리 김정민이 형이
00:10:23예전에 가장 좋아했던
00:10:25방송인
00:10:27MC가 누군지 아세요?
00:10:29MC
00:10:35왜 우리 때 개그야?
00:10:51우리 하나이네
00:10:572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00:11:11기승전결이 뚜렷한 전형적인 록 발라드 공식을 그대로 차용한 곡으로
00:11:15김정민 씨의 전성기를 알린 대표곡이기도 합니다.
00:11:1895년 발표된 이 노래 때문에
00:11:20진짜 전국이 이제 김정민이 형 열풍?
00:11:23슬픈 언약식의 히트로
00:11:24김정민 선배님은
00:11:25마이클 잭슨의
00:11:26첫 내한 공연
00:11:27오프닝 무대까지
00:11:28서셨대요.
00:11:29근데 이제 이런
00:11:31김정민 선배님에게
00:11:32짠내 나던 시절이 있었다는데
00:11:33아니 정민이 형이
00:11:34데뷔 전까지만 해도
00:11:35산무 가수였대요
00:11:36없을무
00:11:37가수를 꿈꿔본 적도 없고
00:11:39누구 앞에서 노래를 해본 적도 없고
00:11:41정식으로 노래를 배운 적도 없대요
00:11:43진짜 근데 어떻게 가요계에 들어오셨지?
00:11:45이게 김민우 선배님 덕분이었대요
00:11:47아니 군복무 시절 말년 휴가를 나와서
00:11:491년 후배인 김민우 형님을 만나러 갔다가
00:11:511집 제작자를 만났대요
00:11:53진짜 노래를 한 소절도 안 부르고
00:11:55순전히 얼굴만 보고
00:11:56아 진짜?
00:11:58이렇게
00:11:59저기 맞추고 나면
00:12:02하나인데
00:12:06나인데
00:12:12근데 이제 그렇게 군대에서 제대하시자마자
00:12:23계약했다고도 하고
00:12:24가수를 꿈꾸지 않았었기 때문에
00:12:26노래에 대한 후천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서
00:12:29계약한 날 눈썹을 믿었다고 하는데요?
00:12:32약간 각오죠
00:12:33눈썹이 다시 자랄 때까지는 아무래도 돌아다니기 힘드니까
00:12:36집에서 눈썹이 자랄 때까지 노래만 연습하겠다
00:12:40약간 관우 같은 마음가짐인 거야
00:12:42차가 싣기 전에 돌아오겠습니다
00:12:44눈썹이 자라기 전까지 나가지 않겠습니다
00:12:47근데 멋있다
00:12:49그런 각오가
00:12:50그러다가 이제 사장님이 갑자기 드라마
00:12:524일간의 사랑 OST를 불러야 한다고 했고
00:12:54그렇게 녹음을 한 곡이
00:12:56그대 사랑 안에 머물러입니다
00:12:58근데 이제 OST로 가수 데뷔는 했는데
00:13:00이제 드라마가 2부작이기도 했고
00:13:02OST라 활동을 하지 못했대요
00:13:04근데 데뷔하자마자 저는 잘 됐다고 알고 있었는데
00:13:07그게 아니었던 거네요?
00:13:08아니었습니다
00:13:09김정민 씨는 OST 발표 1년 반 이후인
00:13:121994년 6월
00:13:13정식 1집 데뷔 앨범에
00:13:15그대 사랑 안에 머물러를 재수록했고요
00:13:18가요톱10 10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00:13:20그렇게 방송을 타자
00:13:21드라마 아스팔트의 사나이의
00:13:23정우성 씨 역할로 섭외를 받았다고 하는데요
00:13:26당시에는 내가 갈 길은 음악뿐이다 싶어서 거절했다고 합니다
00:13:30근데 이 캐스팅을 거절하고는
00:13:31뚜렷한 활동들이 이어지지 않자
00:13:33당연히 생활고
00:13:35생활고가 가장 힘들잖아요
00:13:37근데 이때 김정민 형의 가요톱10 첫 무대를 본
00:13:40또 다른 회사 제작자가 위약금까지 물고
00:13:43그리고 정민이 형을 데려와서
00:13:45제2의 데뷔를 시켰답니다
00:13:46우와
00:13:47그게 바로 이 슬픈 언약식
00:13:48와 위약금까지 물정주네요
00:13:50또 가수가 되기 위해서 노력했던 시절이랑
00:13:52남모르 사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없었던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00:13:56이제 김정민 선배님은 1996년 1월에
00:13:59가수 때는 첫 1위 당시 많이 울컥하셨다고 하는데
00:14:02와 노래가 서곡다
00:14:08계속 올라오죠
00:14:101515 김정민
00:14:12슬픈 언약식
00:14:20뭔가 울컥하신 게 보이는데
00:14:24정민이 형이 더 울컥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가정환경이 많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00:14:34무허가 판자촌 흑집에서 태어나서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를 한 이후에도
00:14:39어머니께서 이제 빌딩 청소를
00:14:41그리고 아버님께서는 지방 현장 노동일을 또 하셨다고 합니다
00:14:43그리고 슬픈 언약식으로 활동할 당시에도
00:14:45다섯 명의 식구가
00:14:47판자촌 단칸방에서 생활했었다고 합니다
00:14:49특히 김동민 선배님은 어린 시절에
00:14:51어머니랑 이제 시장을 다니다가
00:14:53큰 기회를 다닙니다
00:14:55정민이 형이 더 울컥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00:14:57가정환경이 많이 어려웠다고 합니다
00:14:59무허가 판자촌 흑집에서 태어나서 얼굴 없는 가수로 데뷔를 한 이후에도
00:15:01어머니께서 이제 빌딩 청소를
00:15:03그리고 아버님께서는 지방 현장 노동일을 또 하셨다고 합니다
00:15:05그리고 슬픈 언약식으로 활동할 당시에도
00:15:07어머니랑 이제 시장을 다니다가
00:15:09큰 기와집을 보면서
00:15:11내가 커서 저 집 사줄게
00:15:13라고 했는데
00:15:15정말 그 집을 부모님께 사드렸더라고요
00:15:17그리고 이제 슬픈 언약식의 흥행으로
00:15:19제때 치러야 했을 아버님의 회가변을
00:15:212년이 지나서야 열어드리게 됐다고 합니다
00:15:23그리고 부모님께서도
00:15:25이제 일 안 하셔도 됩니다
00:15:27라고 또 얘기를 하셨대요
00:15:29춤 놓치시고
00:15:33아 김종민 씨네요
00:15:35김종민 씨도
00:15:37야 나 노래하길 진짜로 잘했다
00:15:39그렇게 느끼는 적이 있으세요?
00:15:41아무래도
00:15:43많은 대중 여러분들께서
00:15:45어느 한 부분을 인정해줬을 때
00:15:47그리고 가장 큰 기쁨은
00:15:49부모님께서 인정해주셨을 때
00:15:53그때가
00:15:55아 잘했다
00:15:57라고 물론
00:15:59많은 분들이 인정을 해줬기 때문에
00:16:01생활비가 좀 넉넉해졌지만
00:16:03그래서 잘했다고 봐요
00:16:09하루하루 성공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00:16:11그니그니 동근이의 히든송 타임이 돌아왔습니다
00:16:13이번 순서는 피리부는 남자 피부남이고요
00:16:17저의 화려한 연주를 듣고
00:16:19해당 곡의 가수와 제목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00:16:21뭔가 약간 그런 그
00:16:23미야자키 하야오
00:16:25영화에 나오는
00:16:27그런 감동적인 음악 같아서
00:16:29나 너무 기분이 나빠
00:16:31오빠 그렇게밖에 안 들려
00:16:33너무 감동적으로 들리는 게 화가 나
00:16:39제가 뭐 불었죠?
