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tty Man 9-1

Nenen

Watch Pretty Man 9-1 - Nenen on Dailymotion

Transcript

00:002020년 전

00:09도코마테스

00:13당신을 사랑합니다

00:16마테 오빠

00:20내가

00:23오빠를

00:27많이

00:29심장님

00:37이런 거

00:39하지 말아요

00:41여보세요

00:42김보통씨

00:44여보세요

00:46통화가 원활하지 못한 것 같은데요

00:48나요

00:49속상해요

00:55내가 라디오 생방 연결시키려고 얼마나 고생했는데

01:00조금 있으면

01:09포털사이트 시끄러워질 거예요

01:25이거였네

01:35왜 묘미가 소장님 말을 잘 들어주나 했더니

01:39소장님은 이미 묘미의 이런 치명적 약점을 알고 있었던 거군요

01:44어쩐지

01:46시골정육점 오픈사인회에 묘미가 간 거

01:50소장님 친척가게라던데

01:53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01:54맞아요?

01:55네?

01:56아...

01:58난 무슨 소리인지

02:00음

02:05그래서

02:08팀장님이 나보고 하지 말라고 했나 보다

02:12나 바보 되니까 뻔하니까

02:16아... 그것도 모르고

02:21아이고, 나 미안해서 어떡하냐?

02:35오빠가 여기 왜...

02:37너 왜 쓸데없는 고백을 하고 그래?

02:39들었어요?

02:41야, 나한테 묘미 같은 여자 고백을 하는 판이라고

02:45네가 지금 나랑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02:47그 여자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02:49그건 너도 알 거 아냐?

02:51그거야 내 자유잖아요

02:54왜 신경쓸게 고백을 하고 난리야?

02:58왜 신경 쓰여요?

03:01뭐?

03:05나야 늘 오빠한테 들이대잖아요

03:07묘미한테 고백받은 게 좋으면 묘미한테 가야지

03:11왜 여기 왔어요?

03:16중요한 서류 가지러 왔다

03:18오빠가 무슨 서류예요

03:20맨날 차키나 딸랑딸랑 들고 다니면서

03:24네가...

03:25네가 그거 잘 모르나 본데

03:28사업을 하고 경영하는 입장에서는

03:30중요한 서류도 있고 그런 거라고

03:34봐, 여기

03:35여기 있네, 중요한 서류

03:37그거 임현진으로 얻은 건데

03:43아, 왜 이렇게 목이 아프지?

03:45에어...

03:54아, 내가 요일 왜 온 거야?

03:56일월일이니?

03:58엄청난 당신이...

03:59그나저나 미움이 괜찮나?

04:15아, 깜짝이야.

04:26보통씨!

04:28아니, 밖에서 기다리다가 너무 추워가지고 들어왔어요.

04:33주인 없는 방에 허락 없이 들어와서.

04:37죄송합니다.

04:39아니, 보통씨 방에서 기다리지.

04:42춥죠?

04:43아, 진짜. 코 빨간 거 봐요.

04:47고마워요.

04:51미안하고.

04:57나 생각해서 그런 건데, 내가 괜히 투덜거렸어요.

05:04아니, 난 그냥...

05:09나 바보 될까봐.

05:14아니, 속상했어요?

05:27예, 속상했어요.

05:39아니, 속상했어요.

05:49용서해줘.

05:51일어나요.

05:52내가 묘미 이용해 온 거 소모 파지면,

05:54나 이 업계에서 아웃이야.

05:56나 좀 살려줘라, 묘미.

05:58그럼 나 다시는 묘미랑 마트 안 건드릴게.

06:04정말이야?

06:07진짜로.

06:08그렇다고 말해?

06:11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06:13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어요.

06:15그때 뭐, 그 사랑이 전부인줄 알고.

06:21그때 아들을 낳았어요.

06:23그리고,

06:25아이 아빠는 사라져 버렸고.

06:28부모님께 아들을 맡기고 강남 부티크에서 일을 했어요.

06:33그때 김인중 소장을 만났는데

06:36저보고 느낌 좋다고 연기해보는게 어떻겠냐면서

06:40매니저먼트를 소개해줬어요.

06:43그때 김인중 소장님도 묘미씨가 아들이 있다는거 알았나요?

06:52아니요.

06:54제 욕심을 숨겼는데

06:56지금까지 비밀룩 시켜준거 김인중 소장입니다.

07:04트리하니까 진짜 크리스마스같다.

07:07보통씨는 크리스마스 트리 매년 해요?

07:09아니요. 마태오빠네 집에서 해마다 했어요.

07:12우리 엄마는 뭐 이런거 관심이 없어서.

07:15낭만이 없어요 낭만이.

07:18아휴.

07:24저기 보통씨.

07:25네?

07:28덕구 사장이

07:30어디가 그렇게 좋아요?

07:37낭만이 없어도 나는 우리 엄마가 좋아요.

07:42철없이 맨날 도복 입고 설쳐도

07:44나는 내 동생 되시기가 좋고

07:47그게 뭐 꼭 이유가 필요한게 아니잖아요.

07:51마태오빠도 그런거 같아요.

07:57갈비를 엄청나게 좋아하는 채식주의자 오빠가

08:01우리 동네에 이사온 그날부터

08:03난 그냥 엄마나 동생처럼

08:10마태오빠가 그냥 그렇게

08:14좋아요.

08:18덕구 사장이

08:20늘 다른 곳만 바라봐도

08:23그냥 그렇게 좋아요.

08:29속상하죠.

08:32근데 뭐 어떡해.

08:33마태오빠때도.

08:37아 팀장님은 그때 왜 저 때문에

08:40곤란하다고 그랬어요?

08:42내가 뭐 잘못한거 있나?

08:51박동씨.

08:55크리스마스 날 뭐해요?

08:58글쎄 뭐 별거 없어요?

09:02그날 날 공연해요.

09:03저번에 말했던 그 형들이랑 같이

09:05그날 보러와요.

09:06그때 보러오면 내가 말해줄게요.

09:08왜 곤란한지.

09:10나 궁금한거 있음 잠도 못 잤는데.

09:18꼭 올거죠.

09:21네 뭐 별로 할일도 없고 갈게요.

09:26아 근데 저기 어머니 가게에도 트리 해야되지않나?

09:31어머니 가게에도 트리 해야되지않나?

09:32어머니 가게에도 트리 해야되지않나?

09:33어머니 가게에도 트리 해야되지않나?

09:35네.

09:36네.

09:37ㅇㄴㅂ

09:37자.

09:37켭니다.

09:42이쁘다.

09:42오빠오빠오빠오빠.

09:43잠깐만잠.

09:43너무 이쁘죠?

09:44잠깐만, 잠깐만. 너무 이쁘죠?

09:46촌스러워.

09:48왜? 아줌마는 엄청 이쁘다 그랬는데.

09:51엄마랑 트리도 만들었어?

09:53그럼요. 아줌마랑 트리 만들 때 생각난다.

09:57아, 오빠, 아줌마 사진 없어요?

10:00우리 저기다가 아줌마 사진이랑 오빠 사진이랑 게 걸어두자.

10:04뭐, 원하시면 내 것도 드리고.

10:08더 촌스러워져.

10:10예쁠 것 같구만.

10:14더 촌스러워져.

Category

Transcript

Recommended