00:16:41그냥 공개하래요
00:16:43리코더요
00:16:45피리
00:16:47피리부는 사나이
00:16:49네
00:16:51피리부는 사나이
00:16:53제가 뭐 불었죠?
00:16:55그냥 공개하래요
00:16:57리코더요
00:16:59피리
00:17:00네 확인하겠습니다
00:17:02이롬 비하인드 스토리가
00:17:04짠레 폭발 가수 히트송 7입니다
00:17:06누구야?
00:17:14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00:17:17바람 날아가는 도둑이
00:17:21지리끼리 하나 들고 다닌다
00:17:26고진비 바람이 불어도
00:17:28고진비 바람이 불어도
00:17:32고셋 눈보라가 닥쳐도
00:17:34멋진 피리 하나 불면서
00:17:36언제나 웃고 다닌다
00:17:38날 길이 하나 불면서
00:17:40언제나 웃고 다닌다
00:17:44날 길이 날아오면서
00:17:48날 길이 날아오면서
00:17:52날 길이 날아오면서
00:17:54날 길이 날아오면서
00:17:56날 길이 날아오면서
00:17:58날 길이 날아오면서
00:18:00날 길이 날아오면서
00:18:02날이
00:18:06빌리 빌리 빌리 빌리
00:18:10나는 피리부는 사나이
00:18:14바람 따라가는 또돌이
00:18:18멋진 길이 하나 불면서
00:18:20일어나 울면서 언제나 웃는 멋쟁이
00:18:261974년 대도 레코드에서 발매한 제1회 한국 가요제 앨범에 수록된 송창식 씨의 자작곡인 이 노래는
00:18:33직접 필의 연주를 시도한 곡으로 이후 자신의 독집에도 수록해 크게 히트를 냈던 곡입니다.
00:18:4074년에 열렸던 제1회 한국 가요제에서 처음 대중에게 선보이며 금상을 수상했다고 합니다.
00:18:46당시 이제 대상과 금상 결정을 놓고 심사위원들의 고민이 컸을 정도로 굉장히 근소한 차이로 대상자에게 결정됐다고 해요.
00:18:54그때 이제 대상이 박경희님의 적꽃속의 찬란한 빛이
00:18:58근데 또 대박인 건 이 노래가 가요제 당일에 만든 곡이래요.
00:19:02그 당일날 또 그래서 송창식 선배님은 아주 짧은 시간에 만들었는데도 기분 좋게 만들어졌다.
00:19:09내 얘기를 하는 것처럼 만들어졌다라고 얘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00:19:12또 금상도 수상하셨고 짧은 시간에 만드셨고
00:19:16근데 곡도 이렇게 쓸 실력이면 가요계 생활도 탄탄대로였을 것 같은데 뭔가 있었나요?
00:19:22우리 송창식 형님께서는 이제 1968년 세시봉 출신인 윤영진님과 트윈 폴리오라는 그룹을 결성해서
00:19:29이제 가요계 정식 데뷔를 하게 됐지만 세시봉에 합류하기 전까지 많은 일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00:19:34송창식 씨는 만 3살 때 한국전쟁으로 경찰 공무원이었던 아버지를 여였고요.
00:19:40이후 어머니도 집을 떠난 까닭에 친척 집을 전전하면서 살았던 불우한 가정사를 고백했다고 합니다.
00:19:48근데 이제 송창식 선배님은 어린 시절에 모차르트라고 불릴 정도로 음악에 재능이 있었고
00:19:54또 공부까지 잘하셔서 서울예술고등학교 성악과에도 수석으로 입학하셨어요.
00:19:58수석? 하지만 역시 이제 가난한 집안 사정 때문에 레슨을 받을 형편이 안 됐고
00:20:03낙제를 받게 돼서 결국 이제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하네요.
00:20:07당시 학교 동기였던 지휘자 금난세 씨의 말에 의하면은 음악에 정말 천지였던 친구가 하나 있었는데
00:20:14가난해서 매일 수돗물로 배를 채우던 기억이 난다라고 하시면서 송창식 선배님을 언급하셨다고 합니다.
00:20:20항상 이제 무대를 보면 웃으시면서 노래하셨잖아요.
00:20:23그래서 이렇게 어려운 시절이 있었는지 정말 몰랐는데
00:20:26이제 얼마나 또 음악을 하고 싶으셨으면은 밤에는 뭐 건축 현장에서 경비를 보시고
00:20:32낮에는 홍익대 잔디밭에 가서 기타 치시면서 노래도 부르셨다고 합니다.
00:20:36그러다가 이제 세 씨봉 사장이 홍익대를 다니던 이상병님을 따라왔다가
00:20:41송창식 형을 발견하고 세 씨봉에 섭외를 했다고 합니다.
00:20:46너무 다행이네요.
00:20:46송창식 선배님은 원래 성악을 하듯이 노래했었는데
00:20:49세 씨봉에 들어간 이후에 팝 음악을 접하게 됐고
00:20:53그 매력과 가치를 알게 되면서 발성을 바꾸셨다고 합니다.
00:20:57또 이후에는 팝 음악 그리고 대중 가요를 완벽하게 소화하시기 위해서
00:21:0110번 이상 발성을 바꿨을 정도로 지독한 연습벌레였다고 합니다.
00:21:05그러니까 이게 우리가 저런 말이 있잖아요.
00:21:0799%의 노력은
00:21:10아니 1%의 천재는 뭐 이런 말이 있잖아요.
00:21:13천재는 뭐냐?
00:21:15정답이 뭐야?
00:21:15천재는 노력하는...
00:21:16여기서 알려주면 안 돼?
00:21:17아 저거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라고 하잖아요.
00:21:21노력하는 자는 천재를 이길 수 없...
00:21:24아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다.
00:21:26말이 안 되는 게 천재도 노력을 한다니까?
00:21:29그러면 천재가 이길 수 밖에 없어요.
00:21:31송장식 형님처럼...
00:21:33맞냐?
00:21:34여기 타고난 바보와 노력하는 바보가 있습니다.
00:21:37안녕하세요.
00:21:38누가 더 바보일까요?
00:21:39댓글로 따라주세요.
00:21:40아무튼...
00:21:42그래서 우리 송장식 형님이 윤영주 님과 함께한 트윈 폴리오 활동 이후 본격 솔로 가수로 나셨죠.
00:21:48피리부는 사나이를 시작으로
00:21:50가나다라 담배 까기 아가씨가 정말 대한민국 모두가 사랑하는 노래를 남겼습니다.
00:22:00또 오래오래 좋은 노래를 많이 들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00:22:03그러니까요.
00:22:04정말 다행입니다.
00:22:05우리 송장식 형님의 피리부는 사나이가 7위.
00:22:08다음 곡은 가요계 데뷔 후 약 8년간의 무명 생활을 지낸 노래방 애창곡계의 스테디셀러 가수의 노래입니다.
00:22:15바로 공개하겠습니다.
00:22:16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땀내 폭발과 수익들 속 6위입니다.
00:22:21아...
00:22:24아...
00:22:25나 그냥 처음 들어봐.
00:22:26아...
00:22:27아...
00:22:30아...
00:22:31아...
00:22:32아..
00:22:33지금 너의 생각을 다시 내게 말해줘
00:22:39흔들리는 너의 마음까지 느낄 수 있게
00:22:42허영, 그냥 멋있어!
00:23:03정말 알게 생각해봐
00:23:09근데 왜 저뿌렸는지
00:23:13난 찾지 않았을까
00:23:15어쩌면 나와
00:23:17헤어지는 기대를
00:23:22내 사랑을 실수지만 이건 너무하잖아
00:23:26날 사랑이란 유리 벽에 가두려 했어
00:23:30다시 생각해봐 다시 말을 사랑했다면
00:23:34날 떠나고 후회할지도 모르잖아
00:23:48가스라이팅 노래인가?
00:23:50가사 내용을 하나도 몰라 다 외우고 있지만
00:23:531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00:23:55한 번만 들어도 친숙해지는 멜로디와
00:23:57댄스 음악에 록 비트를 얹어
00:23:59경쾌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노래
00:24:02어? 데뷔곡이에요?
00:24:04아, 치울 수가 아니었구나
00:24:06나는 현명한 선택이 데뷔곡인 줄 알았는데
00:24:10이 노래도 발표 한 달 만에
00:24:13댄스클럽 등에서 DJ 추천 상위권에 속했다고 합니다
00:24:16클럽 차트에서 26주 동안이나 1위를 기록했대요
00:24:20아, 또 이제 오락실 펌 땡
00:24:23노래로도 엄청 유명했다고도 하고
00:24:25노래도 너무 신나고 이제 오랫동안 1위를 할 정도로 인기가 있었는데
00:24:29이 상담이 일찍부터 잘 된 거 아니에요?
00:24:31소찬이 누나가 이제 솔로 가수로 데뷔한 게 96년인데
00:24:34훨씬 전인 1988년 5인조 여성 메탈 밴드인
00:24:382부의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00:24:42그렇게 이제 젊음의 행진에 출연도 했는데
00:24:44기타리스트라 아무래도 화면에
00:24:46얼굴이 안 나오고
00:24:47정말
00:24:48원래 보컬이 아니셨고
00:24:50기타리스트였으셨던 거예요?
00:24:52그게 이제 어린 마음에
00:24:53또 그게 약간 좀
00:24:54속상할 수 있죠 당연히
00:24:55그래서 이제 노래를 해야겠다 해서
00:24:57보컬로 전향을 한 거죠
00:24:58근데 이제 워낙 노래를 잘하시니까
00:25:00보컬로 전향을 하자마자 잘 됐을 거 같은데
00:25:02그때부터 노래를 시작해서
00:25:048년이나 무명생과를 겪었다고 하는 거예요
00:25:06아니 그때 이제
00:25:08운영의 서름이 제대로 겪은 사건을
00:25:10직접 소찬이 선배님께서 말씀하신 적이 있대요
00:25:13이제 노래로 해서
00:25:15그때가 21살 땐가인데
00:25:17뭐 가수분하고 투입곡을 불렀어요
00:25:21그때 당시는 뭐 패이고 뭐고 이런 거 전혀 없이
00:25:23그냥 노래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도
00:25:25저한테는 첫 녹음 작품이었기 때문에
00:25:27너무 좋았는데
00:25:28시중에 가서 보니까
00:25:29벌써 테이프로 다 나왔는데
00:25:31연락이 안 오는 거예요
00:25:32그래서 기다리고 기다리고 하다가
00:25:35결국은 제가 가서 샀어요
00:25:38어머
00:25:39사서 그러면 내 이름이라도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00:25:42앨범을 딱 해봤는데
00:25:44이름도 다른 분 이름으로
00:25:45어머
00:25:46목소리는 제 목소리인데
00:25:47어머
00:25:48그때 한 번 정말
00:25:50아 이게 사회고
00:25:52남들이 뭐 가수하면서
00:25:54운영씨가 아픈 걸 경우던 게 이건가라는
00:25:57그런 생각에 한 번 많이 온 적이 있습니다
00:26:01너무 속상하다
00:26:03그 사이 너무 힘들어서
00:26:05진짜 소위 말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00:26:08진짜?
00:26:09근데 여기서 또 다른 사건이 일어난 거야
00:26:12야 거의 꼼꼼운데 이거?
00:26:14뭐?
00:26:15너 거의 장도연이야
00:26:16계속 놀라 난 장설규
00:26:18거기서 또 다른 일이 일어난 거야
00:26:20뭔데요?
00:26:22제가 말씀드릴게요
00:26:24소찬희 씨는 일집이 나오기 1년 전인 1995년
00:26:27큐브로 데뷔를 준비했었다고 합니다
00:26:29녹음까지는 마쳤는데
00:26:31데뷔가 불투명해지면서
00:26:33팀에서 탈퇴를 했고요
00:26:34이후 남은 4명의 큐브 멤버들이
00:26:37헤어지는 기회를
00:26:38재녹음에 데뷔했다고 합니다
00:26:40진짜?
00:26:42어떡해
00:26:43울어야 돼 울어야 돼
00:26:45몰랐어
00:26:46성규
00:26:47근데
00:26:48사다리 난 거야
00:26:50큐브가 재녹음을 해서 데뷔하기 전에
00:26:53소찬희 씨가 먼저
00:26:55헤어지는 기회를 들고
00:26:57데뷔를 했던 상태였던 거예요
00:26:59같은 곡으로 다른 팀이
00:27:01동시에 활동이 가능한 거예요?
00:27:03당연히 이제 두 가수가
00:27:04동시에 같은 노래를 취입한 것이 논란이 됐고
00:27:07먼저 데뷔했던 소찬희 누나 쪽에서
00:27:09소송을 걸어서
00:27:11법정 분쟁까지 갔었고요
00:27:13소송 결과는 어떻게 된 거예요?
00:27:14그러면?
00:27:15양쪽 다 노래를 부르지 말라고
00:27:17어머!
00:27:18차라리
00:27:19그래서 당시에 이 노래로
00:27:20더 이상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구나
00:27:22그래서 이 집 현명한 선택으로
00:27:24인지도를 높인
00:27:25소찬희 선배님이
00:27:264집에서 티어수로
00:27:28영원히 노래방에서
00:27:29불리고 있는 티트곡을 내셨고
00:27:31지금도 여전히 가창력
00:27:32탑티어 가수로 활동 중이시잖아요
00:27:348년의 무명 생활을 이겨낸
00:27:36소찬희 선배님의
00:27:37헤어진 기회가 오늘 6위였습니다
00:27:41무슨 일이야?
00:27:45그니그니와 헤어지는 기회?
00:27:47너무 좋아
00:27:48그런 건 절대 없습니다
00:27:49아 진짜?
00:27:50그니그니의 히든송 타임
00:27:51이번 히든송은
00:27:52사진을 보여주는 남자
00:27:53사보남이고요
00:27:54사진들을 보시고
00:27:55유추해서
00:27:56해당 곡의 가수와
00:27:57제목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00:27:58이게 여긴 어려워
00:27:59첫 번째 사진 보여주세요
00:28:01교복
00:28:06교복
00:28:11교복
00:28:12땡
00:28:13두 번째 사진 보여주세요
00:28:15어? 커피?
00:28:17뭐?
00:28:18뭐?
00:28:19기생충
00:28:20연상을 해주세요
00:28:22세 번째 사진입니다
00:28:24주댕이?
00:28:25어?
00:28:26어?
00:28:27희철씨 알 것 같아
00:28:28이 입술 많이 나왔어요
00:28:29이지훈 선배님 입술 아니야?
00:28:30계속 연상을 해보시고요
00:28:31마지막 사진입니다
00:28:32외환어른이네
00:28:34아
00:28:35외환어른이네
00:28:36아
00:28:37외환어른이네
00:28:38아
00:28:39지훈이 형의 기생충 같은 성격 아니야?
00:28:42되게 좋으셔
00:28:43못됐다 다들
00:28:44왜 다 이른다?
00:28:45감히 지훈이 형을 기생충?
00:28:47그 노래가 맞을지
00:28:48바로 확인하겠습니다
00:28:49맞겠지
00:28:50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00:28:51짠내 폭발 가수
00:28:52히트송 5위입니다
00:29:02진짜 너무 잘생겼다
00:29:24고생을 전혀 안 하신 얼굴인걸?
00:29:27왕자님인데
00:29:28그러니까 기공자인데
00:29:32내게 있을게
00:29:36그렇게 포기하지마
00:29:42나의 손을 잡아줘
00:29:46부탁이야
00:29:50너와 나 이 세상에서
00:29:56마지막 여행을 떠나자
00:30:01아무도 없는 곳으로
00:30:07아픔은 가슴에 묻고
00:30:13되도록 많은 세상을
00:30:19보여주고 싶은데
00:30:23함께 함께 나눌 시간이잖아
00:30:27왜 하기는 널 데려가는지
00:30:33한없이 착하기만 해도
00:30:37아무것도 할 수 없는
00:30:39아무것도 할 수 없는
00:30:43내 모습이
00:30:47너무나 초라해
00:30:49미친 것 같아
00:30:51미친 것 같아
00:30:53온도 다른 날
00:30:55흐름도
00:30:57다시는 널 알 수 없기에
00:31:03어느 날
00:31:05가고 싶은
00:31:09모든 게 없는 세상에
00:31:13혼자 남을
00:31:15자신이 없어
00:31:17내게 없어
00:31:29저렇게 잘생겼는데
00:31:31열창하니까 너무 좋다
00:31:331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00:31:35연인의 죽음을 앞두고
00:31:37오열하는 남자의 심정을
00:31:39애절하게 담아낸
00:31:41록 발라드 곡으로
00:31:43신인이었던 이지훈씨를
00:31:45스타덤에 올려줬던 곡입니다
00:31:47근데 기생충
00:31:48아까 우리 히트스톤 사진에서
00:31:49기생충 있었잖아요
00:31:50그건 뭐예요?
00:31:51왜 기생충이야?
00:31:53데뷔 전에
00:31:54달동네 2층
00:31:55새빵과 반지하에서
00:31:56살았었대요
00:31:57지훈이 형이
00:31:58직접 말하기를
00:31:59정말 영화 기생충에
00:32:01나왔던
00:32:02그 집이랑 똑같았었대요
00:32:04아 진짜요?
00:32:05그래서 늘 먹을 것 때문에
00:32:06힘들었고
00:32:07신문지를 깔고 자기도 하셨대요
00:32:09근데 이런 사연이
00:32:10왜 알려지지 않았던 거예요?
00:32:12데뷔 이후에
00:32:13왜 하늘은
00:32:14이 곡으로 인기를 얻었을
00:32:15당시에도 이지훈씨는
00:32:16상가 건물 옥상 단칸방에서
00:32:18다섯 식구가 함께 살았다고 하는데요
00:32:20이지훈씨가
00:32:21집값 떨어진 곳에서 내려
00:32:22회사 사람들이
00:32:23집을 못 보도록
00:32:24숨어서
00:32:25집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00:32:26아 진짜?
00:32:27몰랐대요
00:32:28아니 그래서 지훈이 형이
00:32:29어릴 때부터
00:32:30신문, 우유배달
00:32:31아르바이트
00:32:32이런 것들을
00:32:33다 뭐 했었대요
00:32:34너무 어린 나인다
00:32:35근데도
00:32:36힘든 과정 환경 속에서도
00:32:38부모님을 향한
00:32:39효심이 엄청났다고 합니다
00:32:41어머니가
00:32:42아버지 사업이 좀
00:32:43안좋은 관계로
00:32:45일을 많이 하셨어요
00:32:466년 동안
00:32:47네
00:32:48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00:32:49네
00:32:50지금 바쁘니까
00:32:51안녕
00:32:52다음에 오세요
00:32:53저기 이지훈씨 아세요?
00:32:54가수 이지훈씨?
00:32:55네 아는데요
00:32:56지금 급한 일이 있어 가버려요
00:32:58건강식품 필요한 거 없으세요?
00:33:00네
00:33:01이지훈씨랑 저랑
00:33:02너무 지쳤어요
00:33:03네
00:33:044시간 가라면
00:33:05저런 다 가지고
00:33:06어머님 직접
00:33:07건강식품 판매하신다면서요
00:33:09오늘 하루 동안
00:33:11온종일 이 건강식품을 판매하고요
00:33:14보약을 어머니께 해드린 거예요
00:33:17아이고 어떻게 하면 좋아
00:33:19엄마
00:33:20정말 저렇게 힘들게 다니시는 줄을
00:33:22몰랐죠
00:33:23몰랐죠
00:33:24몰랐죠
00:33:25네
00:33:26맛이 어떠세요?
00:33:27맛이 너무 좋은데?
00:33:30사랑해요
00:33:31사랑해요
00:33:32사랑해요
00:33:33같이 안아주세요
00:33:34다행히
00:33:35여러분 박수 주셔서 주세요
00:33:37나도 고등학교 때부터 아르바이트 다 했는데
00:33:40다 내용돈으로만 썼는데
00:33:42너무 죄송해진다 갑자기
00:33:44그것도 효자인 거지 뭐
00:33:45부모님보다 안 쓴 게 어디예요
00:33:46왜 하늘을
00:33:47욕같이 들리냐
00:33:49형판이 좀 나아졌을까요?
00:33:51이지훈 형이 지상파 3사 가요 프로그램 1위 석권은 물론
00:33:54연말 시상식에서 신인상 인기상을 싹쓸이합니다
00:33:57우와
00:33:59그때 일지 활동을 마무리하고 나서
00:34:01회사에서 전세 자금을 빌려줘서
00:34:03처음으로 가족의 아파트로
00:34:05지금 이지훈 선배님은 부모님이랑
00:34:08형네
00:34:09누니분해가지고
00:34:10완전 대가족이셔
00:34:11사돈어른의 조카들
00:34:12그러니까 19명의 대가족이
00:34:14한 건물에 거주 중이라고 하는데
00:34:17지금 다 같이 모여 살고 계시대요
00:34:19우리 연습생 때도
00:34:20윤호랑 나랑 동해랑
00:34:21셋 다 이제
00:34:22촌에서 올라왔잖아요
00:34:23너무 좋다
00:34:24목포, 광주, 횡성 이렇게 왔으니까
00:34:26윤호가 맨날 그랬거든요
00:34:27나중에 20년 뒤에
00:34:29자기가 건물 하나 올리면
00:34:31거기 위층에는
00:34:32희철이 형
00:34:33여기는 동해
00:34:34여기는 윤호
00:34:35이렇게 같이 살자고
00:34:36하고 있어요?
00:34:37아니 안 샀는데?
00:34:38나한테 소식이 없던데?
00:34:39같이 살자고
00:34:40같이 살자고
00:34:41분명히 그때
00:34:42타임머신을 묻었단 말이야
00:34:44편지를 써서
00:34:45찾아봐
00:34:46그러면 빨리
00:34:47거기 건물이 들어섰어
00:34:48아
00:34:49그 건물이 윤호 건물이었어요
00:34:52그랬는데
00:34:565060 누님들의 귀여움을
00:34:57항복해 받고 있는
00:34:58국민 남동생
00:34:59그니그니 동근이의 히든송 타임입니다
00:35:01이번 히든송은
00:35:02근으로 불러요
00:35:03근으로 불러요
00:35:04저의
00:35:05근 허밍을 듣고
00:35:06해당 곡의 가수와
00:35:07제목을 맞춰주시면 됩니다
00:35:08아 이거 어려운데?
00:35:10근거
00:35:13근거
00:35:15근거
00:35:17근거
00:35:18근거
00:35:19근거
00:35:20근거
00:35:21근거
00:35:22근거
00:35:23근거
00:35:24근거
00:35:25근거
00:35:26너무 알 것 같아
00:35:27너무 싫어
00:35:28맞추고 싶지 않아
00:35:29뭐야 안 들렸어요
00:35:30정답
00:35:31정답
00:35:33I believe
00:35:35신승훈
00:35:36땡
00:35:38틀렸네
00:35:39근데 이분은 제가 워낙 팬이라서 알죠
00:35:42그 예전에 힘들었던 거를 너무 알아서
00:35:44정답으로 간주하겠습니다
00:35:46과연 어떤 노래일지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짠네 폭발가수 히트송 4위입니다
00:35:53그대 그 약속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00:36:03정답
00:36:09조글
00:36:13그대 그 약속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00:36:15I believe
00:36:45너의 빈 책상 위에 새겨져 있던 그 말은 난 기억해요
00:36:58오늘이 바로 그대 약속한 그날인걸요
00:37:09넘어오지 못할 거란 걸 알고 있어
00:37:19앞으로도 영원히 볼 수 없다는 것을
00:37:27이제 네 세상에 너무나 사랑은 없는 거니
00:37:36내가 처음 온다 같이 길빌고 있어
00:37:42우리 약속한 이곳에서
00:37:48눈 감으면서도 노래 부를 정도로 가사를 다 외워요
00:38:00내용은 아직도 모르죠
00:38:011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동양적 사운드가 특징인 곡으로
00:38:06이수영만의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곡입니다
00:38:12목소리가 지문이라고 하잖아요
00:38:14그 대표 주자 중에 한 명이기도 하고
00:38:17근데 이 노래가 99년 당시에 댄스가수분들이 주를 잃었던 때였잖아요
00:38:23근데 발라드를 가지고 데뷔하자마자 독보적인 인기를 얻어서 더 화제를 모았대요
00:38:27그 당시 때 미팅을 나가거나 소개팅을 나가면 노래방으로 가잖아요
00:38:32그럼 저는 이수영 누나를 잘 부르는 사람이 마음속에 늘 이상형이었어요
00:38:37소개팅을 한 날 바로 노래방으로 가요?
00:38:40우리 때는 노래방에서 미팅했는데
00:38:42우리 때 딱 남학생 몇 명, 여학생 몇 명에서
00:38:46처음에 자기가 물건 1씩 두고
00:38:48이거 뽑은 애랑 쫙 세고
00:38:50맘에 안 들면
00:38:51너 나가!
00:38:52걔는 옆방 가서 혼자 노래 부르고
00:38:54우리 때 그랬어
00:38:55아 진짜?
00:38:56이건 오빠가 진짜 한 거다
00:38:58이거 했대니까
00:38:59근데 이수영 씨의 찐팬들은 저도 그렇게 알 텐데
00:39:03소녀가장 가수였어요
00:39:05왜냐면 초등학교 2학년 때
00:39:08이제 아버지가 먼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합니다
00:39:11그러다가 이제 열심히 연습을 하고
00:39:14트레이닝을 하고 그러고 있는데
00:39:16데뷔 1년 전
00:39:17어머니까지 이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
00:39:21제가 20살 되던 가을에
00:39:23저한테 통장 500만 원이 든 통장을 주시면서
00:39:27앞으로 이제 너도 이제 20살이 됐고 어른이 됐고
00:39:30또 가수 일을 할 거니까
00:39:32네가 규모 있게 스스로 돈을 관리하는 것들을 배워보라고
00:39:38그리고 혹시나 무슨 일이 있으면 이 돈으로 동생들이랑 당분간은 살 수 있을 테니까
00:39:45하고 주셨는데 그때는 그냥 우리 엄마가 왜 갑자기 이런 이야기를 하지?
00:39:52그래서 그냥 이제 통장을 장에다 묻어두고
00:39:57그 일이 있고 한 달이 안 돼서 엄마가 이렇게 돌아가시고
00:40:00이제 저희 셋만 남게 됐죠
00:40:02그 일이 또 얼마 안 있어서 제가 데뷔를 했는데
00:40:06또 너무 잘 된 거예요
00:40:08그래서 이게 너무 순식간에 몇 개월 사이에
00:40:12굉장한 위기가 왔다가 또 굉장한 기회가 찾아오는
00:40:16데뷔 이후에 지금까지는 별 탈 없이 오리엔탈 발라드의 여행으로 승승장구하신 줄 알았는데
00:40:22또 한 차례 대박 어려움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00:40:25친척과 함께 기획사를 설립하고 팔집을 냈었는데
00:40:28성적이 그렇게 좋지는 않아서 우울증과 슬럼프까지 왔었다고 합니다
00:40:33그래서 집에만 있는데 어느 날 누가 찾아왔는데
00:40:35집에 빨간 딱지를 붙이러 온 사람들
00:40:37또 이제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사회생활 경험이 적었던 이수영 선배님은
00:40:42친척에게 인감도장까지 모두 맡겼었고
00:40:45이수영 선배님 명의로 빚을 지게 된 거라고 하는 거예요
00:40:49이 일로 전 재산까지 잃고
00:40:5230억의 빚마저 떠안게 됐다고 하는데
00:40:55다행히 현재는 빚을 모두 청산했다고 합니다
00:40:58근데 너무하네
00:40:59요즘은 인감도장만 있다고 이렇게 안 되지
00:41:01다 이제 확인하죠
00:41:02다 본인 확인하고
00:41:03그래야 돼
00:41:04와 진짜 너무하다
00:41:05다들 조심하시길 바라면서
00:41:07우리 이수영 누나의 아이빌리브가 4위네요
00:41:10다음은 오늘 유일하게 아이돌 그룹의 짠내 사연이라고 하는데요
00:41:14확인하겠습니다
00:41:15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00:41:17다행복발 가수 히트송 3위입니다
00:41:19아 여기는
00:41:22아 여기가 너무 인정
00:41:25아니 웃음이 나오면 안 되는데
00:41:27아니 처음 전주 나오자마자
00:41:29아 맞다 싶었네
00:41:30보고싶다
00:41:31아
00:41:32아
00:41:34아
00:41:35아
00:41:37아
00:41:39아
00:41:41어렸을 때부터 우리 집은 가난했었고
00:41:47난들 다는 외신 몇 번 한 적이 없었고
00:41:50일탈 나가 시나머니 집에 없으면
00:41:53언제나 혼자서 끓여 먹었던 라면
00:41:56그러다 라면이 너무 지겨웠어
00:41:58맛있는 것 좀 먹자고 되들었었어
00:42:02그러자 어머님이 마지 못해 꺼내신
00:42:05숨겨두신 피탄을 물어 씻겨주신
00:42:08짜장면 하나에 너무나 행복했었어
00:42:10하지만 어머님 모른지 드시질 않았어
00:42:13가사 너무 슬퍼
00:42:40하지만 다시 웃고
00:42:43중학교 1학년 10대 도시락 까먹을 때
00:42:46다같이 함께 모여 도시락 뚜껑을 열었는데
00:42:50부자지받을 녀석이 나에게 화를 냈어
00:42:52단차니 그게 뭐냐면 나에게 뭐라고 했어
00:42:55창피했어 그만 눈물이 났어
00:42:58그러자 그 녀석은 내가 온다며 놀려댔어
00:43:01잠을 수 없어 서울로 달아간 내 주먹에
00:43:04미터에 계시던 어머님은 또 다시 학교
00:43:07돌려오시소 아니 또 끌려오시소
00:43:10다시는 이런 일이 없을 거라면 미시였소
00:43:13그 녀석 어머니께 국에 숙여 미시였소
00:43:16우리 어머니가 미시였소
00:43:20야야야 그렇게 살아가고
00:43:25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00:43:31야야야야 그렇게 살아가고
00:43:37너무나 아프고 하지만 다시 웃고
00:43:43아버님 없이 마침내 우리는 해냈어
00:43:47마침내 조그만 심장을 하나 갖게 됐어
00:43:49그리 크진 않았지만 행복했어
00:43:52주름진 어머니 눈물에 눈물이 고였어
00:43:561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00:43:58애절한 가사와 멜로디로 IMF라는 사회적 분위기를 타고
00:44:0110대는 물론 중장년층에게 사랑을 받으면서
00:44:04국민 가수 지오드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만들어줬던 곡입니다
00:44:08원래는 이제 갓틱스 6인조 혼성그룹이었죠
00:44:13아마 그때 그 멤버가 김선아 누나였던 걸로 저는 알고 있는데
00:44:16그 3순위
00:44:17아 그랬는데 이제 데뷔를 준비하던 그때
00:44:21하필 IMF가 터지면서 회사 사정이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고 해요
00:44:26그래서 원래는 양재동의 연습실을 사용하다가
00:44:29일산에 위치한 숙소에서 너희끼리 연습하면서 살아라
00:44:32라고 통보를 받았다고 해요
00:44:34맞어요 맞아요
00:44:35그때 이후에 이제 지원까지 또 끊기고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하는 거예요
00:44:39왜냐면 이제 소속사에서 데뷔를 도저히 시킬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00:44:44근데 멤버들한테 너네 데뷔 못한다
00:44:47차마 말을 낼 수 없는 거지
00:44:48그냥 방치해두면 애들이 알아서 나가겠지 해가지고 연락을 끊었는데
00:44:54어머 근데도?
00:44:55근데 이 여섯 분들은 6개월 동안 산속에서
00:44:59버틴 거야
00:45:00자급자족 하면서
00:45:01어머
00:45:02뭐 데뷔 시작
00:45:03에피소드 너무 많잖아요
00:45:05봉고차 문 뜯어진 거
00:45:06문 잡고 달린 것부터 시작해서
00:45:08옥수수죽 만든 거
00:45:10일산 숙소 마련
00:45:11집 주변에 인가 없어 개들만
00:45:15쌀은 있는데 반찬 고추장 하나로
00:45:17그건 잘못했네요
00:45:18아 그래요?
00:45:19쌀도 없고
00:45:19아 쌀도 없고
00:45:20진짜로 진짜로 못 먹을 때는
00:45:23일주일에 한
00:45:24아니 이틀에 한 끼 먹고 그러니까
00:45:26진짜?
00:45:27이렇게 뭐 하려고 이렇게 움직이잖아요?
00:45:29네
00:45:29그러면은
00:45:30계상이 형이
00:45:32야 움직이지만
00:45:33움직이지만
00:45:33내꺼지
00:45:34내꺼지
00:45:34내꺼지
00:45:36어린데 부처님 태어난 날 되면은
00:45:39우린 그렇게 좋았어요
00:45:40왜요?
00:45:40그러면 국수 꽁째로 줘갖고
00:45:42저는 천주교거든요
00:45:45천주교거든요?
00:45:46그렇게 꼭 가요
00:45:47다 갖고 이 국수 똑같은 거 주기로
00:45:50와
00:45:51그 몇 그릇 먹었어?
00:45:52에?
00:45:53몇 그릇 먹었어?
00:45:54한 제 그릇 먹었어
00:45:55그런 거 또 걸어 내려와서 춤 연습하고
00:45:58아니죠 가만히 있죠 배 꺼지
00:46:0089키로 썼는데 가기 전에는
00:46:0350,000키로
00:46:04우와 진짜?
00:46:0630!
00:46:06사람하러 걸레 만들기
00:46:09우와
00:46:10너무 슬프다
00:46:12고생이 이뿐만 아닙니다
00:46:13당시 G.O.D의 숙소가 산 중턱에 있어
00:46:16겨울엔 수도가 얼어 물이 안 나와서
00:46:19찬물 샤워는 기본이었고요
00:46:21걸어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병원에 가서
00:46:23몰래 씻기까지 했다고
00:46:25그때 우리 마티 형
00:46:26우리 쭈이 형이
00:46:27그때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의
00:46:29조연으로 출연하게 되면서
00:46:3038만 원 정도 출연율을 받았대요
00:46:33그 돈으로 참치 그리고 라면을 사서
00:46:35한 달 동안 버텼다고 합니다
00:46:37근데 아쉽게도 그 시트콤의
00:46:38쭈이 형이 고정이 아니었던 거야
00:46:41숙소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보니까
00:46:43박진호 선배님이 곰팡이균이
00:46:45머리에 옮겨가지고
00:46:47언용탈모까지
00:46:49야 1위 아니냐 이 정도면
00:46:52근데 이게 다가 아니에요
00:46:53윤계선 선배님은
00:46:54모래 곰팡이다
00:46:56어떻게 이게 처음에는 곰팡이인지 모르고
00:46:58수염인 줄 알았대요
00:47:00근데 진짜 데뷔 전후에
00:47:02워낙 먹는 거에 굶주렸다 보니까
00:47:04계약 당시에 먹는 거는
00:47:06건드리지 말라가
00:47:07계약 조건 중에 하나였다고 합니다
00:47:09그래서 육집 활동 기간에
00:47:116개월 동안 식비만 2억이 나왔다고 하고
00:47:14당시 같이 고생했던 댄서분들이랑
00:47:16그거 못 먹었던 음식을 마음껏 먹어서
00:47:19그렇게 2억이 나왔다고 하는 거예요
00:47:21그래도 지금 너무 잘 돼서 다행이에요
00:47:22근데 너무 곰팡이가 머리
00:47:24아니 근데 어떻게 3위지?
00:47:25곰팡이가
00:47:26아무튼 진짜 뭐 여러분
00:47:28너튜브에 치면 이만큼 나오니까
00:47:30한번 직접 쳐보세요
00:47:32짠내나는 G.O.D의 데뷔곡
00:47:34어머님께가 3위였습니다
00:47:36여러분 다음 곡도 JYP 소속
00:47:38또 한 명의 마음고생이라고
00:47:39JYP 회사가 좋은데
00:47:42뭔가 슬픈 사연들이 있네
00:47:43글쎄요
00:47:44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짠내 폭발 가수 히트스톡 2위를 공개합니다
00:47:49아, B야
00:47:51B 선배님
00:47:52야, 오늘 JYP만 3분 나왔어
00:47:55This is G.O.B
00:47:56Right?
00:47:57아니요
00:47:58Put your hands up
00:47:59Come on
00:48:00Put your hands up
00:48:01Come on
00:48:02안 들어
00:48:03손 들어
00:48:04Check it out, B, come on
00:48:06무슨 말을 하려고 그러고 있니?
00:48:08도대체 무슨 말이길래 말을 못하니?
00:48:10말을 하면
00:48:11혹시 내가 그만 울어버릴
00:48:14까봐 못하는 말
00:48:15이러면 그게 사실이라면
00:48:17그래 차라리 말을 하지마 그러면
00:48:19내가 알아서 알아들을 테니
00:48:21살짝 웃으며 돌아서 줄 테니
00:48:23콰
00:48:24네가 나의 곁을 떠나
00:48:26다른 사람에게로 간다면
00:48:28가면 가면
00:48:30네가 떠난다면
00:48:32내 겪에 있는 것보다
00:48:34다른 사람의 꿈이 좋다면
00:48:37다면 다면
00:48:38다면
00:48:39네가
00:48:40네가 좋다면
00:48:41언제라도 좋으니
00:48:44아, 아, 아, 아, 아, 아, 아, 왜 이러세요?
00:48:48아, 왜 이러세요?
00:48:50작은 미소 하나만 주면 돼
00:48:55그래 그런데 너는 그냥 그런데
00:48:59너의 그 예쁜 입에서 절대로 듣기 싫은 말이 몇 개 있어
00:49:04잘가서 행복해 미안해 다른 사람이 생겨서 이해해
00:49:08어? 잠깐만
00:49:11겨누이 뭐야? 제모했어?
00:49:13했지? 아이 잠깐만
00:49:15이 섹시 포인트는 지금 알려주면 어떡해?
00:49:17어
00:49:18처음 알았잖아
00:49:19이 섹시 포인트
00:49:211집 앨범의 타이틀곡인 나쁜 남자 후속곡인 이 노래는
00:49:25B씨의 꾸럭미를 이끌어내면서 귀여움을 한껏 강조한 댄스곡으로
00:49:29많은 이들에게 B를 알리게 된 곡입니다
00:49:32가수 B, 정지훈 형 인생의 첫 1위를 안겨준 노래라고 합니다
00:49:36그래서 이 선깨비랑 글러브 패션도 화제가 많이 됐었고
00:49:39트레이드 마크였던 B 선배님의 꾸러기 표정
00:49:42그리고 입술 깨물기에 시작이 됐던 노래이기도 합니다
00:49:45B형은 원래 98년도
00:49:49고글때 팬클럽이란
00:49:51me
00:49:52me
00:49:54그 6인족 보이드로 먼저 데뷔를 했었거든요.
00:50:10꿈을 찾아서라는 노래.
00:50:12아 진짜요?
00:50:13그렇게 이제 팬클럽이 해체된 이후에
00:50:16비 선배님은 어린 마음에 세상이 끝나는 줄 알았다고 해요.
00:50:19그리고 이제 가정상편이 좋지 않아서 아르바이트를 했는데
00:50:23일산에 있는 아파트 몇 채는 지었다고 할 만큼 힘든 일을 많이 했다고 하는 거예요.
00:50:29근데 이제 가슴 한편에는 계속 노래랑 춤이 너무 재밌는 일이라고 포기할 수가 없다고도 합니다.
00:50:35그 이후 수많은 기획사를 찾아가 오디션을 수도 없이 보러 다녔는데
00:50:39그때마다 노래와 춤은 인정하지만 얼굴에 대한 지적을 많이 받았대요.
00:50:43진짜?
00:50:44와 얼굴 때문에 18번의 오디션에서 떨어졌고
00:50:4719번째 오디션으로 JYP를 찾아가서 박진영 선배님을 만났고 발탁이 됐대요.
00:50:53한 인터뷰에서 박진영 씨가 밝힌 바에 의하면
00:50:56비가 소속사에 오자마자 당시 가난 속에서 당뇨에 시달리고 있던 어머니를 치료해달라고 요청했다고 합니다.
00:51:02이때 박진영 씨가 보증을 해줘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하네요.
00:51:07하지만 어머니께서는 워낙 병세가 심했던 터라
00:51:10입원한 지 2주 후에 이제 어머니가 돌아가셨죠.
00:51:14아 진짜.
00:51:15어머님이 원래 당뇨합병증이 있으셔서 마지막에는 음식을 제대로 못 드셨거든요.
00:51:21근데 이제 제가 생신이어서 3분, 5분짜리 빠르게 되는 미역국 있잖아요.
00:51:28그걸 해드렸는데 엄청 맛있게 드신 거예요.
00:51:30그러고 나서 며칠 뒤에 가신 거거든요.
00:51:34일부러 고통스럽지만 먹어준 것 같아요. 아들이 해준 거니까.
00:51:42이 세상의 절망과 어떤 고난은 이미 저희 어머님 돌아가실 때 제가 다 느껴봤거든요.
00:51:48첫 번째로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 돈이 없어서 장례식을 못 치러 봤고
00:51:52그리고 돈이 없어서 제 동생 밥을 못 먹여 봤고
00:51:56근데 저는 그걸 해보니까
00:51:58야 지금 어떤 고난이 닥쳐오더라도
00:52:01저는 다 부딪혀서 이길 수 있겠다는 생각을 늘 한 지난 제가 연예인을 하면서 한 20몇 년을 그렇게 지내왔거든요.
00:52:09그러니까 저는 고난이 고난이 아니었어요.
00:52:11그런지 진짜 대단한 형님이다.
00:52:13그러니까요. 이제 어머님이 돌아가시고 이제 B 선배님은 세상을 등지려고까지 하셨대요.
00:52:19근데 침대 아래에서
00:52:22진통...
00:52:26그냥 그럴 말이야.
00:52:29귀여운 얘기 제가 저때도 너무 가슴 아팠단 말이야.
00:52:33그러니까 침대 아래에 진통제 살 돈을 남기면서
00:52:37남긴 어머니의 통상이랑 동생을 잘 부탁한다는 편지를 발견하시고 마음을 다잡게 됐다고 합니다.
00:52:43너무 슬프죠?
00:52:46죄송해요.
00:52:46어머니한테 너무 잘하자 이제.
00:52:48그럴까요?
00:52:48B 형은 이제 그래도 진영이 형 덕분에 어머님과 2주 정도 더 함께할 수 있었다면서
00:52:54와 2주 정도 형 덕분에 더 할 수 있었다고 어머니.
00:52:58그래서 진영이 형이랑 식사할 때마다 지금도 이렇게 먹고 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00:53:04아니 그래서 이제 춤을 추는 모습이 늘 슬퍼 배웠나 봐요.
00:53:08그래서 진영이 형이 슬픈 B를 예명으로 지어줬다고 합니다.
00:53:12이게 왜 1위가 아닌가?
00:53:14그러니까 이게 왜 1위가 아니야.
00:53:171위는 얼마나 나가 있을래.
00:53:201위는 얼마나 나가 있을래.
00:53:23엄마라는 단어는 필살기야, 이거는.
00:53:28눈물이...
00:53:28엄마 이러는데 와 눈물이 막 나는 거야.
00:53:31와, 씨.
00:53:31가장 진한 짠내가 납니다.
00:53:38이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짠내 폭발 가수의 특송 1위입니다.
00:53:45어? 성모요?
00:53:47아, 왜?
00:53:47왜?
00:53:48오, 노래 앞에 노래 가사가 2회분이야, 씨.
00:54:01오, 가사 오, 판단해.
00:54:22오, 가사 오, 판단해.
00:54:24오, 가사 오, 판단해.
00:54:30혹시 무슨 일이라도 생겼니?
00:54:38내게 올 수 없을 만큼 더 멀리 갔니?
00:54:45네가 없이도 나 잘 지내보여
00:54:50괜히 너 심술나서 장난친 거지
00:54:57피라도 내리면 구름 뒤에 숨어서
00:55:07네가 울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만 하는 내게
00:55:15제발 이러지 마 볼 수 없다고
00:55:22쉽게 널 잊을 수 있는 내가 아닌 걸 잘 알잖아
00:55:321집 앨범 타이틀곡인 이 노래는 세상을 떠난 연인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담은 노래로
00:55:50초호화 뮤직비디오가 화제를 모았던 팝 발라드 곡입니다.
00:55:54당시에 도성부 선배님은 신비주의 컨셉으로 데뷔를 하셨는데
00:55:58가수의 얼굴이 등장하지 않는 뮤직비디오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00:56:03이게 곧 음반 구매로도 이어졌다고 합니다.
00:56:06그러면서 1집부터 밀리언셀러로 등극을 하게 됐습니다.
00:56:09솔로 가수로는 조성모 형이 20세기 마지막 밀리언셀러로 기록되어 있죠.
00:56:14어떤 사연이 있었던 걸까요?
00:56:16그 이때 조성모 형은 내가 갈 길은 공부가 아니라 음악이다.
00:56:19군대 가기 전까지만이라도 도전해보고 싶다고 어머니께 말씀드렸는데 절대로 안 된다고 반대를 하셨대요.
00:56:25그럼 나가서 엄마한테 당당하게 내 일을 가지고 얘기할 수 있을 때 들어오겠다고 집을 나간 겁니다.
00:56:31그래서 이제 4년간 집에 안 갔어요.
00:56:344년 동안?
00:56:35친구네 집에서 6개월, 1년 이런 식으로 지내면서
00:56:38친구 부모님들이 불편함을 옮기고 또 불편함을 옮기고 그랬다고 합니다.
00:56:42그렇게 집을 나와서 오디션을 봤는데 떨어졌고
00:56:45인연을 맺게 된 작곡가 선생님을 4년간 쫓아다녔다고 합니다.
00:56:48노래를 연습할 공간이 없어서 작곡가 선생님이 녹음실에서 작업할 때
00:56:53선생님 차에서 노래 연습을 하고 작업실에서 온갖 허드렛 일을 했다고 합니다.
00:56:58데뷔 전 1년 넘게 준비한 앨범이 하루아침에 날아갔던 적이 있다고 하는데 한번 들어볼까요?
00:57:044년 그 사이에 준비하던 앨범들이 많이 있어요?
00:57:081년을 넘게 준비한 앨범이었는데
00:57:11하루아침에 그냥
00:57:12솔로곡이?
00:57:14제 솔로곡, 발라데스 솔로곡이
00:57:16그게 지금 생각해보면 어차피 오래됐으니까
00:57:19지큐라고 혹시 아세요? 지큐?
00:57:20지큐 알죠.
00:57:21지큐 아세요?
00:57:22지큐 4명이에요.
00:57:224명 남자.
00:57:23어느 날 갑자기 사장님이 부르시는 거예요.
00:57:25그래도 이제 통보를 하시는 거죠.
00:57:27네.
00:57:27언제 날지 모르겠는데 일단 무기한 연기를 하자.
00:57:30무기한 연기?
00:57:31소중한 연기?
00:57:32소중하시면서
00:57:33엉덩어버리고 대성통곡을 한 것 같아요.
00:57:35그래서 몇 시간, 두, 세 시간 온 것 같아요.
00:57:37눈물에 취하고 술에 취하고
00:57:39네.
00:57:41안 되는 삶에 취하고
00:57:43그렇게 조성모 씨는 4년간의 방황 끝에
00:57:4621살에 투 헤븐으로 데뷔를 하게 됐고
00:57:48대성공을 하게 됐는데요.
00:57:50또 다른 비극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00:57:521집 앨범이 대박나서
00:57:544년 만에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돌아갔는데
00:57:57집안 곳곳에 압력 딱지가 붙어 있었다고 합니다.
00:58:00당시에 IMF로 아버님의 사업 보도 때문에
00:58:0410억에서 15억 원의 부채가 생겼다고 합니다.
00:58:08그래서 몇 년 만에 집에 갔다가
00:58:10다시 또 집을 나와서 친구 집을 전전하며
00:58:12대학교 축제 그리고 콘서트 등
00:58:14일할 수 있는 무대를 모든 걸 다 했다고 해요.
00:58:18근데 이제 조성모 형이 보면
00:58:20투 헤븐 무대가 눈이 항상 촉촉하고
00:58:22좀 눈물을 좀 자주 보인다고 하는데
00:58:26그 이유를 또 직접 밝혔다고 합니다.
00:58:28네, 투 헤븐을 발표한 1998년
00:58:31조성모 선배님이 형을 잃게 된 해라고 하는데
00:58:34데뷔를 준비하는 동안 행방불명 됐다가
00:58:37땡소니 상으로 사망 후에 발견됐다고 합니다.
00:58:40아이씨
00:58:42천국으로 가시기 전에 인사를 하러 오신 꿈이 있었어요.
00:58:47꿈에서 어땠습니까?
00:58:49형님이 저를 이렇게 부르는 거예요.
00:58:51성모야, 성모야.
00:58:52그리고 불러요.
00:58:53그런데 목소리가 너무...
00:58:55목소리가 너무 떨리...
00:58:58잊을 수가 없어요, 그 목소리를.
00:58:59숨인데도 너무 생생해서 막 그...
00:59:04아픈 목소리였어요, 정말.
00:59:07배고프다고...
00:59:09배고프다고 해서 밥을 드리고, 국을 드리고...
00:59:14잘 먹었다고...
00:59:18잘 가시는데...
00:59:19그러니까 전 나중에 알았지만 저는 그냥 그때...
00:59:21아, 형님이 인사하러 오셨구나.
00:59:23그리고 이제 그 얘기를 엄마한테...
00:59:25정말 형님이 사랑하셨네.
00:59:28그러고 나서 트위비를 부른 거예요.
00:59:31그래서 또 노래의 부제가 천국으로 보낸 편지라...
00:59:35천국으로...
00:59:36지금 울음 금방 참고 있단 말이야.
00:59:39부제가 천국으로 보낸 편지라...
00:59:41더욱 이제 형님 생각이 나면서...
00:59:43무대에서 부를 때면 눈물이 난다고 전하셨는데...
00:59:47이 사실을 덤넘하게 고백하는 조성모 선배님의 모습은...
00:59:51현장에 있던 관객들이랑 시청자분들에게...
00:59:53안타까움이나 먹먹함을 남겼다고 합니다.
00:59:57미주도 그렇고 여기 현장 모두를 울렸습니다.
01:00:00자, 우리 조성모 형의 투회분이 가슴이 좀 미워지네요.
01:00:04오늘의 1위네요.
01:00:06우리 눈이 너무 빨개져...
01:00:09자, 저희는 다음 주에 또 다른 주제로...
01:00:13우리 시청자분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로 오도록 하겠습니다.
01:00:16다음 주에 또 만나요.
01:00:18안녕!
01:00:22아무 소연 없잖아...
01:00:24그러면 더 뭐라고?
01:00:27난 슬플 때 춤을 춰, 히트송.
01:00:29어? 이것도 가사 슬프네?
01:00:31슬프네.
01:00:31나 왜 몰랐지?
01:00:33이게 왜 슬퍼?
01:00:34어? 이것도 가사가 슬퍼?
01:00:35지금 웃을 때가 아니에요!
01:00:38나 이 노래 약간 플로팅 같은 노래인 줄 알았어.
01:00:40남자친구를 붙잡으러 그날 비 오는 날이었는데...
01:00:42그 초췌한 모습을 보여줘.
01:00:44그럼 붙잡아.
01:00:45어차피 끝이잖아.
01:00:48이게 낫지 않을까?
01:00:49잠깐 나 들어 놓아야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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